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공구로 구매했다. 운송장 번호 알려주고 택배회사 어디인지 알려주지 않은 센스로 인해 전화를 해서 확인하니 2통화 끝에 대한통운이라고 알려준다. 대기시간 5분가량... 통화중에 자기네들은 배송관련쪽은 상관없다고 답변한다. 최소한 구매자 집까지 들어오기전엔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라고 얘기하니 그제서야 수긍한다.

대한통운에 전화를 4군데 거쳐서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그런택배 없다고 한다. 다시 베타뉴스에 전화해서 얘길하니 또 확인해 주겠단다. 기다리라고 한다. 전화 여기저기 또 하는게 싫어서 택배기사 아저씨 전화번호 알아서 알려달라고 했다. 잠시 후에 옐로캡이라고 전화를 해준다. 해서 그쪽으로 담당자 전화번호를 받았다.

전화하니 오후 5시는 넘어야 배달가능하다고 한다. 가볍게 몇 시간 기다려서 물건 도착했다. 사용하던 모니터 빼고 모니터와 연결했다. 전원이 안들어온다. 설명서 뒤져도 전원켜는 방법을 찾질 못하겠다. 종이 한장 달랑인데 거기에 전원 켜는 방법에 대한 얘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다. 매뉴얼이 빠졌나? 다시 박스를 뒤져봤지만 전원 켜는 법에 대한 설명은 없다.

스위치를 못찾은 건가? 모니터를 다뒤져도 똑딱이 스위치는 없다. 화면 오른쪽 사이드쪽에 마킹된 그림들이 터치버튼인가 해서 차례대로 눌러봤지만 반응이 없다. 스위치없는 모델인가? 아니면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모델인가? 알수가 없다. 왜 설명서에 전원켜는 법이 없을까나?

비티씨 홈피에도 가고 다나와에서도 설명을 읽고 해서 오른쪽 사이드 부분에 누름되는 듯 해 열심히 다시 눌렀다.터치스크린이라고 가정하고 사이드부분에 의심됨직한 것들 다 한번씩 눌러보고, 두번씩 눌러보고, 5초간 눌러 보고했다. 연속해서 더블클릭, 동시클릭, 세손가락 클릭, 손바닥 문지르기 등의 별짓을 다해봤다. 역시 안된다.

음.. 내가 못찾은 버튼이 있나 해서 다시 또 뒤지고 또뒤졌다. 컴터 껐다가 켜고 다른 컴터 연결해보고 케이블 바꿔보고 케이블 연결부위 몇번이고 다시 뺐다 꽂았다. 그래도 안된다. 전자제품 안산지 오래되어서 내가 모르는 첨단기능으로 켜는건가? 혹시 리모콘으로 켜는건가.. 광센서로 동작하나?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했다. 일단은 홈피로 가서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고객센터 전화하니 6시(6시5분) 넘었다고 메시지 남기든 전화번호 남기라고 하던데.. 기다렸다 남길려는데 안내 메시지가 없다. 그냥 마냥 전화기 들고 있다가 말이 없어 끊었다.

베타뉴스에 전화했다. 판매만 담당해서 자긴 모른다고 우길려는데 어제 오늘 전화질 많이한 성깔 더른 아저씨란걸 눈치채 버렸다. 다른 연락처를 알려준다. 다시 연결에 하니 또 다른 번호로 다시 연결에 또 다른 번호, 전화번호만을 확인해서 계속 전화했다. 최종적으로 비티씨정보통신 영업 담당하시는 분과 통화했다.

열심히 눌러 보라는 대로 다해봤는데 소득이 없다. 장황한 전화통화끝에 얻은 거라곤 결국 고객센터에서만 AS처리 가능하다는 것과 날 저물어서 암것도 못한다는 것이다.
일요일 인터넷 검색해서 모델찍고, 월요일에 입금하고, 화요일에 택배 발송, 수요일에 택배받고, 목요일에 as신청하고, 그러면 금요일. 이날 못받으면 다시 다음주 월요일이겠구나. 금요일 날까진 받을수 있을까?

