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어항
지난 주말에 어항 하나를 방출했습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고토부끼 아쿠아보드' 받침대와 2자어항 하나를 방출했습니다. 아쿠아 보드는 석달이 다 되어가도록 빈어항만 올려둔채 거실에서 방치되어 있다가 방출되었고, 제 방안에 있던 2자 어항 하나를 거실로 옮겼습니다. 급하게 어항을 빼면서 방치하던 생물들을 오늘 '어항 리모델링'을 통해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물고기 이름은 '팻패드' 입니다. 검은 바탕에 흰색 점들은 수초가 광합성을 해서 생긴 '산소방울'과 수초들의 광합성을 돕기위한 'CO2 기포'들의 흔적입니다. 렌즈는 오랜만에 등장한 콘탁스 50mm F1.4와 e-300이 수고해주었습니다. 거실에 새로 설치한 2자 어항이 되겠습니다. 어항의 왼쪽 아래 구석입니다. 빈어항에 바닥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