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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정보 - 퍼온글

category 물생활 2006. 8. 17. 10:12


담수복어 /기수복어..

복어는 계통분류상 농어系(Percomorpha) 복어目(Tetraodontiformes)으로 분류되는 어류로.. 그 대부분은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그중에서 참복科(Tetraodontidae)에 속한 복어들 중 극히 일부는 기수와 담수에서 서식합니다..

참복과는 참복(검복). 까치복. 황복. 초록복어(열대어). 팔자복어(열대어). 인디안복어(열대어). 화이트독페이스푸퍼피쉬(해수어) 등을 포함하여 약 19屬 121種이 속해있습니다.. << 작성: 2005. 6. 20.>>



초록복어..

* 학명: Tetrodon Nigroviridis..
* 영명: Spotted green pufferfish /Green pufferfish..
* 분포: 동남아시아의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남부 등지..
* 크기: 7~8cm 정도.. <- 최대 17cm 까지..
* 수온: 24~28 도..
* 수질: 기수(1.010~1.020 정도의 비중). 해수..
* 가격: 2,000~3,000원.. <- 2005년 기준..

초록복어는 기수역에서 유어기를 보내는 해수복어로..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매우 인기있는 복어입니다만.. 어항에서의 사육은 꽤 까다로운 편입니다..

담수에서도 기를수 있는 복어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담수에서의 사육은 매우 어렵구요.. <- 아주 운이 좋은 경우 담수에서 꽤 오랫동안 길렀다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담수에서의 장기 사육은 거의 불가능한 편입니다..

초록복어의 적정비중은 1.010~1.020으로 알려져 있구요.. 완전 해수에도 충분히 적응하는것 같습니다만.. 완전 담수에서의 사육은 매우 어렵습니다..

수족관에서 보통 3~5cm 정도 크기의 개체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자연상태에선 최대 17cm 이상 성장할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어항에선 보통 7~8cm 정도까지만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 최대 크기까지 기를려면 3자 이상의 큰 어항에서 기르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구입..

일단 상태가 나빠진 초록복어를 다시 건강하게 회복시키는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가능한한 건강한 초록복어를 구입하는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뜯긴 지느러미가 없고.. 배가 뽀얀 흰색이고.. 등이 밝은 노란색이며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이 들고.. 활발하게 헤엄치는 녀석을 구입하는것이 좋겠구요..

바닥에 힘없이 웅크리고 가라 앉아 있거나.. 지느러미가 많이 뜯겨져 있거나.. 몸에 흰색의 작은 반점들(백점병 등)이 붙어있거나.. 몸에 기생충이 붙어있거나.. 배가 거무스름하거나.. 배에 동그란 반점이나 얼룩무늬가 있거나.. 배가 너무 홀쭉하게 말라있거나.. 등이나 얼굴이 검은 녀석은 구입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수족관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초록복어들은.. 지느러미가 뜯겨져 있거나 병들고 쇠약해져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 건강하고 깨끗한 초록복은 좀처럼 보기 어렵더군요..

어쩔수없이 상태가 나쁜 녀석들 중에서 그나마 상태가 좋은 녀석을 골라야하는 경우라면.. 그중에서 가장 살이 많아보이고.. 전체적으로 깨끗해보이고.. 활발하게 헤엄치면서.. 몸에 기생충이나 반점이 없는 녀석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 입수: 물맞댐..

초록복을 구입한후엔 최대한 안전하게 물맞댐을 하고.. 어느정도 먹이 적응을 시킨후에 어항에 입수하는것이 좋습니다..

1. 물맞댐은.. 수족관에서 구입한 초록복이 들어있는 봉지안의 물의 비중을 먼저 확인한후.. 초록복을 입수할 어항의 비중을 봉지안의 물의 비중과 같게 맞추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항의 비중을 맞춘후엔.. 초록복이 들어있는 봉지채로 어항에 5분 이상 띄워 수온을 맞추어준후.. 초록복을 어항에 입수시킵니다..

