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온 '화분3번' 군
지지난주에 주워온 '화분1번'군과 '화분2번'군은 얼마전 자리를 잡고 식물키우기에 여념이 없다. 귀가길에 길가에 있는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화분3번'군을 바로 데려왔다. 원래는 덩쿨식물인가 본데 그넘이 바짝 마르자 같이 방출된 것으로 보이는 화분은 결국 '화분3번'으로 명명하고 데려왔다. 물론 화분외 것들은 그냥 두고 화분과 흙만(꽤 실해보여서..) 데려왔다. 화분 옆에 보이는 돌덩이가 지난주말에 데려온 이끼와 같이 허락없이 데려온 '돌맹이'군들이다. 안본 사이에 저렇게 쌓였다. 군집생활을 하는 녀석들인가.. -_-; 이번 주말에도 역시나 가까운 산에 올라가서 이름모를 녀석들을 데려와야 할까 아니면 아직 분갈이 하지 못한 딸기 녀석들을 옮겨 둘까?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