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는 헤어글라스 수초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 했습니다. 
스스로 납득할 만큼 키워보질 못해서 아직도 아쉬움이 남는 수초중에 하나입니다. 강건너 사는 녀석이 술먹고 하는 온갖 구박과 염장 속에서도 굿굿히 버티며 무시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물생활은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식이 제각기 다릅니다. 
똑같이 환경으로 셋팅한 어항에서도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게 물생활이란 이야기는 진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가 했던 방법이 자신에게는 잘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잘될수도 있습니다. ^*^

제가 아는 수초 고수분들은 자신의 방법이 절대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하십니다. 
항상 겸허한 태도와 배울려는 자세를 가집니다. 이로 인해 흑사에서 남미 유경수초는 절대 안된다는 법칙(?)이 깨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강건너 사는 녀석의 주된 주장은 "헤어글라스는 묵은 소일에서는 안된다. 하지만 새 소일엔 엄청 잘 자란다. PL등에선 절대 안된다. 무조건 (아카디아) 직관등이며 반사갓이 있으면 좋다." 입니다.

저의 헤어글라스를 키우는 어항 상태입니다.   
1. 2자 오션프리 어항(600-360-410)에 기존에 사용하던 ADA 아마조니아 소일에 일부만 새로 추가했습니다.
2. 이니셜 스틱을 초기에 바닥재에 넣었습니다. 
3. 고압이탄을 사용하지만 이탄은 아주 적은 량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건너 녀석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 이유는 PL등을 사용해서 헤어글라스를 번성시킨 분을 알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완전히 새로 헤어글라스를 심었습니다. 조명등기구로 t5 4등, 1000k 등을 설치했습니다. 그전에는 36w PL등 2등으로 3달, 그리고 t5 6등(기성등기구 2세트 사용)으로 3달정도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형광등 또는 PL등의 주광색은 6000~6200k 정도입니다. ADA나 아카디아에서 사용하는 수초용 등은 8000K입니다. 
각기 여러 주장들이 있지만 1.광량, 2.연색성, 3.색온도 입니다. 이중 색온도는 수초의 생장보다는 감상의 관점이 좀더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실제로 냉백색(5000k)에서 광합성이 뛰어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수초용 등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주장하는 수초 생장과 광합성과의 상관관계는 정확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외부여과기 하나 달면 여과에는 문제가 전혀 없을거라는 과장광고와 동일한 이치라 보여집니다.
(생물학적 여과는 박테리아가 하는 것이고 외부여과기는 박테리아가 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입니다. 박테리아의 80% 이상이 바닥재와 물, 유리, 유목, 수초 등에서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외부여과기는 최고로 잡아도 20%를 넘지 못합니다.실제로는 우수한 여과기라고 해도 10-15%가 최고치입니다)

한마디로 등기구는 질보다는 양이 우선시 됩니다. 

제가 헤어글라스에 대한 고집(?)을 세우게 된건 다음의 글으로 인해서입니다.

많은 분들이 헤어그라스를 잘키우고 싶어하지만 어렵다고 하십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견이 있겠지만 제 경험입니다.

1. 바닥재는 소일입니다.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흑사보다는 진흙성분에서 잘 자랍니다. 개인적으로 필그린소일이나 국산소일 추천합니다. 꼭 ada소일일 필요는 없습니다. 

2. 바닥비료는 없는편이 좋습니다. 
의아해하시는분이 많겠지만, 우리가 보고싶어하는 부드러운 빽빽한 잔디밭을 원하신다면 비료 없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비료가 들어가면 헤어그라스는 두껍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헤어그라스는 튼튼하게 잘 자랄지 모르지만 관상가치는 떨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가늘고 곧게 자라는 것이 예쁩니다. 런너를 뻗는 데도 비료성분이 별 도움이 안됩니다. 굵고 튼튼하게만 자라려고 하니까요.

3. 광량에 대한 의견도 이견이 있겠지만 헤어그라스가 자라는 실제환경은 얕은 물가입니다. 
따라서 광량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 하겠지만 물속 깊이까지 도달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꼭 아카디아 등이 아니어도 오히려 10000k t5등이 골고루만 비춰주면 더 좋습니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는 어두워 보여도 색온도가 높은 편이 좋습니다. 

4. 여과는 중요합니다. 
성장이 느린 수초들은 이끼와의 경쟁에서 초기에 많이 밀립니다. 꼭 좋은 외부여과기가 아니어도 차라리 스폰지 여과기 여러 개가 좋습니다. 수초 어항에 웬 스폰지냐고 반문 하시겠지만 co2만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상관없습니다. 

5. co2는 많은 편이 좋습니다. 스폰지 쓰시고 약간 과하게 쓰시면 예쁘게 잘 자랍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헤어그라스에 대한 의견(이탄,비료,광량)에 상반되는 부분이 많겠지만 제 경험이오니 참고하시구요. 저는 2자에 헤어그라스만 연두색의 가늘고 짧은 그리고 빽빽하게(핀셋도 잘안들어갑니다)1년 째 키우고 있습니다. 

6. 가장 중요한걸 빼먹었는데요. 심고나서 마냥 기다리시지 말고 무조건 잔디깍듯이 이발해 주세요. 많으면 1주일에 한두번씩 중요합니다. 겨우 나온 새순을 아깝다고 생각지 마시고 무조건 아주 짧게 깍아 주세요.




윗글을 읽고 나서 좀더 헤어글라스 생육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봤습니다. 

1. 바닥비료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헤어의 굵기가 얇고 깨끗하게 자라게 하는 조건이다. 비료성분이 없는 아마조니아를 사용하는 분도 있다.
바닥비료가 많으면 헤어잎이 굵고 꼬불꼬불하게 자라서 다른 유경초와 혼합해서 생육시 헤어 식제할 부분은 비료성분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2. 소일에서는 잘 녹지 않는다. 
일반모래에서도 헤어글라스를 키우는 분도 계시지만 소일일 경우 녹아내리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든다. 

3. 아주 강한 조명이 아니어도 잘 자란다. 
4자에 t5 28w 6등(합계 168w)으로도 무성하게 자라는 분도 있다. 기성 등기구 제품으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4. 수온이 높아야 잘 자란다. 
몇 분이서 테스트 한 결과 유경초가 26-28도 전후가 가장 빠른 성장과 자태를 가지는데 비해 헤어글라스는 30-32도 사이일때 가장 이쁘고 빠른 번식을 보인다. 

5. 이끼는 생이새우가 좋다. 
헤어는 빽빽하게 자라기 때문에 안시, 시아미즈보다는 생이새우가 헤어에 낀 이끼들을 잘 처리한다. 

6. 헤어글라스를 뿌리 바닥재 부분까지 수차례(보통 20회 이상) 잘라주면 미니헤어 크기만큼 자란다. 

7. 삼파장 전구, PL등, 일반등 .. 특별히 등기구를 가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위에서 언급했듯 광량이 제일 우선시 된다. 


지금 돌이켜보건대 헤어글라스의 더딘 성장은 이탄의 양을 줄인 게 더딘 성장의 원인이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CRS를 키우다보니 이탄중독에 대한 불안감과 유막과 함께 이탄 방울이 맺힌 것때문에 최소로 사용했었습니다.


최근의 어항 환경은 조금 바뀌었습니다. 
우선 에하임 2217 외부여과기가 수류로 인해 CRS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서 퇴거했습니다. 그리고 스폰지여과기를 사용했습니다만 물방울 튐으로 인해 어항 외부의 백패널과 어항 뒷면 사이에 얼룩이 발생하고 지저분해져서 스폰지여과기를 퇴출했습니다. 

아마존 5w 측면여과기를 사용하면서 녹색 이끼가 자주 발생하고, 헤어글라스에 붓이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수초 뽑힐 것 각오하고 긴급히 시아미즈 알지이터 2마리를 투입했습니다. 안시114 유어도 4마리 투입했습니다
(코리도라스를 잠시 넣어봤습니다만 분진을 일으키고 CRS에 문제가 될듯 해서 바로 빼냈습니다)

유막 제거기를 설치해서 유막 제거도 되고 이끼 포자가 같이 유입되어 어느정도 걸러주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자작여과기를 만들어서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이탄을 좀더 많이 투입할 예정입니다. 

시아미즈 알지이터(예전에 플라잉폭스가 알지터로 둔갑한 경우가 많아 다시 자료를 찾아 확인했습니다) 투입 이틀 되었지만 붓이끼는 일정부분 없어졌고, 뽑아놓은 헤어글라스도 없습니다. CRS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작업 예정중인 자작 외부여과기를 빨리 설치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빨리 작업을 해야 할텐데.. 이리저리 발에 걸린 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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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후(원작성자: 파닥파닥)에서 가져왔으며, 자바스크립트로 인해 인터넷익스플로어에서만 가능합니다.


수초어항에 필요한 바닥재 계산 

가로크기 Cm 수조의 가로 길이를 입력하세요
뒷폭크기 Cm 수조의 뒷폭까지의 길이를 입력하세요
바닥재두께 Cm 원하는 바닥재의 평균 높이를 입력하세요
바닥재비중 g/㎤ 사용할 바닥재의 비중값을 입력하세요(아래참고)
이곳에 결과가 출력됩니다.
부피 0 L
무게 0 Kg
1포당 Kg 이라면 0포 이상.


수초어항의 필요 광원 계산하기

조명효율계수 형광등 효율에 따라 3 ~ 5 이상 (아래참조)
거리 Cm 수조 바닥과 조명의 거리.. Cm 단위로 입력
목표조도 Lux 수초에 필요한 광량 Lux 단위로 입력 (아래참조)
이곳에 결과가 출력됩니다. 빈항목에 해당값을 입력후 '확인'을 누르세요

※ 수초별 적정조도 ( 정확치 않습니다. 아시는분이 계시면 수정바랍니다. )
500 ~ 800 lux 약한 수준의 조명이며, 음성수초와 초급수초 가능
800 ~ 1,500 lux 약함 ~ 보통이며, 초급 ~ 일반적인 수초 가능
1,500 ~ 2,000 lux 보통 ~ 밝음이며, 일반 ~ 일부 전경용 수초 가능
2,000 lux 이상 밝음 ~ 그 이상이며, 광량을 많이 요구하는 수초들 가능


※ 조명효율계수
소비전력 w 에 따라 광원의 밝기 cd(칸델라) 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1cd 는 1촉(1.0067cd) 를 말하며, 백열전구, 할로겐과 같은 필라멘트전구는
소비전력 1w 당 약 0.8 ~ 1.2 cd의 밝기를,
형광등은 소비전력 1w 당 (효율에 따라 ) 3~5cd 이상의 밝기를 냅니다.
조명효율계수에 해당 램프의 1w 당 cd 값을 입력하면 됩니다.
가령, 30w 의 램프로 110촉(촛불110개)의 밝기를 낸다면, 110/30 = 3.6 을 입력.


