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7일에 찍은 해수 2자 어항입니다.
700-450-550 어항입니다. 기성어항인제 정확히 어떤 회사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어항은 뭘해도 이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라이브락이 30kg 가량 들어있다가 여기저기 분양 던지고 남은 상태입니다. 높이만 큰 어항인데다 출수쪽의 타워가 큰 느낌이어서 애물단지인 어항이었습니다.
스키머도 10개 이상 바꿔 사용한 어항입니다. 저가 스키머나 중국산 스키머는 다 설치해서 테스트한 기억이 생각나네요. 자작 스키머도 다른 분이 만든걸 몇개 붙여보기도 했습니다.
스키머를 바꿈해서 얻은 결론은 스키밍이 잘되는 것은 1%의 차이로 인해 잘되고 못되고가 결정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파워헤드(수중모터)와 스키머 구조와의 궁합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모터 용량이 큰 파워헤드라면 어느정도 융통성이 있지만 용량이 20w 급 이하라면 정말 어렵더군요.
제 경우에는 만족할 만큼 맞추긴 했습니다만 미세한 수위 변화(이 이유로 인해서 자동 급수 장치를 해야합니다)에도 스키머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이 겪었습니다.
다른 고수분님들의 노하우를 습득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 상태에서 고생만 많이했습니다.
한장의 사진.. 감회가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