1-1. 어항의 비중을 맞춰줄수 없는 상황이라면.. 봉지안의 물과 함께 초록복을 별도의 용기에 담은후.. 어항의 물을 조금씩 조금씩 용기에 첨가하면서 비중과 수질을 천천히 맞춰주는것이 좋습니다.. <- 이때 에어호스 등을 이용하여 어항의 물을 조금씩 조금씩 별도의 용기로 첨가하거나.. 작은 컵으로 어항의 물을 조금씩 조금씩 별도의 용기에 넣고 용기의 물은 조금씩 조금씩 덜어내어.. 용기안의 물을 어항의 물로 서서히 바꾸어 줍니다.. <- 생각보다 상당히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물맞댐을 하지 않으면 급격한 수질과 비중의 변화에 의해 쇼크를 먹을수 있으므로.. 천천히 물맞댐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맞댐을 마친후엔.. 초록복을 건져서 어항에 넣습니다..

2. 봉지안에 들어있던 물의 비중이 1.010 이하였고.. 이 비중에 어항의 비중을 맞추어 주었다면.. 1.010~1.020 이 될때까지 꾸준히 어항 물의 비중을 높여가는것이 좋습니다..

자반어항을 기준으로 매일.. 한두바가지 정도(2~4리터 정도)의 어항물을 덜어내고.. 1.010~1.022 비중으로 녹인 소금물을 넣어 점차로 어항 물의 비중을 높여갑니다..

3. 비중이 1.010 이상이었다면.. 그 비중을 계속 유지하는것도 좋습니다..

초록복의 적정 비중은 1.010~1.020 이므로.. <- 이 비중에 맞춰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입수: 먹이 적응..

초록복의 경우.. 개체에 따라 먹이적응을 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어항에 바로 입수시키기보다는.. 어항에 산란통이나 산란망 설치한후.. 일정기간동안 이곳에서 먹이 적응을 충분히 시킨후에 어항에 입수하는것도 좋습니다..

산란통이나 산란망은 수류가 정체되어 수질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여과기나 수중모타의 출수구를 산란통이나 산란망쪽으로 향하게 설치하여.. 충분한 수류가 통과될수 있게 설치하여야 합니다.. <- 그렇다고 너무 빠른 수류는 먹이가 흩날리기 쉬우므로 적당한 수류가 통과될수 있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초록복에게 먹이고 싶은 먹이를 조금 주어.. <- 먹이를 먹으면 점차로 먹이량을 늘려가고.. 먹이를 먹지 않으면 하루후에 다시 먹이를 줍니다.. <- 먹지 않고 남아있는 먹이는 스포이드 등으로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2~3일 정도 먹이를 주어도 반응이 없으면.. 다른 먹이로 바꿔서 줍니다.. <- 이때는 냉동짱구나 조개살. 새우살 등의 생먹이를 주는것도 좋습니다..

일단 생먹이를 먹으면.. 하루 굶긴후에 사료 등의 먹이고 싶은 먹이를 주어봅니다.. <- 먹이를 먹을때까지 여러번 반복합니다..

며칠이 지나도 사료 등의 먹이고 싶은 먹이를 먹지 않으면.. 그냥 포기를 하고 생먹이를 준비해서 먹이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생먹이도 먹지 않는다면.. <- 아마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을겁니다.. 다른 먹이로 시도를 해보거나.. 가망이 없어보이면 그냥 제거하는것도 좋습니다..


▶ 먹이..

