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글램 / 페이퍼카메라 앱 / 2012-07-07




우리집 누군가가 자주 가는 서식지, 봉봉랜드입니다.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은 자주 안 오나 보던데.. 제가 안 본 사이에 친구 먹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한번 가면 1 시간은 놀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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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SEARS 105mm 105/2.8 렌즈의 무한대 구간에서 촛점이 맞지 않아 렌즈를 분해했습니다. 

한 번씩 분해할 때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왠만하면 하지 않는 작업입니다만 AUTO SEARS 105mm 렌즈에 애착이 많이 가서 결심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보통 무한대 구간에서 촛점이 안 맞는 것은 플랜지백 거리가 길어서여서 렌즈 뭉치가 좀더 뒤로 줄어들면 해결이 되는 문제였습니다. 

렌즈 수리 기술이 주먹구구식이어서 3 시간이 지나서야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맞춰보고 확인하고, 다시 맞추고 확인하는 단순 작업인데 이제야 조금 감이 잡혔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류의 렌즈는 쉽게 수리가 가능할 걸로 생각됩니다. 

 손봐서 이젠 깨끗하게 잘 나오는 인증 샷입니다(먼저 올린 "강건너 불.." 글에는 사진을 찍다 렌즈의 무한대 구간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리전 사진




수리후 사진


전에는 사진의 글씨 부분이 흐릿하게 나왔는데 지금은 아주 잘 나옵니다. 만족합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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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시계 드라이버로 렌즈 나사가 풀리는지 대어 본게 고생의 시작이었습니다.
 
1자 나사의 크기가 드라이버 크기보다 작지만 그래도 열리긴 하네 라고 말입니다. 
 
 
그러다 조리개링이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들어 지난달에 산 윤활제까지 생각이 미쳤습니다.
 
분해한 김에 청소도 하고 윤활제를 넣기로 했습니다. 
 
렌즈 구조가 제조사마다 그리고 모델마다 달라서 뜯어서 렌즈를 못쓰기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질렀습니다. 분해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 뜯고 나니 위 사진 부위에 5개의 나사가 있는데 1/5 확률로 필요한 나사를 잘 골라냈습니다. 
 
 
 
 
 
 
 
나사산이 있는 곳에 쇳가루 나오는 건 구조적으로 어쩔수 없습니다. 
 
면저  면봉으로 닦아내고 휴지로 닦아내고... 이 부위만 30분 이상 청소를 했습니다. 
 
 
 
 
 
 
 
 
렌즈 코어 부위입니다. 
 
코어 부분은 가벼워서 AF렌즈용으로 개조할 때 요긴하게 쓸수 있어 보입니다. *.*;
 
마찬가지로 금속 부스레기와 윤활제, 먼지가 섞여서 지저분합니다. 
 
 
 
 
 
 
 
면봉으로 닦아내고 휴지로 닦아내고 다시 홈에 칫솔로 찌꺼기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나사 부위에 사용할 '수퍼 노브' 윤활제 입니다.  
 
튜브형 제품으로 면봉의 솜을 제거한 작대기(!)에 조금씩 짜서 발라 주었습니다. 
 
 
 
 
 
 
윤활제가 많으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살짝 윤활제를 발라주었습니다. 
 
주관적인 양이다 보니 적당량인지는 모릅니다. 
 
 
 
 
 
 
 
렌즈 외피(!)입니다. 마찬가지로 청소를 하고 깔끔해진 상태입니다. 
 
렌즈 코어부를 감싸고 있으며 초점링을 돌리면 렌즈 코어부를 앞뒤로 움직이게 해줍니다. 
 
초점링의 구조가 사진에서 보이는 알루미늄의 암나사와 초점링 외부 주름 사이에 숫나사 부분 더 있습니다. 
 
초점링을 돌리면 숫나사와 암나사가 동시에 동작해서 렌즈 코어부를 밀어내고 당겨내는 구조입니다.
 
 
 
 
 
 
 
 
렌즈 외피는 초점링 + 렌즈코어 와 조리개링 + 오토/매뉴얼 조절링 부분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초점링과 렌즈 코어 부분입니다.
 
 
 
 
 
 
 
 
초점링에 렌즈 코어부를 꽂을 때 시작 나사선이 5개가 넘는 데 다른 나사선에 꽂게 되면 F값이 5일때 
 
무한대초점 영역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초점링에 렌즈 코어를 결합하고도 조리개링의 나사산과 연결해야 합니다. 
 
