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30 28mm, 40-150mm] 베란다 화분들
원체 '키우기' 류의 취미는 어릴적 학교 앞에서 판매하던 병아리나 물고기 말고는 없던지라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 5년 전 제라늄이 든 비닐봉지를 주은 걸로 시작해서 화분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제라늄이 원체 강해서 한 3년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는 화분을 늘이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냥 죽이지만 않기 정도 수준입니다. 지금도 죽어나는 건 죽습니다. 맨 아랫단이 올해 늘인 야생화입니다. 왼쪽부터 장수매, 꼭지윤노리(화분조그만 것), 조팝나무 류(겹조팝, 조팝조팝..) 입니다. 재작년에 들여온 허브입니다. 프린지드 라벤더(오른쪽)만 아직 많이 늘지 않았고 애플민트(왼쪽)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3배는 불어났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큰 화분 몇 개는 딸기와 상추가 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