살다 보면 그럴수 있는 일이지만 왜 한번의 거래에 이러한 '살다보면 있을수 있는 일'이 반복해서 겪어야 하고 여기저기 전화 수십통을 해야하나? 일단은 택배거래 하나만 따져서 이렇다. 월요일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거래가 택배 덩어리만 6개인데 이 중에 3군데에서 이와같은 일을 겪고 있다. 사는게 어려운건지 아니면 멍청하게 사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제발 제대로만 처리해 주길 바란다. 누가 내 시간 보상해 주나..? 설레는 마음은 달나라에 가버린지 오래고 이짓을 왜 시작했나라는 생각만 간절하다.

내 시간 돌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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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매한 21개의 키보드.

사진에 나오지 않은 키보드 하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무선 키보드이다.
무선 키보드 모두는 수신부분이 없다. 따라서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고 산것들이다.

한마디로 전부다 사용불가능한 고물일수도 있다는 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름신을 영접했나보다.

모두 로지텍 회사 제품(로지텍 OEM 포함)으로 반정도는 단종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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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표준안 4항은 다음과 같다.

제 4 항 한글 자모의 수는 스물넉 자로 하고, 그 순서와 이름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ㄹ(리을)
ㅁ(미음) ㅂ(비읍) ㅅ(시옷) ㅇ(이응)
ㅈ(지읒) ㅊ(치읓) ㅋ(키읔) ㅌ(티읕)
ㅍ(피읖) ㅎ(히읗)
ㅏ(아) ㅑ(야) ㅓ(어) ㅕ(여)
ㅗ(오) ㅛ(요) ㅜ(우) ㅠ(유)
ㅡ(으) ㅣ(이)


발음에 신경쓰지 않고 읽었는데 틀린 부분이 많다. 반성을 해야 할듯... 매번 한글 자모 순서에 대해서 모르면 구박한 적이 많았는데, 정말 반성해야겠다.

몇해전에 태극기 못그리고 한글 자모 순서대로 잘 못쓴다는 기사를 읽고 부리나케 다시 한번 익혔는데 발음 문제도 신경을 써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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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특이하게도 쓸고 닦고 기름치는 일에 취미를 가진 특이한 사람으로 알기도 한다. 특히나 집안 식구들은 원래 특이한 넘이어서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넘이라고 믿는다(요즘은 집으로 돌아오면 첫인사로 묻기도 한다. 청소 잘했니? 라고...)

취미의 정의를 다시 되새겨 보려고 국어사전에서 취미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취ː미 [ 趣味 ] 취ː미(趣味)[명사] 1.마음에 느껴 일어나는 멋이나 정취. ¶탈춤에 취미를 느끼다. 2.아름다움이나 멋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 ¶미술에 대한 고상한 취미. 3.(전문이나 본업은 아니나) 재미로 좋아하는 일(것).


설마 이런것도 취미라고 할수 있을려나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취미가 맞나 보다. 앞으로는 "취미생활로 청소를 합니다"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나의 취미생활의 주품목으로는 주로 전자제품류이거나 전기기기류쪽으로 주력하는데, 새해가 되어서는 취미생활을 자주 영위해 가고 있다.

관심이 있어서인지 주위에 그런 것들만 눈에 띄인다. 주로 밤시간에 퇴근한 후에 작업을 하는데 올해는 "어느새 아침 해가 떴지?"라며 주말을 보낸 적이 몇 번이고 된다.

시간이 엄청 잘 가는데 역시... 뭐.. 취미일지도 모르겠다.(요즘은 세뇌가 되어서 인지 청소회사라도 차릴까란 상상도 한다.)




에헤라~ 디야..~~



내가 다니는 회사는 모바일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회사를 소개하면 매번 주저리주저리 모바일에 대한 이야기와 옹알옹알 컨텐츠에 대한 주제로 장황하게 떠들기도 하지만, 아직도 걸음마를 하는 회사여서 제색깔이 뚜렷하질 않다. 해서 대충 수익이 난다면 뛰어들어 작업을 하는 영세한 규모의 회사이다.

