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건 하셨습니다.
울집 냥이는 순한 냥이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제 적응이 잘 되었는지 말썽을 하나둘 피워댑니다. 초보집사라 보니 시행착오도 있고, 사람 언니, 오빠와 형평성 맞게 질러줘야 해서 계속 적자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기성품 캣타워를 건너뛰고 바로 자작 캣타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료 몇 개는 해외에서 날아오고, 또 몇 개는 자체 제작, 또 몇은 시장조사를 해봐야 구매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에나 해외 배송 제품들이 날아오면 시작하려 하는데 울집 냥이는 기다려주질 않고 싱크대에 붙어 삽니다. 마지막 사진 눈 아래 점하나 있는건 그제께 저기서 자다 어항으로 떨어져 생긴 상처입니다. 아래쪽에 바로 어항이 있어 빠지기도 하고, 어항 등기구 위에서 졸다가 어항물에 머리 박기도 합니다. 냥이치고는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