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청소와 분해 : AUTO SEARS 105mm F2.8
가지고 있는 시계 드라이버로 렌즈 나사가 풀리는지 대어 본게 고생의 시작이었습니다. 1자 나사의 크기가 드라이버 크기보다 작지만 그래도 열리긴 하네 라고 말입니다. 그러다 조리개링이 조금 묵직한 느낌이 들어 지난달에 산 윤활제까지 생각이 미쳤습니다. 분해한 김에 청소도 하고 윤활제를 넣기로 했습니다. 렌즈 구조가 제조사마다 그리고 모델마다 달라서 뜯어서 렌즈를 못쓰기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질렀습니다. 분해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 뜯고 나니 위 사진 부위에 5개의 나사가 있는데 1/5 확률로 필요한 나사를 잘 골라냈습니다. 나사산이 있는 곳에 쇳가루 나오는 건 구조적으로 어쩔수 없습니다. 면저 면봉으로 닦아내고 휴지로 닦아내고... 이 부위만 30분 이상 청소를 했습니다. 렌즈 코어 부위입니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