근데 초점링과 조리개링의 나사산 방향이 반대여서 초점링에 신경쓰면 조리개링 부위가 분해되고 
 
조리개링에 신경쓰면 초점링이 분해됩니다. 
 
 
 
 
 
 
 
 
 
 
 
나사를 돌리다 나사산 옆으로 뻗어나온 놋쇠 작대기를 홈에다 끼워넣어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암나사를 돌리면 숫나사는 풀리는 상황인데 홈에 놋쇠 작대기를 끼우는 것까지 
 
쉽게 될리가 없지 않겠습니까..-_-; 
 
이런 노가다를 해야지만 조립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았지만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다. 
 
용접된 부위를 떼고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아주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2차원 퍼즐처럼 부품들을 입체적으로 움직여줘야만 조립을 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조립이 끝나야 조리개링의 범위가 맞는지 확인이 가능하니 다시 뜯고 붙이는 작업이
 
계속 되어야 했고 렌즈의 플랜지백(카메라바디 센서와 마운트 부위의 렌즈알과의 거리)가 맞는지도 
 
확인을 해야 해서 다시 뜯고 붙이기... 밤새 조립과 분해를 해야 했습니다. 
 
렌즈를 쥐는 왼손은 쥐가 날정도로 반복작업을 했습니다.
 
 
 
플랜지백 문제는 맨처음 분해한 나사가 렌즈의 초점링의 거리에서만 동작하게 잡아주는 
 
가이드 역활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조리개링 부품과 코어 + 초점링 결합된 파트가 나사로 연결되면서 나사선 어디까지 돌려야 
 
제대로 맞는지를 알수가 없습니다. 결국 무한 노가다로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에 사진에 보이는 튀어나온 봉(?)부품은 조리개링의 움직임에 따라 조리개링을 조절하는 부품입니다.
 
조립할때마다 봉을 중심으로 밀어넣어줘야지만 조립이 됩니다.
 
 
 
 
 
렌즈 몸체에서 내부 외곽선을 따라 튀어나온 돌출부분이 실제로 조리개링을 조절하게 됩니다. 
 
 
 
 
 
 
 
봉을 밀어넣으면서 계속 나사를 돌리면 이렇게 봉이 조절되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 고려사항중 하나는 레인지백의 거리를 잘못 맞추면 초점링을 돌리는 도중에 
 
봉의 길이를 벗어나게 되어 다시 분해와 재조립을 해야 합니다.
 
 
 
 
 
 
한번 조립하면 윤활재가 렌즈 경통 여기저기 묻어나고, 손에 묻고 다시 렌즈에 묻습니다. 
 
첨엔 깨끗히 닦아주고 윤활재 보충하고 하다 나중엔 대충 닦고 대충 버무리는 정도로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렌즈 조립을 하다 조리개링이 벅벅함을 확인하고 다시 뜯었습니다.
 
조립에서 문제가 있었는 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군요.
 
조리개링 부품을 분해하기에 일이 많아질듯 해서 수퍼루브 스프레이 형 제품을 사용하여
 
조리개링 옆을 살짝 들어서 조금 뿌려주니 아주 부드럽게 잘 동작합니다. 
 
 
 
 

이번에 작업이 어려웠던 이유는 렌즈 내부에 조립에 도움을 주는 표기가 하나도 없어 순전히 감에 의존하여
 
조립하고 다시 분해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나사를 꽂아서 10바퀴 돌릴수 있는데 이중 어느 위치를 기준으로 두고 조리개링과 초점링을 조립해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제가 생각해도 맞춘게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렌즈 청소와 윤활제 작업은 1시간 30분 정도에 끝났지만 제대로 조립하기 위해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수백번의 재조립을 해서야 겨우 원상태로의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이러니 렌즈 뜯는 일은 왠만한 각오가 없이는 힘든 일입니다.
 
부드럽게 동작하는 렌즈를 보니 기분은 좋지만 다신 하고 싶지 않은 작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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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올리고 나서  2분만에 거래 완료. 

물생활도 그렇지만 카메라도 마찬가지로 뜻대로 안되고 아쉬움이 남는다. 

방출을 대비해서 한달간 이리저리 써보니, 아쉬움은 남지만 미련은 버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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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네 한바퀴,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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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올림푸스 500 과 520의 색감을 맞춰 보려 찍어봤습니다. 









(네츄럴모드, A-1(520), R-1(500), G-3, 채도-1, 화밸동일 고정, 50마 사용, 노출은 0.3정도 차이를 보이는듯, jpg 사용)


화밸을 고정해도 미세하게 녹색(500)과 붉은색(520)이 미세하게 들어가네요. 