※ 주의
형광등처럼 길게 퍼지는 광원, 메탈등처럼 가운데 모여있는 광원 등 광원의 집중도에 따라
실제 조도는 틀려질 수 있으며, 또한 반사갓의 설치와, 수조의 구조, 수면의 유막과 출렁임
그리고, 수중의 난반사등 에 의해 많은 요소가 바뀔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표면의 태양빛 조도는 100,000 lux 라고 합니다.


※ 기초공식
lux = cd/r² 에서..
거리 r²( m) = (c(cm)/100)²

조도구하기 : lux = cd/( (c/100)² )
광원구하기 : cd = lux*( (c/100)² )
거리구하기 : c = √( ( cd/lux ))*100 )

상수 100 은, 거리 m 를 cm 로 환산하기 위한 상수입니다. 즉, 1m = 10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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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후에서 가져왔습니다.





패각종의 유행은 이미 지나갔다고 애기하시는 분도 있지만, 제 생각에 패각종은 여전히 인기있고
사랑받는 어종같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데스크탑 피쉬라고도 불리는 이 작고 귀여운 어종은 표현
그대로 책상위에 올려놓고 기를 수 있을 정도로 비교적 작은 어항에 간단한 셋팅으로도 부담없이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하고 패각종 특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패각종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패각종의 대표주자라하면 역시 오셀라를 들 수 있습니다.

아직도 오셀라를 패각의 입문종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오셀라에 관한 정보가
많은 듯하면서도 딱 이렇다할 정보가 없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그간 오셀라를 기르면서 느꼈던 점과 여러 참고 문헌을 참조해서 오셀라어항의
셋팅방법에 관하여 얘기해 보고자합니다.

우선 오셀라의 어항입니다. 물론 패각종이라도 어항이 크면 클 수록 좋겠지만 대부분 패각어항은
자반어항 정도에서 사육되는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혜미소품어항(41*27*32, 35L)을
기준으로 해서 오셀라 어항의 셋팅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35L의 이 소품어항에 몇 마리의 오셀라 사육이 적당할까여?

대체로 외국 참조문헌을 보면 40L기준으로 암수 2마리의 오셀라 사육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도 대체로 비슷한데, 대략 암수 2마리가 적당하지만 특별히 하렘을 이루는 오셀라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최대 3마리까지 사육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40L의 자반 어항에 오셀라를 상호간의 분쟁없이 3마리까지 사육하고자 한다면 특히 셋팅
구조에 보다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먼저 오셀라 어항 셋팅시 바닥재 선택에 관하여 얘기하겠습니다.

오셀라 어항 셋팅시에 바닥재는 - 비록 많은 분들이 슈가사이즈의 산호사를 선호하시지만 - 슈가
사이즈 산호사보다는 지름 2mm정도의 중간입자 산호사에 흑사를 적당히 섞어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슈가 산호사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분진이 너무 많아 청소 등의 유지관
리에 좋지않고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누렇게 변색되어 관상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슈가사이즈를 사용할 시, 물잡는 속도가 현저히 길어진다는 점입니
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2mm입자의 산호사를 권해드립니다. 이 때 2:1정도의 비율로 흑사를 섞어주
시면 밋밋한 백색의 산호사보다 훨씬 나은 관상효과를 제공해줍니다. 2mm산호사를 사용시에 오셀라
들은 그 특유의 구덩이를 파기 힘들어지는데, 이 문제는 앞으로 얘기할 적당한 차폐장식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닥재 두께는 3cm내외면 충분합니다.

다음으로는 적당한 소라(고동)껍질의 선택입니다.

소라껍질의 적당한 사이즈는 숫넘의 경우 꼬리가 살짝 보일 정도의 크기, 암넘의 경우 꼬리가 거의
보일 정도의 크기가 좋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암넘 소라껍질의 크기인데 이는 산란과 부화에 많
은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상태에서 오셀라는 탕카니카에 서식하는 "Neothauma tanganicensis"라는
소라의 껍질을 이용하겠지만, 이 소라껍질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 같은 미스랄고동 계열의
소라껍질들을 사용합니다.(나중에 시간이 되면 "Neothauma tanganicensis"를 포함하여 각 대륙별
미스랄고동 껍질들을 사진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골뱅이 껍질을 사용하시기도하고
뿔고동껍질을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별로 좋은 사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수조내 오셀라 숫자보다 많은 소라껍질을 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차피 숫컷은 자
신의 영역 안에서 사용되지 않는 소라를 묻어버리기 때문에 여분의 소라는 별 의미없는 행동같습니
다. 차라리 각 오셀라가 선호할만한 크기의 소라를 원하는 장소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
다.

마지막으로 소라껍질의 배치(오셀라의 배치와 같은 의미입니다.)에 관한 얘기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부분이 되겠네여. 위 오셀라 배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소라껍질의 배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숫컷의 지배영역(반경 20~30cm)안에 암넘의 소라가 위치하
여야 하며, 암넘의 소라 역시 각각의 지배영역(반경 10~20cm)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지배권 영역 안에 있는 암넘은 비록 숫넘에게 복종하지만, 그렇다고 쌍을 맺는 것이 아니며,
자신만의 지배영역을 갖는다는 점에 유념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암수를 막론하고 오셀라의 경우
각각의 소라들은 너무 가깝게 배치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암넘의 소라가 수컷의 지배 영역 밖에 있다면, 숫컷은 그 암넘을 적대시 할 것입니다.

또한 암넘끼리도 서로 영역이 중첩된다면 상호간에 분쟁이 생길 것입니다. 특히 암넘이 치어를
보호하고 있을 때에는 그 싸움의 정도가 매우 치열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셋팅 시에 팁은 그림에서와 같이 숫넘과 암넘, 암넘과 암넘 사이에 각각의 차폐막(예를
들어 돌같은 적당한 장식을 겸한 장애물들, 장애물들에 나나등의 수초를 활착시켜주면 관상과 기
능성 양면을 충족시켜줍니다.)을 설치하여주면 평소에 각 오셀라들은 상당히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되고, 상호 경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는 수조내에 쓸데없는 분쟁을 예방하
게되고, 또 치어 육성시에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또 이런 차폐막을 설치시 오셀라들이 땅을 그리
심하게 파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상 제 경험에 비추어 대략 살펴본 오셀라 어항 셋팅의 예였습니다.

또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무조건 옳다, 틀리다 할 수 없습니다.

어항 셋팅에 정도가 어디있겠습니까? 그저 참조만 하시고여...

각자 취향에 맞게 셋팅하셔서 즐겁게 관상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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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후 게시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여과기선택에 앞서...1
어항의 여과기는 수조관리에 있어서 다른 어떤 논제보다도 많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으며 점점 더많은 의문점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 미스터리는 우리 대부분이 구입하기 원하는 여과기 제조업체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여과기 제조업체 중 여기서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나는 여과기 제조업체들이 수많은 불합리한 주장을 내세우는걸 보아왔으며 그건 거의 사기적 광고에 가깝다. 나는 이런것들이 전반적으로 애어가들에게는 해라고 믿는다, 그 애어가들이 광고 속임수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고 그리고 어느것이 중요한것인지, 이것들이 단지 상상력이 풍부한 광고작가의 산물이나 휘파람, 딸랑거림, 꾸밈인지 구별할 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자 잠깐 기초적인걸 생각해봅시다. 자연상태에서의 물은 늘 대체되거나(흐르는 물의 경우), 많은 양이 모여있다(호수의 경우). 그래서 물고기가 배출해내는 어떤 쓰레기나 찌거기들도 즉시 씻겨지거나 희석된다. 그러나 가정의 어항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사된 오염물질들이 어항벽으로 구성된 비교적 제한된 물공급속에 분비되어진다. 수초도 역시 삭은 파편으로 찌꺼기를 구성하는데 일조한다. 수초가 성장함에따라 작은 돌출부등이 부서져서 수계로 들어간다. 이런것들이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엔 분해되고 썩어서 물속으로 그들의 쓰레기 오염물질들을 버리게 된다. 우리는 매일 어항에 물고기밥도 첨가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이러한 물고기 사료들은 절대로 어항을 떠나지 않으며 단순히 물고기 똥으로 변하거나 부패과정이 작동하여 암모니아나 아질산으로 전환되는 곳인 자갈바닥에 자리를 잡는다.

이런 폐기물들은 자라나는 수초에 의해 일부 제거된다. 수초는 암모니아를 바로 소비하기도 하고 질산염은 수초의 비료가 되기도한다. 그러나 고기 밀집도가 가볍고 수초 밀집도가 매우 높지 않다면 폐기물들은 어항으로부터 직접적인 방법으로 처리되어지거나 강력하게 제거되어져야 될 것이다. 추가로 수초에 의해선 제거되지 않고 물갈이에 의해서만 없앨 수 있는 부패의 산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

여과기는 다양하다. 수족관물품 목록을 슬쩍 보기만 해도 우리는 많은 다른 종류의 강력 여과기들과 다양한 크기, 모양, 등급의 상자형 외부여과기및 다른 여과기구들을 선택할 수 있다. 어떤 여과기가 우리 어항에 가장 알맞은 선택일까? 어떤게 다른것보다 더 나을까? 피해야만 할 여과기는 없는가?

여기에 대답하기 위해선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여과는 3가지 범주중 하나가 된다.


기계적 여과

이것은 어항내의 기계적인 부스러기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고형의 폐기물조각, 수초조각, 기타 잡다한 어항의 찌꺼기 모두 물리적인 여과를 통해 제거된다. 기계적 여과기는 이러한 파편들은 잡아내거나 어항에서 제거되거나 버려질 수 있을 때까지 붙들어주는 단순한 어떤 종류의 막이나 채같은 재료이다. 우리는 이런 물리적 여과를 세밀하고 다공질인 재료에 물을 통과시킴으로서 성취할 수 있다. 최초의 물리적 여과재중 하나는 여과솜이었다. 원래는 목화솜이나 "유리솜"(즉 유리실의 섬사로 만들어진 매트구조의 재료)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방법은 찌거기들을 걸러내는데 매우 좋았다. 나중에 폴리에스테르가 솜재료를 만드는데 사용되어졌다. 폴리에스터 여과솜은 목화솜이나 유리솜보다 잇점이 있다. 목화솜은 유기물질이라 그 자체가 썩기 시작하고 유기성 폐기물들을 물속으로 방출한다. 유리솜은 유리섬유가 피부로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다루기에 가장 안전한 재료가 아니었다. 만약 눈을 찌르고 들어오면 매우 자극적인 증상을 나타내며 실제로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합성솜(Polyester floss)은 이러한 결점이 전혀없다. 물속으로 아무것도 유출하지 않으며 현미경적인 파편들도 매우 효과적으로 잡아낸다. 합성솜은 대량구입시 상대적으로 싸며 더러워졌을때 잔돈정도 비용으로 버리고 교체할 수 있다.

