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 3116 앰프

 TA(Texas Instruments)사에서 만든 TPA3116 칩 앰프입니다. 액정TV 같은 전자기기의 앰프 칩으로 설계가 된 모델로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만 중국제이다보니 내부 부품이 썩 훌륭하지는 않아서 부품 교체를 통해 음질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나름 음질이 괜찮은 앰프이다보니 많은 변종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앰프는 초기에 나온 모델들입니다. 그나마 집적화가 덜 되어서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 많습니다. 이후에 나온 모델들은 집적화 되어 부품수가 줄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도착한 3116 변종입니다. 출력, 블루투스 유무, 입력 유무 등으로 조금씩 다른 변종이 있는데 이 모델은 제일 상위 모델입니다. 블루투스, 100W 2ch, 3.5 입력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나름 괜찮긴 한데 케이스 대용으로 기판으로 부품을 덮게 되어 있는데 콘덴서를 바꾸고 나면 뚜껑을 못 닫게 되서 순정 상태에서 듣고 있는데 조만간 콘덴서를 바꿔 주려 합니다. 

 

블루투스 변종 3116 앰프

 

 

아래 사진의 상단 제품도 3116 칩을 사용한 변종입니다. 

 

 나중에 나온 3116 모델이고 소리가 좋다고 추천해서 하나 구매한 모델입니다. 아직 소리는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기존 작업하던 모델의 테스트가 끝나면 장착해 볼까 합니다. 

 

 

작업한 앰프입니다. 

 

  볼륨 교체, 입력 입피던스 수정(저항 교체), 커플링 콘덴서 교체 등은 이번에는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부품중에 뒷줄에 길게 뻗은 콘덴서 4개와 코일 4개만 교체 했습니다. 순정보다는 소리가 찌그러지지 않게 나오고 저음이 많이 풍부해졌습니다. 차량에 장착할 앰프인데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균형있게 소리를 내어주는 쪽보다는 저음이 과장된 형태가 제 취향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교체한 콘덴서는 니치콘 kz 1000uF 콘덴서입니다. 다음 앰프는 니치콘 fg 1000uF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잠깐 들어보긴 했지만 좋은 느낌이 납니다.  크기가 커서 앰프 케이스를 닫진 못하지만 나름 만족할 만한 작업이었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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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제품의 흰 색처럼 따뜻한 느낌의 흰색이 아니고 미세하게 어두운 기운이 있는 흰색입니다. 

고급 재질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평범한 느낌입니다.

 

최저가 2780원 나무 캐릭터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재고가 없어 3500원짜리 곰돌이로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로켓배송이어서 배송비는 없습니다. 

 

쓸만하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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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동기  

200ml 1+1 구매하고 구매후기 검색하다 200ml 1+1+1로 판매되는 게 있어서(1+1을 사용중이어서 반품못하고) 1+1+1을 추가구매했습니다.

 

 

 

 

☻ 제품 외형 

코코도르 디퓨저를 보면 병에 부착된 라벨 스티커가 다른 것도 있는데 이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향에 따라 다른 건가 했는데 그냥 행사에 따라 라벨을 다르게 붙이는 것 같습니다. 

포장 용기나 제품 라벨 스티커는 그냥 디자인이 끝입니다. 라벨 스티커에 따라 발향 차이나 종류가 다른가 해서 몇시간 뒤져봤는데..

 

 

☻ 사용 방법 

블랙체리향을 욕실에서 사용하는데 만족합니다. 달달한게 욕실에 잘 어울리네요.

리프레싱에어, 에이프릴 프레쉬, 블랙체리 향을 사용해 봤는데 전부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향은 아닙니다.

 

리드스틱은 처음에는 2개 꽂았다가 향을 느낄수 없어 총 3개를 꽂고 하루 지나니 은은하게 향이 납니다. 

진하게 풍겨나는 향이 아니어서 리드스틱 갯수로 조금 조절해서 쓰면 발향 볼륨을 조절할 수 있을듯 합니다.

3가지 향만 사용해봐서 전체를 얘기하기엔 어렵겠지만 코코도르는 은은한 발향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추가 구성품 

 

 

 

 

프리저브드는 생화에 플라스틱 가지를 붙인 것 같습니다. 꽃이파리가 몇개 떨어져 있긴 합니다만 무난합니다. 

