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어~
어항물 먹다가 딱 걸렸어~ 물통의 물을 하루 2번 바꿔 줘도 어항물을 자주 드심. 눈치를 사악~ 보다가 제지를 하지 않으니 아예 어항위로 올라 가심. 어항유리 두께가 8mm 인데 모서리 부위가 만나는 꼭지점으로 점프~ 해서 등기구에 몸을 걸치심. 다시 눈치를 보시고 놀기 시작.. 먼저번 물고기 한마리 드시고 나서는 맛이 없으신지 물에 손만 담그었다 꺼내는 놀이만 하심. 가끔은 물고기따라 자세도 함 바꿔 주시고.. 관찰모드로 한 10여분 즐기다가 졸기도 하고 그러다 지겨우면 내려 오는데 이젠 말려도 안되어서 거의 포기상태임. 어항에 빠지면 어쩔건지 한번 빠드리고 싶은 생각은 가끔 듬. 내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와서 꼭 키보드 옆에서 코~ 주무심(오늘은 얼굴 가리기 자세로 한시간 주무심). 난 열심히 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