그전에 17인치 ASA 휠에서(브레이브 성능 40/100 정도 느낌)
17인치 경량 휠로 갔다가(가벼워졌고, 브레이크 성능 60/100 정도)
15인치 BBS 경량 휠로 갔다가(옵셋 40으로 인해 휠하우스 안쪽으로 쑥 들어가서 다들 말림, 80/100) 
다시 17인치 경량 휠로 되돌아 갔습니다.

이후에 하이드로백도 고민해 보고, 캘리퍼와 로터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 

브레이크 성능업은 가격대비 성능으로 XG 2P 12" 캘리퍼 + 12.6" 로터 사용입니다(XG 캘리퍼는 12"~12.6"까지의 로터사용이 가능한데 12.6"의 경우 1-2mm 정도 패드가 닿지 않습니다). 

성능에 조금 가중치를 준다면 XG 2P 12" 캘리퍼 + 12.6" 썬디스크 로터 패키지입니다. 캘리퍼, 로터, 브레이크오일교환, 장착비용 등이 포함되어 50만원 중후반대에 교체가능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XG 2P 11" 순정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휠의 크기를 줄이지 않는다면 브레이크 성능감소를 감수해야 합니다. 


로터가 커지면 무게가 늘어납니다. 당연히 연비가 안좋아지고 초반 가속이 둔하게 동작합니다. 12" 캘리퍼에 장착가능한 순정 제품으로는 XG 로터(12", 8.5kg), 엘리사 타공 로터(12", 9.6kg), 베라크루즈(12.6", 9.9kg)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장착된 캘리퍼는 XG 11"(캘리퍼 무게는 비슷하나 11" 로터가 6.5kg로 많이 가볍습니다). XG 11" 캘리퍼(구형 3.0에서 사용)는 11.6" 로터(산타페cm용)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캘리퍼는 제네시스 다이나믹에디션 4p 캘리퍼인데 18" 휠부터 사용가능하다는 소리에 포기를 했습니다.  17"휠만 사용할수 있었더라면 이 제품으로 갔을 겁니다. 

지인에게 17" 경량 휠을 기증(!)하고 나서 아반테MD 16인치 순정휠로 갔습니다. 장착해보니 휠 자체가 휠하우스 안쪽으로 조금(1.5-2cm가량) 들어갑니다. 
XG에서 16" 60 편형비여야 하는데 지금 55 편형비입니다. 차량 출발이 가볍고, 브레이크 능력이 좋아졌고(80/100), 고속에서 휘청거림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모양새는 그저그런...입니다.


인치업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편형비도 맞추긴 합니다만 실제로 휠과 타이어의 전체 높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16인치 60 이면 17인치 55 치수로 편형비로 맞춰도 실제 차체는 지면에서 더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캠버각이나 토우값이 달라져서 타이어 편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XG 차량이 18인치부터 편마모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7인치에서도 휠 옵셋과 타이어에 따라 발생합니다 인치업을 하면 휠 얼라이먼트를 통해 어느정도 교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XG의 경우 물침대라 불리는 쇼바는 더더욱 고속에서 안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치업을 하면서 일체형 쇼바를 장착합니다(편형비를 한치수 작게 쓰는 것도 차량에 따라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인치업을 하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는데, 제 경우에는 뭘해도 맘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네요. XG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끝없어 보여서, 차라리 차량을 하나 더 가져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게 아카디아를 가져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차량 2대, 비용 2배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덧붙임...



▣ 비슷한 등급의 타차량 휠 
ㅇ Q270 16" 6.5j 38.5 8.9kg
ㅇ L330 17" 7j 38.5 10.8 or 9.8kg


▣ 디스크 로터         마지막은 숫자는 가격인데 판매연도가 달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ㅇ그랜져 XG 3.0 11" ??mm T26 [6.5kg] 51712 39001  4.4 
ㅇ그랜져 XG 3.0 12" 302mm T26 [8.5kg] 51712-39910  4.4
ㅇ싼타페2.0 2륜 11" 275mm(10.8) 
ㅇ싼타페2.0 4wd와 2.7 11.6" 295mm [] 51712-26100  4.1

HG 12.6" GDI 로터(K7 3.0 GDI / K5 2.0 GDI) - 320mm [9.3~9.8kg]