폴리에스터는 다공질의 매트로 만들어질 수도 있으며 물이 매트를 통해 통과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골조에 붙여질 수도 있고 가이드레일에 삽입될 수도 있다. 폴리에스터로 구성된 매트를 사용한 여과기의 예로는 Penguin, Millennium, AquaTech, AquaMaster, Emperor등이 있으며 기계적인 지꺼기들을 걸러내고 물로부터 제거하는데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작은 여과통 형태로 팔릴때는 자주 활성탄소와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흔하며 애어가는 이럴때 어항에 활성탄소가 작동하는데 대해서 아무런 선택을 할 수 없게된다. 이건 원할수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이다.

다른 능률적인 기계적 여과재는 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이다. 다공성 스펀지의 짜여지고 회선상의 도관을 통과한 물은 기계적 찌꺼기가 매우 효율적으로 청소된다. 스펀지의 장점은 쉽게 씻을 수 있고 무한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합성섬유솜이 카트리지 타입으로 만들어지듯이 이것도 가능하나 제조업자들은 이사실이 알려지는걸 원치 않는 것같다. 기계적 여과재로 스펀지를 사용하는 제조업자의 예가 AquaClear일 것이다.

다른 기계적 여과방식이 있다. 대부분의 상자형 외부여과기는 작은 세라믹링을 사용하는데 이건 큰 찌꺼기를 잡아서 보다 작은 찌꺼기로 깨뜨려지도록 여과기 안쪽의 이곳저곳으로 내동댕이친다

한 외부여과기 제조업체는 큰 플라스틱성의 문지르는 패드같은 종류로 보이는 프라스틱 그물망을 사용한다. 이것은 보다 작은 기계적 입자들을 잘 걸러낸다. 이여과재의 하나의 큰 장점은 무한히 세척해서 재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플라스틱 그물망을 사용하는 업체의 예가 에하임이다.

최근들어 새로운 여과재가 인기를 얻었다. 비록 주로 생물학적 여과를 위해 고안된 것이지만 소결유리재는 수계로부터 아주 세밀한 입자까지 제거함으로써 물리적 여과에도 또한 기여한다. 시포락스, 바이오맥스, 에피섭스트라트, 또는 Seachem's matrix같은 소결유리재를 사용한 여과기는 극도로 맑고 깨끗한 물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이런 재료들의 어느것도 여과기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겠다. 이런 재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수초잎이나 물고기의 큰 똥덩어리 같은 큰 지꺼기덩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가장 거친 재료를 처음 물과 만나도록 배열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간적인 밀도를 가진 재료를 보다 세밀한 지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극세밀 여과재를 사용해서 아주 세밀한 심지어 현미경적 입자들을 걸러냄으로써 물을 "정제된" 물로 만들 수 있다. 이순서대로 사용함으로서 여과기는 매우 고효율의 여과를 수행하게된다.

기계적여과가 여과기가 수행하기에 가장 어려운 과제인 반면 용해된 유기폐기물질들을 제거하는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물고기는 암모니아의 형태로 노폐물을 분비한다. 농축되도록 그대로 두면 암모니아는 급격히 독성 수준까지 올라가고 고기를 죽이게 될것이다. 당신 자신이 부패된 어항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경우를 상상해보라, 그러면 해결책을 얻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암모니아는 유익한 세균에 의해 독성이 덜한 형태로 변환된다. 암모니아는 나이트로소모나스 종으로 흔히 알려진 세균의 먹이로 쓰여 아질산으로 바뀐다. 아질산도 역시 극도의 독이며 축적되면 물고기를 죽이게 된다. 우리에겐(우리 물고기에게도) 다행하게도 나이트로박터 종으로 흔히 불리어지는 다른 세균이 아질산을 먹이로 하여 그것들을 질산염의 형태로 바꾸어준다. 질산염은 물고기에게 훨씬 덜 해로우며 문제를 일으키려면 아주 높은 수준으로 농축되어야한다. 어떤 물고기들은 다른 종보다 질산염에 더 잘 견딘다. 금붕어나 비단잉어들은 열대어에 비해 훨씬 더 높은 농도의 질산염을 견딜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질산염이 너무 높은 농도로 되는걸 원치 않는다. 우리는 잠시 세세하게 질산염 제거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현재로는 흔히 사용가능한 상업적 여과기중엔 질산염을 제거하는 것은 없다고만 말해두자.

말했듯이 생물학적 여과는 유익한 세균을 통해 일어난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어항의 모든 매끈한 표면들에서 발생한 점액질의 코팅속에서 산다. 그것들은 어항의 유리벽, 바위, 자갈, 장식품및 장신구들, 히터, 온도계 위에서 산다. 얼마간의 이런 세균은 여과기 자체내에도 발견된다. 세균은 어떤 매끈한 표면에서도 성장할것이라는걸 기억하라, 이런 표면은 여과기벽안쪽, 임펠러 날, 입수구호스의 안벽, 수류에 회전하는 작은 종이바퀴 표면도 포함될 것이다. 여과기 제조업자들은 비록 모든 생물학적 여과가 오직 그들의 여과기 속에서만 또는 종이바퀴속에서만 일어난다고 주장하지만 진실과는 멀리 벗어나 있다. 세균은 소떼가 아니다, 그것들을 오직 한장소로만 모을수는 없다. 세균들은 어항내에서 그들이 붙을 수 있는 장소 어디서든지 자라려한다. 여과기 상자와 그 내용물들은 세균에 유용한 전체 표면적의 15% 이하만을 공급한다. 그러므로 어항의 전체 생물학적 여과의 15% 이하가 여과기와 여과재에서 일어난다고 하는 사실이 바로 명확하고도 측정가능하다. 대부분의 생물학적 여과는 어항에서 일어나지 여과기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다.

어떤 여과기 제조업자들은 세균이 증식할 상대적으로 넓은 표면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비율의 세균이 여과기내에서 성장한다고 강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단순히 세균이 퍼져나가고 성장하는 더 많은 장소만을 제공할 뿐이다. 과거 몇년동안 소결유리제품이 시장에 나왔고 오로지 제공되는 광활한 표면적때문에 생물학적 여과의 많은 부분을 담당할 것처럼 여겨져왔다. Siporax, Ehfisubstrat, Seachem Matrix, Fluval's BioMax, Cell Pore 등이 모두 이런 기술의 예이다. 난 다른 제조업체로부터 다른 주장들을 보아왔다. 어떤 제조업자는 그들 생산품인 하나의 링이 테니스코트와 맞먹는 생물학적 표면적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업자는 그들 제품인 박스를 어떻게 활용하면 정말로 1에이커에 달하는 표면적을 제공할 것이라 말한다. 난 그들의 주장을 입증할 또는 반박할 방법이 없지만 이론상으론 아마도 그들이 주장이 심하게 과장되진 않았을거라 믿는다.실제로 제공되는 표면적이 얼마든간에 어항의 안쪽면이 제공하는 것보다는 넓다는게 확실할 것이다. 소결유리나 유리세라믹 제품들로 채워진 여과기에서는 여과재내에서 더 많은 부분의 생물학적 여과부하가 생길 것같다. 물론 단순히 세균이 균등하게 유용한 표면유역에 퍼져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100% 생물학적 여과능을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얼마간의 세균들은 당신의 어항, 어항속 자갈들, 바위들 등에 항상 존재할 것이다.

세균과 그들의 먹이(암모니아, 아질산)는 향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걸 유념하는게 중요하다. 오래 숙성된 어항에서는 세균의 양이 암모니아와 아질산을 처리하기에 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을 것이며, 생물학적 부하를 담당할 전체 숫자는 쉽게 올라가거나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고기 몇마리 있는 저밀집 어항에서는 전체 세균수가 적다. 반면 많은 고기가 있는 과밀어항에서는 그수가 높을 것이다. 적당량의 먹이를 소비할 꼭 맞는 수만큼의 세균들로 늘 균형을 맞추려 할것이다.

그러므로 세균들이 정착할 거대한 표면유역이 대개는 낭비될 것이다. 세균들이 유용한 표면전체로 퍼지므로 대부분의 표면유역들은 저밀도로 살게될것이다. 이런걸 달리 얘기한다면 광활한 표면적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여과기들은 대부분의 표면적을 낭비한다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여분의 표면유역들이 그들이 필요한 경우 거기 있다는 사실은 안다면 위안이 될것이다. 만약 예를 들어 우연히 당신의 고기들에게 과도한 먹이를 주는일 생겼을때(다행히도 당신이 늘 그러지는 않겠지만) 먹이가 썩어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어항의 유용한 세균들에 의해 처리될것이다. 세균들은 단순히 숫자를 증식시켜(3~4일 이상) 없애야할 폐기물들을 처리할 것이다. 그리고 그후론 먹이가 소비된 만큼 그들의 숫자는 도로 떨어질 것이다

어항의 폐기물부하가 올라가고 떨어짐에 따라 실제 어항속의 세균수가 올라가고 떨어진다는 사실이 곧 명확해 질것이다. 세균들은 일정하게 "태어나고" 암모니아와 아질산을 소비하면서 그들의 짧은 생을 살다가 그후엔 죽고 새로운 세균에 의해 대체된다. 오늘 당신의 어항속에 살고 있는 세균들은 지난주에 살고 있던 넘들이 아니다. 오늘의 세균은 어제 살던 세균의 자손이다.

