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누름 커집니다.


수초를 두 달에 한번 뽑아 주기만 했을뿐 짤라주지 않은 지는 한참이 되었습니다.
작년까지 참으로 더디게 진행되던 어항이었는 데 이제는 자리를 잡은 듯 보입니다.

제가 퇴근하는 시간이 늦은 밤이다 보니 한번 가서 보기조차도 힘든 어항이 되고 말았습니다.
증발하는 물만 보충하는 수준입니다.  어항 전경쪽은 아직 녹점 이끼를 청소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수초도 더디게 자라지 않고 자라는 게 눈에 확연히 드러납니다.
왼쪽 부분의 수초들을 짤라주어야 겠네요.

어항의 실리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올해는 방출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맘 조이고 사느니 그냥 정리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3자(900-450-450) 세트를 준비중인데 어항만 구하면 나머지는 다 있습니다. 에하임 외부여과기까지 맞춰놨습니다만 기존의 중국산 여과기 대짜 2대가 지금은 잘 돌아가서 기존껄 써도 무방할 듯 합니다.

추석 전까지 계획을 한번 세워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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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을 비우다보니 어항에 신경 못쓰고 있습니다. 
주말에 겨우 물보충과 어항 청소만 조금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오토씽 한마리가 넘어져 있습니다. 굶어서 생긴 일이 아닌가란 생각이 드는군요.

어항이 점차 무성한 수초가 점차 정글이 되어 갑니다. 


중앙에 있는 헤어글라스처럼 생긴 수초의 이름을 잘 모릅니다. 
후경용 수초를 중앙에 남겨둔 게 무성해져서 이제는 어울리지 않네요.  
정리대상입니다. 

풀레드 구피가 2마리가 없어졌습니다. 
왼편 여과기 들어가는 구조물에서 한마리가 보여서 꺼집어냈습니다. 
지난 주에 물을 채울때 넘어간 게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물보충을 많이 해서.. 
하여간 1마리의 행방은 찾질 못했습니다. 이쁜 녀석이었는데...  




리시아는 점차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리시아 스톤에 몇 가닥 있던게 한주한주가 더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앞쪽에 자라는 것을 보려고 테스트 삼아 둔건데.. 
중경수초로 쓰면 좋을듯 하네요. 물론 전경으로 도배해도 보기좋겠지만 저는 중경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이녀석도 정리대상입니다. 




유목에 감아둔 음성수초도 이젠 자리를 잡아갑니다. 약간 하얀 색이 섞인 잎끝쪽이 새로 난 잎들입니다. 
난잡하게 자란 부분들은 정리해야겠습니다. 



이 어항의 처음 설정이 미니헤어 밭이었는데 한동안 이탄 공급이 끊겨서 다 녹아내리고 그 자리에 티그마를 다시 심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 헤어글라스를 조금 남겨 두었는데.. 이게 티그마와 섞여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리대상입니다. 

티그마가 구석에 갇혀서 위로위로 덮혀서 자랍니다. 이쪽 부분은 대대적으로 정리해야 하겠네요. 



어항 왼편, 카다민 리리타 입니다. 이쪽도 티그마 밭이었는데 한달만에 어항 1/3을 차지하고있습니다.
지난주에 왕창 걷어냈음에도 표가 나질 않습니다.
자작 등기구 실험으로 이것저것 꽂아둔게 결국 대대적으로 손을 봐야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티그마나 카다민 리리타도 광량이 높으면 바닥에 바짝 붙어서 자랍니다. 
카다민 리리타는 광량이 좋으면 약간 붉은 색을 띠기도 합니다. 
리시아도 더이상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세를 넓혀 갑니다. 






리시아는 내벼두어도 광합성을 잘합니다. 광량이 약하면 이리저리 날려서 감당이 어려울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위로 자라기 보다는 옆으로 풍성하게 자라는게 보기 더 좋습니다.



PL 9000k등으로 바꾸고 나서는 광합성 기포가 끓어 오르질 않습니다. 일반등일 경우에는 등을 켜고 10시간이 되면 물 끓이듯 기포가 수면으로 치닫았는데 일반등의 광량(2900)에 비해 9000K의 광량(2500)이 많이 차이가 나는 걸로 생각됩니다.  


몇주간 테스트 한 결과 9000k 등이 일반등에 비해서 광합성 면에서는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단, 일반등의 색감에 비해 9000k 색감이 더 좋습니다. 차분한 빛감이 관상용으로는 최적입니다.  

해서 부족한 광량을 감안해서 이번에는 55와트 9000k 등으로 등기구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기본 재료는 다 모았는데 55와트 등을 끼우는 등 소켓을 못 구했네요. 팔지를 않습니다. -_-;
(36와트와 소켓이 같다고 해서 뜯어서 쓸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안정기가 5천원인데 비해 등2개와 등기구 세트는 8천5백원 합니다.  
등기구 세트는 등 소켓이 안정기 기판에 끼우는 형태여서 자작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안정기만 구매했습니다.





왼편 카다민 리리타는 지난주에 다 분양하고 씨알이밥으로 두어촉 남겨둔 것입니다. 
광량 부족으로 인해 연약하게 자라고 바닥에 깔리지 않고 위로 자랄려고 하네요. 

원래는 미니헤어로만 벌판 만들려고 한게 늦어져서 던져둔 유목과 살짝 걸쳐둔 수초들인데.. 
아직 등기구 테스트가 계속되다 보니 아직도 상태가 안 좋습니다. 







이끼도 끼어 있고해서..  다 걷어내고 프네요. 
대대적인 정리가 필요합니다. 


 
첨 다루는 사진기 기종이다 보니 설정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설정을 못찾아서 어항 사진 찍던거라 생각하고 그냥 찍었습니다. 
 
카메라 지름신이 다시 다가 옵니다. 조만간 수동 렌즈와 올림푸스 기종을 하나 질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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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수정중...(09.11.09 수정본)

수초의 생장을 돕기 위해 등기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등기구는 사용하는 등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PL, EL, T5, T6, T7, T8, HQI, 메탈등, 직관등, LED등, VHO 등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같은 제품을 서로 다른 이름으로 호칭하기도 합니다(관련 자료가 다양히 있으니 여기서는 이 부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습니다).

어떤 등이든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 호불호가 나눠지지만 이와는 상관없이기본적인 원칙은 수초 생장과 등기구와의 관계는 "소비전력(W) 높으면 장땡"이라는 점입니다.

이 원칙은 절대 불변의 법칙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같은 광량에서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이 출시되기도 하지만 역시나 소비 전력이 높은 넘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20w 제품보다는 40w 제품이, 또는 20w 제품 하나 보다는 20w 제품 2개가 더 효율적입니다(40w 하나보다는 20w 두개가 나은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효율적이란 의미는 수초의 생장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어짜피 식물은 태양의 빛에 최적화해서 수천만년을 진화해 왔습니다. 조명기구가 태양의 빛을 흉내내기는 하지만 동일할 수 없으며, 결국 태양이 가진 빛의 파장 일부를 흉내낼 뿐입니다.

태양 빛의 모든 파장은 어떤 식으로든지 식물의 생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당연히 조명기구에서 발생한 빛이 어떤 파장이든지 상관없이 수초의 생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수초의 생장에 관여하는 파장이 수초마다 다를수도 있지만-태양 빛이 강렬한 환경에서 진화했다면 식물은 이러한 환경에서 더욱더 잘 자랄 것입니다.- 식물 전체를 봤을때 다다익선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수초 생장을 좋게 하려면 소비전력이 높아야 합니다만,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은 소비전력이 많은 제품과는 다릅니다. 전력의 세기가 높은 제품과 전력의 양이 많은 제품에 대한 구별이 필요합니다(여기서는 전력의 효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소비전력이 높고(메탈등), 소비젼력이 많다(등의 갯수가 많은)면 금상첨화이겠지요. 소비전력이 높은 제품이 더밝은 광량으로 빛이 더멀리 뻗어갑니다. 당연히 수중에서 빛이 더 깊숙히 침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중에서 높이 10cm 차이라면 광량이 대략 50% 가량이 줄어듭니다. 어항의 높이가 높거나 전경수초를 잘 키우고 싶다면 전기요금의 부담은 안고 가야할 숙제입니다.


해서 소비전력이 높은 메탈등을 짧은 시간 동안만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수초의 광합성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초가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조명기구가 켜지고 일정시간이 경과해야-식물에 따라 다름- 가능합니다. 

보통 하루 해가 뜨고 지는 시간, 평균 8~9시간을 기준으로 환경에 맞게 등기구 가동시간을 가감합니다. 최근에 메탈등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서 전기요금 때문에 시간을 줄여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식물은 광합성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이로인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식물이 장시간 빛에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더 잘 자라지는 않습니다. 식물도 밤시간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생장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조명기구를 여러번 켜주는 것보다는 지속해서 조명기구를 켜두는 것이 광합성에는 유리합니다. 

