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클라리온 DXZ-715

category 자동차 2013. 10. 25. 10:33
(6월8일) 오디오샵에서 데려온 카오디오입니다.



클라리온 'DXZ-715' 모델입니다. 모델번호 중간숫자가 '1'이니 2001년 모델입니다. 12년이 된 모델이지요. 
모델번호 첫자리 숫자가 높을수록 고가 기종입니다. 7이면 상급기종입니다. 
아주 오래된 구형모델이지만 요즘 나온 저가형 카오디오보다는 소리가 좋습니다.

상급기종이어서 구형 모델이지마 제가 필요로 하는 AUX 단자와 RCA 단자가 있는 기기입니다.
AUX가 없는 경우, AUX 생성기를 구매해서 약간의 개조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카오디오 테크에 그렇게까지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다른 기기로 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RCA 단자가 있으면 차량의 앰프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출일 경우에는 자출로 그냥 달린 선으로 연결해서 쓰고, 무출일 경우 RCA단자를 통해 사제앰프를 물릴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도트 액정도 나름 이쁩니다. ^^; 지금 차량에 장착된 925 모델보다도 보기에 편합니다.
요즘 너무 화려한 그래픽이어서 차라리 단순한 도트 액정이 감성적으로 더 와 닿더군요.

 
제가 가져온 오디오샵에서는 중고물품이 싼 기기도 있고, 더 비싼 것도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는 성능의 차이도 있지만 AS 비용의 유무로 인해 가격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비싸면 AS 제공이고, 가격이 싸면 고장나면 버리는 용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최신 모델의 카오디오를 구매해서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보다는 교환이 원칙입니다.
내부 장치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수리가 어렵고 비용이 중고시세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인건비가 안나오니 수리를 안할려고 합니다.

구형 모델이 수리하기가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모델일수록 일체형 칩을 많이 사용하고 공간여유가 없어서 부품수급도 어렵고 수리도 힘듭니다.
일반 저항이 큼직큼직하게 박힌 것이 수리하기가 쉽습니다.

수리해서 쓰는 제품은 쓸만한 제품이란 이야기입니다. 가치가 없는 제품은 바로 폐기 수순이지요.
그리고 카오디오를 직접 수리하는 업체여서 AS 문제는 걱정을 덜수 있습니다.
저의 925 모델 이전 기가가 고장나서 바로 수리가 안되 다른 기기로 교환하면서 밥값정도로 해결했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몇 주 지나 고장나면 그걸로 끝입니다.
오디오샵에서 사서 장착한다고 해도 2-3달 정도 지나서 고장나면 AS를 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말아야 하는지 참 애매합니다.
 
먼저도 언급했습니다만 오디오샵에서 중고오디오 구매, 장착하면 그래도 한두달은 AS를 해줍니다.
장착시 AS 여부에 대해 꼭 물어보고 서로 조금씩 양보 가능한 정도로 구두약속하면 좋겠지요.
서로 조금 양보하면서 서로 관계가 깊어지고 단골이 되겠지요.
 
 
 
715 모델은 집에서 노는 스피커에 붙여 보려고 구매한 모델입니다.
 
 
 
 
 
 
덧붙여서, 카오디오 연결 색상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하던데 혹시나 참고하기 바랍니다.
 
노란색: B+(상시전원)
빨간색: 키 구동시 전원 +
검정색: -
 
흰색 2가닥: 앞 열 좌(운전석, 왼쪽 스피커), 흰색에 줄쳐진건 마이너스
회색 2가닥: 앞 열 우(주수석, 오른쪽 스피커), 회색에 줄쳐진건 마이너스
 
녹색 2가닥: 뒷 열 좌
보라색 2가닥: 뒷 열 우
 
주황색: 미등(스위치에 불이 들어오지만 액정은 더 어두워진다)
파란색 2가닥: 안테나 구동 전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