빨리 이 경지를 벗어나려고 매일 열심히 일한다.
회사의 젤 건실한 재산이 직원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프로그램 작업을 하기도 한다. 한동안은 직업으로 삼기도 했었었다.
요즘은 프로그램 작업을 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짜는 동안엔 다른 주변 상황을 둘러보는 여유를 못가짐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짜는 일을 금하고 있다. 원래는 그렇단 말이다.

하지만 일이란게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나 보다. 급하면 도와줘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다 보면 조금씩 빠져드는 경우가 생겨난다. 결국 먹고 자는 일이 새우잠과 폭식으로 점철되고 전체적으로 다른 팀원들의 스케줄을 짜고 관리해야 하는 원래의 업무는 멀리 떠나 버리고 나서야 겨우 손을 뗀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말이다.

최근엔 프로그램 작업 환경을 좀더 능률적으로 확보하기위해 이런저런 유틸리티나 케이스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성능 파악을 하고 있다.

해서 지금은 청소 취미와 이런저런 뒷작업을 하는 일이 주생활이 되었는데 난 평범한 취미로 블로그에 글올리는 것이라도 열심히 해야 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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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안된 서식지 전경


살고 있는 아파트의 컴퓨터 작업실입니다.
이리저리 어질러 놓은 장비들로 인해 사람 두명이 좁게 누을순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컴퓨터 본체가 얼마전 질러버린 녀석입니다.

장비들을 정리해서 팔려고 중고 취급점에 가져다 주러 갔다가
암생각없이 인수해온 820 시피유입니다.
그후 보름가량 이리저리 물물교환을 하면서 부품들을 장만했습니다.
그래도 디디알2 메모리, 380와트 파워와 보드 구매로 인해
매일 집에서 밥먹고 있습니다.


보이는 케이스는 4년 가량 묵은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입니다.

가진 케이스의 주류가 마이크로닉스여서 정리하면서 수를
많이 줄여 놨습니다만 유행 안타는 녀석들이어서 계속 오래토록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체 위의 휴지는 낫지 않은 감기로 인해 상시 대기중입니다.

휴지 뒤의 스피커는 오른쪽 컴퓨터용 스피커입니다.

그 옆엔 잉크값이 만만치 않은 HP 데스크젯 1220c입니다.
최근에 나온 HP 잉크젯 제품들에 비하면 4배 가량 위장이 큽니다.
수리비가 만만치 않았지만...

MS 무선 마우스는 아주 맘에 드는 AS 정책인데, 벌써 2번을
교환한 제품입니다. 고장나서 AS센터로 보내면 새걸로 보내주죠.

모니터 옆의 녹색 물건이 노호혼(일명 끄득이)입니다.
판촉으로 따라온 제품이죠.

노호혼 옆의 스탠드도 주워온 것이구여.

현대 이미지퀘스트 Q910(19인치) 모니터랑 스피커 암이 보이구여.
스피커는 4.1채널로, 최근 나온 것들에 비해선 부족하지만
뭐 그냥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

책상은 한때 유행하던 컴퓨터 학원용 책상이죠.
10년이 넘은 것인데 2개를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부분이 다른 컴퓨터가 놓여져 있습니다.
모니터는 AS비용이 꽤 나왔는데 대리점에서 실수한 걸로 인해 무상처리 되었습니다.

키보드는 서버용 디지털 사의 키보드인데 접대용으로 받은 물품입니다.

비싼 것들은 항상 젤 먼저 현금화 되거나 아니면 다른 물품으로
교환되어지고 남는 것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산을 지키는건 못생긴 나무라고 하더니만, 여기서도 적용되나 봅니다.

최초의 상업용 우주선 SpaceShipOne 작업실


등급이 조금 틀리긴 합니다만 이런 작업실도 있습니다.
민간 상용 우주선 개발 프로젝트 스페이스쉽원.. 인가 하는 녀석입니다.
콜라 자판기와 깔끔한 바닥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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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irc에서 장래희망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난 막연하고 두리뭉실하게 대답을 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그때 같이 얘기를 나눈 A양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장대하게 얘기를 하던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우주정복을 하고 나서 하렘을 건설하겠다" 였다.