지금 사용중인 2자어항(600-450-450, PL 36w 2등 포맥스 자작)은 조명기구를 켠지 8시간부터 전경수초에서 광합성을 의미하는 물방울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조명등 켠지 10시간에서 물이 끓는 듯 광합성이 활발히 진행됩니다. 8시간쯤에 이탄 공급을 꺼도 식물별로 조금 다릅니다만 광합성의 공기방울은 계속 됩니다-광합성은 기본적으로 광량, 이산화탄소, 비료의 상태에 따라 어항마다 다릅니다. 광합성이 조명의 켜짐과 함께 2-3시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기도 하거나 어항에 따라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식물이 잘자라게 하기위해서는 해 뜨면 불 켜주고 해 지면 불 꺼주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 시간에 맞춰서 어항을 관상하기에는 어려우므로 제 경우에는 12시 정오에 불을 켜서 밤 10시에 꺼지게 설정(지금 환경에서는 광합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시간을 늘였습니다)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명시간을 줄이거나 광량을 바꾸거나 하는 식으로해서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수초의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에서 식물이 사는 수조는 사람에게는 관상학적으로 잘 보여져야 합니다.

수조는 사람이 관상하기 위한 인공적인 장치입니다.
당연히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값이면 좀더 잘 보여지길 누구나 원합니다.

여기서 사람이 좋아하는 사물의 색(파장)과 식물이 좋아하는 광원의 색(파장)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식물에게도 좋고 사람이 관상하기에도 좋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목적 자체가 다른 만큼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 "사람이 관상하기 좋은 색온도"과 "수초가 생장하기 좋은 색온도"을 효과적으로 절충한 조명 제품이 수초 재배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수초를 잘 키울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수초 재배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

빛에 대한 파장은 일반적으로 색온도로써 나타냅니다. 색온도(Color Temperature, 캘빈으로 표시)라는 용어는 빛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광원의 빛을 온도 개념의 수치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색온도는 어떤 물체가 반사시키고 있는 빛의 근원 즉, 광원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색온도를 띄게 됩니다. 

어떤 물체가 빛을 띄고 있을 때, 이 빛과 같은 빛을 띄는 흑체의 온도를 이용하여 물체의 색온도를 결정합니다. 보통 실제 온도보다 약간 높은 값을 가집니다.

이상적인 흑체가 방출하는 빛의 색은 플랑크의 복사법칙에 의해 온도에 의해서만 결정됩니다. 물체가 가시광선을 내며 빛나고 있을 때 그 색이 어떤 온도의 흑체가 복사하는 색과 같이 보일 경우 그 흑체의 온도와 물체의 온도는 같다고 보고 그 온도를 물체의 색온도라고 합니다. 즉 물체의 색온도는 같은 광체의 흑채의 온도(절대온도 K)로 표시됩니다.


사람이 관상하기 좋은 색온도와 수초가 생장하기 좋은 색온도의 예는 아카디아에서 판매되는 해수용 등기구 제품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등기구의 광량이 부족하다 또는 어둡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사람이 등기구의 파장을 인식하지 못해서이지 등기구 자체가 문제가 있거나 부족해서임은 아닙니다. 사람은 가시광선의 영역 외에는 파장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람이 인식하는 가시광선의 파장만은 아닙니다. 어항의 식물이 잘 자라는 빛의 파장과 사람이 관람하기 좋은 빛의 파장은 중복되기도 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광원의 색상은 파장의 구성 비율에 의해 결정된다.



각설하고 T5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PL등을 선호합니다. 색온도에 대한 스팩트럼을 보면 PL등은 색온도가 연속되어 이어지지만 T5는 중간중간 끊겨서 표시가 됩니다. 혹자는 PL등이 자외선을 방출 되어서 문제가 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식물은 태양 빛의 다양한 파장속에서 수천만년 동안 진화해 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기 바랍니다. 

태양 빛의 모든 파장- 태양 빛에는 자외선이 분명 존재합니다-은 식물의 생장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일부 파장이 끊어지는 T5등 보다는 PL등을 더 선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제 경우에는 같은 소비 전력에서는 PL등에서 수초가 더 잘 되더군요.

T5등에 비해 PL등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중국산 저가의 T5 등기구가 조잡해서 입니다. 

1. 등소켓이 잘 부서집니다. 등을 등소켓에 넣고 돌리는 플라스틱 재질이 약해서 매번 잘 부러집니다. 회전도 잘 안되거나 뻑뻑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켓이 회전되는 방식보다는 'ㅅ' 형의 소켙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판매되는 수초용 중국산 등기구는 대부분 소켓이 회전되는 방식입니다. 

2. 전자식 안정기가 습기에 약해서 고장이 잘 나서입니다. T5의 안정기는 등기구 소켙과 연결되는 몸체에 들어가 있어, 자작시 배선작업이 없어 편하지만 반대로 안정기가 수면 위에 바로 노출되다보니 PL등에 비해 고장이 잘 납니다. 물론 안정기를 분해할수 있지만 이건 PL등 작업보다 더 손이 많이 갑니다. 안정기가 따로 분리된 형태도 있지만 일반적인 형태에 비해 구하기 번거롭고 고가입니다. 

3. T5 등기구의 안정기가 정격출력을 지키지 않는 사이비 안정기가 많습니다. 저가의 안정기는 품질이 떨어질수 밖에 없어서 등의 수명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고가의 안정기의 경우 PL등의 안정기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등만 따로 구할 경우 등기구세트의 가격이나 등만의 가격이나 1000~2000원 정도의 차이여서 등만을 따로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등만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물론 PL등의 단점도 많은데, T5 등에 비해 발열이 조금 더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도 1자에 비해 U자 형태가 열방출에는 불리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색온도가 구비된 T5 등기구 제품에 비해 일반적인 가정용, 사무실용으로 사용되는 색온도 외에는 사용할만한 제품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제품 생산은 되지만-100% 외국산- 국내에는 아주 소량만 수입됩니다. 

가정용 PL등은 저가의 중국산 제품(500원~700원)보다는 필립스나 오스람(1000원대) 제품이 좀더 흰색에 가까운 밝은 색이지만  역시나  누런 색감으로 인해 수조 관상용으로는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요즘은 수초용 제품으로 8000k, 9000k 색온도의 PL등이 포함되어 등기구로 판매되지만, 등기구가 아닌 만을 구매하기에는 아직도 제품 수급이 많이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파장을 사용하는 등기구는 어항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어항용 T5 등기구를 구매하면 4개의 등중 1등은 파란색을 쓰는 조합이 유행인데, PL등에서도 파란색이 있습니다만 색감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색을 나타내고, 낮으면 붉은색을 나타냅니다.

광원이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주파수의 파장이 길어지어지면서 직진성은 떨어지고 반사가 잘 되는 반면, 파란색에 가까워질수록 주파수 파장이 짧아지고, 직진성이 강하고 반사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수조 바닥에 빛이 깊이 침투하기 위해서 파란색의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등이 4개인 등기구의 경우 1등은 파란색으로 구성해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PL등은 수초의 성장에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PL 36w 등의 경우, 높이 40cm 이하 어항에서는 어떻게 해도 수초가 잘 된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항 등기구를 자작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시중의 어항용 등기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니다. 등기구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수년이 지나도 개선이 되지 않고 있어서 입니다. 

문제점을 언급하자면 우선 기계식 안정기를 사용합니다. 기계식 안정기는 전자식 안정기에 비해 전기 소모가 높고 열이 나며, 소음이 있고 초코등으로 점등에 시간이 걸립니다. 기계식 안정기의 장점이라면 고장이 날 확률이 낮다는 정도입니다. 안정기 가격이 싼편이다 보니 장점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요금을 따지자면 기계식 안정기는 쓰지 않는편이 좋습니다. 메탈등기구의 전기소모량의 30% 이상은 기계식 안정기에서 소비합니다. 

기존에 판매되는 물생활 등기구 제품중에서 전자식 안정기가 사용되어 판매되는 제품은 전무합니다. 고가의 메탈등 등기구에서 조차 기계식 안정기를 사용하는데 유일하게 PL등 등기구에서만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합니다.

반사 시트지도  문제입니다. 특정 각도로 조작하는 기능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대로 빛을 모아주거나 반사시켜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반사 형태의 구조-대충 반사 시트지를 꾸겨넣음-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반사판의 각도와 재질에 따라 빛의 밝기가 1.5 배 이상의 차이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기성 등기구 제품이 전경수초에는 광량이 부족합니다. 수초어항으로 전경수초를 선호해서 좀더 높은 광량을 필요로 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존 판매되는 등기구는 이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등기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작 등기구도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자작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해야 합니다. 사용가능한 장비가 있다면 지출이 줄겠지만 자작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는 데 등기구의 몇 배가 소비되기도 합니다. 계속 자작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지 않다면 큰 낭비가 되는 부분입니다.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게 듭니다. 시행착오를 겪어야지만 만족할 만한 등기구를 만들수 있습니다. 실패의 확률이 존재합니다. 

재료비가 만만치 않게 듭니다. 개별 구매는 당연히 가격이 높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구매라면 배송비가, 직접 구매라면 차비가 추가지출됩니다. 간혹 배송비와 차비로만 등기구 가격이 넘기도 합니다. 



전문 자작 사이트를 통해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반사판 하나에 만원이 훌쩍 넘어 버려 쉽지만은 않습니다. 전 반사 시트지와 포맥스를 이용해서 자작등을 만듭니다. 

반사각의 각도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45도 보다는 좀더 각이 좁은 형태로 만듭니다. 장단점이 있는 방법인데 각이 좁으면 어항 유리에 의해 반사되어 산란되어 수초에 전달되는 빛보다는 빛이 스포라이트 형태로 집중되는 게 좀더 낫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당연히 이로인해 음영 지역이 생겨납니다. 