생화를 물들이면서 플라스틱 가지에서인가 색이 묻어 번집니다. 

 

 

 

원래는 디퓨저 액체는 무색인데.. 프리저브드로 인해 붉은색으로 변하네요. 

품질은 괜찮지만 번져나오는 건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디퓨저 액을 전부 물들여 버리니...

 

 

 

 

 

 

 

 

몬스테라 나뭇잎은 그냥 철사대에 비닐같은 재질입니다. 발향과는 관련없는 장식용입니다. 

품질은 그냥 그래요. 계절에 따라 눈요기꺼리 행사용품으로 생각됩니다.

 

 

라테나무모양 리드스틱은 2개가 1세트입니다. 90도 방향으로 끼워서 하나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별로 힘이 없어 내구성이 그다지 입니다. 그냥 장식용정도인데.. 길이가 코코도르 병에 맞춰져 있어 다른 용기에는 길이가 안맞습니다.

 

 

 

차량용우드볼은 그냥 흔히 볼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코코도르 200ml가 생각보다 커서 집안에서 쓰기엔 좋은데 차량에 쓰기엔 많이 커보입니다. 

양면 테이프로 고정한다 해도 사고시 용기가 날아다니면 흉기가 될수 있어서 사용보류중입니다.

크기가 좀더 작은 용기를 구해 소분해 쓰려했는데... 역시나 용기와 우드볼의 길이와 크기(병목 지름)가 안맞어서 계속 보류중입니다.

 

 

리드시틱은 나무재질이 아닌 섬유재질이라고 들었는데 괜찮아 보입니다. 

나무재질보다는 좀더 휘어집니다.  

 

 

☻ 사용 후기 

가성비가 좋고 향도 좋습니다. 제품 마무리나 전체 적인 수준도 좋습니다. 

같은 제품을 다른 가격으로 판매되기도 하니 여기저기 검색해서 구매하면 좋을듯 합니다(쇼핑몰마다 조금씩 다르더군요).

 

시즌별로 용기포장도 바꾸고, 다양한 이벤트나 추가 구성품으로 묶어서 판매를 유도하는 것도 신선하네요. 

이번엔 가을 분위기 제품 라벨과 포장으로 나왔네요. 

다음번 제품으로는 화병에 꽃을 꽂아둔 형태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디퓨저 병 용기가 나쁘진 않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완전히 변신하면 새로운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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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이곳저곳 뒤져보다 하나 장만했습니다.

주말에 조립하고 포름알데이드 냄새가 좀 나는듯 해서 베란다에서 숙성하고 있습니다.

대략 1시간 반정도 걸려서 조립했으며 PB(파티클보드)여서 조금 안정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괜찮은듯 합니다.

MALM Chest of 3 drawers, birch veneer 101.582.26 무료배송으로 13만1천원으로 구매했습니다. 

냥이에 대한 관심보다 가족들에게도 좀더 노력하기위해 지른 물건이 되시겠습니다. 

자릴 잡으면 다시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지금은 베란다에서 냄새 빠지길 기다리고 있어서.

지금 한 이틀 되었는데 냄새가 많이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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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핸드스트랩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올림푸스 e-330 에, 하나는 Contax N1에 끼웠습니다. 
사용감은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착용감(?) 썩 훌륭하지 않습니다.
카메라에 따라 착용감이 다르긴 하겠지만 꽉 조이면 셔터 누르기도 버겁네요. 
줄을 조금 풀어서 헐렁하게 하면 괜찮습니다. 
 
 
카메라를 보통 책상위에 올려두는 데, 저는 넥스트랩이 길게 늘어 뜨려진게 손에 걸려 50마를 수리 보낸적이 있습니다. 
수리비용이 중고시세보다 더 비쌌던...  해서 넥스트랩은 없이 사용하다 장만했는데
싼맛에 그냥 쓰려합니다(2개 8천원주고 구입).
중국산 치고는 완성도는 있습니다만 핸드스트랩은 첨이어서 좋은 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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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콘크리트 벽에 못을 박기 위해 시작한 공상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집을 바꿀까?'까지 갔다가 최종 선택된 드릴입니다. 
 
"아에게 630R 임팩 드릴"과 "보쉬 10.8v GSR LI 드릴"입니다.
한동안 뒤져서 11만(오프라인.현금), 10.4만(온라인,카드결재)에 구매했습니다. 
 