구바디가 계조가 좋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의 꽃잎을 보면 색상이 좀더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계조가 좋습니다. 




전용 law파일 전환프로그램을 사용해도 그대로 jpg로 출력하면 제대로 된 색감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보정을 한다면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으로 후보정하는 것이나 같은 후보정 작업 영역이라고 

생각되어 일단은 제외했습니다. 



최근에 구바디(올림푸스 이원, 삼백, 오백)와 다양한 렌즈를 테스트 하면서 

색감보다 화밸의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구바디가 좋다고 하지만 신바디도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손떨방만 해도 궁극의 무기가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실내에서는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라이브뷰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바디의 색감과 계조, 다이나믹레인지가 뛰어나다고 합니다만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아직까지 맘에 들지 않네요. 

실내에서나 야외에서나 고른 색감을 보여주는 오이공 바디을 좀더 우위에 놓고 싶습니다. 







위 사진이 어항사진으로 선호하는 색감입니다. 녹색을 많이 줄인 색감입니다. 

등기구에서 나온 빛이 수초의 잎에서 반사가 되어서 하얗게 만들기때문에 노출도 

-0.3~-0.7정도 줄였습니다. 






기본 옵션으로 찍으면 위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어항 사진으로는 산뜻하고 깔끔한 색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해서 보통 카메라 바디의 색감 옵션을 수정합니다. 







색감의 차이가 미세하게 있지만 만족합니다. 손떨방 효과로 인해 좀더 선명하게 나옵니다. 

구바디는 야외, 햇살좋은 날에 진가를 발휘한다고 하지만 아직 실력미비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삼백에 맞게 오백 설정을 바꿔봤습니다. 




비교 샘플(삼백)

붉은색을 좀더 빼면 거의 비슷할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형광등 1번 화밸에서 붉은색을 더 빼도 눈에 띄게 반응하진 않습니다. 

비교샘플(500, 붉은색-3)



비교샘플(520, A-1, G-5)





삼백 바디에서 색감설정 옵션이 상대적으로 미비해서 바꿀수 있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500이나 520처럼 A나 G을 조절할수 좀더 비슷하게 맞출수 있겠지만 30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사진 역시 채도-1에서 형광등 화밸1번(4000K)을 사용한 사진입니다. 

약간 붉은기운이 감돕니다. 


그냥 커스텀화밸로 4000K를 사용하면 좀더 파랗게 나옵니다. 




해서 어항사진의 경우 형광등 4000K화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대충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원 바디는 좋은 기능(시야율, 방진방적, 신뢰성)에도 불구하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점이 단점입니다.

구형바디의 무게의 압박을 감수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합니다. 

 
오백과 오이공 바디는 동일하지는 않지만 사용하기에는 둘중 하나만 가지면 충분할 듯 합니다. 

가격도 10만원 이상 차이나질 않으니 오이공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삼백 바디는 아주 독특한 스타일이어서 아직 오이공과 좀더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젤 좋은 것은 삼백 하드웨어에 오백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면 만족할 듯한데...


"이 세상 모든 카메라들은 불편하다"는 말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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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렌즈와 바디 돌아오 기념으로 한번 확인해 보고자 롤라이 50.8, 타쿠마 55.8, 올림푸스 50마를 나름대로 테스트해 봤습니다. 

이원과 삼백이를 번갈아 사용해서 껌통을 이용하여 커스텀 화밸로 맞추었습니다. 

50마 제외한 롤라이와 타쿠마 렌즈는 최대개방 조리개 사용를 사용하고 필터는 제거했습니다. 

리사이즈 하면서 샤픈 2방을 주었습니다. 




이원 + M42 롤라이 50mm F1.8 





이원 + M42 타쿠마 55mm F1.8





이원 + 올림푸스 50mm F2.0(F3.5)



이원 + 렌즈들의 평가


올림푸스 50마는 디지털 렌즈의 특성인 진한 발색이 두드러지고 마크로 렌즈여서 세세한 디테일 부분도 표현이 잘 됩니다. 

타쿠마의 특징이 진한 발색이라지만 올림 50마에 비할바 못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롤라이 렌즈가 코팅의 차이때문인지 차분하고 투명한 느낌이 타쿠마 렌즈와 차이를 보입니다. 

타쿠마 렌즈는 롤라이 렌즈에 비해 따듯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삼백이 + M42 롤라이 50mm F1.8 





삼백이 + M42 수퍼 타쿠마 55mm F1.8





삼백이 + 올림푸스 50mm F2.0




삼백 + 렌즈들의 평가

삼백 바디가 조금 전핀이 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추가로 다시 찍어도 같은 걸로 봐선 바디 문제로 확신됩니다.  