음.. 첨엔 우스개 소리로 받아 들였는데 좀더 얘기를 해 보니
정말 농담이 아닌 강한 포스가 넘실대는 진담으로
구체적인 실천 세부 강령까지 세워 놓고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농촌적인 사고를 가진 나로선
평범치 않은, 여자로선 개성발랄한 장래희망으로 기억한다.

초기 계획 중 하나가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서
(전공이 컴퓨터 관련이었는데 상용머드의 패킷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공짜로 플레이할 수 있는 프리 머드를 개발하고 있었다.)

동지를 규합하고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요즘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머드 게임을 보노라면
그중에 하나에 관여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도 하고,

혹시 결혼해서 애낳고 자신이 못 이룬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녀의 행동양식으로 유추해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_-;)

얼마전 모 엠엠오알피지 게임의 거대 통합 길드의 길마가
그녀 또래(?)의 여자란 얘기를 듣고 A양이 생각났다.

보통 중학생 정도가 되면 대통령이 꿈인 사람은 멸종을 하던데...
(글구 보니 하나 있긴 하네.. 나이 사십이 넘긴 아저씨이지만..
여기도 조금 특이한 유형이다. 평범하다고 자긴 우기지만...
간혹 나도 평범친 않다는 생각을 일년에 두번쯤은 한다.)

그리고 KLDP 프로젝트들중 하나를 개발하는 팀중에서도
장래희망이 우주정복인 팀도 있긴 했다.

http://soojung.kldp.net/



서로 같은 길드이거나 아니면 하부조직중 하나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음.. 같은 연맹 소속인가.. -__-;

잘먹고 잘산다의 바램의 궁극적인 연장선이
개인적이고 소박한 "혼자 놂"의 진수일까나..?

하렘건설이나 우주정복의 꿈을 나이 스물 넘어서 이루고 말겠다는
(여왕으로 모시는 충성맹세를 권유받기도 했다.)
그녀는 지금쯤 우주정복이나 할렘건설을 주제로 하는
심시티형태의 게임을 만들고 있을 지도.


어쨌든 아직도 그꿈을 잊지않고 매진하고 있다면
뭘하더라도 잘먹고 잘살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언젠가 쯤엔 소박하게나마 "지구라도 정복해야죠." 라고
대답할 수 있을 때가 올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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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테터툴즈를 알게 된게 테터툴즈가 나온지 한달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물론 "테터툴즈"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버젼부터였다.
그래서 뒤져본게 이 기사였는데..

블로그질이 이글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수 있을지도...


< 글의 출처: http://www.umediaclub.com/main/php/search_view.php?idx=203 >

테터툴즈1.0으로 엿보는 블로그의 미래

테터툴즈 개발자 JH님



1월 7일(토), ‘대한민국 블로거들의 축제 라이브블로그2’ 행사장에는 젊은 블로거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분위기는 여느 대학 동아리에서 개최하는 축제 행사처럼 활기찬 분위기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현장에서 테터툴즈의 초기 개발자인 JH님을 만나서 블로그에 관한 그의 생각들과 곧 정식버전이 출시될 예정인 태터툴즈 1.0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그의 생각, 그리고 곧 출시될 테터툴즈1.0을 통해 블로그의 미래를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활기찬 블로거들의 문화 축제, 라이브블로그2

그날 열린 세미나에는 중고등학생에서부터 커뮤니티 사이트 혹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계 관계자까지 다양한 각계 각층의 블로거들이 참석하여 문전 성시를 이루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0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시상식과 더불어 블로거들의 글과 사진을 전시하는 ‘블로그월’, 블로그 전문가들의 ‘블로그 강연회’까지 전문적인 내용과 아기자기한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 모두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참여하여 만든 문화 행사로 이루어 졌습니다.