ㅇ투카 2.0 11" 280mm T26 [7.2kg] 51712 2C000  4.4
ㅇ투카 엘리사 12" 타공 302mm T26 [8.2kg] 51712-2C700   6.5
ㅇ뉴 EF 11" [6.68kg]  51712-3D300   3.3
ㅇ세라토 11" [] 51712-2F100  3.3 
ㅇ베라쿠르즈 12.6" 320mm [9.9kg] 51712-3J000(3J010) 6.5, 베라용 로터가 재질로 인해 방열성이 좋다고함
ㅇ에쿠스 13" 330mm T30 [10.8kg] 51712-3B900   4.6

ㅇK5 GDI 순정 로터 [7.2kg]
ㅇ프릭사 12.6" 로터 [6.6kg]

SUN 12" 로터 [5.9kg]
SUN 12.6" 로터(벨프로팅 타입) [6.8kg]
ㅇ라세티프리미어 디젤 로터 [8.4kg]

http://ibdm.co.kr/xe/ks_bdm/258416

DTM 브렘보 328mm  T28 7.6kg
DTM 에쿠스 13" 330mm T30 8.6kg
DTM 쏘렌토 에쿠스 4P 업글 14" 355mm T30 8.5kg
DTM 매니아스펙 레디컬 corsa 6P 355mm T30 7.6kg
DTM 12.6"인치 2P 320mm 6.6kg



▣ 브레이크 캘리퍼
ㅇXG 11" 2P [6.7kg?]   ☞ 58180-39A00 [좌] 58190-39A00 [우] 6.2
ㅇXG 12" 2P [7.1kg, 6.3kg 패드유무]   ☞ 58180-39A30 [좌] 58190-39A30 [우] 5.8

ㅇ에쿠스용 13" 캘리퍼 4P [6.9kg(6.4kg?)]   ☞ 58180-3BA90 [좌] 58190-3BA90 [우] 148,500원/개
ㅇ투스카니 엘리사 12" 1P [4.75kg, 2.0 5.1kg]   ☞ 58110-2C100 [겸용] 91,190원
ㅇ쎄라토 11" 경량 1P [4.6kg]

ㅇK5 GDI 캘리퍼 [4.7kg]
ㅇ주물4p 캘리퍼 [5.2kg] 




▣ 패드
ㅇ그랜져 XG 패드 58101-39A60 49,900원/개

▣ 조합
XG 12" 캘리퍼(9.88) +  XG 12 로터(7.42) + XG패드(4.99) = 222,900원
XG 12" 캘리퍼(9.88) + 엘리사 12 로터(9.6) + XG 패드(4.99)  = 244,700원

ㅇXG 11" 캘리퍼 + 11" 로터(그랜저XG) - 15인치 휠 가능
ㅇXG 11" 캘리퍼 + 11.6" 로터(산타페cm)
 
ㅇXG 12" 캘리퍼 + 12.6" 로터(베라크루즈) - 16인치 이상 장착, 스페이스 필요
ㅇXG 12" 캘리퍼 + 12.6" 로터(K5 터보용, 320mm)
ㅇXG 12" 캘리퍼 + 12.6" GDI 로터(HG / K7 3.0 GDI / K5 2.0 GDI 용) - 스페이스 불필요, 베라보다는 1kg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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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를 위해 입고되었다가 오늘 차량이 출고되어 배달 왔습니다. 멀리 타지역으로 갔었더랍니다. 
그저께 출고되려다 가스킷 불량으로 다시 뜯어 재조립 하는 등의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보름을 넘겨서 출고가 되었고 서넉달 사이에 구매 금액의 4배가 넘는 비용이 지출되었습니다.
아직도 몇가지 교환부위가 산재해 있고 전체 도색, 썬팅 등의 지출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젠 갈때까지 가야해서... 계속 달려가고 있습니다. 
무늬만 국산차여서 부품비는 하늘로 날아다니고, 그나마 일부 부품이 아직 국산이 있어 쬐금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 이제 수리를 위해 배를 갈라야 합니다. 


수술대에 수술공구가 준비되고 장기적출을 시작합니다. 

라지에이터 누수로 라지에타도 적출되었습니다. XG 라지에이터 8만원대, 순정 라지에이터 150만원대...
미국에 있는 서드파티 회사에서 제작된 라지에이터로 교체가 됩니다. 배송기간이 2주입니다. 

그래서 2주동안 수리를 계획하고 입고가 되었습니다. 



흡기 필터는 세척하고 사용하려다 노화된데다 망의 일부가 찢어져서 교환합니다. 
물론 흡기 필터의 원래 색깔은 회색이며 사진에서 처럼의 검정색은 아닙니다.