수동렌즈 초점 문제의 많은 부분은 핀이 틀어져서여서 눈고생 맘고생이습니다. -_-;

이원도 비슷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이원도 삼백도 모두 핀이 틀어졌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삼백 바디의 초점이 안 맞아보여서 핀교정 보내기로 했습니다. 



올림푸스 50마는 심도표현 부분이 다른 렌즈와 달리 깊은 특징이 있지만 아주 우수한 선예도를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롤라이 렌즈의 사진에서 푸른 색 기운이 군데군데 묻어있습니다.  


심도는 롤라이렌즈는 형태는 유지하고 뭉개지는데 비해 타쿠마 렌즈는 외형자체를 완전히 뭉개버립니다. 

또한 뭉개짐의 정도도 타쿠마의 경우 부드럽게 뭉개지는데 비해 롤라이는 왕창 뭉개지느냐에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렌즈의 화각차이에서 생긴 차이일수 있지만 화각하고는 조금 별개의 개성으로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얻은 결론은 


올림 구바디 오토화밸이 믿지 못하지만 껌통화밸이 나름 좋다.

테스트한 롤라이 렌즈가 투명하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테스트한 타쿠마 렌즈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디지털 렌즈 발색이 진하다(하나이긴 하지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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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화원 다녀왔습니다. 

미모사 화분을 구하러 인근 20군데가 넘게 다녔지만 아직 제철이 아니어서 없다고 하네요.

미모사가 여름이 제철이긴 하지만 화원의 비닐하우스라면 지금쯤 키우고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기온이 안좋아서인지 한군데도 없습니다.  

많이 찾지도 않고, 이윤이 남는 품목이 아니어서 키우지(또는 가져다두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저녁에 이마트 가니깐 있더군요. 종이화분에 씨앗 뿌려서 직접 키우는 제품으로

샘플로 키운 화분에는 벌써 잎이 나와서 제법 자라 있었습니다. 

가격문제만 아니었어도(5000원, 작년에 이보다 더 키운 것도 2~3천원이었는데) 샀을텐데.
 

결국 질수없어 11번가와 인터파크를 뒤져서 씨앗으로 천원주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택배비 줄여보려던게 미모사 외에 여자(여주), 강원도 해바라기(씨앗이 다른동네보다 큼), 

붉은 연꽃, 흰 연꽃, 적상추, 꽈리 등 해서 씨앗 10종류 이상을 주문하고 할인쿠폰에 이것저것해서 

택배비 포함 8천원에 장(!)을 봤습니다. 조만간 꽃 키우는 쪽으로 카테고리 하나를 더 만들지도...



화원 돌며 수퍼 타쿠마 135mm F2.5 렌즈로 달랑 5장 찍었습니다. 

연사로 한장 더 찍힌것 빼고 4장을 올려봅니다. 

포토웍스 무보정 리사이즈, 샤픈 추가 














수퍼 타쿠마 135/2.5는 69~71년 사이에 나온 렌즈로 운좋게 신동급의 렌즈로 구했습니다.  

가진 M42 렌즈중 렌즈알이 제일 깨끗합니다. 


선예도와 콘트라스트가 최신 렌즈와는 다르게 좀 거칠지만 맑고 투명한 느낌을 보강된 렌즈입니다. 

사진처럼 투명하고 강한 발색을 가졌습니다. 

나중에 비가 오거나 비가 막 그친 후에 골목길이나 시내를 찍어봐야겠습니다.


최대개방에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함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다만 최소거리가 1.5m여서 신발 언저리에 있는 화분의 봉우리를 찍을 때는 좀 아쉽습니다. 



마미야 35mm 2.8, 아래 두장은 포투웍스 오토 레벨, 오토 컨트라스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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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2 마운트 Rollei HFT Planar 50mm F1.8 렌즈입니다.

롤라이 사에서 M42 마운트 렌즈가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쓰는 분을 한번도 못 봤습니다. 

예전에 M42 렌즈 리스트 자료를 통해 그나마 조금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http://gudle.net/401).

롤라이에서 나온 M42 마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Rollei / Voigtlander Color-Dynarex 135mm f/4.0
Rollei / Voigtlander Color-Dynarex 200mm f/4.0
Rollei / Voigtlander Color-Dynarex 85mm f/2.8
Rollei / Voigtlander Color-Skoparex 25mm f/2.8
Rollei / Voigtlander Color-Skoparex 35mm f/2.8
Rollei / Voigtlander Color-Ultron 50mm f/1.8
Rollei-HFT Planar 50mm f/1.8

여기서 HFT 코팅으로 나온 렌즈는 달랑 하나 50.8이 유일합니다. 