등기구를 최대한 수면과 가깝게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스폰지 여과기 등과 같은 여과 방식에서는 물튐으로 인해 반사 시트지가 쉬이 더러워 져서 반사효율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각도가 좁아짐으로 인해 음영지역이 좀더 많이 생겨나고, 수조에 작업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스폰지 여과방식과 같이 물이 수면에서 튀는 여과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음영 지역은 유목이나 돌을 이용하거나, 후경수초를 비워 두거나, 음성수초를 사용하거나, 반사 시트를 붙이는 반사각도를 조절해서 등기구를 만들면 해결가능합니다. <-- 맨 앞 등의 앞 반사각과 맨 뒤 등의 뒤 반사각을 다른 각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각이 넓어지면 수조 전체적으로 환해지고 수조의 유리면을 통해 난반사가 일어나서 골고루 빛이 도달하게 됩니다. 큰잎 아래에 가려진 작은 잎도 유리면에 반사되어 나오는 빛으로 인해 성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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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항 레이아웃을 3일 전에 바꾸었습니다. 

저의 가진 안 좋은 습관 중에 하나가 나중을 기약해서 수조 안에다 수초를 꿍쳐(?) 두는 버릇입니다.
그나마 레이아웃이라 구상해둔 것이 이 버릇으로 인해 배가 산으로 산으로 갑니다. 
해서 이번에는 많이 덜어내는 방향으로 손을 봤습니다. 그래봐야 옆어항으로 꿍쳐졌지요. ^**^;


어항 스팩은 600-450-450 8t 자작어항입니다. 


여과는 백패널 부위에 배면 여과(정확히는 코너) 방식의 기성제품입니다. 
에하임 측면여과기(구형, 8각 모양) 머리 부위에, 여과재가 담긴 큰 통이 합쳐져서 백패널 왼편에 수납되는 방식입니다. 왼편 튀어나온 부위가 여과기가 들어간 부위입니다. 위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의 구조를 가진 여과기입니다.

왼편 윗쪽의 녹색 대롱이 출수구이며, 출수구 아래쪽 내려오다 보면 둥근 버튼처럼 보이는 부분이 입수구입니다.
음영 진 부위에 하나가 있고, 아래 돌사이에 하나가 보입니다. 오른쪽 하얀 호스는 얼마 전 공제한 100파이 PVC여과기(제가 붙인 이름은 '쥬르100'입니다) 출수호스입니다. 입수 호스는 왼편 여과기 쪽으로 호스를 넣어 고정해놔서 보이진 않습니다. 

전경수초는 이런저런 테스트로 인해 카다민 리리타, 리시아 쬐금, 쿠바펄 쬐금, 헤어그라스 쬐금, 티그마 외 몇 종이 더 섞여 있고  이중 티그마가 제일 많이 자리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전경 쪽에 널찍한 회색 돌판이 협찬(?)받은 ada표 리시아스톤입니다. 


광량은 36w PL등 2개를 사용해서 포맥스로 만들었습니다. V자 모양의 포맥스 구조물에 반사 시트지를 붙여서 사용함으로 인해 V구조물이 없는 상태에서 시트지를 사용한 것보다는 광량이 1.2에서 1.5배 정도 밝습니다. 

원래는 걸이식으로 매달려고 했습니다만 게으름으로 인해 그냥 양 끝에 물에 빠자지 않게 포맥스 조각을 순간접착제로 붙여두어 거취하고 있습니다(PVC로 걸이식 만든적이 있는데 너무 산업용 느낌이 들어서 퇴출되고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등기구가 어항보다는 5-10cm 정도는 높아야 음영이 생기지 않는데 너무 수면에 바짝 붙어 있어 V자 구조물로 인해 가려진 음영지역이 꽤 됩니다. 고압이탄이 없을 때는 과밀 사육으로 동물의 호흡에서 나오는 미세한 이탄(추정입니다만)으로 티그마를 키웠습니다(8시간 정도 불을 켜두었는데 7시간 정도 되면 광합성 기포가 많이 올라옵니다.)

지금은 고압이탄에 숫돌확산기를 쓰고 있습니다. 첫 사진의 상면에 뜬 흰 점들이 광합성을 한 기포입니다. 과밀 사육을 정리하고(30 마리정도 퇴출) 생이새우 100, 야마토 1, 시아미즈 알지이터(어제 입수)1, 램프아이3, 코리3만 있습니다. 


레이아웃 잘못된 것중에 하나가 돌이 너무 뒷쪽으로 배치를 해서 앞쪽을 많이 비워두었다는 점입니다. 처음 구상한 건 전경 수초를 두껍고 풍성하게 해서 돋보이게 하려한 것인데 지금 전혀 그렇지 않지요. 저 상태라면 ada식 레이아웃처럼 앞쪽이 좁히고 중경과 후경에 수초들을 볼륨감있게 만들어 공간감을 키워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닌 방식이 되어 버렸네요. 



핸드폰 사진기에, 렌즈 광량 부족  조합의 사진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화질이 저하되고, 부분부분 뭉개지고, 색상도 영 딴판입니다. 원본은 수초잎이 연한데 지금은 강하게 나왔습니다. 채도가 강해서 색이 바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줄인 것인데 그래도 많이 높습니다.

유목에서 수초를 많이 떼어냈지만, 어항의 크기와 어울리지 않는 크기의 수초를 걷어내질 못했습니다.유목에 감긴것 다 떼고 붙이는 일이 너무 많아서, 게으른 지금의 저로서는 날잡기가 힘드네요. 몇 주 흐르면 조금 자리가 잡히질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음..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껄 알면서 말입니다) 버티고 있습니다. 해서 아직 후경수초가 심겨져 있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자라는 모양새를 보고 심어야 하는데...

현재 계획은 백패널이 있는 헤어글라스 종류로 가늘고 긴 수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처음 생각한 레이아웃과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가다보니 나중에 바뀔수도 있습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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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여과기에 대한 겁니다.
여러 방식의 여과기를 거쳐서 외부 여과기까지 오게 됩니다. 그러다 자작 여과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지요.

자작 외부 여과기의 경우 경제적인 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비용이 더 지출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반복 지출되는 교통비(작업 경험이 없으면 헤매는 건 기본이고 판매처에 몇 번이고 다녀와야 합니다), 

구상에 대한 시간 투자(여과기를 만든 분의 작업 내용을 통해 공부가 필수이며 계획을 잘 세워야합니다), 

작업공구 구매(이게 재료비보다 몇 배는 듭니다, 교통비 지출에 원인이기도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도 증가(비효율적인 작업 형태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피해를 주며 간혹 짜증으로 작업을 포기하기도 하며 집안에 불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등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자작 외부여과기는 초기의 락앤락 여과기에서 생수통 여과기를 거쳐서 PVC 여과기로 발전해 왔습니다.  

락앤락 통을 사용한 여과기는 다른 자작 여과기보다 크기가 작고 작업이 쉬워서 2자 이하의 작은 어항에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다만 수압에 대한 내구성이 부족해서 어항 바닥과 여과기 바닥의 높이 차이가 50cm가 한계입니다. 이 높이보다 크면 정전시 물의 역류를 통해 수압이 걸려 누수가 발생합니다
(뚜껑의 재질이 수압을 견디기에는 부족합니다. 뚜껑이 부풀어 오르고 뚜껑의 실리콘 패킹 부위에서 누수가 발생합니다. )

가격적인 면에서도 다른 재료를 사용한 방식에 비해 차이가 없어서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자작 (대용량) 걸이식 여과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여과기는 왠만한 소형 외부여과기의 여과재 양보다 크고 누수의 위험성이 없으며, 밀폐형이 아닌 개방형으로 인해 산소 공급이 원활해서 박테리아 형성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생수통을 사용한 여과기(일명 '생수임'이라 호칭)은 락앤락보다는 여과재를 많이 넣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량의 여과재를 사용해서 여과를 하는 방법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생수임의 여과재로는 중국산 여과재도 좋지만 난석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여과기의 장점은 여과재를 많이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로 대형어항에 적합한 여과기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본 생수임의 경우 톤급 어항에 생수임 3개(18w 모터)로 여과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생수통 모양새가 물생활과는 어울리지 않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어항 받침대(폭 45cm)에 수납이 안되어 어항 받침대 옆에서 사용되거나 퇴출되고 있습니다. -_-;   


여과기 제작시 생수통 윗부분을 자르고, 소재구를 끼워 실리콘을 바르게 되는데, 연결 부위의 면적이 작아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모든 자작 여과기가 마찬가지입니다만 실리콘 부위에 힘을 가하게 되면 누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서 보통 작업한 후에 소재구 뚜껑을 열지 않고(열거나 닫다가 실리콘이 많이 뜯어짐) 청소 시에는 그냥 수도 꼭지에 (입수구나 출수구의) 호스를 바로 연결해서 물을 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작은 크기의 생수통을 사용해서 만들기도 하지만 생수통의 구경과 두께가 얇아서 실리콘 작업 부분이 들뜨거나 일어나기 쉬워서 여전히 누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안에서 쓰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대형 어항에는 최고의 조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락앤락 통과 마찬가지로 생수통도 재질이 투명해서 내용물 확인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VC 파이프를 이용한 여과기는 재질 자체가 단단해서 부품들의 고정에 유리하고, 구경이 작아서 물흐름이 좋고(생수통은 고른 물흐름 측면에서는 PVC 보다 못합니다) 밀폐에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외형이 어항과 잘 어울리지 못해 쉽게 선택하는 재료는 아닙니다(이때문에 시트지를 바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PVC  파이프의 구경을 줄여서(150이나 200mm에서 100mm로) 쬐금 나아지긴 했찌만 여전히 물생활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외부 여과기는 단순히 물흐름이 빠를수록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흐름이 빠를수록 물리적 여과능력은 커지지만 생물학적 여과 능력은 떨어집니다. 또한 여과재를 (통과하지 않고 흐르는) 바이패스하는 물의 양이 많아지기도 하는데 이 경우 여과효율이 떨어집니다. 