한국 블로그의 자존심, 테터툴즈

‘2006년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의 시상자 중에는 2005년 한해동안 블로거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았던 블로그를 뽑는 ‘올해의 블로그툴’로 테터툴즈 (http://tattertools.com)가 선정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참석하는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용자중에서도 자신이 직접 블로그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 고급 사용자층이 꽤 높은 비율을 차지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중에서도 테터툴즈 사용자도 많았을 것입니다.

테터툴즈는 사용자가 직접 웹 서버(또는 웹호스팅 서버)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형태로 사용되어지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툴입니다. 국내에서도 초기에는 ‘Movable Type (http://www.movabletype.org)’이나 ‘워드프레스(www.wordpress.org)’같은 외국 블로그툴이 많이 사용되는 추세였으나, 현재는 설치와 사용이 편리한 순수 국산 블로그툴 ‘테터툴즈’도 꾸준히 인기를 끌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단연, 한국 블로그계의 자존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테터툴즈’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사용법으로 단연 한국 블로거들에게 사랑받는 툴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테터툴즈’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는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킨을 만들거나, 제작한 스킨을 무료로 공개함으로써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보다 더욱 사용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블로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테터툴즈1.0 베타 블로그


드디어, 태터툴즈 개발자 JH님을 만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블로거들중에서 블로그 전문가로 불리워지는 몇몇 블로거들이 블로그와 관련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중에 태터 툴즈 개발자인 JH님을 비롯하여 테터앤컴퍼니(Tatter&Company)의 대표인 노정석 대표가 참석하여 곧 출시될 ‘태터툴즈 1.0’을 소개하고 ‘이올린(EOLIN.com) 플랫폼’의 기획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정재훈이라는 본명보다 JH로 블로그계에서는 꽤 유명한 아이디로 통합니다. 또한, 테터툴즈 개발자인 JH님은 언론의 인터뷰에 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인터뷰에 쉽게 응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꽤 고집스러운 개발자라는 소문만 무성했었는데, JH님을 (온라인상에서)아는 블로거들은 강연회가 끝나고 “생각보다 잘 생기고 말도 참 잘하네”하는 반응이었습니다.

JH님은 처음 테터툴즈를 개발할 당시를 떠올리며 “인터넷 초기에는 홈페이지나 게시판 사용자들의 인터렉션이 너무 약했다. 테터툴즈를 만들 때 처음부터 블로그라고 생각하고 만들지는 않았고, 이렇게 만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제작했다.”고 개발 동기를 밝히면서 강연을 열었습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가 다른 점은?
“블로그가 홈페이지와 다른점이 무엇이냐고 많이 물어 보는데, 블로그는 홈페이지를 사람들이 더 많이 읽고 쓰기 위해 만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블로그에 RSS가 추가되면서 구독이 상당히 편리해졌고, 사람들은 즐겨찾기를 통해서 사이트를 들어가서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RSS구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차츰 현재의 블로그와 같은 형태가 된 것일뿐”이라고 블로그와 홈페이지의 차이를 사용자 구독의 편이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터툴즈라는 이름은 어떻게 붙여진 것일까?
“태터는 ‘실로 엮는/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블로그가 실로 짜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 내가 평소 좋아하는 단어였다. 블로그를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테터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테터툴즈라고 하면 발음이 힘들다고들 한다. 발음할 때 침이 튄다나?(웃음)”

테터센터(사용자 블로그의 글을 수집하는 메타 사이트)를 만든 동기는?
“트랙백 체제에 대한 불만이 동기였다. 당시 트랙백은 인코딩 규약이 취약하여 훈련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 큰 장벽이 되곤 했다. 키워드를 입력해서 연결하면 편리하겠다고 생각했고, 로컬키워드(Local keyword)와 태그 클라우드(Tag Cloud)를 적용했다. 한 사람이 블로그를 쓰는 것을 하나의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한다면, 여러 사람이 그림을 그리면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만든 것이 바로 태터센터다.”