라지에이터 누수는 물론이거니와 침전물로 인해 일부가 막힌 부위가 있었습니다. 
엔진쪽은 소모품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누유가 발생할 수 있는 부위는 모두 오일이 조금씩이라도 세어 나옵니다. 




엔진쪽 내부는 오일이 눌러 붙어 고착된 상태입니다. 


유막으로 코팅된 엔진룸 내부입니다. 오일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눌러 붙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km 이상이 되면 오일이 말라 붙어 두껍게 코팅이 됩니다. 
고가의 합성유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건 오일을 자주 교환해 주는 것이 관리에는 더 좋다고 하지요.




차량 입고전에 누유 부위를 찾기 위해 신나 2통으로 세척을 했건만 아래쪽만 씻겨나가고 윗쪽은 아래 사진처럼 기름져? 있습니다. 수리를 맡기기 전, 겨우 부탁해서 하부 청소를 신나게 했습니다만 젤 아래쪽만 씼겼고 특히나 미션쪽 윗부분은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엔진에서 배기쪽으로 가는 배관입니다. 거의 다 막혀서 배출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차는 잘 나갔다는... 


세척하고 난 후 뻥 뚫린 배관입니다. 






입고전 세척으로 드문드문 씻기 흔적이 있습니다. 
지면 방향은 그나마 깨끗하지만 하늘방향은 그다지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20년 동안 쌓인 때를 말끔히 걷어내고 각종 소모품들을 모두 교체합니다. 오래전에 단종된 무늬만 국산차여서 자재 수급도 어렵고 금액도 비싸서 대부분 관리가 안되다가 점차 악화일로를 겪다 폐차 수순을 밟게 됩니다.  

또다른 문제는 대우정비 사업소 조차도 이 차량에 한해서는 정비가 어려워서 제대로된 정비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공임도 비싸게 됩니다.

아카디아 차량은 정비하기가 까다로운 차량 중 하나입니다. 본네트는 가득 채워져서 손을 넣을 만한 여유 공간이 없고 현대 기아 차량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정비 방식도 난관입니다. 잘못 조립된 경우도 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션쪽도 누유 부위로 인해 분해합니다. 소모용 부품들의 상태가 대부분 좋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소모품들은 다 교환되었습니다. 엔진에서 피스톤링 같은 부위 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비를 했습니다. 
엔진은 100% 오버홀은 아니지만 그에 준하게 정비를 하였습니다. 

엔진쪽 밸브 부품중 하나는 개당 3만원, 24개가 사용됩니다. 비용으로 감당이 안됩니다. 
50만km 까지는 내구성이 있어 교환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이어서 교환 대상에는 당연히!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실린더 부위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자석에 붙은 철가루 처럼 보이는 게 불스원샷에서 얘기하는 엔진 속때입니다. 
불스원샷을 열심히 넣어서 엔진때를 벗겨냈다고 생각했지만, 감당이 안되었나 봅니다.

그나마 불스원샷으로 씻겨나간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TV 선전만큼은 효능이 탁월하진 않은가 봅니다. 






검정때들이 빛깔이 누리끼리해지면서 씻겨지고 있습니다. 
약품이나 에어건으로만는 감당이 되지 않아 약품에 푹 절여서 숙성이 되면 열심히 솔질을 해서 벗겨냅니다.




깨끗히 세척된 상태입니다.











윗쪽 사진처럼 구멍 부위 12방향의 손상부위는 고속으로 왕복 운동을 하면서 훼손되어 있습니다. 
이 부위도 메웠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메운건지 나중에 문의해 봐야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조립후에 깨끗해진 엔진룸 하부입니다.
예전에 세척할 때보다 더 깨끗해졌습니다. 안쪽으로도 세세한 부위들이 얼룩이나 기름때가 사라졌습니다. 





윗 사진은 완전히 기능을 상실한 빔브라켓 부품입니다. 고무 부위가 수명이 다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나마 양호한 쪽의 빔브라켓 부위입니다. 다른 한쪽은 고무 부위가 아예 없이 쇠와쇠가 맞닿아 있습니다. 

빔브라켓은 'ㄱ' 자 형태로 가로 방향과 세로 방향에 고무 부싱을 통해 바퀴와 차체를 지지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당연히 노면충격이나 진동을 흡수하기도 하는데 상태가 좋지 않으면 승차감이 안좋아 지게 됩니다.