초기에 만든 자작 여과기는 여과재와 물의 순환에 대해서만 (여과재 얼마에, 모터 얼마 식으로) 고민을 했다면 최근에는 수류가 여과재를 골고루 통과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과조 내부에 구조물(여과재를 담는 바스켓을 만들거나 칸막이를 치거나)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수류 약화와 함께 모터용량을 증가를 가져오고 전기를 많이 먹는 악순환을 이유로 인해 사장되었고, 다른 방법으로 여과조의 폭을 좁히고 대신 길이가 긴 형태로 여과기를 만드는 방법으로 여과재를 바이패스하는 물의 양을 줄이고 작은 용량의 모터를 사용하는 형태의 자작 여과기가 좀더 효율적인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른 분이 만드는, 좀더 부피가 큰 용기에 많은 여과재를 넣는 방향과는 조금 다른 방향입니다. 

자작 여과기에 더블탭이나 플라스틱 L자 피팅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재료비가 많이 들고(에하임 모터를 쓰면 더 좋겠지만, 자작 여과기의 장점은 "저비용,고효율"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추가 비용상승은 비추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가격이 싼 가스밸브(이게 다른 제품보다 사용하기 제일 편합니다) 같은 걸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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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든 100mm용 PVC 파이프로 만든 여과기의 명칭은 "쥬르 100" 입니다.  "주르르100" 이라고도 합니다.

기본 목표는 저비용고효울이며, 최대 수량의 어항으로 3자 어항, 모터 최대 용량은 10w로 정했습니다.   

기성 어항 받침대에 수납하는 할수 있게, 일반 어항 받침대 높이가 70cm 인걸 감안해서 받침대의 바닥 높이와 출수구에 연결되는 호스의 휘어짐(L자가 아닌 1자 형 출수구 사용)의 정도를 계산해서 여과기의 높이를 55cm로 잡았습니다. 

재료가 PVC 파이프여서 모양새에 치중했고(10cm이 그나마 제일 이쁩니다), 모터의 w수가 낮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져서 7w급 모터로 선정했습니다.

주르르 100  PVC 자작 여과기의 재원

높이 54cm(니블 끝까지), 너비 18cm(밸브 손잡이까지), PVC파이프 내경 10cm, PVC 외경 12.5cm 
여과재 약 2리터(5cm x 5cm x 25cm x 3.14 / 1000), 모터 아마존 7w, 2자급 어항용

에하임 2213보다는 수류가 셉니다(여과재를 더 넣어도 될 만큼 수류가 셉니다-앞으로 7w만으로 충분할 듯),
에어밸브 사용으로 상면 공기층 제거 가능.

자작 여과기에 사용할 여과재의 용량은 에하임 사의 여과기 데이터를 참조해서 (모델마다 차이는 있지만) 물 100 리터당 여과재 1리터에서 1.2리터로 가정했습니다. 해서 2리터 정도면 적당하다고 계산한 것인데 에하임 외부여과기 스팩(2213, 250리터 여과재 3리터/ 2222, 150리터 여과재 2.3리터)을 보면 좀 부족한듯 합니다. 

2213의 실제 여과재 용량을 계산해보면 내부 스폰지 지름이 12.7cm, 파란 통의 높이가 28cm이니 위아래로 각 1cm 정도 빼면 여과조는 26cm,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6.4 x 6.4 x 26 x 3.14 / 1000 해서 3.34리터 정도 됩니다. 

기본 여과재로 스폰지가 사용되는 뉴클래식 기종이나 기본 여과재로 섭스가 제공되는 에코 기종이나 여과재의 차이는 있지만 용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비록 억측이긴 하지만 자작 여과기에서 사용할 난석이나 중국산 여과재도 같은 비율로 계산했습니다. 그렇다고 에하임 여과재를 사용할 생각은 (창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없습니다. 
자작의 목적은 저비용 고효율입니다. 

에하임 뉴클래식 
2213(수량 250리터 : 3리터), 2215(350 : 4), 2217(600 : 6), 2250(1000 : 12), 2260(1500 : 18)

에하임 에코 
2232(수량 100리터 : 1.6리터), 2234(200 : 2.4), 2236(300 : 3.2)

에하임 프로페셔널 
2222(수량 150 리터 : 2.3 리터), 2224(250 : 3), 2026(350 : 4.9),  2028(600 : 7.3), 2080(1200 : 12 + 1.5(프리필터))

하지만 출수량이 2213 보다는 많습니다. 7w의 모터이지만 정격출력으로 보긴 어렵지만(중국산은 기본이 1.5배입니다) 여과재를 더채울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음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아마존 5w 모터도 출수가 괜찮을듯 해서 한번 테스트를 해보려 합니다).

후속 모델로 125mm, 150mm 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쯤 제작된 125급 하나와 150급 2개가 있습니다. 

150급은 내경이 150이다 보니 외경은 175, 전체 너비가 230이나 됩니다. 높이는 570(니블까지, 오차 +- 1cm), 재료무게만 5kg가 넘습니다. 실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입니다. 

125급은  외경이 150, 높이 450 정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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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테스트 한 결과 윗뚜껑 나사산 부위에서 시간당 한두방울씩 누수가 발생합니다.

테프론 테이프로 감는 작업동안(2-3회) 모터로 들어가는 전선이 이리저리 꺾이다가 급기야 여기서 누수가 발생합니다. 어쩌다 한방울씩이지만 수압이 걸리는 부위여서 큰 사고로 발생할 가능성이 큰 부위입니다.


순간접착제도 사용해보고, 2가지를 짜서 섞는 접착제(?)를 사용했습니다만 안정성을 장담할수가 없더군요.

실리콘을 아주 크게 땜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실리콘을 두껍게 바르다보면 마르는데 3일이상은 잡아야 해서 포기하고 대신 구멍을 더 크게 뚫어 전선 방수소켓을 달았습니다. 


뚜껑이 두꺼워서 너트도 채우지 못하고, 고무패킹도 외부로 두었습니다. 

테프론 테이프로 방수소켓 몸체를 감싸고 순간접착제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도 좀 부족한듯 해서 말로만 듣던 소다 신공을 사용했습니다. 소다를 쓰기는 20년 만인듯 합니다. ^**^





사진에서 설탕물처럼 보이는 곳이 소다 신공을 사용한 부분입니다. 굵은 드릴날을 사용해서 구멍을 내야 하는데 작은 구멍을 넓히기만 해서 구멍이 삐뚤삐뚤하고 방수소켓에 나사산으로 인해 작업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뚜껑 두께가 맞으면 너트만 채우면 끝나는 작업인데...

소다를 이음새 부위에 넣고 핀셋으로 꽉꽉 눌러준 후 순간접착제를 사용한 상태입니다. 설탕물처럼 보이지만 저 상태가 굳은 상태입니다. 혹시나 해서 위에 소다를 뿌려주고 한참을 기다린후 물로 한번 행궈내고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기분 탓이겠지만) 좀더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지금 테스트 한시간이 지났는데 별문제가 없습니다. 뚜껑 나사산 부위에서 한두방울씩 새는것은 조금씩더  뚜껑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젠 마무리가 된듯 합니다. 


허걱~

작업하다 떨어뜨려서 샤프트 지지대 바깥 부위가 부서졌습니다. 순간접착제로 잘 붙질 않아서 케이블 타이를 조각내어 붙이고 그위에 소다신공을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잘 될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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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작업한 PVC 여과기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높이를 55cm로 계산해서 만들었는데, 조금 높네요. 
기성 어항 받침대 높이(70cm)를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받침대의 공간이 조금 부족합니다.  
재작업 해야하는 데 파워부족(?)으로 당분간은 그냥 쓰려고 합니다. 안되면 어항 옆에 세워둬야겠지요.




매번 테스트 작업하는 세면대 옆에서 테스트 중입니다. 
입수구 16/22, 출수구 12/16 호스에 큐방(키스고무, 뽁뽁이)을 사용해서 세면대에 붙여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제 어항에서는 출수량이 줄겠지만) 세면대 높이에서의 출수량은 아주 좋습니다. 에하임 2213 이상은 됩니다.

작업시 주의할 점은 뚜껑을 닫을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열고 닫을때 실리콘에 제일 많이 떨어집니다. 뚜껑을 닫을때는 다시 풀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조여야 합니다. 힘껏 닫지 않아 누수가 생기면 조금더 잠그면 됩니다. 원래는 힘껏 닫아야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조이는게 안전합니다. ^**^




곧 2자 수초어항에 돌리던 락앤락 여과기를 바꿔줄수 있지 싶습니다. ^**^


여과기 위치를 사진처럼 높여줘서 전혀 누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과기를 땅바닥에 두면 미세하게 누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사용한지가 한달이니다.  

대용량 PVC 여과기를 부수고 얻은 부품들입니다. 높이 1미터, 구경 150파이짜리인데 L자 구간이 많아서 효율이 떨어져서 이번에 반으로 짤라서 2개로 만들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것이 반토막 낸 150파이 입니다. 중간에는 기증받은 125파이 입니다. 


