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동안 작업한 PVC 여과기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으며, 높이를 55cm로 계산해서 만들었는데, 조금 높네요.
기성 어항 받침대 높이(70cm)를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받침대의 공간이 조금 부족합니다.
재작업 해야하는 데 파워부족(?)으로 당분간은 그냥 쓰려고 합니다. 안되면 어항 옆에 세워둬야겠지요.
매번 테스트 작업하는 세면대 옆에서 테스트 중입니다.
입수구 16/22, 출수구 12/16 호스에 큐방(키스고무, 뽁뽁이)을 사용해서 세면대에 붙여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제 어항에서는 출수량이 줄겠지만) 세면대 높이에서의 출수량은 아주 좋습니다. 에하임 2213 이상은 됩니다.
작업시 주의할 점은 뚜껑을 닫을때는 주의해야 하는데 열고 닫을때 실리콘에 제일 많이 떨어집니다. 뚜껑을 닫을때는 다시 풀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조여야 합니다. 힘껏 닫지 않아 누수가 생기면 조금더 잠그면 됩니다. 원래는 힘껏 닫아야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조이는게 안전합니다. ^**^
곧 2자 수초어항에 돌리던 락앤락 여과기를 바꿔줄수 있지 싶습니다. ^**^
여과기 위치를 사진처럼 높여줘서 전혀 누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과기를 땅바닥에 두면 미세하게 누수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사용한지가 한달이니다.
대용량 PVC 여과기를 부수고 얻은 부품들입니다. 높이 1미터, 구경 150파이짜리인데 L자 구간이 많아서 효율이 떨어져서 이번에 반으로 짤라서 2개로 만들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것이 반토막 낸 150파이 입니다. 중간에는 기증받은 125파이 입니다.
시간을 두고 작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