초록복은 먹이 적응이 어려운 편이며.. 일단 어떤 먹이에 길들여지면 다른 먹이로 바꿔 먹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초록복을 구입한후.. 먹이고 싶은 먹이를 먼저 적응을 시키는것이 중요하며.. 초록복이 좋아하는 먹이보다는 사육자가 쉽게 구할수 있고 편하게 먹일수 있는 먹이를 적응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초록복은 수면. 수중. 바닥을 가리지 않고 아무곳에서나 먹이를 찾아먹으며.. 먹이를 먹는 양도 많고 식탐도 많은 편입니다.. <- 배가 고프면 주변의 초록복이나 열대어 등을 쪼기도 하므로.. 여러마리를 기르는 경우엔 충분한 양의 먹이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 많이 먹는 만큼 많은 응가를 하므로.. 충분한 용량의 여과기를 설치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먹이는.. 하루에 2~3번 정도 배가 볼록해질때까지 먹이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초록복은.. 경우에 따라 돼지고기나 소고기 같은 육류. 새우. 달팽이 등도 먹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냉동짱구. 조개살. 새우살. 생선살. 감마루스 등의 건조 먹이. 열대어용 배합 사료를 먹여 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냉동짱구: 대부분의 초록복어들이 쉽게 먹어주는 편입니다만.. 경우에 따라 오염이나 변질된 냉짱을 먹은후에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 <- 초록복어들이 잘 먹어주는 먹이이긴 하지만.. 위험할수도 있으므로.. 개인적으론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더구나.. 초록복이 냉짱을 아작 아작 씹어먹을때 안에서 핏물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질 악화에도 일조를 할듯 싶구요..

2. 조개살. 새우살. 생선살: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조개살이나 새우살. 생선살을 먹이로 주는것도 좋습니다.. <- 마트에서 구입한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보관을 한후..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꺼내 물에 녹인후에 먹이면 좋습니다..

먹이 반응은 좋은편이구요.. 냉짱에 비해 안전하고 깨끗하게 먹일수 있는 먹이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조갯살과 새우살이 괜챦은것 같구요.. 생선살은 생선 종류에 따라 기름기가 제법 나오는것도 있더군요..

3. 감마루스 등의 건조 먹이: 수족관에서 구입할수 있는 건조감마루스. 건조크릴새우 등의 건조먹이를 먹이로 주는것도 좋습니다..

건조실지렁이나 건조짱구벌레의 경우엔 너무 잘게 부서지면서 부스러기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구요.. 건조물벼룩은 초롤복이 먹기엔 크기가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

건조감마루스와 건조크릴새우가.. 녀석들의 먹이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편인데요.. <- 녀석들이 한입에 먹는것이 아니라 깨물어먹기 때문에 먹는 과정에서 잔부스러기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사료보다는 먹이 적응도 쉬운편이고 먹이 반응도 좋은것 같습니다..

4: 열대어용 배합 사료: 개체에 따라 잘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꾸준히 적응을 시키면 먹게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개체에 따라 끝까지 사료를 먹지 않을수도 있으므로.. 계속해서 사료를 먹지 않으면 다른 먹이를 준비해야겠죠..

여러가지 종류의 사료들이 있지만.. 수면에 잘 뜨는 부상형의 알갱이형 사료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5. 달팽이: 어항에서 많이 발생하는 작은 달팽이들을 아주 잘 먹어줍니다.. <- 껍질을 부셔서 먹는 모습을 보면 통쾌한 기분이 들기도 하더군요.. ^^*

* 먹이 적응을 시킬수만 있다면.. 부상형의 알갱이형 사료와 건조사료를 먹이는것이 가장 편하게 먹이를 먹일수 있을것 같구요.. 사료와 건조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조개살이나 새우살을 위주로 먹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 사육..