아에게 드릴은 최근 중국으로 공장이전, 품질 저하,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해 퇴출당하는 분위기입니다. 작년까진 7-8만원대에 구매할수 있던 물건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로화 가격이 뛰어서 12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앞쪽 드릴 비트(드릴에 물리는 날)를 물리는 드릴척이 독일산 키레스척(keyless chuck)으로 전동드릴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냥 쥐고 드릴 돌리면 비트가 물립니다. 키척(비트를 물리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을 사용하는 방식의 드릴척보다는 편합니다.  햄머기능이 약하다고 평가받지만 임팩기능으로 인해 가정용 콘크리트 못박기에는 별문제 없다는 사용기를 확인하고 구매했습니다. 
 
방아쇠 부분에 A부터 E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드릴 모드와 임팩드릴 모드(햄머드릴)가 있어 선택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평가는 내구성 좋고 쥐기 편하고, 가격까지 착한 제품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가격부분만은 예외가 됩니다. 
 
 
보쉬 전동드릴은 배터리 메모리 효과가 없어서 각광받는게 리튬이온 배터리인데 제조사말로는 400% 가량 수명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30분 급속충전이긴 한데 너무 오래 충전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사용기도 있더군요.
 
10.8v 리튬이온 제품군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콤보 모델(코너 드라이버, 랜턴, GSR이나 코너 드라이버, 랜턴, GDR)이나 토크가 더 센 임팩드라이버, 척이 제공되는 GDR모델을 고려해 봤지만 결국 구한건 가장 기본형 제품이었습니다. 
 
필요성을 예상하고 구매하는 것보다 현재 필요에 맞게 구매하면 비용절감이 될수 있습니다. 햄머기능 있는 전동드릴이 그렇지 않은 전동드릴에 비해 10만원이상 차이가 나고, 컴퓨터도 5% 성능 향상에 가격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목공 작업에는 무거운 2kg 제품(대신 고기능, 다기능)보다 1kg 제품로 선택하고 필요하면 다른 공구를 구매하는 걸로 계획을 세워서 이렇게 구매를 했습니다. 필요하면 임팩전기드릴(630R), 일반적으로는 10.8v 보쉬드릴을 사용하려 합니다. 
 
아직까지는 작업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좀더 다뤄봐야 확실하겠지만 지금은 만족합니다. 
전동드릴은 사용여부와는 상관없이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필수 공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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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통신판매로 구매한 소니 DSC-F717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3번째 만남입니다.

2002년 국내 출시전 구매, 2005년쯤 한번, 그리고 2009년 오늘입니다. 첫 만남때만 해도 '130 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불해야 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은 그 금액의 10% 넘는 금액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첫 만남과 두 번째 만남에선 아주 '순수한' 외형을 뽐냈지만 이번에는 '나름 상처를 간직한' 상태의 녀석입니다.

잠깐 출시 당시의 717의 전문가의 평가를 살펴보면,

소니 DSC-F717은 소니사의 최고급형 디지털 카메라 제품으로서 기존 소니사 샤이버샷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인 회전식 렌즈의 편리성과 그립감 그리고 뛰어난 조작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이러한 소니 DSC-F717제품은 524만화소 2/3인치 CCD와 밝고 선명한 칼짜이즈 바리오 소나 광학5배줌 렌즈를 탑재하여 동급 최고의 화질을 보장하고 있으며 손에 딱 달라붙은 안정적인 그립감과 뛰어난 조작성을 보여주어 촬영자로 하여금 보다 나은 사진 촬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소니 DSC-F717제품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화질을 보여주는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사진을 보다 전문적으로 촬영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라면 이 제품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이처럼 출시될 시절에는 무척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소니가 만들면 뭐든 가전 제품화된다', '카메라가 카메라다운 느낌을 줘야 하는데 너무나도 가전제품처럼 변해버렸다.' 라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올라오면서 이를 옹호하거나 비난하는 글들이 생겨나게 되었고, 누가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지만 반대로 누가 찍어도 비슷한(717 특유의) 사진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717 기종은 '가전제품'으로써의 강력함과 '사이버틱한' 색감으로 인해 논쟁의 불씨로써 훌륭한 땔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서 예전의 땔감은 하얗게 타버린 재가 된지 오래입니다. 장터의 가격에서 관심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DSLR조차도 10 만원대에 매물이 나오는 상황에 똑딱이 717은 설 곳은 없어져 버렸습니다. 물론 제게는 처음 구매한 고가의 카메라여서인지 지금도 예전을 되새겨 구매하게 된 기종이기도 하지요. "카메라는 감성"이라고 하는 표현을 떠올리게 만든 기종이라고 봅니다. 