이런걸 이해한다면 여과기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제 볼 수 있게 된다. 어항세균의 일부는 어항내에 살고 일부는 여과기속에 산다. 여과기는 생물학적 여과의 환경만을 오로지 제공할 뿐이다. 이것이 당신이 생물학적 여과과정을 중단시키지 않고 여과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는 이유이다. 카트리지속의 세균수는 상대적으로 매우 작으며 여과기내에서의 박테리아 소실분을 채우기위해 증식한 다른 세균들로 곧 대체된다. 이것이 여과기가 설혹 실패하는 일이 생길지라도 어항이 "붕괴되거나 소멸"되지 않는 이유이다. 나는 어느 한 여과기가 실패할 것을 대비해 어항에 여러개의 여과기를 가동시켜야 한다는 조언을 자주 접한다. 글쎄요, 만약 당신이 3~4주동안 여과기 교체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땐 이 이론이 유용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당신이 나쁜 관상어 사육 습관을 실행하고자한다면 그리고 장기적으로 너무 많은 고기들로 과밀한 어항을 유지할려면 아마도 어항에 다른 여분의 여과기가 도움이 될것이다. 그러나 한어항에 여러개의 여과기를 돌리는 주요목적이 단순히 여과기사이의 청소시기를 늘리는 것이라면 이것은 바보같은 행위다. 한어항에 여러 여과기를 돌려 여과기간의 청소시기를 늘리는 것은 단지 물의 궤도에 있어서 걸러낸 지꺼기를 오래 남겨두고 서서히 썩게 만드는 것일 뿐이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분의 여과기를 가동시키는건 실제로는 여과기의 가동 목적을 파괴하는 것이며 (폐기물질들을 물흐름속에 오래 둠으로써) 어항내에 실제로 더 많은 폐기물의 대사산물을 만들어 축적시키는 것이다, 더 적게가 아니고. 하나의 여과기를 가동하고 자주 돌보는 것이 여러개의 여과기를 사용하고 그것들을 덜 돌보는 것보다 아마도 여러분의 어항물을 더 깨끗하게 해줄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과기를 고름에 있어서 유지보수기간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복수의 여과기를 가동시키기 보다는 하나의 적절한 양질의(그리고 믿을만한) 여과기를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보수유지하는 계획을 세워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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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후에서 가져온 번역 자료입니다. Overman 님이 올리신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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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ubert's Method, the "Monaco System," Defined and Refined By Julian Sprung


Part 1


성공적인 산호어항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적절하다 여겨지는 몇가지의 방법 또는 "시도"들이 있다. 초기 리퍼들은 외부여과기와 여러 전기장치등의 인공기술을 이용하는부류와 어항 내부에서 대부분의 생물학적 여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보다 "자연스러운" 방법을 이용하는식의 두 부류가 있었다. 근 10여년간은 여러종류의 자연적인 방법을 이용하는쪽이 점점 인기를 얻어가는 추세였다. 결과적으로, 산호어항을 가꾸는 취미생활은 점점 대중화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시스템면에서도 관리나 예산면에서 일반 아쿠아리스트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바뀌어갔다. Delbeek and Sprung(1994) 는 이들 시스템의 형식과 역사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할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글에서는 Jean Jaubert 교수에 의해 개발된 간단한 시스템에 촛점을 맞추어 전개를 해나갈것이다.

Jaubert 교수는 프랑스 모나코의 Oceanographic 박물관 근처의 Nice 대학에서 산호를 연구하는 교수이다. 공공기관의 전시용 어항과 박물관에 위치한 산호연구시설은 Jaubert 의 간단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Jaubert 의 연구가 그곳에서 형성된 까닭에, 그의 시스템은 몇몇이들에 의해서 "Monaco System" 이라고도 불린다. 그외에 몇몇은 간단히 "Jaubert's method" 또는, "Natural Nitrate Reduction"(NNR) 이라고도 불린다. 이중에서 NNR 이라는 이름은 수정된 Jaubert 시스템을 사용하며 느낀 개인의 경험에 관하여 광범위한 저술을 했던, 미국의 아쿠아리스트이자 저자인 Bob Goemans 에 의해 만들어진것이다. 북미쪽에서의 Jaubert 시스템은 Jaubert 를 방문하고, 모나코에서 직접 봤던것들을 발표한 Tom Frakes 라는 아쿠아리스트에 의해 캐나다 토론토에 한정하여 시작되었다.

모나코의 그 박물관은 지중해의 해변에 위치해있었고, 자연적인 바닷물을 수도를 통해 무한정 공급받을 수 있었다. 그 아쿠아리움 시스템은 "open system" 으로 운영될 수 있었고, 많은 어항들을 매일 5%정도 지중해의 물로 물갈이를 하고 있었다. 몇몇은 "closed system" 이었다. 대부분의 어항에서 산호는(특히 Stylophora pistillata, Pavana spp., Montipora spp., Galaxea fascicularis, Acropora spp., 그밖의 많은 하드/소프트 산호들) 크게 번성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산호들은 홍해에서 왔으며, 그밖에 캐리비안, 인도네시아산도 있었다. 전시된 많은 산호들은 야생이 아닌 박물관의 "어항" 속에서 번식된것들이었다. 어항에는 또한 일반적으로 산호와 함께 키우지 않는, 버터플라이 엔젤피쉬등을 포함한 많은수의 화려한 물고기들이 있었다.

비록 기계장치들을 사용하지 않고 그렇게 간단하게 그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우리를 의심스럽게 만들기는 하지만, Jaubert 시스템은 마법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닥재 속에서 질소함유찌꺼기들을 분해하는, 질화작용을 하는 호기성 박테리아와 탈질화작용을 하는 협기성 박테리아의 능력에 의존하는것이다. 질화작용의 공정은 아쿠아리스트들에게 잘 알려져있으며, 어항 유지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박테리아는 물고기에 의해 생성된 암모늄찌거기를 아질산으로 바꾸고, 질산염으로 바꾼다. 탈질화공정에서 질산염은 질산과 질소기체로 바뀌게 된다. 이들 공정들은 오랜기간동안, 어항에 설치된 다양한 여과기속에서 이루어져왔다. Jaubert 시스템에서 질화작용과 탈질화작용은 두껍게 깔린 바닥재와 아래 바닥에 깔린 "죽은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죽은 공간"은 plenum 이라 불린다. plenum 공간은 높이 1센티 또는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 대부분 가정의 어항에서 plenum 은 2~3cm 정도가 좋다. plenum 을 지지하는 구조물은 바닥재나 위에 놓일 돌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그 지지대는 간단하고 값이 싼 플라스틱 저면판같은을 사용할 수 있다. 모나코의 Jaubert 는 얇고 단단한 PVC 관과 수천개의 구멍이 나 있는 판을 이용하여, PVC 관을 길이에 맞게 잘라서 지지대로 사용하였다. 이때 물이 통할 수 있도록 완전밀폐형 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동시에 바닥재가 plenum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plenum 의 기능은 처음에는 어느정도 신비에 싸여있는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마법"과는 구분되는 Jaubert 시스템의 한 단면이다. 많은 아쿠아리스트들은 plenum 이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또 저술하고 있다. 내 경험상, 나는 그들의 의견에 반대한다. 나는 Jaubert 시스템이 일반적인 plenum 없이 자갈만 부어놓은 어항보다 생물학적 여과에 뛰어나다고 말하겠다. 또한 나는 plenum 을 깔고 위를 바닥재로 덮은 어항이 찌꺼기가 그렇게 심하게 쌓이지 않는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해수어를 과밀사육하는곳에서 plenum 을 사용하고 바닥재를 두껍게 깔면, plenum 을 사용하지 않고 같은높이의 바닥재를 깔은 어항에 비하여 질산염수치가 훨씬 적게 나오는것을 알아냈다.

물론 이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의 근거가 있으며, 나의 추천은 단순하게 신비로운 현상을 지지하는 맹목적인것은 아님을 밝힌다. plenum 은 물속에서 용존산소량이 0에 가까운 공간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Jaubert 시스템에서 바닥재는 위쪽의 고산소지역과 아래쪽의 저산소지역 사이에 끼어있는것이 된다. 이러한 구조는 일반적인, plenum 없이 두꺼운 바닥재만 깔린 어항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황화수소의 생성'을 막는쪽으로 작용한다. plenum 위에도 또한 산소량이 0에 가까운곳이 있게 된다. 바로 이곳에서 탈질화작용이 일어난다. 어떤이들은 plenum 안에 존재하는 산소는 대체 무엇에 의하여 유지될 수 있는지를 의아해한다. 그 산소는 분명 질산염분해의 부산물로서 생기는것이지만, 두꺼운 바닥재층의 다른 반응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이들 반응은 유기물들을 용해시키거나, '질산염을 질소기체로 바꾸어주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미립자로 분해하는 반응을 포함한다. 탈질화 박테리아들이 찌꺼기를 사용하므로, 바닥재는 유기물로 인하여 크게 더러워지지는 않는다. 물론 웜이나 원생동물, 요각류, 이각류 그밖의 여러 작은 생명체들도 바닥재를 이리저리 뒤집으면서 유기물찌꺼기를 사용하므로, 바닥재 청결에 도움을 준다. 바닥재층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있는것이다.

Jaubert 시스템의 바닥재는 Eng's and Dr. Adey's 와 같은 다른 '자연적 아쿠아리움' 시스템에서 불리는것처럼, "라이브 샌드" 라 불린다. Jaubert 시스템에서는 모래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알갱이를 사용하므로, 이 용어를 Jaubert 시스템에 그대로 연관시키는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어떤 저자는 plenum 과 "sand bed" 의 설치를 바닥쪽은 굵은 자갈로 깔고 위쪽으로 갈수록 고운 모래입자를 사용하는식으로 묘사를 하였다. sand bed 는 물의 방산(방출)을 원활히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물리적 여과기능을 수행해서는 안되며, 따라서 이것은 잘못된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Jaubert 본인 역시 다른 사이즈의 바닥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바닥재는 모래가 아닌, 입자가 큰(2~5mm) 한종류의 자갈로만 구성되어야 한다. Jaubert 는 혹시 땅을 파헤치는 생물이 바닥재 낮은층을 건드릴까봐, plenum 과 바닥재 상층부 사이에(한마디로 바닥재층에) 스크린(망)을 몇개씩 깔아놓았다. 고비나 피스톨 쉬림프같은 땅파기 선수들을 어항에서 퇴출시키겠다면, 바닥재에 그런 망을 깔지 않아도 좋다. 만약 땅을 파대는 생물을 입수시키려면 반드시 바닥재 중간(plenum 위로 5cm)쯤에 망을 깔아주어야 한다. 바닥재층은 8~10cm 가 되어야 한다. Jaubert 시스템은 바닥재가 plenum 위로 8cm 이상이 쌓이지 않을경우 작동하지 않는다. 바닥재층이 너무 얇다면 탈질화작용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질뿐이다. 그 결과 어항에 질산염 농도가 높게 검출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아질산까지도 문제가 될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버로우성 물고기나 무척추동물이 땅을 파헤쳐서 plenum 을 덮고 있는 바닥재의 두께를 낮게 변화시킬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난다.

많은 아쿠아리스트들은 미적 관점에서 두꺼운 바닥재층은 Jaubert 시스템의 부정적 요소라고 믿고있다. 이러한 미적 요소는 두꺼운 바닥재를 깔아놓은 리퓨지움을 연결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이방법을 사용하면 본어항은 바닥재가 없거나 얇게 깔아도 상관이 없게 된다.

plenum 설치를 안한 어항은 질좋은 모래(입자가 작은)에서, 아주 얇은층에 한해 탈질화작용이 일어날 수 있지만 plenum 위에 성근 바닥재를 두껍게 깔은것에 비하면 효율성에서 밀리며, 그러한 질좋은 모래들은 물고기를 쉽게 죽이는 황화수소가스 방출의 위험이 아주 높다. 저자 Ron Shimek 은 plenum 없이 질좋은 모래로 25cm 이상의 아주 두꺼운 바닥재층을 사용하는것을 제안한다. 그는 바닥재를 그렇게 두껍게 깔게되면 황화수소의 문제가 사라지며, 탈질화작용에도 아주 훌륭한 면모를 보인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 방법과 Jaubert 시스템을 비교해보지 않았다.