시간을 두고 작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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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안시 치어 4마리를 입수했습니다. 

CRS어항인데 점차 다른 용도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화이트발란스와 채도를 조절해서 찍고 90도 회전, 샤픈+2 했습니다)

둘다 같은날 같은배에서 태어난 녀석들입니다. 입수 일주일부터 크기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더니만 이젠 2배가 넘는 몸집이 되었습니다. 이 어항에 사는 어느 누구도 비트를 잘 먹질 않아서 며칠째 그냥 내벼두는 상황입니다. 

오션프리 2자 어항이며, 바닥재를 그대로 두고 일부만 엎은지 한달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여과력이 약해서 이끼가 많이 발생합니다. 

CRS만 든 어항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이것저것 섞여가고 있습니다. 준모스라 한마리와 A와 S급의 발색과 등급이 오락가락하는 20마리 정도가 살아갑니다.

  
측면 사진입니다. 오른편 위(뒷쪽)가 유막제거기와 측면여과기(5w)입니다. 외부여과기를 떼고나서 많이 불안하다가 최근에는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갑니다. 오른편 아래(앞쪽)는 확산기와 히터입니다. 

어항이 많이 줄어서 올해는 히터도 달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헤어글라스쪽에 붓이끼가 가득했습니다만 시아미즈 알지이터의 2마리 투입으로 일주일만에 깨끗해졌습니다. 


애플스네일과 시아미즈 알지이터 입니다. 3일전에 시아미즈 알지이터 한머리가 점프사.. 스네일도 점프했습니다만 바로 주워다 넣었습니다.


카메라 살려고 모아둔 돈이 매번 생활비로 지출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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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독님의 글 가져왔습니다.


DEMYSTIFYING FILTER CHOICES Part.1 

(By 2ManyFish - September 2000)



어항의 여과기는 수조관리에 있어서 다른 어떤 논제보다도 많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으며 점점 더많은 의문점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 미스터리는 우리대부분이 구입하기 원하는 여과기 제조업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여과기제조업자중 여기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는 여과기 제조업자들이 수많은 불합리한 주장을 내세우는걸 보아왔으며 그건 거의 사기적 광고에 가깝다. 

나는 이런것들이 전반적으로 애어가들에게는 해라고 믿는다, 그 애어가들이 광고 속임수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고 그리고 어느것이 중요한것인지, 이것들이 단지 상상력이 풍부한 광고작가의 산물이나 휘파람, 딸랑거림, 꾸밈인지 구별할 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자 잠깐 기초적인걸 생각해봅시다. 자연상태에서의 물은 늘 대체되거나(흐르는 물의 경우), 많은 양이 모여있다(호수의 경우). 그래서 물고기가 배출해내는 어떤 쓰레기나 찌거기들도 즉시 씻겨지거나 희석된다. 그러나 가정의 어항에서는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사된 오염물질들이 어항벽으로 구성된 비교적 제한된 물공급속에 분비되어진다. 수초도 역시 삭은 파편으로 찌꺼기를 구성하는데 일조한다. 

수초가 성장함에따라 작은 돌출부등이 부서져서 수계로 들어간다. 이런것들이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엔 분해되고 썩어서 물속으로 그들의 쓰레기 오염물질들을 버리게 된다. 우리는는 매일 어항에 물고기밥도 첨가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이러한 물고기 사료들은 절대로 어항을 떠나지 않으며 단순히 물고기 똥으로 변하거나 부패과정이 작동하여 암모니아나 아질산으로 전환되는 곳인 자갈바닥에 자리를 잡는다. 

이런 폐기물들은 자라나는 수초에 의해 일부 제거된다. 수초는 암모니아를 바로 소비하기도 하고 질산염은 수초의 비료가 되기도한다. 그러나 고기 밀집도가 가볍고 수초 밀집도가 매우 높지 않다면 폐기물들은 어항으로부터 직접적인 방법으로 처리되어지거나 강력하게 제거되어져야 될 것이다. 추가로 수초에 의해선 제거되지 않고 물갈이에 의해서만 없앨 수 있는 부패의 산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

여과기는 다양하다. 수족관물품 목록을 슬쩍 보기만 해도 우리는 많은 다른 종류의 강력 여과기들과 다양한 크기, 모양, 등급의 상자형 여과기및 다른 여과기구들을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여과기가 우리 어항에 가장 알맞은 선택일까? 어떤게 다른것보다 더 나을까? 피해야만 할 여과기는 없는가?

여기에 대답하기 위해선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여과는 3가지 범주중 하나로 된다.


      
물리적 여과


이것은 어항내의 기계적인 부스러기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단단한 폐기물조각, 수초조각, 기타 잡다한 어항의 찌꺼기 모두 물리적인 여과를 통해 제거된다. 기계적 여과기는 이러한 파편들은 잡아내거나 어항에서 제거되거나 버려질 수 있을 때까지 붙들어주는 단순한 어떤 종류의 막이나 채같은 재료이다. 

우리는 이런 물리적 여과를 세밀하고 다공질인 재료에 물을 통과시킴으로서 성취할 수 있다. 최초의 물리적 여과재중 하나는 여과솜이었다. 원래는 목화솜이나 "유리솜"(즉 유리실의 섬사로 만들어진 매트구조의 재료)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방법은 찌거기들을 걸러내는데 매우 좋았다. 나중에 폴리에스테르가 솜재료를 만드는데 사용되어졌다. 폴리에스터 여과솜은 목화솜이나 유리솜보다 잇점이 있다. 

목화솜은 유기물질이라 그 자체가 썩기 시작하고 유기성 폐기물들을 물속으로 방출한다. 유리솜은 유리섬유가 피부로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다루기에 가장 안전한 재료가 아니었다. 만약 눈을 찌르고 들어오면 매우 자극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실제로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합성솜(Polyester floss)은 이러한 결점이 전혀없다. 물속으로 아무것도 유출하지 않으며 현미경적인 파편들도 매우 효과적으로 잡아낸다. 합성솜은 대량구입시 상대적으로 싸며 더러워졌을때 잔돈정도 비용으로 버리고 교체할 수 있다.  

폴리에스터는 다공질의 매트로 만들어질 수도 있으며 물이 매트를 통해 통과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골조에 붙여질 수도 있고 가이드레일에 삽입될 수도 있다. 폴리에스터로 구성된 매트를 사용한 여과기의 예로는 Penguin, Millennium, AquaTech, AquaMaster, Emperor등이 있으며 기계적인 지꺼기들을 걸러내고 물로부터 제거하는데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작은 여과통 형태로 팔릴때는 자주 활성탄소와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흔하며 애어가는 이럴때 어항에 활성탄소가 작동하는데 대해 서 아무런 선택을 할 수 없게된다. 이건 원할수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다.

다른 능률적인 기계적 여과재는 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이다. 다공성 스펀지의 짜여지고 회선상의 도관을 통과한 물은 기계적 찌꺼기가 매우 효율적으로 청소된다. 스펀지의 장점은 쉽게 씻을 수 있고 무한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합성섬유솜이 카트리지 타입으로 만들어지듯이 이것도 가능하나 제조업자들은 이사실이 알려지는걸 원치 않는 것같다. 기계적 여과재로 스펀지를 사용하는 제조업자의 예가 AquaClear일 것이다.  

다른 기계적 여과방식이 있다. 대부분의 상자형 외부여과기는 작은 세라믹링을 사용하는데 이건 큰 찌꺼기를 잡아서 보다 작은 찌꺼기로 깨뜨려지도록 여과기 안쪽의 이곳저곳으로 내동댕이친다

한 외부여과기 제조업체는 큰 플라스틱 문지르는 패드같은 종류로 보이는 프라스틱 그물망을 사용한다. 이것은 보다 작은 기계적 입자들을 잘 걸러낸다. 이여과재의 하나의 큰 장점은 무한히 세척해서 재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플라스틱 그물망을 사용하는 업체의 예가 에하임이다.

최근들어 새로운 여과재가 인기를 얻었다. 비록 주로 생물학적 여과를 위해 고안된 것이지만 소결유리재는 수계로부터 아주 세밀한 입자까지 제거함으로써 물리적 여과에도 또한 기여한다. 시포락스, 바이오맥스, 에피섭스트라트, 또는 Seachem's matrix같은 소결유리재를 사용한 여과기는 극도로 맑고 깨끗한 물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런 재료들의 어느것도 여과기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겠다. 이런 재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수초잎이나 물고기의 큰 똥덩어리 같은 큰 지꺼기덩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가장 거친 재료를 처음 물과 만나도록 배열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간적인 밀도를 가진 재료를 보다 세밀한 지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극세밀 여과재를 사용해서 아주 세밀한 심지어 현미경적 입자들을 걸러냄으로써 물을 "정제된" 물로 만들 수 있다. 이 순서대로 사용함으로서 여과기는 매우 고효율의 여과를 수행하게된다.


      
생물학적 여과


기계적여과가 여과기가 수행하기에 가장 어려운 과제인 반면 용해된 유기 폐기물질들을 제거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물고기는 암모니아의 형태로 노폐물을 분비한다. 농축되도록 그대로 두면 암모니아는 급격히 독성 수준까지 올라가고 고기를 죽이게 될것이다. 당신 자신이 부패된 어항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상상해보라, 그러면 해결책을 얻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암모니아는 유익한 세균에 의해 독성이 덜한 형태로 변환된다. 암모니아는 나이트로소모나스 종으로 흔히 알려진 세균의 먹이로 쓰여 아질산으로 바뀐다. 아질산도 역시 극도의 독이며 축적되면 물고기를 죽이게 된다. 

