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냥이..
울집 냥이 쿠키입니다. 성격이 처음엔 까칠하고 도도한 여자였는데, 지금은 무릎에 올라 와서 놀아달라고 자주 보챕니다. 사람을 따라다니며 관심없는 척 몸돌려 앉는 녀석인데 이젠 무릎만 보면 올라오는 응석쟁이가 되었습니다. 잘 할퀴고 물어뜯고 하는 데 밀크한테 화풀이를 해서 그런지 요즘은 그러지 않습니다. 후드 걸어둔 의자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시체놀이도 잘 합니다. 절대 물지 않는 냥이, 밀크입니다. 얼마전에 구박받고 나서는 캣타워에 올라서 자주 저 포즈로 있습니다. 이넘은 항상 얼굴을 반만 가리고 숨길 좋아 합니다. 우리집에서 저한테만 도망다닙니다. 이불만 깔아두면 환장하고 올라옵니다. 쿠키는 이불 안 밟고 다니는데 밀크는 이불 속으로 숨는게 특기입니다. 쿠키는 배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엉덩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