좌우 양쪽의 빔브라켓이 제 기능을 못하고 내려앉고 틀어진 상태에서 휠 얼라이먼트 맞춰 교정을 한 듯 보입니다.
새 부라켓(엄밀히 말하자면 개조입니다. 새 제품 가격이 한짝에 40만원이 넘습니다)을 끼우고 나니 핸들이 정중앙에 오지 않고 틀어집니다.

핸들 정중앙이면 바퀴도 '11'자가 되어야 정상인데 핸들 정중앙 위치는 바퀴가 돌아가고 그나마 정중앙으로 맞춰도 각 바퀴가 각각 다른 쪽으로 꺾여 있어 '/1'자 모양으로 되어 버립니다. 






전륜과 후륜의 얼라이먼트를 보고 교정에 들어 갑니다. 얼라이먼트 작업 하신 분이 고생많았다고 합니다. 



수리 후의 승차감은 고속에서 차체가 떨리는 부분도 많이 잡혔고 브레이크시에 떨리는 부분도 개선되었습니다. 
하체가 튼실해져서 길에서 맘껏 나다녀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당분간은 조신하게 RPM 4,000을 넘기지 않고(대략 160km) 다녀야 한답니다. 
수리전에 100km 이상을 밟는 경우가 드문데, 이 속도보다는 조금더 빠른 속도로 이동하리라 예상합니다. 

이제 제일 큰 난제를 해결한 상태이고, 앞으로 잔잔한 수리가 남아 있습니다. 
잔잔한 것들은 다른 지방으로 수리로 나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갈길이 머네요. 


가볍게 타다 버린다고 생각하고 데려온 건데 탄력받아서 정비에 정비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랜저 TG 한대 비용은 벌써 넘어섰고, 앞으로도 줄줄이 지출이 예상됩니다. 

솔직히 왜 이짓을 시작했는지 저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딱히 그렇게 죽고 못살 정도로 빠져든 것도 아닌데.. 
'그냥 좀 굴러가는 구나..' 에서 '좀더 잘 굴러 가면 더 좋겠지..' 정도 였는데...
성격상 달리는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공돌이 마인드로 잘 굴러 가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돌아가기에는 많이 달려와서 앞으로는 좀 천천히 가야겠다는 생각과 가정 생활에 좀더 충실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수리내역

전, 후 크랭크 커버, 오일팬 탈착 70
헤드 오버홀(래핑, 세척, 타이밍세트 등) 150
빔브라켓 리빌드 20
드라이브 샤프트(LH) 수리 8

언더바디 세척 8
라디에이터 교체 20
오토미션 오일 교환 및 하우징 볼트 재장착 7
오토미션 마운트 리빌트 10
차동기어씰 교환 2.8
크랭크폴리, 컴프레셔 폴리 수리 5
계기판 교체 7
흡기파이프 실리콘 밴드(중고) 7
파워스티어링 오일 교환 1

그외
휠 얼라이먼트 교정(틀어진 핸들 교정), 등속조인트 부츠 교체,
엔진오일 발보린(5w30 4통 + 5w40 1통), 엔진 가스켓 교체(불량으로 다시 교체)
점화플러그(이디움) 교체, 미션미미 교체


▣ 수리해야할 부분

활대링크 뒤 좌우(22,900x2)
마후라(불법 대구경 장착으로 검사로 인해 자름, 마후라통으로 교환해야함)
차량 전체 도색 및 썬팅
ABS 모듈 교체
웨더스트립(부식으로 삭았음, 간혹 물이 샘)
운전석 윈도스위치 미등시 점등 불량
운전석 시트 유격
좌석 온열 새로 설치
안개등 개조
물받이 장착(에어댐으로 인해 없음)
오일쿨러 설치
후방감지기 장착
스피커 교체(웅웅거림, 순정이 아닌듯, 간혹 소리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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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오디오샵에서 데려온 카오디오입니다.



클라리온 'DXZ-715' 모델입니다. 모델번호 중간숫자가 '1'이니 2001년 모델입니다. 12년이 된 모델이지요. 
모델번호 첫자리 숫자가 높을수록 고가 기종입니다. 7이면 상급기종입니다. 
아주 오래된 구형모델이지만 요즘 나온 저가형 카오디오보다는 소리가 좋습니다.