제가 가진 올림푸스 e-300 기종도 '취미로' 카메라를 다루는 데는 충분한 DSLR 기종입니다.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음을 충분히 숙지하고 구매해서 아직도 후회나 망설임이 없습니다. 가격 이상의 유용성을 충분히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가의 카메라나 렌즈에 대해 갈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고가의 기종들이 사진을 더 잘 찍게 해주지는 않지만(고가의 기종으로 기변해도 사진의 질 자체가 가격만큼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피사체에 대해 좀더 자유롭고, 다양한 기회와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간혹 특정 상황에서 고가의 기종으로 10-20분만에 끝날 일이 저가의 기종으로는 2-3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물론 후보정으로 처리할 수도 있지만 후보정 또한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하지요. 저의 카메라 생활은 취미이지 업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그 '언젠가' 구매하게 될 카메라 바디와 렌즈에 대해 장터에서 렌즈와 바디를 뒤져보는 것이 정기행사가 되어 가면서 '매력'으로 시작한 것들이 어느새 '집착'으로 변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717을 구매하고 정리하게 된 '이유'가 다시 반복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 지름의 '원칙'은 "고가의 지름은 비용만큼의 만족감을 얻을 수 없다면 지르지 말자" 입니다. 고가 제품을 구매하고 지속적으로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지를 실제 경험하고 나면 좀더 단위가 큰 지름이 기다리고 있음이 알게 되었습니다. 

일시적인 만족감으로 지름이 지름을 낳는 상황이 지속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회사들의 이미지 마케팅에 쫒겨 다녀야 했습니다. 고가의 바디와 고가의 렌즈를 가져야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세뇌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제가 만족할 만한 결과는 고가의 장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구매했던 717이 생각났습니다. 당시 큰 지출이었지만 충분한 만족감-카메라 자체에 대한 만족감 뿐 아니라 '소니'라는 회사에 대한 만족이 상당했습니다-을 얻었던 717 카메라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지름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메모리 가격 하나에 10만원이 훌쩍 넘었고, 광각 어댑터의 경우 100만원, 케이블 하나에 3-4만원이 드는 그런 제품이 소니였습니다. 어느 순간 판돈을 잃고 원금 생각을 하며 도박에 후회하는 기분에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717을 정리했습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 717은 '착한' 가격과 함께, 올림푸스 e-300이 가진 (어두워지면 찍기가 힘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현재의 제 내공으로는 DSLR이나 똑딱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DSLR 카메라 바디와 렌즈 2개의 화각을 대신할 수 있는 '똑딱이'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좀더 717을 잘 다룰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바디는 잔상처가 많고 렌즈에도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알갱이 모양의 코팅의 벗겨짐으로 보이는 얼룩이 있습니다. 아주 신동급의 바디라고 하더라도, 지금의 똑딱이의 성능을 보자면 500만 화소라는 점은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 구닥다리 장비입니다. 어떻게 보면 더이상은 디지털 바디로서의 생명은 다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렌즈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500만 화소라는 것도 감수하고 안고 가려합니다. 가격이 착한 점도 이유가 되지만 예전과는 다른 '옵션'이 붙어 있어서입니다.


첫 출시때 가격이 100만원 홋가하던 알루미늄 재질의 광각컨버터 VCL-HGD0758(0.7배)와 망원컨버터 VCL-HGD1758(1.7배)입니다. 이로써 올림푸스 DSLR이 가지지 못한 화각을 717로 보충하게 되었습니다. 
 
 
컨버터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매물이 아주 귀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상태 깨끗'이란 장점이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지금이야 상대적으로 무거운 DSLR 카메라로 인해 '가벼운' 무게이지만 출시때만 해도 717 본체가 무겁다는 이야기가 곧잘 나왔습니다. 컨버터들의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컨버터로 인해 717 카메라 시세보다는 더 지출했지만-카메라 가격보다는 비쌉니다- 20 만원대에 해결을 봤습니다. 