현재 근황은?
현재 JH님은 한국 모 커뮤니티 서비스의 일본지사에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테터앤컴퍼니의 개발 기획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으로서는 태터툴즈 개발 경험이 규모가 큰 커뮤니티 서비스 개발과 태터앤컴퍼니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미니홈피에서는 ‘일촌 파도’의 인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가 형성되는데, 미니홈피도 최근 블로그에서 주로 ‘태그 파도(Tag Cloud)’의 관심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형성까지 확장되는 추세에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 사례와는 반대로, 미니홈피에서의 장점을 블로그에 적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태터앤컴퍼니의 테터툴즈 1.0과 EOLIN은 무엇?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대표는 태터툴즈1.0 정식버전을 1월 31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테터툴즈1.0 소개와 새로운 블로그 메타 사이트인 EOLIN(www.eolin.com)에 관한 프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필자의 눈길을 끈 것은 AJAX로 구현한 기능들로 어떠한 OS에서도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점이었습니다.

노정석 대표는 “태터툴즈 1.0의 개발은 고객만족이란 무엇인가 하는 고민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현재 1.0B3 버전이 공개되었다. 태터툴즈1.0은 현재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사용자의 사용 편이성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해왔다고 태터툴즈에 대한 자신감에 찬 어조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태터툴즈 1.0의 주요 특징은?
노대표는 태터툴즈1.0의 주요특징으로 태그 클라우드(Tag Cloud), 위지윅 에디터(Wisywig editor), AJAX, 지역 로그, 스킨 등을 들었습니다. “관리자 등에서 비동기식 AJAX를 대폭 강화했다. 태그 클라우드는 편리하게 공개와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는 콘트롤 패널을 강화하였으며, 위지윅 에디터는 사진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반영하였다. 태그 서제스트는 가장 많이 사용한 순서대로 최적화된 태그를 추천한다. 그리고, 지역 로그 역시 추천 기능을 적용했다. 스킨은 메타 정보를 부여하여 위지윅에디터에서 글을 작성할 때 각각의 커스터마이징된 스킨에 최적화된 형태로 만들어지도록 했다. 전반적으로 되도록 웹표준을 준수하도록 제작되었으나 xHTML 혹은 HTML 4.0 으로도 스킨 구현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존의 스킨도 약간만 수정하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주요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블로그 메타 사이트 EOLIN은 무엇?
태터툴즈 1.0 정식버전을 위한 새로운 블로그 메타 사이트 EOLIN에 대해서는 “EOLIN 싱크(SINK) 기능은 글을 작성한 후에 싱크를 적용하면 EOLIN으로부터 오픈API 기반의 첫눈, 구글 등의 검색 사이트, 애플의 iTMS에까지 싱크가 가능하다. 향후 다음 블로그 등 다른 블로그 서비스 등에도 싱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싱크 기능의 강화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또한 “길드 신디케이드(Guild Syndicate)를 통하여 나의 콘텐츠나 히스토리, 명성과 브랜드를 검색하고, 포토, 옥션(Auction), 클럽(Club), 구인/구직(Job) 등의 길드로 분류하여 보여줄 계획이”라며, “결론적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강화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테터툴즈1.0 멀티미디어를 품다.

개인적으로는 테터툴즈의 기능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이 멀티미디어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메이징(iMazing) 플러그인으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기반의 사진 슬라이드의 다양한 기능을 한정된 공간안에서도 더욱 다양한 효과로 사진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지윅 에디터로 이메이징 사진 슬라이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요즘 세계적인 화제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포드캐스팅 기능을 접목하여 mp3파일을 플래시 플레이어를 통해 듣거나, iTMS 등의 포드캐스팅 리더를 통해 쉽게 구독 가능하도록 구현했습니다. MP3파일뿐아니라 동영상 파일도 쉽게 업로드해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터툴즈 1.0은 포드캐스팅, 동영상 구독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블로그’로 진화한 것입니다.

앞으로 수일후면 테터툴즈 1.0 정식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블로그 기획자라면 테터툴즈를 벤치마킹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직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도 진짜 블로거의 세계에 함께 빠져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끝>

▶ 태터툴즈1.0 베타 블로그 http://chester.tattersto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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