상급기종이어서 구형 모델이지마 제가 필요로 하는 AUX 단자와 RCA 단자가 있는 기기입니다.
AUX가 없는 경우, AUX 생성기를 구매해서 약간의 개조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카오디오 테크에 그렇게까지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다른 기기로 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RCA 단자가 있으면 차량의 앰프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출일 경우에는 자출로 그냥 달린 선으로 연결해서 쓰고, 무출일 경우 RCA단자를 통해 사제앰프를 물릴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도트 액정도 나름 이쁩니다. ^^; 지금 차량에 장착된 925 모델보다도 보기에 편합니다.
요즘 너무 화려한 그래픽이어서 차라리 단순한 도트 액정이 감성적으로 더 와 닿더군요.

 
제가 가져온 오디오샵에서는 중고물품이 싼 기기도 있고, 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는 성능의 차이도 있지만 AS 비용의 유무로 인해 가격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비싸면 AS 제공이고, 가격이 싸면 고장나면 버리는 용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최신 모델의 카오디오를 구매해서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보다는 교환이 원칙입니다.
내부 장치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수리가 어렵고 비용이 중고시세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인건비가 안나오니 수리를 안할려고 합니다.

구형 모델이 수리하기가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일수록 일체형 칩을 많이 사용하고 공간여유가 없어서 부품수급도 어렵고 수리도 힘듭니다.
일반 저항이 큼직큼직하게 박힌 것이 수리하기가 쉽습니다.

수리해서 쓰는 제품은 쓸만한 제품이란 이야기입니다. 가치가 없는 제품은 바로 폐기 수순이지요.
그리고 카오디오를 직접 수리하는 업체여서 AS 문제는 걱정을 덜수 있습니다.
저의 925 모델 이전 기가가 고장나서 바로 수리가 안되 다른 기기로 교환하면서 밥값정도로 해결했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몇 주 지나 고장나면 그걸로 끝입니다.
오디오샵에서 사서 장착한다고 해도 2-3달 정도 지나서 고장나면 AS를 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말아야 하는지 참 애매합니다.
 
먼저도 언급했습니다만 오디오샵에서 중고오디오 구매, 장착하면 그래도 한두달은 AS를 해줍니다.
장착시 AS 여부에 대해 꼭 물어보고 서로 조금씩 양보 가능한 정도로 구두약속하면 좋겠지요.
서로 조금 양보하면서 서로 관계가 깊어지고 단골이 되겠지요.
 
 
 
715 모델은 집에서 노는 스피커에 붙여 보려고 구매한 모델입니다.
 
 
 
 
 
 
덧붙여서, 카오디오 연결 색상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하던데 혹시나 참고하기 바랍니다.
 
노란색: B+(상시전원)
빨간색: 키 구동시 전원 +
검정색: -
 
흰색 2가닥: 앞 열 좌(운전석, 왼쪽 스피커), 흰색에 줄쳐진건 마이너스
회색 2가닥: 앞 열 우(주수석, 오른쪽 스피커), 회색에 줄쳐진건 마이너스
 
녹색 2가닥: 뒷 열 좌
보라색 2가닥: 뒷 열 우
 
주황색: 미등(스위치에 불이 들어오지만 액정은 더 어두워진다)
파란색 2가닥: 안테나 구동 전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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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오일과 엔진 오일의 누수로 인해 지저분해서 엔진 하부만 세척을 했습니다.
역시나 신나를 사용해서 세척한후 에어로 불어내고 다시 세척, 불어내고를 반복하는 형태로 작업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신나입니다. 기름때와 함께 세척되어 줄줄히 흐르고 있습니다. 
카센터마다 다르겠지만 기름때가 바닥에 흘러서 이 작업을 잘 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세척부위가 원체 더럽기도 하지만 누유 부위를 찾기 위해서 세척을 했습니다. 


검정때가 많이 가셔서 깨끗해진 상태입니다. 신나 1통으로 세척한 후입니다. 


세척 80%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배기관 좌우로 보이는 아스팔트 타르처럼 보이는 부분은 추가 "언더코팅" 부위입니다. 
그나마 차량의 연식에 비해서 차체는 좋은 상태입니다. 






세척 작업을 마친 상태입니다. 정중앙의 팬쿨러 오른쪽은 눌러붙은지가 오래되어서인지 더이상 벗겨지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아래 사진 2장은 세척하기 전과 후입니다. 카센터에서 이러한 작업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바퀴는 세척을 하면서 튀어 지저분한 부위이고, 뒷바퀴는 세척하기 전의 원 상태입니다.  