우리에겐(우리 물고기에게도) 다행하게도 나이트로박터 종으로 흔히 불리어지는 다른 세균이 아질산을 먹이로 하여 그것들을 질산염의 형태로 바꾸어준다. 질산염은 물고기에게 훨씬 덜 해로우며 문제를 일으키려면 아주 높은 수준으로 농축되어야한다. 어떤 물고기들은 다른 종보다 질산염에 더 잘 견딘다. 

금붕어나 비단잉어들은 열대어에 비해 훨씬 더 높은 농도의 질산염을 견딜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질산염이 너무 높은 농도로 되는걸 원치 않는다. 우리는 잠시 세세하게 질산염 제거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현재로는 흔히 사용가능한 상업적 여과기중엔 질산염을 제거하는 것은 없다고만 말해두자.   

말했듯이 생물학적 여과는 유익한 세균을 통해 일어난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어항의 모든 매끈한 표면들에서 발생한 점액질의 코팅속에서 산다. 그것들은 어항의 유리벽, 바위, 자갈, 장식품및 장신구들, 히터, 온도계 위에서 산다. 얼마간의 이런 세균은 여과기 자체내에도 발견된다. 세균은 어떤 매끈한 표면에서도 성장할것이라는걸 기억하라, 이런 표면은 여과기벽안쪽, 임펠러 날, 입수구호스의 안벽, 수류에 회전하는 작은 종이바퀴 표면도 포함될 것이다. 여과기 제조업자들은 비록 모든 생물학적 여과가 오직 그들의 여과기 속에서만 또는 종이바퀴속에서만 일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진실과는 멀리 벗어나 있다. 세균은 소때가 아니다, 그것들을 오직 한장소로만 모을수는 없다.
세균들은 어항내에서 그들이 붙을 수 있는 장소 어디서든지 자라려한다. 여과기 상자와 그 내용물들은 세균에 유용한 전체 표면적의 15% 이하만을 공급한다. 그러므로 어항의 전체 생물학적 여과의 15% 이하가 여과기와 여과재에서 일어난다고 하는 사실이 바로 명확하고도 측정가능하다. 대부분의 생물학적 여과는 어항에서 일어나지 여과기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다.

어떤 여과기 제조업자들은 세균이 증식할 상대적으로 넓은 표면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비율의 세균이 여과기내에서 성장한다고 강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세균이 퍼져나가고 성장하는 더 많은 장소만을 제공할 뿐이다. 

과거 몇년동안 소결유리제품이 시장에 나왔고 오로지 제공되는 광활한 표면적때문에 생물학적 여과의 많은 부분을 담당할 것처럼 여겨져왔다. Siporax, Ehfisubstrat, Seachem Matrix, Fluval's BioMax, Cell Pore 등이 모두 이런 기술의 예이다. 난 다른 제조업체로부터 다른 주장들을 보아왔다. 

어떤 제조업자는 그들 생산품인 하나의 링이 테니스코트와 맞먹는 생물학적 표면적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업자는 그들 제품인 박스를 어떻게 활용하면 정말로 에이커에 달하는 표면적을 제공할 것이라 말한다. 난 그들의 주장을 입증할 또는 반박할 방법이 없지만 이론상으론 아마도 그들이 주장이 심하게 과장되진 않았을거라 믿는다.

실제로 제공되는 표면적이 얼마든간에 어항의 안쪽 면이 제공하는 것보다는 넓다는게 확실할 것이다. 소결유리나 유리세라믹 제품들로 채워진 여과기에서는 여과재 내에서 더 많은 부분의 생물학적 여과부하가 생길 것같다. 물론 단순히 세균이 균등하게 유용한 표면유역에 퍼져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100% 생물학적 여과능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얼마간의 세균들은 당신의 어항, 어항속 자갈들, 바위들 등에 항상 존재할 것이다.

세균과 그들의 먹이(암모니아, 아질산)는 향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걸 유념하는게 중요하다. 오래 숙성된 어항에서는 세균의 양이 암모니아와 아질산을 처리하기에 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을 것이며, 생물학적 부하를 담당할 전체 숫자는 쉽게 올라가거나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 고기 몇 마리 있는 저밀집 어항에서는 전체 세균수가 적다. 반면 많은 고기가 있는 과밀어항에서는 그 수가 높을 것이다. 적당량의 먹이를 소비할 꼭 맞는 수만큼의 세균들로 늘 균형을 맞추려 할것이다.

그러므로 세균들이 정착할 거대한 표면유역이 대개는 낭비될 것이다. 세균들이 유용한 표면 전체로 퍼지므로 대부분의 표면유역들은 저밀도로 살게될것이다. 이런 걸 달리 얘기한다면 광활한 표면적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여과기들은 대부분의 표면적을 낭비한다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여분의 표면유역들이 그들이 필요한 경우 거기 있다는 사실은 안다면 위안이 될것이다. 

만약 예를 들어 우연히 당신의 고기들에게 과도한 먹이를 주는일 생겼을때(다행히도 당신이 늘 그러지는 않겠지만) 먹이가 썩어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어항의 유용한 세균들에 의해 처리될것이다. 세균들은 단순히 숫자를 중식시켜(3~4일 이상) 없애야할 폐기물들을 처리할 것이다. 그리고 그후론 먹이가 소비된 만큼 그들의 숫자는 도로 떨어질 것이다 

어항의 폐기물부하가 올라가고 떨어짐에 따라 실제 어항속의 세균 수가 올라가고 떨어진다는 사실이 곧 명확해 질것이다. 세균들은 일정하게 "태어나고" 암모니아와 아질산을 소비하면서 그들의 짧은 생을 살다가 그후엔 죽고 새로운 세균에 의해 대체된다. 오늘 당신의 어항속에 살고 있는 세균들은 지난주에 살고 있던 넘들이 아니다. 오늘의 세균은 어제 살던 세균의 자손이다.

이런 걸 이해한다면 여과기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제 볼 수 있게 된다. 어항세균의 일부는 어항내에 살고 일부는 여과기 속에 산다. 여과기는 생물학적 여과의 환경만을 오로지 제공할 뿐이다. 이것이 당신이 생물학적 여과 과정을 중단시키지 않고 여과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는 이유이다. 카트리지속의 세균수는 상대적으로 매우 작으며 여과기 내에서의 박테리아 소실분을 채우기위해 증식한 다른 세균들로 곧 대체된다. 

이것이 여과기가 설혹 실패하는 일이 생길 지라도 어항이 "붕괴되거나 소멸"되지 않는 이유이다. 나는 어느 한 여과기가 실패할 것을 대비해 어항에 여러개의 여과기를 가동시켜야 한다는 조언을 자주 접한다. 글쎄요, 만약 당신이 3~4주동안 여과기 교체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땐 이 이론이 유용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당신이 나쁜 관상어 사육 습관을 실행하고자한다면 그리고  장기적으로 너무 많은 고기들로 과밀한 어항을 유지할려면 아마도 어항에 다른 여분의 여과기가 도움이 될것이다. 그러나 한 어항에 여러개의 여과기를 돌리는 주요목적이 단순히 여과기사이의 청소시기를 늘리는 것이라면 이것은 바보같은 행위다. 

한 어항에 여러 여과기를 돌려 여과기간의 청소시기를 늘리는 것은 단지 물의 궤도에 있어서 걸러낸 지꺼기를 오래 남겨두고 서서히 썩게 만드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분의 여과기를 가동시키는건 실제로는 여과기의 가동 목적을 파괴하는 것이며 (폐기물질들을 물 흐름속에 오래 둠으로써) 어항내에 실제로 더 많은 폐기물의 대사산물을 만들어 축적시키는 것이다, 더 적게가 아니고.  하나의 여과기를 가동하고 자주 돌보는 것이 여러 개의 여과기를 사용하고 그것들을 덜 돌보는 것보다 아마도 여러분의 어항물을 더 깨끗하게 해줄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과기를 고름에 있어서 유지보수기간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복수의 여과기를 가동시키기 보다는 하나의 적절한 양질의(그리고 믿을만한) 여과기를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보수유지하는 계획을 세워야 할것이다.    


          
 화학적 여과



어항내에서 자연적인 처리과정이 일어나면서 다른 폐기 대사 산물도 증가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조 물고기 사료는 좀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 색깔염료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물고기의 식욕을 더 자극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관상어 사육가의 식욕을 자극하기 위함인지는 별개의 논제다) 


어쨋든 예쁜 붉은색, 노란색, 옅은 연두색 플레이크 사료들은 아마도 좀더 색감을 더하기위해 염색약 으로 처리된다. 이런 염료들은 서서히 어항내에 축적된다. 수개월에 걸쳐 매일 새로운 사료들을 주게되면 어항의 물은 결국 눈치챌 만큼의 색으로 물들 것이다. 썩어가는 수초폐기물도 원치 않는 색깔의 다른 원인이다. 어항의 자연적 대사과정에서의 다른 원치않는 대사산물들은 "생선비린내"나 "곰팡이내" 같은 원치않는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결국 생물학적 여과나 물리적 여과로 제거되어지거나 혹은 제거 안 되는 몇몇의 유기폐기물의 대사 산물이 물속으로 용해된다. 이러한 유기화합물들을 제거하기위해 매주 물갈이를 함으로써 희석시킬 수도 있고(가장 좋음) 과립상의 활성탄소(GAC)를 쓸 수도 있다. 이건 수족관상점에서 박스채로 흔히 팔리는 검은색 물질이다. 