원칙적으로.. 초록복은 한마리만을 단독사육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3~8cm 크기의 초록복이라면.. 자반어항에서 한마리만을 단독사육하는것이 좋습니다만.. <-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한다면.. 자반어항에서 어린 초록복을 3~4마리 정도 함께 기를수도 있습니다.. <- 여러마리를 함께 기르면.. 다툼이 많아질수 있고 약한 녀석은 죽을수도 있습니다.. <- 약한 녀석이 죽으면 추가로 구입하지 말고 그냥 남아있는 녀석들만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8cm 이상의 초록복이라면.. 3자 이상의 어항에서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초록복은 담수에서 장기사육이 거의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 담수에서 꽤 오랫동안 길렀다는 분도 계시고.. 저도 초록복을 몇달 정도 담수에서 생존시킨적도 있긴 합니다만.. <- 이녀석은 거의 100마리의 초록복 중 담수에서 생존한 단 한마리였습니다.. 즉.. 운이 아주 좋으면 담수에서 초록복을 꽤 오랫동안 생존시킬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담수에서 초록복을 기르는것은 거의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해수(비중 1.022~1.026 정도)에서도 초록복을 충분히 기를수 있습니다만.. 초록복의 적정 비중은 1.010~1.020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수에서 길러야 하므로.. 여과는 "저면+걸이식"이나 "저면+상면"여과를 하고.. 바닥재는 가는산호사(알갱이의 크기가 2~4mm 정도)를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물갈이는 3일에 한번 20~30%의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겠구요.. 어항의 수온과 비중에 맞춘 물로 물갈이를 하여야합니다.. <- 먼저 소금을 녹인 물을 만든후에 그 물로 물갈이를 하여야합니다.. 어항에 맹물을 넣고 소금을 넣어 어항에서 소금을 용해시키는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초록복어는 많이 먹는 만큼 응가량도 많으므로.. <- 바닥이 더러워지면.. 사이펀 등으로 바닥 청소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소금 첨가..

기수를 만들기 위해선.. "소금"과 비중을 확인할수있는 "비중계"가 필요합니다..

비중계는.. 해수어 관련 수족관 등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으며.. 비중계에 물을 담아 지시바늘이 가르키는 눈금을 읽을수 있는 제품과.. 물위에 뛰워 눈금을 읽을수 있는 온도계 모양의 비중계가 있는데요.. <- 물을 담아 비중을 읽는 비중계가 보다 정확하게 비중을 확인할수 있습니다만.. 그냥 대충 사용하기엔 온도계 모양의 비중계가 편하더군요..

소금은.. 해수어 관련 수족관에서 구입할수 있는 "해수염"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해수염을 구하기 어렵다면 "천일염"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만.. 가능한한 해수염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천일염은 바닷물이 아닌 소금물을 만들어줄뿐입니다.. <- 소금물과 바닷물은 엄연히 다른 물입니다.. 비슷 비슷한 물이 아닙니다..

좋은 품질의 "천일염"이라면.. 초록복 등의 기수어를 충분히 기를수도 있습니다만.. <- 제품에 따라 오염이 심한 경우도 있고 품질이 조악한 제품들도 많으므로.. 자칫 품질 나쁜 천일염을 사용하면 수질을 악화시키고 초록복이나 기수어들이 죽을수도 있으므로.. 가능한한 해수염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구은소금"이나 "죽염"과 같이 정제 가공된 식용소금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이건 맛을 내는 소금이지.. 기수어나 해수어를 기르기에 적합한 소금이 아닙니다..

초록복의 적정 비중은 1.010~1.020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1.010~1.020 사이의 적당한 비중을 정하고.. 그 비중을 계속 유지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 비중이 자주 바뀌면 초록복이나 기수어가 스트레스를 받고 심한 경우 죽을수도 있으므로.. 비중은 일정하게 유지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기수어항이나 해수어항의 경우.. 물의 자연증발에 의해 어항물의 비중이 높아지게됩니다.. <- 어항을 가만히 놔두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은 자연 증발하고 비중은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수어항이나 해수어항에선 증발하는 만큼의 물을 보충하여 비중을 맞춰주어야합니다.. <- 이것을 물보충이라고 합니다..

물보충은 완전 담수로 하여야 하며.. <- 물의 증발량은 매일 매일 다르므로.. 어항의 비중을 수시로 확인하고 적정 비중이 되도록 물보충을 해주어야 합니다.. <- 자반어항이라면 하루에 반컵 이하에서 몇컵 이상의 물보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 합사..