Jaubert 시스템이 구별되는 또다른 요소는 라이브락의 부재이다. 아쿠아리스트들은 물부피의 1/3 이상을 라이브락으로 채워버리는 "베를린 방식" 에 익숙하다. 제대로 자리가 잡힌, Jaubert 시스템은 바닥재를 탁 트여주기 위하여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의 라이브락만을 사용한다. 이것에는 복합적 이유가 있다. 첫째로, 생물학적 여과는 바닥재층에서 일어나므로, 라이브락이 생물학적 여과재로서 사용될 필요가 없다. 라이브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채 Jaubert 시스템만으로 셋업을 하는것도 가능하다. Jaubert 시스템에서 라이브락의 목적은 장식과 기타 작은생물체들을 어항속에 풀어주는정도밖에 없다. 둘째 이유는, 라이브락이 적으면 바닥의 "sand bed" 가 물표면과 만나는 공간이 훨씬 넓어지기 때문이다.

수조속에 바위덩어리가 적어지는것은 몇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아름답게 꾸미는데 있어 훨씬 자유로우며, 바닥재로 자연스러운 계곡을 연출할 수 있다. 실제로, 모나코의 그 박물관의 바닥재지형은 내가 여지껏 봐왔던 공공수조중 가장 아름다운것이었다. 라이브락을 적게 넣는다는것은 또한 calcium carbonate 의 요구량이 적어진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라이브락 표면을 덮고있는 산호질의 이끼들이 칼슘을 잡아두기때문이다.

아쿠아리움계에 Jaubert 시스템이 소개된 이래로, 잘못된 주장과 권고가 급증하고 있다. 몇몇 부분은 Jaubert 그 자신에 의하여 주장된것이지만, 그밖의 대부분은 그에 대해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의 추측으로 채워져있다. 여기서, 이 시스템을 수년간 테스트해온 나의경험에 비추어, 이들 추측들을 검토해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다.

단백질 스키밍

몇몇 이들은 탈질화 박테리아는 유기물찌꺼기를 필요로 한다는것을 염두에 두고서는, 단백질 스키머를 사용하면 이들의 먹이를 제거하는것이 되버리므로 탈질화시스템의 수행에 좋지못한 영향을 줄것이라 추측한다. 이것은 물론 그럴듯한 가정이긴 하지만, 실제로 단백질 스키머를 사용함에 있어서 탈질화작용에 대한 눈에띄는 악영향은 나타나지는 않았다. 비록, 그럴듯한 이론이 아닌 나의 경험상이기는 하지만, 바닥재에 넓은 표면을 확보해주는것은 실제로 단백질 스키머의 출력을 감소시킬정도였다. 그러므로 바닥재층이 단백질 스키머가 제거하는것보다 훨씬 많은 생물학적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는것이다. 하지만, 단백질 스키머는 인산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스키머가 있다면 스키머없이 인산염이 쌓일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비하여 이점을 가질 수 있다.

인산염

Jaubert 시스템에서는 에어레이션이나 이끼제거, 단백질 스키밍, 석회수투여등을 통하여 인산염농도를 조절한다. 일반적인 해수의 pH 를 유지하는 해수어항에서, 적절한 양의 칼슘을 공급하여 calcium phosphate 의 자연스러운 침전을 유도하는것은, 물속에 용해되어있는 인산염의 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그럼에도, 이러한 공정은 해수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자체나, 많은 해수어에게 지급되는 먹이로부터 오는 많은 인산염의 유입으로 인하여 쉽게 제압당하고 만다. 게다가, 물속의 유기물이 달라붙은 인산염은 물속에 끝까지 남게 되고, 그러한 작은 '생체인산염'들은 바닥재에 지속적으로 축적되게 된다. 아까 내가 말했듯이, 단백질 스키밍은 물속에 녹은 인산염을 걸러내는데 도움을 준다. 에어스톤의 거품질 또한, 인산염을 분무하듯이 방출하는 효과를 가져오므로 인산염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석회수(calcium hydroxide 용액) 투여하는것은 칼슘이온을 공급하여 용해된 인산염을 침전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며, 수소이온은 pH 를 상승시켜주는 효과도 준다. 침전된 인산염은 일반적인 바다물의 pH 에는 녹지 않으므로, 어항의 바닥에 축적되는동안에 물에 다시 용해되는일은 없다. 바닥에서 자라는 이끼류(해조류)는 아마도 인산염을 분해하는 특수효소를 분비하여 그것을 얻을 수 있을것이다. 이러한 이끼류는 또한 바닥재나 유기물찌꺼기에 달라붙은 인산염을 거기서 떼어놓는 효소를 분비하는 박테리아와 공생관계를 이룬다. 그러므로, Caulerpa spp. 같은 종류의 이끼가 인산염을 흡수하도록 만든 후에 그 이끼를 제거시키는 방법도 인산염을 방출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인산염 미립자(유기물이건 무기물이건)들은 또한 단백질 스키밍이나 물갈이시, 사이펀사용을 통해서도 방출할 수 있다.

이끼류(해조류)

강력한 조명을 설치한 어항이라면, 이끼조절을 위하여 이끼를 잡아먹는 생물체를 필요로 하게 마련이다. Jaubert 시스템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눈에 띄는 하나의 차이점을 짚자면, 충분한 깊이의 바닥재층의 기능이, 이끼류가 유리쪽에 끼는것을 크게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것이다. "슬라임 이끼" 라고도 불리는 cyanobacteria(시아노박테리아) 와 실모양의 이끼류는 작은 허밋 크랩이나 Atraea, Lithopoma, Turbo, Trochus, Nerita, Cerithium 와 같은 여러 초식달팽이, 성게 Diadema setosum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surgeonfish(검은쥐치) 나 탱류, 그밖의 초식어류들도 이끼조절에 동원될 수 있다. 건강한 바닥재층의 박테리아는 질소를 함유한 찌꺼기들을, 이끼성장을 억제시킬정도로 빠르게 분해시킨다.(더불어 산호성장도 억제시킨다. 기회가 된다면 이에 관하여 더욱 자세히 설명할것이다.) 그러나 Jaubert 시스템을 적용시킨 내 모든 어항들은 처음 6개월간은 거대한 이끼류의 번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물고기 먹이를 정말 왕창 주지 않는 이상, 이끼류의 성장은 현저히 느려지거나 완전히 멈추어버렸다.

노랑 궁물(Yellow water)

밀폐형 수조에서 물에 용해된 많은 유기물찌꺼기들이 축적되어, 물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은 피하기 힘들다. Jaubert 시스템에서 물에 용해된 유기물찌꺼기들이 바닥재층의 기능에 의하여 분해되는것은 맞지만, 이것이 물이 노랗게 변하는것을 막아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Jaubert 시스템은 기타 다른 '자연여과'방식의 수조처럼 빠르고 심각하게 어항물이 누렇게 되지는 않지만, 결국에는 노래진다. 활성탄은 물을 노랗게 만드는, 물에 용해된 유기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에어레이션

내가 모나코에서 보았던 수많은 밀폐형 수조들은 물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에어레이션을 하고 있었다. 그것의 이점은 앞에서 말한 인산염의 제거와, 물에 열을 전달하는 요인을 없앴다는점과, 낮은 전력소모와, 플랑크톤친화적이라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단점이라면, 그렇게 소금을 날려대면 수조 근처의 물체들이 salt creep(소금에 의한 변형) 이나 부식이 일어날 수 있다는점이다. 나는 Jaubert 시스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좋지못한 문제점들이 에어레이션에 의해서 풀렸다는것을 알아내었다. surface skimming overflow 를 사용하지 않는 수조에서는, 밤시간에 물고기들에게 치명적인 수준까지 산소량이 극단적으로 내려갈 수가 있다. 또한 용존산소량이 내려가는 밤시간에는, 바닥재층으로부터 물고기를 질식시킬수도 있는 황화수소의 방출이 촉진 될수도 있다. surface skimming overflow 는 가스교환을 충분히 시켜주어 용존산소량이 떨어지는것을 막고, 빠르게 황화수소를 기체로 휘발시켜준다. surface skimming overflow 가 부재하면 생기는 이런 이야기들은 바로 나의 경험에서 나온것이다. surface skimming overflow 가 없다면, 에어스톤이나 거품기를 이용하여 밤에도 용존산소량이 낮아지지 않고, 물로 뿜어져나오는 황화수소를 빠르게 희석시킬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칼슘과 기타 미량원소의 유지

Jaubert 는 원래 그의 시스템에서 아라고나이트 바닥재를 사용하여 산호성장에 필요한 칼슘과 alkalinity 를 보충하는 아이디어를 주장했다. 바닥재의 깊은곳은 pH 가 낮고, 이러한 낮은 pH 는 바닥재를 녹게 만들며, 약간씩의 칼슘과 탄산염이 물에 풀어지게끔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정도의 칼슘과 탄산염의 양만으로는 강한 조명과 더불어 강하게 성장하는 산호를 유지하려는 요구를 충족시키기가 어려웠다. Jaubert 는 후에(개인적인 교류를 통해 알아낸것이다.) 자신의 밀폐형 시스템에서 산호가 크게 번창할때는 칼슘과 alkalinity 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석회수" 또는 칼슘과 alkalinity 를 유지하기 위한 다른 물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다고 말하였다.

몇몇 저자들은 필요한 '모든' 미량원소들을 충분히 공급해준다는, 물에 슬슬 녹는 바닥재를 제안한다. 이것은 간단히 말해서, 사실이 아니다. 물에 슬슬 녹는 바닥재는 스트론튬, 마그네슘, 기타 다른 철분같은것들을 제공해주는것은 사실이나 산호가 자라는데 있어서 충분치 못한 양이며, 요오드같은 원소는 제공되지도 않는다. 물고기 먹이를 주는것은 미량원소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원천이며, 물갈이 또한 몇몇종류의 미량원소를 가져다주게 되므로, 그 몇몇의 미량원소는 일반적인 바닷물보다 월등히 많은 양을 함유하게 된다. 밀폐형 수조에서 몇몇 미량원소들은 실제로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쌓여가는 반면, 몇몇 원소는 금방 고갈되어 보충을 요하게 된다.



Jaubert 시스템에서의 조명도 다른 리프어항들과 커다란 차이가 없다. 빛의 효과는 광합성 효과가 용존산소량과 물의 pH 에 관련되는 한 아주 중요하다. Jaubert 의 특허는 바로, 어항속에서 용존산소량이 풍부하고 pH 가 높은 지역과 pH가 낮고 용존산소량이 낮은 바닥재층과 plenum 지역의 이러한 효과를 비교하여 말하고 있다. 이러한 잠재적 차이는 빛에 의하여, 바닥재층에서 물이 방사되고, 물에 용해된 물질들이 바닥재층으로 진입하게끔 한다.

