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이
쿠키와 밀크는 아직도 잘 크고 있습니다. 간혹 이상한 행동을 하긴 해도(밀크는 의자에 앉아서 꼼짝을 안한다거나, 갑자기 나를 피해 도망다닌다거나) 별 문제 없이 잘 지냅니다. 그나마 2마리가 되어서 쿠키의 짜증이 많이 줄었는데, 밀크를 때리거나 할퀴거나 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쿠키는 책상위에 있는 스피커 위에 있는 또다른 스피커가 든 종이 상자에 올라가서 지내길 좋아합니다. 스피커 수리 후 찾아온 걸 그대로 두었더니만 저 위에서 낮잠 자고 부비대고 생활을 합니다. 밀크도 마찬가지여서 서로 먼저 올라가려고 싸우기도 하는데,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서 먼저 올라간 넘이 우선권을 가지는 걸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울집 냥이들은 종이상자를 가지고 많이들 싸웁니다. 싸워봐야 쿠키가 짜증내고 밀크는 그냥 그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