역시 Emperor, Penguin, AquaTech 여과기에서처럼 여과 카트리지와 내부에 섞인 것도 역시 볼 수있다. 어떤 여과기들은( AquaMaster나 AquaClear같은 여과기에서) 탄소가 작은 용기나 별개의 여과층으로 분리되어 있어 식견있는 애어가들은 탄소를 사용할것인지 말것인지를 본인의 결정에 의할 수 있다.

탄소에 대해서는 찬반론의 주장이 있는데 각각은 상대은 물고기 사육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모르는 침 흘리는 바보들의 무리일뿐이라고 격하하면서 자신들의 관점이 옳음을 증명하는 무기로 "과학적 연구물들"을 내세운다. 물론 진실은 그중간쯤 어디엔가 있다.

탄소를 사용하는 장점은 원치않는 색(대개 노란색), 냄새의 제거, 그리고 다른 기타 유기 폐기대사물의 제거를 포함한다. 탄소는 또한 새거일때(48시간 이내)는 클로라민의(밤사이) 제거도 한다. 그러나 이건 수돗물이 클로라민을 함유하고 있을때만의 장점이 될 수 있다. 탄소는 어항내에 얼마나 많은 유기폐기물이 있는냐에 따라 한정된 삶을 가진다. 탄소는 많은 유기폐기물을 흡수하기에 그후로는(충분히 오랜기간 머무르면) 세균이 성장할 수 있는 내부의 표면이 될뿐이다. 애어가 몇몇은 이런 장점을 취한다. 탄소가 세균을 위한 상대적으로 넓은 표면유역을 제공하기에 일단의 애어가들은 일부러 같은 탄소를 수개월 또는 수년간 사용한다. 


세균은 오래된 탄소에 집단을 형성하게되고 생물학적 여과의 다른 넓은 표면유역을 제공하게 된다. 때때로 우리는 탄소가 오래 내버려두면 결국엔 결합하고 있던 독소들을 방출한다는 주장과 상반되게 사용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었다면 그건 우리가 오래된 탄소를 물에 넣고 몇달간 오래 방치해두면 쉽게 재생시킬 수 있어서 그런후에는 탄소에서 유기 폐기물이 청소되어져 다시 다른 화학적 여과를 위해 어항에 도로 넣어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분명히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탄소는 재생되지 않는다.(만약 당신이 남는 침실에 열풍로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만약 당신이 과립활성탄소(GAC)를 쓰려면 매 3~4주마다 교체해야 될것이다, 왜냐하면 그기간내에 탄소가 유기폐기물질로 꽉 포화되기 때문이다. 

탄소를 사용하는데 결점은 거의 없다 그러나 고려의 가치는 있다. 몇몇 과학적 연구에서 탄소가 둥금속을 제거한다고 주장되어져 왔는데 그 중금속에는 수초 성상에 꼭 필요한 철과 망간을 포함하고있다. 건강하고 약동적인 수초 성장이 목표라면 여과기에 탄소를 사용하지 않는게 아마도 최선일 것이다. 플라스틱 인조 수초를 가지고 있다면 이런건 고려대상이 아니며 탄소는 당신의 어항에 하나의 옵션이 될것임에 틀림없다.

GAC의 가격도 중요하다. 잘 증명된 여러 연구에 의하면 어떤 종류의 탄소는 다른 종류의 그것보다 낫다. 일반적으로 코코넛에서 추출한 탄소는 역청탄에서 추출한 탄소보다 효율적이지 못하다. 만일 탄소를 쓰려거든 수족관 제약회사의 탄소거나 블랙다이아몬드 상표가 붙은 마린랜드사 제품처럼 석탄에서 추출한 탄소를 쓰는게 최선일 것이다. 불행히도 이런 탄소는 다소 비쌀 수 있으며 매 3~4주마다 교체해야되므로 년간 어항에서 가동하려면 많은 양으로써 비용을 증가시킬것이다.

탄소가 정말로 필요할까? 명확히 그렇지 않다. 만일 매주 물갈이를 한다면(당신은 성실히 매주 물갈이 하나요? 진짜로?) 탄소에 의해 제거될 수 있는 그 어떤것도 제거된다. 그러므로 연간에 걸쳐 폐기대사물들은 당신이 물갈이 할 때마다 일정하게 폐기된다. 그러면 탄소는 비싼 옵션이 된다. 그리고 단지 옵션일뿐 필수적인건 아니다

당신은 어항내에 탄소가 없어야 수초가 잘된다고 들었기 때문에 실제로 탄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합니까? 여과기를 선택할때 이런것들은 참작해야할 필요가 있다. 어떤 여과기는 탄소없이 사용하기가 매우 쉽다.  AquaClear, AquaMaster, 그리고 Whisper 여과기는 탄소없이 사용하기 쉽다. 외부여과기중에는 에하임이나 후루발이 그렇다. 다른 여과기들은(Emperor, Penguin, 또는 Regent/AquaTech같은 것들) 당신이 원하든 아니든 탄소를 사용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쉽게 제거하지 못하게 여과카트리지안에 봉인해놓기 때문이다.

당신 어항의 여과기를 선택함에 있어 심사숙고해야할 다른 고려점은 다른 형태의 물리적 여과방식 중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가 포함된다.  


                                   Corner filters(모서리 여과기, 최소형 여과기)


박스 여과기로도 알려져 있으며, 수조의 여과를 시작하는 가장 오래 전부터 선호 되어온 여과기이다. 그것들은 여러분이 고른 상당량의 여과재를 담을 수 있는 저렴한 플라스틱 박스로 이루어져있다. 물은 방울을 일으키는 에어스톤에 의해 박스안으로 끌어들여진다. 물은 여과재를 통과하면서 정화된다. 비록 기술적으로는 오래됐지만 이런 여과기들은 여전히 다른 여과수단들에 비해 약간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로 매우 경제적이다. 모서리 여과기(Lee Triple Flow Corner Filter같은것)는  5달러 이하로 팔린다. Lee여과기는 3가지 크기가 있다 : 소형(약 37리터 어항에 적합), 중간형(70리터), 대형(110리터 또는 더이상). 이런 여과기 몇개는 더 큰어항에 사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한쌍의 큰 모서리 여과기가 적당히 채운 55갤런(약 200리터) 어항의 폐기물 부하를 처리할 것이다.  

이런 여과기의 여과재는 당신이 원하는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 전통적인 방식은 여과기박스의 바닥에 여과솜과 덧붙여져서 활성탄 1층을 가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훌륭한 기계적 및 화학적 여과를 제공한다.

생물학적 여과는 이런 여과기로는 대개 잘 수행되지 못한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생물학적 여과는 여과기의 도움없이 어항의 벽이나 장식품벽로부터 쉽게 구해진다 

모서리 여과기의 결점은 그것들이 규칙적인 보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이런 보수는 박스를 어항표면에서 당겨내고 싱크대로 가져가서 탄소와 여과솜을 폐기하고 새 여과재로 보충교체해주는 것이다. 그런후 박스는 다시 어항으로 돌려넣는다. 이것은 견디기 힘든 허드렛일은 아니지만 당신의 손을 젖게 한다 

모서리 여과기와 잘맞는 다른 여과재의 조합은 박스의 절반정도를 에하임 에피섭스트라트나 Seachem Matrix로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소결유리재들은 쉽게 어항의 대부분을 생물학적으로 쉽게 여과할 수 있는 거대한 생물학적 표면유역을 제공할 것이다. 여과솜을 덧대주면 이것이 기계적 여과를 수행하고 소결유리재가 지꺼기로 막히는 것을 방지한다.

당신의 상상력에 따라 다른 여과재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어디서건 여과솜은 선택사항이다. 혹은 최상급의 기계적 여과를 위해 덩어리로부터 여과 패드를 잘라내어 부분구역을 채우는 것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다. 특정한 여과재를 필요로 하는 특별 상황에서도 마침 가지고 있는 모서리 여과기의 사용을 고려해봄직하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정상적으로는 탄소를 사용하지 않지만 최근 입수한 유목에서 나오는 색이나 원치 않는 약물을  급속히 제거하고 싶다면 모서리여과기를 탄소로 채워서 원치않는 화학물질들을 재빨리 제거할 수 있다.   

나는 치어어항에서는 다른 어떤 여과기보다 박스여과기가 제일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여과기를 통하는 흡입력이 매우 부드러우므로 치어가 여과박스안으로 잘 빨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빨려 들어온 치어가 있다면 그들은 단순히 여과솜의 부드러운 베게에 내려놓여있는 것이다, 거기서 그들은 스스로 출구를 찾기 전까지 혹은 여러분의 "구원"이 있기까지 헤엄쳐 다닐 수 있다. 