초록복은 단단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 배가 고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변의 초록복이나 다른 물고기들을 쪼아 물어뜯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한 초록복은 단독사육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 기수어인 모노닥. 스켓과의 합사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수어항에서 기르는 경우.. 포큐파인. 해마. 실고기 등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해수어와 합사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 현실적으로.. 다른 해수어와의 합사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을듯 싶네요..

또한 해수어항에서 무척추생물과의 합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록복끼리의 합사는.. <- 한어항에 한마리의 초록복만을 기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만..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한다면 같은 크기의 어린 초록복을 여러마리 함께 기를수도 있습니다.. <- 심하게 다투는 경우.. 약한쪽이 결국은 죽을수도 있습니다..


▶ QNA..

Q: 수족관에선 상태 좋은 초록복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왜 이럴까요..??

A: 저도 추측만 할 뿐입니다만.. 복어 종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었던 먹이를 토하는 경우도 있고.. 배가 고프거나 좁은곳에선 근처의 초록복이나 열대어를 쪼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록복이 좁은 봉지안에서 수십마리씩 한꺼번에 패킹되기 수입될때.. <- 스트레스 때문에 봉지안에서 토하고 서로 쪼아서 최악의 상황이 될듯 싶구요.. 이런 상황에선 초록복의 상태가 나빠질수밖엔 없을듯 싶습니다..

더구나.. 수족관에 도착한후에도.. 정확하게 비중을 맞춘 어항에서 축양되기 보다는 그냥 대충 소금만 첨가한 어항에서 축양을 하면.. <- 초록복들을 거의 죽으라고 하는 상황일듯도 싶네요..

어떤분들은 초록복의 독 때문에 중독이 되어서 상태가 나빠진다고 말하는분도 계십니다만.. <- 복의 독은 복어들에겐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즉.. 초록복이 독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이 있다고 하더라도 초록복에게는 중독을 일으키진 않을것 같네요..


Q: 상태 좋은 초록복을 구입하고 싶은데..

A: 저도 수족관에서 상태 좋은 초록복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 아주 운이 좋으면 상태 좋은 초록복을 구입할수도 있진만.. 대부분의 경우 상태 나쁜 초록복들 중에서 그나마 괜챦아 보이는 녀석을 골라서 구입할수밖엔 없더군요.. -0-

청계 등의 열대어상가보다는 오히려 동네 수족관에서 상태가 좋은 초록복을 아주 가끔 볼수도 있습니다만.. <- 수족관에서 제대로 비중을 맞춰서 축양을 하고 있는 경우엔.. 그냥 대충 축양하는곳 보다는 초록복의 상태가 눈에 띄게 좋더군요.. 하지만 이런 수족관은 드믄데다가.. 재고가 항상 있는것도 아니구요..

좋은 초록복을 찾을때까지 여러 수족관을 다녀보고 그중에서 그나마 괜챦아 보이는 녀석들을 구입하거나.. 상태 좋은 초록복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을듯 싶네요.. -_-;


Q: 초록복을 담수에 적응시켰다는 사람도 있는데.. 초록복을 담수에서 기를순 없나..??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초록복은 해수어에 가까운 기수어로 알고 있습니다..

개체에 따라.. 또는 운이 아주 좋은 경우 담수에서 꽤 오랫동안 초록복을 기를수도 있겠지만.. <- 어쩌다가 초록복이 담수에서 몇달 이상 살아있을수는 있겠지만.. <- 초록복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있는지.. 죽지못해 살아있는건지를 우리가 확인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거의 100여마리의 초록복을 구입하여 담수어항에서 기를려고 별별 짓을 다해봤지만.. <- 다 죽었습니다.. 딱 한마리만이 몇달 이상을 담수어항에서 생존했습니다만.. 물갈이 한번 크게 해주니 바로 죽더군요.. <- 지금 생각으론 제대로 살아있었다기 보다.. 그냥 죽지못해 살아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수백마리 수천마리의 초록복 중에는.. 담수에서 꽤 오랫동안 버텨주는 녀석도 있겠지만.. <- 이건 정말 운이 아주 좋아야할것 같구요.. 열대어기르는게 무슨 도박도 아닌데.. 굳이 운에 모든걸 맡기고 열대어를 기른다는건 쩜 아닌것 같습니다..