자갈이 바위처럼 뭉치는 현상

몇몇 아쿠아리스트들은 바닥재가 서로 들러붙어 바위처럼 되버린다는 문제를 제기하였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바닥재층이 생물학적 여과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느정도 방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비록 그렇게 뭉친 바위가 계속 다공성을 유지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경험은 없으나, 매우 높은 레벨의 alkalinity 와 어떠한 타입(oolitic sand)의 아라고나이트 바닥재가 들러붙어 일어날것이라는 심증은 가지고 있다. 비록 입자가 큰 바닥재를 사용하는 어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바닥재 입자가 클수록 이러한 문제를 막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 흔치 않으며, 정확히 어떤 환경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에, 이것을 막는 정확한 방법을 설명하기가 곤란하다.

plenum water

몇몇 저자들은 plenum water 에는 각종 영양물질들이 쌓여가기 떄문에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Jaubert 는 결코 이러한 주장을 하지 않았다. 그의 시스템에서 plenum water 의 질산염과 인산염 수치를 측정해보았던 나의 개인적인 경험은, 그 시스템이 아주 역동적이며 plenum 에 영양물질들이 침전되지 않는다고 확신시켜주었다. 어떨때에는 영양물질들의 수치가 높아지기도 하지만, 다시 낮아지므로 그것들이 축적되는일은 없다. plenum water 에서 질산염과 아질산이 바닥재 위쪽의 물에 비하여 아주 높게 검출될 수 있는것은 사실이다. 때로는 plenum 에서 인산염과 규산염 수치도 올라가기도 한다.(J. C. Delbeek, 개인적인 교류를 통하여 정보를 얻음.) 그러나, 그 몇몇 저자들이 말했던것과는 달리, 그 수치는 높은곳에서 머물러있지 않으며, plenum 내부의 물은 바닥재층 위쪽의 수질에 갑작스런 어떠한 변화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버로우성 물고기나 새우들이 바닥재를 파헤쳐 plenum 을 덮고있는 바닥재층의 높이를 변화시킬 경우에는 예외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예외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plenum 의 영양물질들이 수조로 들이닥칠것이고, 아주 강력하게 이끼들이 발생할것이다. 내가 이전에 언급했듯이, 바닥재층 중간쯤에 망을 깔아주면 이들 버로우성 생물에 의해 plenum 이 노출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것이다.


Part Two: Technique for setting up a Monaco System


이 글의 첫번째 파트에서 나는 Jaubert 또는 Monaco 스타일의 어항이 다른 시스템과 구별되는 차별적 요소들을 설명하였다. 이제 두번째 파트에서는, 몇가지의 다양한 테마를 포함한, Jaubert 시스템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할것이다. 또한, 나는 이미 돌아가고 있는 어항에, 이 Jaubert 시스템을 추가시키는 방법도 설명을 할것이다.

셋업

기본적인 모나코 시스템

"기본"적인 모나코 시스템의 수조의 셋업은 비용이 아주 저렴하며, 설치가 용이하다. 필요한것이라고 해봐야, 어항과 어항뚜껑, 조명, plenum, 망, 바닥재, 산소기, 산소튜브, 에어디퓨저 정도이다. 물의 움직임은 에어디퓨저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추가적인 물흐름은 침수형 수중모터나 물순환펌프(plumbing in line water circulation pump)를 이용할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라도, "기본"적인 모나코 시스템에서는 하나 이상의 (타이머를 달아 밤에만 작동하게끔 하여도 됨)산소방사기가 있어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러한 에어레이션은 밤에 산소레벨이 급격히 떨어져 물고기가 고통을 받는 일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낮동안에는, 식물들의 광합성 작용을 통하여 포화상태에 가까운 용존산소량을 보여주지만, 밤에는 식물들에 의한 광합성의 부재(빛의 부재)로 인하여 용존산소량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많은 양의 "라이브 샌드"에서 대량으로 산소를 소비하며 살고 있는 박테리아나 미생물에 의존하는 모나코시스템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난다. 밤에는 또한, 바닥재층 속에 있던 황화수소가 바닥재층 위의 물로 흘러나올수도 있다. 낮동안에는 바닥재층 위에서 순환하는, 용존산소량이 높아진 물이 바닥재층으로 침투하므로, 바닥의 저산소층(또는 황화수소가(있다면) 존재하는층)을 이런식으로 바닥재의 틈 사이로 스며들어온 산소량이 높은 물들로 그나마 유지를 하게 된다. 밤에는 바닥재층 위쪽의 산소량도 물고기나 식물 및 다른 생물들의 호흡으로 인하여 급격히 낮아지기때문에, 바닥재 사이로 침투하는 물들도 산소를 바닥재 표면에서 죄다 빼앗기게 되버린다. 바닥재층에 황화수소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하필 산소량에 있어 물고기에게 가장 좋지 못한 시간인 밤동안에 흘러나올것이다. 황화수소는 물속에서 산소를 빠르게 날려버리며 물고기를 질식시키는 방식의 독이다. 밤에는 가끔씩 바닥재층에서 황화수소가 흘러나오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황화수소를 날려버리고, 산소를 공급해주게끔, 물표면을 진동시키거나 에어레이션 장치가 되어있지 않았을때만이 문제가 된다. 보통 모나코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황화수소의 양은 아주 적으며, 산소량이 낮아지는 밤시간동안에만 위협이 된다. 그리고 이와 똑같은 일들이, '적은 양의 물에 과밀사육을 하는 리프수조'에서 똑같이 일어난다.

나는 Jaubert 시스템을 처음 경험하였을때 이러한 문제를 경험했었고, 단순히 수중모터를 통하여 물순환만을 증가시켜주는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았었다. 단백질 스키머를 추가하는것 역시 이 문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에어레이션을 위해 물표면을 진동시켜주는것이 필요하였다. 나는 이와 같은 효과를 에어디퓨저를 통하여 이룰 수 있었다. 에어디퓨저가 연결된 적당한 사이즈의 수중모터를 바닥쪽에 위치시켜, 출수구를 물표면쪽으로 맞추어서 천연온천처럼, 물이 끓는 그러한 효과를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수중모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막히게 되며 출수량도 감소되며 물표면의 진동능력 또한 줄어들어, 밤시간에 적은 산소량으로 인하여 물고기 폐사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one could plumb a pump in-line with a removable mechanical filter on the intake to achieve the same effect see drawing. 이와 더불어, "기본"적인 모나코 시스템에서는 입자가 작은 모래를 쓰게, 되면 입자가 더 큰 바닥재를 사용하는것보다 산소량이 줄어들게 된다는것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모래 대신에, 입자가 자갈형 바닥재를 사용하게 되는 이유이다.

모나코 시스템에서의 surface skimming overflow

모나코 시스템에서 surface skimming overflow 의 사용은 밤시간동안 저산소레벨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를 없애줄 수 있다. 물표면을 끊임없이 진동시켜주는것과 더불어 오버플로우를 통하여 공기와 접촉면적을 늘려주는것은 물에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게끔 한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시스템이이 모나코시스템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것 같다. 이것의 단 하나의 문제점을 꼽자면 바로 말미잘이나 달팽이, 새우, 해삼, 그밖의 민감한, 물속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생물들이 오버플로우를 넘나들거나 그와중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것이다. 나는 이들 생물들때문에, 후에 간단히 설명할, 새로 개량된 시스템을 고안해내었다.

리퓨지움에서의 모나코시스템

Jaubert 시스템을 메인어항에 연결된, 리퓨지움에 추가하여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베를린 시스템에서 질산염을 낮추는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따로 분리된 그 어항은 surface skimming overflow 와 plenum 으로 구성된다. 메인 디스플레이 어항의 물이 리퓨지움으로 흘러들어가고, 리퓨지움의 물은 메인어항이나 메인어항의 섬프로 배수하게 된다. 리퓨지움을 섬프의 일부분으로 작동하게 만드는것도 가능하다. 이경우, 리퓨지움은 둘째 섬프로 물을 배수하고, 다시 메인어항으로 보내게 된다.(도면을 보아라. 그러나, 도면은 번역 불가능 - 역자주) Jaubert 시스템이 리퓨지움으로 사용될때, 광주기(빛 쬐는 시간)을 메인어항의 정반대로 설정하는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reverse daylight" 시스템은 산소량과 이산화탄소 생성에 대한 균형을 맞추는 이점이 있을뿐 아니라, 밤과 낮의 용존산소와 pH 의 균형(Adey and Loveland, 1991)을 맞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개량된 테크닉 - 저면여과를 응용한 하이브리드

나는 surface skimming overflow 를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Jaubert 시스템을 생각하였다. 이 모델은 연체동물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물흐름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끔 한다. 이를 위해 내가 한 일은, 어항바닥 구석에 조그마한 저면여과기를 설치한것이 전부이다. 바닥이 넓은 어항의 경우 이 저면여과판은 보통 어항바닥의 1/4 이거나 그 이하 사이즈로 설치를 한다. 나머지 바닥은 역시 저면여과판이지만, 위로 뚫린 대롱없는 plenum 을 설치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이러한 변형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부정적인면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말미잘이나 달팽이가 펌프의 입수구나 오버플로우에 빨려들어가는것을 막아준다. 또한 물리여과능력도 있어서, 빠르게 물을 맑게 해준다. 그러나, 질산염을 제거하는 능력은 확실히 떨어지게 되버린다. 오히려, 1/4에 불과한 저면여과기의 호기성 박테리아들이 질산염을 생성하는 속도가 3/4의 바닥에서 질산염을 분해하는 속도보다 빨라지게 되어 질산염이 날이갈수록 축적되게 된다. 또다른 문제는, 저면여과기의 공기방울이 물표면에 남아있게 되어 광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것은 산소기 대신에 수중모터를 이용하는것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질산염이 축적되는 효과가 더욱 빨라지게 되버린다.

나는 새우나 Elysia 같은 나새류를 보호하기 위하여 오버플로우를 이용한 개량형 모델을 시도하였다. 오버플로우 박스를 이용하는 대신에, 간단히 어항 뒤쪽에 드릴로 구멍을 내어 물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구멍은 몇주마다 청소를 해주어야 하지만, 청소하기는 아주 쉽고, 이 테크닉은 새우나 나새류를 보호해줄 수 있다. 그러나, 말미잘이 오버플로우를 여행하다가 구멍을 막아버리는 위험은 언재나 존재한다.