윤활제와 기름때가 섞여서 그대로 얼룩으로 남습니다. 세차를 한번 하긴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잘(?) 정비해 주시는 카센터 사장님덕에 오늘도 하나 손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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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클라리온 제품의 모델번호 3자리는 

첫번째 숫자는 '등급'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기종입니다. 숫자 '9'가 최고급입니다. 
두번째 숫자는 '모델 출시년도'입니다. 9면 2009년도에 출시된 모델이라고 봄 됩니다.
세번째 숫자는 '지역'입니다. 한국은 '6', 미국은 '5'입니다.

따라서 모델이 715 라면 상위기종, 2001년, 미국에서 판매된 제품이라고 봄 됩니다. 
단, 출시년도 중에서 '6'으로 표기된 제품중에는 해외로 공장 이전으로 인해 등급 숫자가 높아도 낮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모델명에 처음에 나오는 영문자 DB가 붙은건 기본 제품 모델이고, DXZ는 클라리온 제품간의 버스 통신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모델명 마지막에 나오는 mp나 usb는 mp3이나 usb 를 지원하는 모델을 의미합니다. 




요즘 컨셉은 비용지출의 최소화입니다. 
DIY로 몇 달 보내다 전체도색을 꿈꾸게 되었고, 전체도색비로 충동적으로 허름한 세컨카를 샀고, 
전체도색비 이상의 금액으로 차량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손봐야할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20년차 자동차인데, 그나마 엔진 상태가 좋다는 점빼고는 안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더구나 부품이 단종된 것들 투성이여서 해외에서 받거나 중고로 구매하거나 
타 차종의 부품을 개조해서 장착해야한다는 점이 큰 어려움입니다. 


어제 안테나와 오디오 채널 검색 오동작을 수리하고 레벨미터 교체했습니다.
안테나 바꾸고 나서야 사제 오디오 안테나 연결선 하나가 제대로 결선이 안되어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레벨미터는 지난 주부터 전원이 안들어 오던데 별 필요가 없어서 수납장을 끼웠습니다
(레벨미터는 수명이 1주일 정도입니다. 그 기간만 지나면 관심이 없어지고 그저그런 잉여장비가 되더군요).

비용은 얼마 들지 않았는데, 고생은 죽도록 했습니다. 
현기차와는 다르게 차체와 오디오가 너무 타이트해서 오디오데크가 빠져나오질 않습니다.

차비가 공임보다 더 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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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카를 시승한 지인이 좀 털털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해서, 바로 블스원샷 한병 먹였습니다.
블스원샷은 가격이 헐한데(상대적으로), 기름통 연료량의 2/3를 채우거나 만땅 채우고 블스원샷을 한병 넣어주라는 
애매한 문구를 이해하질 못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용량이 안 나오네요.
차량마다 기름통 크기가 다른데, 기름 만땅 채우고 한병 넣거나, 2/3를 채우고 1병 넣으란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럼 경차는 어떻게 넣으란 얘기인지...  


예전에는 기름 엔꼬에서 3만원 넣고 1병 넣은 적도 있었고, 기름 반틈 넣고 블스원샷 반만 넣은적도 있었지만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넣으면 좋은가 보다 정도이지요. 
몇년간 신뢰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만 19년이 넘은) 구형 차량이어서 좀 달라질까 해서 기름 10만원과 함께 넣어봤습니다.
5만원 넣고 인터넷 검색해도 답변이 명확치 않아, 다시 5만원 더 넣었습니다.


대충 한달동안 세컨카에 바른 돈이 150을 넘어 200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더이상 돈 안들일려는데 자꾸 욕심 부리는게 문제네요. 

세상은 넓고 지를건 많습니다. 


덧) 이젠 차가 털털거리거나 덜렁 거려도 그냥 타고 다니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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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나름 바빴습니다.

오디오쪽 업글하려고 상담하고, 도색쪽으로 상담하고, 단골이 된(일주일에 3번이상 가니깐) 카센터에 가서 최근에 작업한 것 정산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휠 교체 4회, 브레이크 오일 교환, 휠발란스 정비까지 입니다. 휠 교체는 결국 원래 달린대로 되돌아 왔네요. 

BBS 15인치 휠을 구해서, 장착했는데 이젠 15인치 휠이 xg에 안어울리네요.
xg에는 스포츠한 휠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시행착오의 결론이었습니다. 

