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린 글인데(날린글이 꽤나 됩니다) 낭후 사이트에서 찾게 되어 쬐금 수정해서 올립니다.
저는 매번 바닥재와 바닥제를 구분 못하고 있습니다(한문 실력이 부족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막연히 바닥제보다는 바닥재가 맞는 표현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아주 조금더 눈에 익어서라는게 정확하겠네요.
갑자기 오늘 뜻을 명확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뒤져봤습니다.
두 단어가 흔히 쓰는 말이 아니어서, 비슷한 단어를 떠올리다 우선 '목재'와 '목제'를 찾아봤습니다.
목제(木製)[―쩨][명사][하다형 타동사] 나무를 재료로 하여 만듦, 또는 그 물건.
목재(木材)[―째][명사] (건축이나 가구 제조에 쓰이는) 나무로 된 재료.
좀더 뒤져보니 이런 말도 나옵니다.
제 : 어떤 물건이 완전히 만들어진 상태(완제품)에서 사용할 때, 즉 가구를 나무로 만들었으면 목제가구, 쇠로 만들었으면 철제가구 등 제품을 의미합니다.
재 : 어떤 물건을 만들기 위한 자재, 즉 지금 물건이 만들어지지 않고 만들기 위한 재료로 사용할 때 예를 들면 나무로 가구를 만들려고 하면 필요한 재료가 나무입니다. 그 나무를 부를 때 목재 등 이는 자재를 의미합니다.
다시 뒤져보니
바닥제 : 이런 단어는 없다네요.
바닥재 : [ --材 ] [명사]건물의 바닥에 쓰는 건축 재료.
바닥제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그냥 결론은 "바닥재" 가 맞는 표현이란 점만 확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