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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30 28mm, 40-150mm] 베란다 화분들

category 사진 2011. 5. 20. 15:09

원체 '키우기' 류의 취미는 어릴적 학교 앞에서 판매하던 병아리나 물고기 말고는 없던지라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 5년 전 제라늄이 든 비닐봉지를 주은 걸로 시작해서 화분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제라늄이 원체 강해서 한 3년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는 화분을 늘이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냥 죽이지만 않기 정도 수준입니다. 지금도 죽어나는 건 죽습니다. 




맨 아랫단이 올해 늘인 야생화입니다. 왼쪽부터 장수매, 꼭지윤노리(화분조그만 것), 조팝나무 류(겹조팝, 조팝조팝..) 입니다. 

 


재작년에 들여온 허브입니다. 프린지드 라벤더(오른쪽)만 아직 많이 늘지 않았고 애플민트(왼쪽)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3배는 불어났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큰 화분 몇 개는 딸기와 상추가 크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경험치가 낮아서 현상유지 정도말고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거실 바닥에 먼지가 쌓여도 화분들 때문에 창문을 좀 열어두고 삽니다. 



동네 형님한테 얻어온 다육이입니다. 이제 뿌리가 내려서 자랄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라늄입니다. 이 취미를 갖게 해 준 시작이 되었습니다. 생명력이 좋아서 잘라서 꽂으면 새로 납니다. 

벌써 화분 20개 이상을 동네에 분양했습니다. 모를때는 30cm 정도 크기가 1.5미터 이상 자라게 두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