브레이크 오일 차 2대분량으로 넉넉하게 3리터 구매했는데 1대만 달랑 1리터 쓰고 끝났습니다.
교환하려던 1대는 오일이 깨끗하니 안갈아도 되겠다여서...

휠발란스 본 곳은 다른 카센터인데, 오랜만에 왔다고 그냥 봐주네요. 
담번에 음료수라도 하나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XG경산님과 저녁 10시쯤부터 세차 시작해서 새벽 3시 넘어 마쳤습니다. 
XG경산님 집에서 세차하러 가서 5시간이 넘었는데 어디 가서 노냐고 연락 왔네요. ㅜ.ㅜ

전 승용차 2대, 가죽시트 크리너로 닦고 콘디셔너 발라 줬습니다. 
가죽(으로 보이는) 시트가 말랑말랑해지고 빤질빤질해졌습니다. 

세차하면 차량 외부에는 카샴프로 씻어주는 정도로 끝나는데, 이번에는 유리에 발수제도 뿌려줬습니다.
플로워 시트(카매트 아래쪽 바닥 부분)쪽에 얼룩 PB 뿌리고 물걸레로 닦아주니 어느정도 얼룩이 가시네요.

그전까지는 비오면 세차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비 맞으면서 세차하면 '시원해서 나쁘지 않네'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카페에 계신 분중 몇 분은 조만간 세차용품 업자로 전업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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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도색 견적 내러 공업사에 몇 군데 다녀오고 오랜 시간동안 나름 고민하게 되었는데 나름 정리하자면,

뒷 휀다쪽 철판 잘라 용접해 붙여넣는 작업은 공업사 열에 일곱은 1-2년 후를 장담할 수 없다.
뒷 휀다 전체 교환은 공임이 젤 많이 든다. 1급 공업사 FM대로 작업시 50만원
(뒷 휀다는 c 필러 반정도까지 모비스에서 부품으로 나온다)

폐차할 때까지 작업한 거 보장하겠다는 손판금 한다는 분께 전화해서 여쭤보니
손판금으로 본격적으로 작업한지 4년 되었는데 아직 하자 발생한 적 없다.
나름 그동안 기술이 많이 업글되어서 더 좋아졌다. 뒷 휀다 짤라내고 방수폐인트 바르고 작업하는데 뒷휀다 한판 40만원.. 

전체 도색으로 가면(전 5판 작업 분량) 야매 50부터 200만원 넘는 가격대 까지 있으나
그나마 제대로 작업하려면 150 이상은 줘야 제대로 된 작업이 가능하겠습니다. 


문제는 차량 가격 200만원대.. 100만원을 넘는 작업비는 차량 현재 시세에 안 맞다는 점입니다.

승용차 2대 돌려보니(2대 모두 대형차이고, 승합차 1대도 있어요 ㅜ.ㅜ) 수리비가 끝이 없네요. 
열심히 돈 바르고 내린 결론은 원칙을 정해서 수리를 한다는 겁니다.  

기본 방침은 차량 가격에 맞는 수리를 한다입니다. 
100만원짜리 차량에 200만원 차량 수리는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점이지요.

근데 차량이 대형차다 보니 요거만 더 교환(수리)하면 더 좋아질거라고 믿는거지요.
연식 있는 차량에 계속 돈을 넣는 이유중 하나이구여.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리고 운행에 불편이 없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

8월 한달동안 대략 150만원 이상을 쓰고 내린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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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샵에 헤드유닛 바꾸고, 소리가 날카롭고 거슬리는데 우짜면 되냐고 문의했습니다. 

XG 스피커가 원래 딱딱한 소리니 그냥 타고 다니는 방법도 있다.
귀에 거슬린다는 건 사람마다 주관적인데, 스피커와 앰프를 바꿔 달아도 귀에 거슬린다고 느낄수 있다.

XG 30은 무출에 2옴 스피커마다 앰프가 달렸는데, 사제 오디오는 대부분 4옴이니 앰프, 스피커, 우퍼를 모두 통으로 교환하던지, 
돈 안 들일려면 순정앰프 그대로 사용하면서 스피커중 젤 귀에 거슬리는 걸 찾아서 교환하면 된다.

그리고 사제 앰프 달면서 50만원 이하는 또 다시 교체하게 되니, 100만원 정도 각오하고 작업해라 
인터넷에서 카오디오 쪽으로 공부해서 원하는 스피커나 앰프 사가지고 오면 달아주겠다.. 로 요약 됩니다. 