접사 부분도 해결이 되고(717 접사는 정평이 나 있습니다), 화각도 충분히 맞춰졌습니다(35mm 환산 38~190mm, 컨버터 사용시 24.5~323mm), 어두운 곳에서도 문제가 없습니다(F2.0~2.4). 메모리는 2기가로 아주 충분합니다(첫 구매시엔 128메가로도 불편함 없었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717을 택배로 받고, 귀가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잠깐의 717의 사용에서 기기의 장점으로는 밝은 렌즈값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이 잘 찍힌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올림푸스 색감에 익숙해 있어 낯설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칼자이스의 평판에 맞는 화질을 보여줍니다.

좋은 느낌이 계속 되길 기대해 봅니다.





717 매뉴얼






















DSC-F717 과 DSC-F707의 외관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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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카메라 쥐고 나들이 이후 카메라 가방에 대한 충동이 시작되었습니다.
e-300, contax 수동렌즈(28-85, 50, 135)와 올림 1454 렌즈를 담기에 현재의 가방이 용량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

가방 지름신

이 카메라 지름의 마지막이라고 들었는데.. 벌써~~!!)

카메라 가방은 2002년 소니 717 와 함께 구매한 제품( 캐논, 2만원 중반)을 쓰고 있습니다.
카메라 들고 돌아다닌 적이 몇 안되어서, 가방 채우는 바클 부위를 제외하고는 아주 깨끗한 상태입니다.

토요일 피아노 콩쿨 행사를 사진 찍게 되었는 데, 불편하긴 했지만 자리를 바꿔가면서 수동 렌즈를 사용하니 렌즈보다 가방에 대한 불편함을 먼저 느끼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이렇게 렌즈를 많이 넣어 다니긴 처음이었습니다.

가방걸이형 가방인데 왼손은 카메라를 들고, 오른손은 렌즈와 가방을 분주하게 움직이다 보니 누가 조금만 가방을 건드려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겠더군요. 해서 수동렌즈를 자주 바꿀수 있는 형태의 가방을 검색했습니다.

먼저 카메라 가방에 대해 공부를 하고 물품 구매시 고려할 사항으로 다음을 정했습니다.

1. 가방의 수납 분량은 카메라 본체와 렌즈 2개(만)을 수납할 수 있어야 한다.
2. 여행시 카메라와 비디오를 들고 다닌다고 고생한 경험이 있어 가방은 적당하게 작은(?) 크기여야 한다.
3. 렌즈 탈부착을 도와줄수 있는 형태의 가방이여야 하며, 허리끈과 같은 형태가 지원되는 가방이어야 한다.
4. 구매 가격은 3~7 만원 선으로 하되 쌀수록 좋다.
5. 만족하는 제품이 없으면

만.든.다.



여기까지가 생각한 부분입니다.

좀더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하면서

KATA

란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카타(KATA)는 군용, 경찰 특수 부대용 가방, 전술용 보호조끼 등을 생산하는 군,경찰용 장비로 인지도 있는 회사입니다. 내구성이 강하고 다른 카메라 가방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카타 제품군은 다른 제품과 변신, 합체가 가능합니다. 상당히 실용적인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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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델,

3N1

입니다. 3N1-10, 3N1-20, 3N1-30 까지 3 종류가 있으며, 모델의 뒷 숫자가 클수록 가방의 크기가 커집니다. 위 사진은 3N1-20 입니다. 폭이 조금씩 다른 형태여서 10은 확연히 구분이 되지만 20, 30 모델은 사진으로는 잘 구별되지 않습니다.

가방은 크게 분리된 두 부분의 공간을 가집니다. 윗쪽으로 수납가능한 일반 용품(악세사리 같은) 공간과 아래 쪽의 옆면으로 수납가능한 카메라 용품 공간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방을 양 어깨에 맬 수도 있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만 가방을 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맨 오른편 사진처럼 X 형태로도 맬 수도 있습니다.  

이 모델은 배낭형이지만, 등쪽에서 배 앞으로 돌려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동 시에는 배낭으로 매고 다니다가 필요 시에는 바로 가방을 돌려서 카메라를 꺼낼 수 있습니다. 또한 변신 합체가 가능한 바퀴를 제공합니다(별도 구매, 가격이 7만원대, 헉~).



