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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온 제품 모델번호의 의미

category 자동차 2013. 9. 4. 10:28
구형 클라리온 제품의 모델번호 3자리는 

첫번째 숫자는 '등급'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기종입니다. 숫자 '9'가 최고급입니다. 
두번째 숫자는 '모델 출시년도'입니다. 9면 2009년도에 출시된 모델이라고 봄 됩니다.
세번째 숫자는 '지역'입니다. 한국은 '6', 미국은 '5'입니다.

따라서 모델이 715 라면 상위기종, 2001년, 미국에서 판매된 제품이라고 봄 됩니다. 
단, 출시년도 중에서 '6'으로 표기된 제품중에는 해외로 공장 이전으로 인해 등급 숫자가 높아도 낮은 것보다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모델명에 처음에 나오는 영문자 DB가 붙은건 기본 제품 모델이고, DXZ는 클라리온 제품간의 버스 통신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모델명 마지막에 나오는 mp나 usb는 mp3이나 usb 를 지원하는 모델을 의미합니다. 




요즘 컨셉은 비용지출의 최소화입니다. 
DIY로 몇 달 보내다 전체도색을 꿈꾸게 되었고, 전체도색비로 충동적으로 허름한 세컨카를 샀고, 
전체도색비 이상의 금액으로 차량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손봐야할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20년차 자동차인데, 그나마 엔진 상태가 좋다는 점빼고는 안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더구나 부품이 단종된 것들 투성이여서 해외에서 받거나 중고로 구매하거나 
타 차종의 부품을 개조해서 장착해야한다는 점이 큰 어려움입니다. 


어제 안테나와 오디오 채널 검색 오동작을 수리하고 레벨미터 교체했습니다.
안테나 바꾸고 나서야 사제 오디오 안테나 연결선 하나가 제대로 결선이 안되어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디지털 레벨미터는 지난 주부터 전원이 안들어 오던데 별 필요가 없어서 수납장을 끼웠습니다
(레벨미터는 수명이 1주일 정도입니다. 그 기간만 지나면 관심이 없어지고 그저그런 잉여장비가 되더군요).

비용은 얼마 들지 않았는데, 고생은 죽도록 했습니다. 
현기차와는 다르게 차체와 오디오가 너무 타이트해서 오디오데크가 빠져나오질 않습니다.

차비가 공임보다 더 든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