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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구매한 SEARS AUTO 105mm F2.8 렌즈를 사용하여 찍었습니다.

e-300 기본 설정에 화밸은 자동, 샤픈+1, 렌즈는 F2.8 조리개값만 사용했습니다. 

마지막 사진 몇 장(약간 파란색 띄는 사진들)은 화밸을 4000~5000 사이를 사용했습니다. 

포토웍스 리사이즈외 샤픈+3 했습니다.  




















































SEARS 105/2.8 렌즈를 간단히 평하자면, 

인물을 찍을 때 135mm보다 4m정도는 더 가까이 찍을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바디에서 성인 전신이 나올려면 10m 이내에도 가능합니다. 

135mm를 사용하면 2차선 도로에서 서로 반대편 거리만큼은 있어야 가능합니다. 


야외에서는 기본적으로 빛망울이 잘 생기는 렌즈입니다. 

빛만 잘 맞추면 얼굴 보정을 하지 않아도 뽀샤시 효과가 기본 적용됩니다. 

단, 정경에서는 하이라이트가 뻥하고 구멍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초점 맞추기에 쉬운 렌즈로 10장 중 8장은 맞습니다. 

레어 아이템인 '토미오카' 렌즈라고 합니다만 아직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시어스와 마미야 렌즈가 같은 회사에서 생산된 렌즈였다고 합니다. 

하여간 좋은 렌즈입니다. 





올림푸스 AF 렌즈만을 쓰다가 오래된 MF 렌즈를 사용하면 느낌이 다릅니다. 

새로운 바디가 나올 때마다 미묘한 색감의 차이처럼 오래된 렌즈들은 그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메이커라도 시대별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 시대의 유행 또는 문화의 일부를 대변하는 듯한 감성을 보여줍니다. 

익숙한 AF렌즈의 색감과는 다른 독특하고 재미있는 색감을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취향이 달라서, 다양하게 경험을 해야하는 수고는 감수해야합니다. 

제 경우 선택에 가장 우선시 되는 항목은 렌즈 초점 맞추기가 쉬운지의 여부입니다. 




수동렌즈를 써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써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뭐.. 초짜에다 허접 사진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만 ...





덧) 

카메라 설정이 하이키로 맞춰진 걸 나중에 확인했습니다.

아래 인물 사진은 계조가 하이키인걸 감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