필요하다면 바퀴를 붙여서 이동에 편리함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3N1 모델은 기본적으로 비디오 카메라를 위한 가방입니다. 물론 DSLR을 넣어도 하등 상관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DSLR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편하게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카메라 가방

메고 야외로 출사를 가는 경우가 드믑니다. 어디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가는 경우에 카메라를 들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항상 다른 짐 가방이 존재합니다. 배낭형 카메라 가방을 등에 짊어지게 되면, 다른 가방을 들수가 없기때문에 3N1 모델은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해서 얻어 엉덩이에 매거나 허리에 매는 형태의 가방을 찾게 되었습니다. KATA에서도 이와 같은 용도의 가방이 있습니다.

처음 물망에 오른 제품은 T 모델(Torso) 제품군입니다. 가슴이나 배쪽에 가방을 두는 형태의 모델입니다. 앞쪽에 주름진 부분이 충격 흡수와 방진의 기능을 가진 재질(특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가방 오른쪽 외부에 작은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한쪽으로 메고 다시 보조끈으로 묶어서 사람의 몸에 딱 붙게 만들어졌습니다.

T 모델은 T-212, T-214, T-216 까지 3종이 있으며 T-212는 소형 카메라 용, T-214는 큰 카메라용, T-216은 전문가용으로 사용됩니다.

각 모델의 차이점은 제품의 크기입니다. 가방 내의 폭의 길이에 따라 모델 번호가 달라지게 됩니다(T 모델은 모델의 번호 세 자리중 2자리가 가방의 내부 폭의 크기입니다).

예를 들어 T-214의 경우 내부 폭이 14cm입니다. 물론 가로, 세로의 크기가  모델별로 다르기도 하지만(1~2cm), 이 부분의 크기는 몸에 부착되는 부분이어서 크게 문제가 없을거라 여겨집니다.

단, 폭(가방의 두께)의 경우에는 가방의 위치가 가슴과 배 쪽인데 사람에 따라(배나온 사람, 배안나온 사람) 또는 가방의 용도에 따라 편이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폭이 클수록 수납 공간의 용량에 대한 이득과 카메라와 렌즈를 넣고 빼기 편하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모델명 : 가로-폭-세로(내부 가로-폭-세로)
* 가로 길이는 가방바닥의 가로이며, 세로 길이는 삼각형 상단까지의 길이입니다.
* 가방의 폭은 가방의 하단의 길이이며, 하단보다 상단이 폭이 더 깁니다. DT-213의 경우 1.5배 정도 됩니다.
* 가격은 2009년 8월31일 가격입니다.

DT-211 : 29-14-23(26-13-22)  0.63kg    인터파크 : 52,250원(할인쿠폰가)
DT-213 : 30-16-28(26-15-27)  0.73kg    인터파크 : 60,000원

T-212  : 40-12-40(30-10-25)   0.455kg   옥션     :  74,160 원(쿠폰가)
T-214  : 40-16-40(30-14-25)   0.5kg      옥션     : 101,420원(쿠폰가)
T-216  : 42-19-40(30-16-25)   1.0kg      11번가  : 127,300원(쿠폰할인가)


앞서 언급한 3N1 모델과 같이 이 가방도 가방을 맨 상태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가방을 열어서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부에서 DSLR 카메라 렌즈의 교환에는 배낭형이나 어깨 걸이형 보다는 아주 유리해 보입니다. 

화살표를 누르면 그림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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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의 3 가지 모델 중 T-216 모델의 경우에는 내부 공간이 16cm, 외부의 경우 19cm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기에는 많이 큽니다. 수납공간이 크면 좋지 않느냐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그건 배낭형 가방이면 몰라도 배앞에 19cm 급의 가방이 있는건 좀 아무래도 제게는 불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앞서서 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하부 폭의 크기보다 상부의 크기가 더 크므로 더욱 더큰 치수의 가방입니다(물론 뱃살이 나온데다 가방까지 얹혀지면 더욱 주체할 수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T-211의 경우 폭(내부 폭10cm)이 작아서 카메라를 넣게 되면 부풀어 오른 형태가 됩니다.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게 수납공간이 나오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보조 카메라를 사용하는 목적이거나 다른 용도의 수납 공간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충분하지만 제가 찾는 목적과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배에 착용한 모델이 T-211입니다.