예전부터 카오디오쪽으로 실력 있으신 사장님인데, 요즘은 돈들이고 오디오 달고 하느니, 
그냥 차 바꾸던지 있는 있는 그대로에서 사람이 적응하는 게 좋다는 주의로 바뀌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는데, "돈 들여서 하든지 아님 시작 하지마라"로 마무리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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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임시보호로 탁묘가 왔습니다. 

작년 마지막 탁묘 후에 엄청 고생을 해서 더이상 안 받을려 했습니다. 
집안 식구들이 일주일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고 쌈박질, 질병, 사고수습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해서 다시는 탁묘를 안하려 결심했었드랬습니다. 젖먹이 애 하나 더 키우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어떻게 냥이네 탁묘글을 우연히 보게 되어 데려오게 되었습니다(냥이네 안온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네이버 메일에서 평소에는 안보는 me홈 클릭했다가 탁묘글을 보고 어쩌다보니 그날 바로 오게되었습니다). 


탁묘 냥이는 길냥이로 구조되어 전주인을 찾지 못하고 임시로 '샤샤'라고 불렀으며,
이름을 새로 지어줘도 된다해서 '두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저희 집에서는 먹는 걸로 냥이 이름을 짓습니다). 

페르시안 친친라 종으로 연한 회색 빛깔 털을 가진 냥이로 좀 많이 마른 체형입니다.


제가 겪은 경험으로는 탁묘가 오면  처음 하루나 이틀정도는 온 집안을 쏘다닙니다. 
장롱 위, 책장 위, 에어콘 뒷편, 세탁기 안, 싱크대 안, 책상 아래, 책상 서랍 안 등의 온갖 먼지 있는 곳을 헤집고 다니거나
밤에 잠도 안자고 이리저리 호작질(?)을 하며 쏘다니는데 '두부'는 그런게 일체 없습니다. 

두부는 이러한 탐사활동이  없이 처음부터 그냥 거실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에서 배깔고 옆으로 누워 털을 고르거나 하품 씩씩하고 잠만 잘 잡니다. 
거실에는 캣타워 2동, 고양이 장난감도 한두개 나돌아 다니는데 일체 거들떠 보지 않네요. 

첨엔 피곤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며칠간 지켜봐도 그냥 자기집처럼 지낼뿐이었습니다.
혹시 전주인과 살던 아파트가 우리집 아파트와 비슷한가란 생각까지 했습니다. 



첫날 하고 둘째날 간간히 음식을 토해서 걱정이 되어 사흘째,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임보 오기 전에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했고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다고 하는데 
괜히 울집에서 고생하는가 싶어서 걱정을 많이 되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시네요.

3-4살 정도로 추측된다(전 병원진료에서 2세 미만이라던데). 
움직임도 활발하고, 엉덩이나 얼굴로 봐서는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는다.
혹시 탁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토했을 수 있으니, 계속 토하면 담주에 다시 와라고 하시네요.

일단은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토요일, 지켜 봤습니다만 건사료 폭풍 흡입, 참치캔도 열심히 잘 먹습니다. 
일요일, 참치캔 어제와 같이 1/4조각 먹고 5분도 안되어서 바로 토했고 오후엔 괜찮게 잘 지냈습니다.


울집 냥이 밀크는 덩치만 큰 겁쟁이여서, 보통은 두부가 있으면 근처로 오지 않는데 화장실이나 밥 먹을때 
마주 해야할 상황이 오면 배깔고 살금살금 근처에 와서는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뛰어서 지나갑니다. 
도망친 후 불이 꺼진 캄캄한 방안에 혼자 쭈그리고 숨어 있습니다. 
남은 한마리 쿠키는 그르릉 거리다가 자기 고함에 놀라 도망가는 냥이입니다. 

막상 두부는 그냥 가만 있을 뿐인데 말입니다. ㅜ.ㅡ

밀크는 아예 싸움자체가 안되고, 쿠키는 두어 번 싸우고 나서는 개보듯 소보듯 하는데  
항상 먼저 자리를 벗어나는 건 울집 냥이입니다. 

그전에도 그랬지만 전부 허당 냥이라는...
한 사나흘 정도 지나면 냥이끼리 편먹고 우다다를 하지 싶습니다. 


앞으로 임보로 얼마나 지낼지는 모르지만 건강하게 지내길 기대해봅니다.  


덧) 참.. 두부는 자면서 어쩌다 '이'를 가는 냥이입니다. 이 가는 냥이는 첨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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