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쿠키'
고양이 이름은 '쿠키'입니다. 원래 이름이 '히또'인데 반응이 없어서(무시당해서 일수도...)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발렌타인데이에 온 걸 기념하기 위해서 이름을 '쿠키'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첨 키우다보니 서로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습니다. 특히나 (냥이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말썽인 사태에 대해 양해를 구하다보니 크게 관계개선이 안되고 있습니다 (얼굴 맞대고 코앞에서 바람불기, 이마를 꾹꾹누르고 꾸중하기 등). 요즘 즐겨찾는 제 의자입니다. 앞발로 열심히 끍었건만 아직은 생생합니다. 가죽의자를 크게 해먹고 나서 손톱깍이로 앞, 뒷발을 깍아 주었지만 크게 효용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안할려는 걸 잡아다 깍았더니만 요즘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쿠키는 집안 구석구석을 특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