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타워 위치를 바꿨습니다.
베란다 쪽 유리에 붙여 두었던 캣타워를 텔레비전 옆 구석으로 옮겼습니다. 초기에는 내려오는 방법조차 몰라서 그냥 바닥으로 뛰어 내리던데 최근에는 간간히 올라갑니다. 아직 첨 들인 캣타워를 더 애용합니다. 스크래치도 있고 첫 캣타워다보니 정이 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가 조금 약해서 조금 비틀어 지기도 하지만 쓸만은 합니다. 다만 합판 재질이 확실이 좋을듯 합니다. 뒤틀림만으로 봐서는 삼나무나 스프러스 류의 나무도 안 휜다고 할 수 없으니 다음에 만든다면 합판입니다. 옆에 놓여진 텔레비전을 밟고 다닙니다. 텔레비전 상단의 폭이 5cm가 채 안되는데 거길 밟고 이동해서 어항으로 갑니다. 절대 아래쪽에서 발판을 밟고 올라가진 않고 텔레비전 상단으로 올라간 후에야 캣타워 발판을 밟고 올라갑니다. 버릇이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