Jaubert 시스템 세팅하기

일단 해수염이 풀어진 바닷물을 약 8cm 정도 높이로 수조에 채운다. 그리고, 물에 기포같은것들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며 plenum 지지대를 설치한다. 만약 plenum 구조물이 저면여과판이라면, 지지대없이 바닥에 직접 깔아도 된다. plenum 으로, 그정도 공간이면 충분하다. 이때, 대롱을 꼽는 구멍 부분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바닥재를 수돗물로 여러번 씻은 후에, plenum 판 위에 붓는다. plenum 위로 약 5cm 정도 두께까지 부어넣는다. 그 다음에, 어항 바닥면 사이즈에 맞게 자른 플라스틱 망을 깔아준다. 이것은 버로우성 생물이 바닥재를 정도이상 들이파는것을 막아준다. 그 위에 또 5cm 정도 두께로 바닥재를 부어넣는다. 다른 어항에서 사용하였던, 'live' 바닥재를 윗부분에 부어주는것도 좋다. 그리고, 바닥재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위에 접시같은것을 놓고 미리 해염을 풀어둔 바닷물을 붓는다. 이 글의 앞부분에서 나는 버로우성 생물들이 바닥을 들이파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망을 깔때, 보통 Enkamat geotextile material 을 사용한다고 말했었다. 만약 이것을 사용한다면, 바닥재를 고를 필요 없이 plenum 위에 5 cm 의 바닥재를 넣은 후 바로 깔아주어도 된다. 그 위에 부어지는 바닥재는 Enkamat 망을 통과하여, 알아서 빈틈을 채워넣을것이다.(사진을 보아라. 사진 역시 번역이 안됨 - 역자주) 물이 채워지면, 물순환용 수중모터를 가동해야 할것이다. 또한, 광주기를 위하여 보통 하루 12시간정도 빛을 제공해주어야 할것이다.

Jaubert 시스템에서의 락

이 글의 첫부분에서 나는 Jaubert 시스템은 라이브락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생물학적 여과는 바닥재를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락은 미적인 목적과 다양한 생물(이끼나 미생물이나 작은 무척추동물)을 바닥재에 심는 정도로 사용되곤 한다.

이런 간단한 접근법을 통하여, 하나나 두덩이정도의 커다란 락이 바닥재 위쪽에 살짝 놓이는것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바닥재 표면을 통하여 물을 방사하고 기체를 내보내므로 가급적이면 덮지 않는것이 좋다. 산호나 기타 무척추동물들을 이들 락에 붙여놓는것이 가능하다. 전혀 락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장식목적의 살아있는 산호들을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어항이 크다면, 수중조경을 생각해보는것도 괜찮고, 어항에 물을 넣기 전에 건조하는것이 가능하다. 락은 다공질의 석회암이나 죽은 산호시체를 이용할 수 있다. 가벼운 락이라면, 어항벽에 무독성 에폭시를 이용하여 접합시키는것도 가능하다. 커다란 'open-design-rock' 구조도 또한 수경몰타르 를 이용하여 락끼리 접착시켜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 Jaubert 와 그의 팀은 이방법으로 장엄한 디자인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어항을 물로 채운 후에는, 몇덩이의 "seed" 를 위한 라이브락을 집어넣어, 라이브락의 수많은 생물들이 데드락이나 어항벽으로 옮겨붙을 수 있도록 하자.


Part 3 Maintaining a Monaco System Aquarium

이끼제거

파트 1에서 나는 Monaco 시스템은 처음 6개월간 이끼가 강력하게 번창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이끼를 청소하는것이 필요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청소주기는 길어질 수 있다. 모나코 시스템에서 단백질 스키머를 사용하게 되면, 이끼성장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 또한 Diadema setosum 같은 초식생물을 키우는것도 많은류의 이끼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들은 커다란 수조에서나 가능하고, 작은 수조에서는 허밋 크랩이 효과적이다.

물갈이

첫 3~4개월간 나는 물갈이를 전혀 하지 않았고, 파트 1에서 서술한것처럼, 오직 이끼제거로만 초과영양물질들을 제거하였다. 이끼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나는 1달에 5~10% 정도의 물갈이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경우 수조가 제대로 세팅이 되면, (몇년이 지나건)나는 물갈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 물갈이를 하지 않을정도로 세팅이 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비중과 칼슘, alkalinity 를 모니터하는것과, 칼슘, 미량원소, alkalinity 보조첨가제가 특별히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불안정한 비중은 증발량만큼 물을 자동으로 보충해주는 장치와, 단백질 스키머(없어도 됨.)를 사용시나 물이 튀면서 잃어버리는 염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가끔씩 부어주는 바닷물로 대신할 수 있다.

첨가제와 먹이

나는 매 주마다 iodine(요오드)가 포함된 미량원소나 스트론튬을 첨가한다. 또한 먹이도 매일 준다. 나는 물고기들에게 mysis shrimp, live worms, dry pellet, flake foods, dried seaweeds 등을 포함한 다양한 먹이를 준다. 필터를 뜯어먹는 무척추동물들을 위하여 MarineSnow(TM) 도 매일 보충해준다.

다른 수조에서 쓰던 라이브샌드를 첨가했다 하더라도, 처음 새로 세팅된 모나코 시스템의 생물학적 여과력은 많은 먹이를 감당하지 못한다. 이 시스템이 성숙하기까지는 여러달이 걸린다. 파트 1에서 설명했던것처럼, 이끼성장이 감소하는것이 성숙의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질산염 변화량을 측정하는것도 이 시스템의 수용능력을 체크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칼슘과 alkalinity 유지

나는 칼슘과 alkalinity 를 유지하기 위하여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자동 물보충 기계에서 석회수(calcium hydroxide - 수산화칼슘)가 흘러나오게끔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Delbeel and Sprung(1994) 가 설명했던것이다. 칼슘과 alkalinity 를 유지하는 두번째 방법은 C-Balance 라고 불리는 two-part calcium and alkalinity 상품을 사용하는것이다. C-Balance 는 물 증발량이 적고(석회수투입량도 적어지겠죠 - 역자주), 많은 산호가 살고 있는 어항에 특별히 도움이 된다. 칼슘과 alkalinity 유지에 사용할만한 세번째 방법은, calcium carbonate 바닥재가 이산화탄소에 의해 녹을 수 있도록 칼슘리액터를 사용하는것이다. 나는 모나코시스템에 이 방법은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잘 작동할거라 믿고 있다. 파트 1에서 보여준 어항중의 하나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칼슘리액터를 사용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어항이다.(다시 말하지만, 사진은 번역불가 - 역자주)

수동적으로 첨가하는것보다는 매일 정량의 석회수를 자동으로 투여하는 장치를 사용하는것이 좋기는 하지만, 나는 내가 따로 수동적으로 첨가할 수 있는 석회수를 고안하였다. 나는 150 리터 어항에서, 한번에 다음정도의 용량을 투여하는것은 안전하다고 판단하였다.

1ml(=1/4 티스푼) 의 건조된 수산화칼슘 가루와 500~700ml 정도의 물을 섞는다.

150 리터의 수조에 1ml 의 수산화칼슘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석회수 과다투입은 pH 를 너무 높게 상승시켜 물고기나 무척추동물들을 죽일 수도 있다.

나는 아침에 pH 가 자연적으로 내려간 어항을 보면, 이정도 양의 석회수를 투여한다. 물론 부분적으로 pH 가 높아짐으로 인하여 무척추동물들이 해를 입는일이 없도록, 수류가 강한곳을 골라 서서히 부어준다.

다시 또 넣어야 할 경우, 바로 투여하지 않고 몇시간을 기다린 후에 투여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아침에 석회수를 투여하고, 저녁에도 투여할 수 있다. 필요량이 증발량을 넘어설 경우에는, one can simply use some of the aquarium's water in the mixing container.

바닥재 청소

나는 모나코 시스템의 어항에서 바닥재를 휘젓거나 청소하지 않는다. 나는 바닥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생물과, 어항유리에 접촉한 면의 바닥재를 깨끗하게 해주는 생물을 이용한다. 파트 1에서 설명한것처럼, 내 경험상, 이 시스템에서 바닥재는 시간이 흘러도 찌꺼기같은것들이 끼지 않는다. 그 이유는 호기성박테리아만으로는 분해가 불가능한 찌꺼기들을 협기성 탈질화 박테리아들이 분해시켜주기 때문인것 같다. 그러므로, 바닥에 이물질이 심하게 끼는경우는 드물다. 수많은 웜들과 다른 생물체들 또한 바닥의 유기물 찌꺼기들을 먹는다.

유리표면을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는 small conchs (Strombus spp.), 허밋 크랩, serpent starfish 와 같은 sea cucumber(해삼)가 특히 효과적이다. Stomatella (see Delbeek and Sprung, 1994) 종의 작은 달팽이들은 락과 바닥재 안에서 자주 번식을 하며, 이들은 훌륭한 초식동물이다. 바닥재층 중간에 망을 설치를 하지 않았다면, 고비종류같이 모래를 깊이 파헤치는 어류는 이용하면 안될것이다.

나는 보통 라이브락 안에 살고있는 몇몇의 Chiton(딱지조개류)류가 어항유리에 근접한 바닥재를 청소하는데 특별히 효과가 있음을 알아냈다. 그들은 실제로 유리에 붙어서 바닥재를 파고들어가서, 그곳에서 자라는 이끼를 먹는다.

에어스톤의 유지

에어스톤이 물순환에 이용되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씻어주거나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때때로 소금이나 미네랄성분이 에어스톤과 연결된 공기튜브 내부에 들이차게 되며, 주기적으로 깨끗이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에어레이션을 사용할경우, 소금침전물이 어항 주변에 계속 축적되게 된다. 이러한 "salt creep" 은 전기장치에는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생기더라도, it must not be fall back into the aquarium where it could land on and injure sessile invertebrates.

온도 유지

어떤 산호어항이건 온도를 고정적으로 유지하는것은 중요하며, 화씨 80도 이하가 이상적이다. 이것은 용존산소와 온도와의 상관관계때문이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물속의 용존산소는 줄어든다. 이러한 문제는 모나코 시스템의 두꺼운 바닥재층과 그에 서식하는 많은 박테리아군, 동물군으로 인하여 중대한 문제가 된다. 많은 생물체는 많은 산소를 소비한다. 쿨러나 에어콘이나 증발요법등을 이용하여 가능한한 온도를 낮게 유지하여야 한다. 겨울에는 히터를 이용하여 온도를 고정시키는것도 중요하다. 온도고정과 용존산소량은 물고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낮은 산소량과 유동적인 수온은 Cryptocaryon 이나 Amyloodinium 과 같은 물고기 질병의 발병률을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

References

Adey, W.H. and K. Loveland. 1991. Dynamic Aquaria: Building Living Ecosystems. Academic Press, Inc., 643 pp.

Delbeek, J. C. and J. Sprung. 1994. The Reef Aquarium. Volume One. Ricordea Publishing, Coconut Grove, FL. 544 pp.

Jaubert, J. and J.P. Gatusso, 1989. Changements de forme provoques par la lumier, observes, en aquarium, chez coraux (Scleractiniares a zooxanthelles). Deuxieme Congres International d'Aquariologie (1988) Monaco. Bulletin de l'Institut Oceanographique, Monaco, No. special 5:195-204.