그래서 T-214이 선택되었습니다. 두 모델의 극단적인 점을 피한 '중용'의 묘에 따라 선택한 제품입니다. 물론 여기에 더 필요하다면 KATA 가방의 특성상 다른 가방과 묶어서 합체, 변신이 가능합니다(KATA에서는 이를 EPH 시스템이라 합니다).

배낭형과 허리형의 가방을 하나의 가방으로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가방의 추가 비용이 들긴 합니다만 가슴(또는 배)쪽에 덩치 큰 가방을 안고 다니는 것 보다는 T-216보다는 조금 작은, 그리고 T-212보다는 조금 큰 모델이 최상의 선택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화살표를 누르면 그림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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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T 모델(2005년) 이후에 나온 비슷한 형태의 DT 모델(2007년)이 존재합니다. DT 모델은 2종으로 DT-211, DT-214이 있습니다. 같은 용도의 가방이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DT 모델은 충격 흡수 재질이 중앙 부분에 세로'줄'로만 적용되었습니다. 조금 다른 형태의 재질이긴 합니다만 같은 역활을 하는 재질이라고 합니다.



T 모델 시리즈의 충격 흡수 재질은 앞쪽 전체에 적용되어 중앙 부위만 세로로 적용된 DT 모델에 비해서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또한 방진 재질에, 온도 변화도 고려했고, 정전기도 고려한 재질입니다.

하지만 가방의 수납 자체가 옆면이 완전 열리는 형태여서 야외에서 수시로 여닫는 제가 사용하기에는 (충격흡수 장점을 제외하고는) 효용성 면에서는 큰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단순 생각하기에 충격 흡수 재질이 클수록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T-214 제품이 DT-213 제품보다 2배라는 점이 걸림돌입니다. 그래서 제게 맞는 가방의 크기와 가격에 대해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충격 흡수 기능을 보면 좋은 기능임엔 분명하지만 만능은 아니라는 생각됩니다.
가방을 떨어 뜨려서 카메라와 렌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가방을 매고 있는 상태에서 카메라나 렌즈가 충격을 받았다면, 그만한 충격이라면 사람에게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봐야겠지요. 이 때는 카메라나 가방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을겁니다. 가방이나 카메라, 렌즈보다 무조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T 모델의 충격 흡수 재질의 모양으로 인해 가방의 디자인이 그리 좋은 모양새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진으로만 봐서 야구 포수가 매는 보호장비처럼 보이기도 하고(방탄 조끼도 만드는 회사입니다), 산업용 장비라는 느낌도 많이 묻어납니다(실제로 특수부대, 경찰 등이 사용하는 장비로 많이 출시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울수 없는, 달리 얘기하자면 좀 튀는 형태의 가방입니다.
후속 모델인 DT 모델은 충격흡수 재질을 줄인 대신 가격을 줄이고 외형이 바뀐 보급형 모델형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무게의 비교에서는 DT-214의 경우 500g, T-213의 경우 730g 입니다. 가방의 수납공간이 더 작은 DT-213이 T-214보다 1.5배 이상 더 무겁습니다. 가방 무게에 있어서는 '재질'이 확실히 다름이 드러납니다. 

폭을 보면 DT-213의 경우 16cm(내부 15cm), T-214의 경우 16cm(내부 14cm)입니다. 세로 길이는 확실히 T-214가 더 큽니다.

두께에서는 T 모델이 2cm DT 모델이 1cm 입니다. 이 수치의 차이는 주름진 형태의 충격 흡수 재질의 모양때문입니다.
두 재질의 성능 차이는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만 T 모델은 방진 재질로 인해 두께가 더 두껍고 DT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부 공간이 1cm 더 줄어드는 부분은 단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같이 배 나온 사람은 더 하겠지요.

일단 주문은 DT-213 모델로 주문했습니다. 2009년 8월 25일 현재, DT-213의 가격은 5 만원대, T-214는 10 만원대입니다. 이제 물건이 오면 한동안 써본 후에 '2부'로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아쉬운 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배낭가방 DR-465와 같이 녹색이나 붉은색을 넣은 부분이 있으면 좀더 보기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가방 하나 만들어 볼까란 바램도.. 봉제를 먼저 배워야 할까요? ).

차후 디자인에는 검정색으로 통일된 스타일보다는 조금의 색상을 써서 포인트를 주는 형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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