동력여과기나 외부여과기는 회전체의 날개로 치어를 갈아서 쉽게 그들을 죽인다. 동력여과기를 치어에게 "안전"하게 만들려면 스펀지 여과재를 여과기 안쪽에 반드시 위치시켜야 하지만 이는 기계적 여과력을 감소시킨다. 또한 스펀지는 모서리 여과기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다. 조금만 생각하면 치어어항에서는 모서리여과기가 가장 선택적인 여과기임을 곧 알아차릴 수 있다, 특히나 치어크기가 현미경적인(레인보우피시나 코리도라스 같은) 어항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또다른 박스여과기의 단점은 어항 안쪽에만 고정되어 자리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른 여과기에는 없는 장점이 있는데 그것은 정전에 상대적으로 면역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전시에 산소가 녹아있는 어항물에 노출되어 있어서 박스내의 세균은 잘 죽지않고, 아른 형태의 여과기에서 오는 혐기성 세균의 성장이 발생하지 않는다(유체화된 침대형 여과기가 가장 악명높게 이 결점으로 고통받는다). 


전기가 돌아오면 모서리 여과기는 아무일도 없었는듯 공기 방울을 계속 내뱉는다. 만약 당신이 정전이 흔한 지역에 산다면 당신 기도의 대답이 모서리 여과기임을 알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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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는 헤어글라스 수초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 했습니다. 
스스로 납득할 만큼 키워보질 못해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수초중에 하나입니다. 강건너 사는 녀석이 술먹고 하는 온갖 구박과 염장 속에서도 굿굿히 버티며 무시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물생활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식이 제각기 다릅니다. 
똑같이 환경으로 셋팅한 어항에서도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게 물생활이란 이야기는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가 했던 방법이 자신에게는 잘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잘될수도 있습니다. ^*^

제가 아는 수초 고수분들은 자신의 방법이 절대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하십니다. 
항상 겸허한 태도와 배울려는 자세를 가집니다. 이로 인해 흑사에서 남미 유경수초는 절대 안된다는 법칙(?)이 깨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강건너 사는 녀석의 주된 주장은 "헤어글라스는 묵은 소일에서는 안된다. 하지만 새 소일엔 엄청 잘 자란다. PL등에선 절대 안된다. 무조건 (아카디아) 직관등이며 반사갓이 있으면 좋다." 입니다.

저의 헤어글라스를 키우는 어항 상태입니다.   
1. 2자 오션프리 어항(600-360-410)에 기존에 사용하던 ADA 아마조니아 소일에 일부만 새로 추가했습니다.
2. 이니셜 스틱을 초기에 바닥재에 넣었습니다. 
3. 고압이탄을 사용하지만 이탄은 아주 적은 량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건너 녀석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 이유는 PL등을 사용해서 헤어글라스를 번성시킨 분을 알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완전히 새로 헤어글라스를 심었습니다. 조명등기구로 t5 4등, 1000k 등을 설치했습니다. 그전에는 36w PL등 2등으로 3달, 그리고 t5 6등(기성등기구 2세트 사용)으로 3달정도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형광등 또는 PL등의 주광색은 6000~6200k 정도입니다. ADA나 아카디아에서 사용하는 수초용 등은 8000K입니다. 
각기 여러 주장들이 있지만 1.광량, 2.연색성, 3.색온도 입니다. 이중 색온도는 수초의 생장보다는 감상의 관점이 좀더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실제로 냉백색(5000k)에서 광합성이 뛰어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수초용 등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주장하는 수초 생장과 광합성과의 상관관계는 정확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외부여과기 하나 달면 여과에는 문제가 전혀 없을거라는 과장광고와 동일한 이치라 보여집니다.
(생물학적 여과는 박테리아가 하는 것이고 외부여과기는 박테리아가 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입니다. 박테리아의 80% 이상이 바닥재와 물, 유리, 유목, 수초 등에서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외부여과기는 최고로 잡아도 20%를 넘지 못합니다.실제로는 우수한 여과기라고 해도 10-15%가 최고치입니다)

한마디로 등기구는 질보다는 양이 우선시 됩니다. 

제가 헤어글라스에 대한 고집(?)을 세우게 된건 다음의 글으로 인해서입니다.

많은 분들이 헤어그라스를 잘키우고 싶어하지만 어렵다고 하십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견이 있겠지만 제 경험입니다.

1. 바닥재는 소일입니다.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흑사보다는 진흙성분에서 잘 자랍니다. 개인적으로 필그린소일이나 국산소일 추천합니다. 꼭 ada소일일 필요는 없습니다. 

2. 바닥비료는 없는편이 좋습니다. 
의아해하시는분이 많겠지만, 우리가 보고싶어하는 부드러운 빽빽한 잔디밭을 원하신다면 비료 없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비료가 들어가면 헤어그라스는 두껍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헤어그라스는 튼튼하게 잘 자랄지 모르지만 관상가치는 떨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가늘고 곧게 자라는 것이 예쁩니다. 런너를 뻗는 데도 비료성분이 별 도움이 안됩니다. 굵고 튼튼하게만 자라려고 하니까요.

3. 광량에 대한 의견도 이견이 있겠지만 헤어그라스가 자라는 실제환경은 얕은 물가입니다. 
따라서 광량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 하겠지만 물속 깊이까지 도달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꼭 아카디아 등이 아니어도 오히려 10000k t5등이 골고루만 비춰주면 더 좋습니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는 어두워 보여도 색온도가 높은 편이 좋습니다. 

4. 여과는 중요합니다. 
성장이 느린 수초들은 이끼와의 경쟁에서 초기에 많이 밀립니다. 꼭 좋은 외부여과기가 아니어도 차라리 스폰지 여과기 여러 개가 좋습니다. 수초 어항에 웬 스폰지냐고 반문 하시겠지만 co2만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상관없습니다. 

5. co2는 많은 편이 좋습니다. 스폰지 쓰시고 약간 과하게 쓰시면 예쁘게 잘 자랍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헤어그라스에 대한 의견(이탄,비료,광량)에 상반되는 부분이 많겠지만 제 경험이오니 참고하시구요. 저는 2자에 헤어그라스만 연두색의 가늘고 짧은 그리고 빽빽하게(핀셋도 잘안들어갑니다)1년 째 키우고 있습니다. 

6.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는데요. 심고나서 마냥 기다리시지 말고 무조건 잔디깍듯이 이발해 주세요. 많으면 1주일에 한두번씩 중요합니다. 겨우 나온 새순을 아깝다고 생각지 마시고 무조건 아주 짧게 깍아 주세요.




윗글을 읽고 나서 좀더 헤어글라스 생육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봤습니다. 

1. 바닥비료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헤어의 굵기가 얇고 깨끗하게 자라게 하는 조건이다. 비료성분이 없는 아마조니아를 사용하는 분도 있다.
바닥비료가 많으면 헤어잎이 굵고 꼬불꼬불하게 자라서 다른 유경초와 혼합해서 생육시 헤어 식제할 부분은 비료성분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2. 소일에서는 잘 녹지 않는다. 
일반모래에서도 헤어글라스를 키우는 분도 계시지만 소일일 경우 녹아내리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든다. 

3. 아주 강한 조명이 아니어도 잘 자란다. 
4자에 t5 28w 6등(합계 168w)으로도 무성하게 자라는 분도 있다. 기성 등기구 제품으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4. 수온이 높아야 잘 자란다. 
몇 분이서 테스트 한 결과 유경초가 26-28도 전후가 가장 빠른 성장과 자태를 가지는데 비해 헤어글라스는 30-32도 사이일때 가장 이쁘고 빠른 번식을 보인다. 

5. 이끼는 생이새우가 좋다. 
헤어는 빽빽하게 자라기 때문에 안시, 시아미즈보다는 생이새우가 헤어에 낀 이끼들을 잘 처리한다. 

6. 헤어글라스를 뿌리 바닥재 부분까지 수차례(보통 20회 이상) 잘라주면 미니헤어 크기만큼 자란다. 

7. 삼파장 전구, PL등, 일반등 .. 특별히 등기구를 가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위에서 언급했듯 광량이 제일 우선시 된다. 


지금 돌이켜보건대 헤어글라스의 더딘 성장은 이탄의 양을 줄인 게 더딘 성장의 원인이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CRS를 키우다보니 이탄중독에 대한 불안감과 유막과 함께 이탄 방울이 맺힌 것때문에 최소로 사용했었습니다.


최근의 어항 환경은 조금 바뀌었습니다. 
우선 에하임 2217 외부여과기가 수류로 인해 CRS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서 퇴거했습니다. 그리고 스폰지여과기를 사용했습니다만 물방울 튐으로 인해 어항 외부의 백패널과 어항 뒷면 사이에 얼룩이 발생하고 지저분해져서 스폰지여과기를 퇴출했습니다. 

아마존 5w 측면여과기를 사용하면서 녹색 이끼가 자주 발생하고, 헤어글라스에 붓이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수초 뽑힐 것 각오하고 긴급히 시아미즈 알지이터 2마리를 투입했습니다. 안시114 유어도 4마리 투입했습니다
(코리도라스를 잠시 넣어봤습니다만 분진을 일으키고 CRS에 문제가 될듯 해서 바로 빼냈습니다)

유막 제거기를 설치해서 유막 제거도 되고 이끼 포자가 같이 유입되어 어느정도 걸러주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자작여과기를 만들어서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이탄을 좀더 많이 투입할 예정입니다. 

시아미즈 알지이터(예전에 플라잉폭스가 알지터로 둔갑한 경우가 많아 다시 자료를 찾아 확인했습니다) 투입 이틀 되었지만 붓이끼는 일정부분 없어졌고, 뽑아놓은 헤어글라스도 없습니다. CRS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작업 예정중인 자작 외부여과기를 빨리 설치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빨리 작업을 해야 할텐데.. 이리저리 발에 걸린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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