Jaubert, J. and J.P. Gatusso, 1989. An Integrated nitrifying-denitrifying biological system capable of purifying seawater in a closed circuit system. In Deuxieme Congres International d'Aquariologie (1988) Monaco. Bulletin de l'Institut Oceanographique, Monaco, No. special 5:101-106.

Jaubert, J. 1991. United States Patent number 4,995,980

Jaubert, J., Pecheux, J-F., Guschemann, N., and F. Doumenge. 1992. Productivity and calcification in a coral reef mesocosm. In Proceedings of the 7th International Coral Reef Symposium.

Spotte, S. 1992, Captive Seawater Fishes: Science and Technology. John Wiley and Sons, Inc. New York. 942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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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4일을 전후해서 삼정골에서 찍은 어항입니다. 



메탈 250W 등을 쬐여주는 어항입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깊이가 더 있어보여서 폭넓은 해수어항을 해볼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어항입니다. 



잡다한 조각이 많으 붙은 락인데, 주워다 집에 넣고 싶더군요.  







이집의 다른 어항입니다. 


처음보다 많이 황폐해 진 상태입니다. 처음 봤을땐 집에 있는 어항 다 엎어버리고 다시 하고픈 충동을 일으키는 어항이었습니다. 전경수초로 프리미엄 모스를 사용해서 이쁘게 꾸며둔 어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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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7일에 찍은 해수 2자 어항입니다.


700-450-550 어항입니다. 기성어항인제 정확히 어떤 회사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어항은 뭘해도 이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라이브락이 30kg 가량 들어있다가 여기저기 분양 던지고 남은 상태입니다. 높이만 큰 어항인데다 출수쪽의 타워가 큰 느낌이어서 애물단지인 어항이었습니다.

스키머도 10개 이상 바꿔 사용한 어항입니다. 저가 스키머나 중국산 스키머는 다 설치해서 테스트한 기억이 생각나네요. 자작 스키머도 다른 분이 만든걸 몇개 붙여보기도 했습니다.

스키머를 바꿈해서 얻은 결론은 스키밍이 잘되는 것은 1%의 차이로 인해 잘되고 못되고가 결정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파워헤드(수중모터)와 스키머 구조와의 궁합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모터 용량이 큰 파워헤드라면 어느정도 융통성이 있지만 용량이 20w 급 이하라면 정말 어렵더군요.
제 경우에는 만족할 만큼 맞추긴 했습니다만 미세한 수위 변화(이 이유로 인해서 자동 급수 장치를 해야합니다)에도 스키머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이 겪었습니다.

다른 고수분님들의 노하우를 습득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 상태에서 고생만 많이했습니다. 

한장의 사진..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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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린 글인데(날린글이 꽤나 됩니다) 낭후 사이트에서 찾게 되어 쬐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저는 매번 바닥와 바닥를 구분 못하고 있습니다(한문 실력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막연히 바닥제보다는 바닥재가 맞는 표현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아주 조금더 눈에 익어서라는게 정확하겠네요.

갑자기 오늘 뜻을 명확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뒤져봤습니다.  
두 단어가 흔히 쓰는 말이 아니어서, 비슷한 단어를 떠올리다 우선 '목재''목제'를 찾아봤습니다.

목제(木製)[―쩨][명사][하다형 타동사] 나무를 재료로 하여 만듦, 또는 그 물건. 
목재(木材)[―째][명사] (건축이나 가구 제조에 쓰이는) 나무로 된 재료.
 

좀더 뒤져보니 이런 말도 나옵니다.

제 : 어떤 물건이 완전히 만들어진 상태(완제품)에서 사용할 때, 즉 가구를 나무로 만들었으면 목제가구, 쇠로 만들었으면 철제가구 등 제품을 의미합니다.
재 : 어떤 물건을 만들기 위한 자재, 즉 지금 물건이 만들어지지 않고 만들기 위한 재료로 사용할 때 예를 들면 나무로 가구를 만들려고 하면 필요한 재료가 나무입니다. 그 나무를 부를 때 목재 등 이는 자재를 의미합니다.


다시 뒤져보니

바닥제 : 이런 단어는 없다네요.
바닥재 : [ --材 ] [명사]건물의 바닥에 쓰는 건축 재료.
 
바닥제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그냥 결론은 "바닥재" 가 맞는 표현이란 점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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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블로그 자료가 없습니다. 

지금 보니 2007년에는 딱 하나만 포스팅이 되어 있네요. 암울한 물생활이어서 이기도 합니다만 자료유실이 더 큰 이유입니다. 

올림푸스 e-400 카메라를 사고나서 물생활로는 찍은 첫 사진입니다. 모임장소로 자주 애용되던 식당 '통'에서 찍었습니다. 



새우깡 봉지에 등장하는 녀석처럼 보이는 야마토 새우입니다. 지금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정말 물생활을 위해 막 달리던 때였습니다. 일주일에 5번 이상은 저곳에서 모임한게 생각이 납니다. 

예전 자료(글은 기억이 안나서 방법이 없고, 사진은 조금 있네요)를 조금씩 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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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집에는 어항이 2개입니다. 마지막으로 분양한 지지난주의 어항을 끝으로 어항 정리를 마쳤습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의 도움으로 인해 단 시일에 많이 늘었습니다. 물생활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어항이 30개가 넘어버렸습니다. 거실 바닥의 반 이상이 어항으로 가득차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받침대가 없어서 거실 바닥에 주욱 펼쳐놓았었습니다. 


집사람은 "바깥분이 수족관 하시나 봐요?" 라는 질문에 간단히 "예!~" 라고 대답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취미로 하는 건데요."라고 이야기하는 하게 되면 길게 주주절절 이야기를 해야 하거나 짧게 대화를 하면 평범하지 못한 사람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어항을 2개(저는 적당하도고 봅니다만)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이 2년입니다. 

어항은 들이기는 쉬워도 빼기는 어렵습니다. 어항을 통째로 버리거나 누군가가 가져가지 않는다면 쉽게 처리할 수 없습니다.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뒷처리도 어렵고(어종마다 죽을때까지 싸우거나 잡아먹는 관계이거나 수질이 틀려서 같은 어항에 넣지 못하는 경우) 물품에 대한 뒷처리도 어렵습니다(어항과 어항에 담겨진 물품들은 무게나 부피가 커서 보관하기 어렵습니다)

2자 어항의 경우 어항, 바닥재와 히터, 유목, 돌, 여과기 등을 포함되게 되는데 어항 600-450-450mm, 8t 라면 무게만 20kg에 육박합니다. 여기에 바닥재가 흔히 많이 쓰는 흑사라면 20kg가 넘습니다.

부피도 만만치 않습니다. 바닥재는 포대자루에 담아둘수 있어도 유리로 된 어항은 부피가 만만치가 않으며 보관하기가 참으로 난감합니다. 


물생활의 처음은 양으로 늘어납니다. 어항의 갯수가 늘어나거나 어항의 크기가 바뀌거나 하는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물론 단시일에 급격히 늘어난 경우는 드믑니다) 

집안 상황에 따라 이러한 양적인 팽창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물생활의 적은 와이프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무작정 늘였지만 어느 순간 스스로가 정리를 하고 있더군요. 사는 공간보다 어항 늘인 공간이 더 많아지니 취미가 아니라 애물단지가 되어 가는 걸 스스로가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양보다는 (품)질로 어항이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는 소위 명품이라 불리우는 장비가 취미생활에 과한 지출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의 가파른 상승세를 경험하게 되면 물품구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지금은 '당연히 이정도는 질러야지.'라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직접 경험해야 느끼는 부분입니다. 
물생활은 이상하게도 이론적인 부분을 모두 숙지를 하고 있어도 실제로 자신이 경험해 봐야 느낄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수많은 선배 고수들이 거쳐간 과정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물생활을 하게 됩니다. 
중복투자로 인한 비용 지출을 줄일수 있게 되고 어항의 크기, 바닥재의 종류와 양, 어종 선택, 장비의 선택이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기준이 정해지게 됩니다. 

어항 크기만 해도 사람마다 자신만의 기호가 다 다릅니다. 저는 이사를 하면서 고생을 하도 많이 해서 2자에서 3자이하의 어항을 선호합니다. 어항이 커야 쉽게 바꿀수 없어 좋다는 분도 계십니다만 와이프가 어항 작업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관계로(작업하다 사고나 말썽이 생기고 나서는 같이 작업 안합니다) 인해서 제가 선호하는 어항 크기가 그렇게 정해져 버렸습니다. 

제가 들수 있는 어항까지만으로 말입니다. 같이 작업하게 되면 운전연습으로 인해 스트레스 생기는 남편의 역활을 맡게 되기때문에 왠만해서는 도와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와이프와 어항 간의 역학관계에 의해 어항의 크기가 정해지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는 2년 정도 걸렸습니다. 이론적인 지식과 실제 경험한 지식과는 하늘에서 땅만큼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머리는 이해가 되어도 실제로 왜 그런지를 이해못하기도 합니다. 

전 다른 사람에 비해 단시간에 빨랐음에도 불구하고(근 1년반 동안은 올인했습니다) 고수분들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것들이 왜 그렇게 되는지를 어렴픗 알게 되었습니다. 

물생활은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많아서 동일 환경에서 동일인이 어항 셋팅을 해도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생활에 대해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지는 현상이 생겨나니 고수분들은 다들 초보라고 이야기 하나 봅니다. 



이제 물생활 2년을 넘어섰습니다. 아직도 배워야할 것들이 많고 부족함을 느낍니다만 좀더 멋진 어항에 대한 희망으로 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생활은 평생을 두고 즐길만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활환경과는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물생활'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다른 취미도 그러하겠지만 생물을 키우는 취미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더구나 물생활은 심시티 같은, 일종의 게임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유도가 굉장히 높고, <-- 메트로폴리스를 만들든 아기자기한 시골도시를 만들든.
난이도도 얼마든지 설정이 가능하고, <-- 어려운 만큼 성취도도 커지지요.
간혹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재해 상황도 그러합니다. <-- 왜 생겨나는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다만 게임에서는 재미가 없어지면 전원을 끄면 끝이지만 물생활은 생물을 다루다 보니 좀더 번거로움 정도는 감수해야하는 책임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게임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만,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점에서는 게임과는 또다른 만족을 느낄수 있는 대상(?)입니다.

제게 물생활은 잔잔한 재미와 풍요로운 만족을 주고, 가족 모두와 즐길수 있으며, 매번 다른 느낌의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신의 물생활은 어떠십니까?"











2007년 1월에 회사 사무실로 옮겨간 45큐브 어항입니다. 혼함된 바닥재와 덤성덤성 수초를 꽂아두고 열흘 정도 지나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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