이베이에 뒤져봐도 M42 마운트 롤라이 50.8은 없습니다. 다른 마운트로 50.8이 있긴하던데...

보이그랜더는 가격이 높이 날아 다니니, 그나마 구할수 있는(이도 거의 힘들지만) 

가격대의 렌즈로는 유일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만듬새가 좋고 롤라이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렌즈 마운트 부위가 얇은 막으로 코팅된 것처럼 보입니다. 

특이한건 렌즈 뒷면에도 롤라이 마크가 음각으로 박혀있습니다. 싱가폴 제작입니다.






테스트 샷입니다. 




롤라이 50mm F1.8 입니다. 색감이 아주 연하게 나옵니다. 




아래는 S-M-C 타쿠마 55mm F1.8 렌즈입니다. 



색감 대조를 위해 찍은 사진인데 화각의 차이외에 뭉개지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롤라이 50.8 렌즈보다 타쿠마 55.8 렌즈가 좀더 많이 뭉개집니다. 

타쿠마 렌즈의 특징인 진한 발색이 사진에서 비교가 되네요(Flip Flop 글씨 참고). 

색감 부분은 실내에서 화밸이 정확하다고 할수 없지만, 몇 장을 찍어도 동일 색감으로 표시가 되었습니다. 




요즘 테스트샷으로 쓰는 제라늄입니다. 

로즈 제라늄인데 모기를 쫒을수 있고, 여러해살이 식물로, 베란다에서 겨울에도 간혹 꽃을 피우며 잘 자랍니다. 







구형 렌즈를 많이 다루어 보진 않았지만 필림 바디를 쓰던 렌즈들의 색감은 연한, 빛바랜 색감을 선호한 걸로 보여집니다. 

물론 펜탁스의 타쿠마 같은 시대와 좀 다른 색감의 렌즈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빛바랜 느낌입니다. 

롤라이 렌즈를 써보니 미놀타 MD 렌즈를 도입해 비교해보고프네요. 

같은 빛바랜 색감..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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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구매한 SEARS AUTO 105mm F2.8 렌즈를 사용하여 찍었습니다.

e-300 기본 설정에 화밸은 자동, 샤픈+1, 렌즈는 F2.8 조리개값만 사용했습니다. 

마지막 사진 몇 장(약간 파란색 띄는 사진들)은 화밸을 4000~5000 사이를 사용했습니다. 

포토웍스 리사이즈외 샤픈+3 했습니다.  




















































SEARS 105/2.8 렌즈를 간단히 평하자면, 

인물을 찍을 때 135mm보다 4m정도는 더 가까이 찍을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바디에서 성인 전신이 나올려면 10m 이내에도 가능합니다. 

135mm를 사용하면 2차선 도로에서 서로 반대편 거리만큼은 있어야 가능합니다. 


야외에서는 기본적으로 빛망울이 잘 생기는 렌즈입니다. 

빛만 잘 맞추면 얼굴 보정을 하지 않아도 뽀샤시 효과가 기본 적용됩니다. 

단, 정경에서는 하이라이트가 뻥하고 구멍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초점 맞추기에 쉬운 렌즈로 10장 중 8장은 맞습니다. 

레어 아이템인 '토미오카' 렌즈라고 합니다만 아직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시어스와 마미야 렌즈가 같은 회사에서 생산된 렌즈였다고 합니다. 

하여간 좋은 렌즈입니다. 





올림푸스 AF 렌즈만을 쓰다가 오래된 MF 렌즈를 사용하면 느낌이 다릅니다. 

새로운 바디가 나올 때마다 미묘한 색감의 차이처럼 오래된 렌즈들은 그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메이커라도 시대별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 시대의 유행 또는 문화의 일부를 대변하는 듯한 감성을 보여줍니다. 

익숙한 AF렌즈의 색감과는 다른 독특하고 재미있는 색감을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취향이 달라서, 다양하게 경험을 해야하는 수고는 감수해야합니다. 

제 경우 선택에 가장 우선시 되는 항목은 렌즈 초점 맞추기가 쉬운지의 여부입니다. 




수동렌즈를 써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써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뭐.. 초짜에다 허접 사진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만 ...





덧) 

카메라 설정이 하이키로 맞춰진 걸 나중에 확인했습니다.

아래 인물 사진은 계조가 하이키인걸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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