기수에서 기르면 보다 잘 기를수 있는데도 굳이 담수에서 힘들게 기를 이유도 없을것 같구요..


Q: 초록복끼리 자꾸 싸웁니다..

어항에 "인조수초"를 넣으면.. 어느정도 다툼을 완화시킬수 있을겁니다.. <- 진짜 수초를 넣어도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수초는 기수어항에서 말라죽겠죠..

어느정도 투닥거린다고 해도.. 지느러미가 찢어지거나 상처가 나지 않는다면.. <- 별 문제 없을겁니다..

하지만.. 지느러미가 찢어지거나 상처가 난다면.. 일단 어항에 인조수초나 여러가지 장식물 등을 넣어 약한쪽이 몸을 숨길수 있게 해주고.. 그렇게해도 다툼이 심하다면 격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아무 조취를 하지 않으면 결국 약한쪽이 죽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초록복이 자꾸 죽어요..

구입 직후에 죽었다면.. 상태가 나쁜 초록복을 구입하였거나.. 입수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죽었을 확율이 높습니다.. <- 가능한한 상태가 좋은 초록복을 구입하고.. 철저하게 물맞댐을 하고 먹이적응을 시킨후에 입수하는것이 좋습니다..

구입하고 오래 지난후에 죽었다면.. <- 어항의 수질이나 환경이 적당치 않아서 죽었을 확율이 높습니다..

먼저.. 수온. 비중. 수질. 여과가 정상인지 확인을 하고.. 여러마리의 초록복을 기르는 경우라면 다툼이 많은지도 확인하고 조취를 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Q: 초록복이 검게 변해요..

컨디션이 나쁘면 얼굴이나 몸색이 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가끔은 검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얼굴이나 몸이 검어지더라도.. 먹이를 잘 먹고 행동이 정상이라면.. <-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만약 얼굴이나 몸이 타들어가는듯이 검어지거나.. 검어지면서 먹이를 거부하고 행동도 이상하다면.. <- 질병에 걸렸을 확율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할 방법이 거의 없으므로.. 일단은 비중을 약간 높여주고.. 물갈이를 자주 하여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면서 경과를 기다려보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Q: 초록복이 벽을 타고 아래 위로 바쁘게 헤엄쳐요..

정상적인 행동인것 같습니다.. <- 원래 저런 행동을 잘하더군요..

특히 입수 직후에 벽타기를 많이 하는데요.. <- 대부분 부지런히 벽타기를 하는 녀석들이 건강한 편인것 같구요.. 잘 움직이지 않고 웅크리고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녀석들은 상태가 나쁜 경우가 많더군요..


Q: 초록복이 꼬리를 말고 몸을 동그랗게 웅크리고 있어요..

잠을 자거나 휴식(??)을 할때 몸을 말고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 이런 행동은 정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이를 먹지도 않고 하루종일 웅크리고 있다면.. 이건 질병에 걸렸거나 뭔가 상태가 나쁜 상황일 확율이 높습니다.. <- 이런 경우라면.. 일단 비중을 약간 높여주고.. 물갈이를 자주하면서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Q: 성장 속도는..??

성장속도는.. 어항의 크기와 먹이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에 2cm 정도 성장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어항이 크고 먹이량이 많으면 더 빨리 자라겠죠..


Q: 번식은 가능한가..??

어항에서의 번식은 가능하지만..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초록복은 바닥에 가까운 돌맹이 위에 산란을 하고.. 알은 6~7일후에 부화를 하며.. 수컷이 알과 치어를 보호하고 돌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번식은 기수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암.수의 구별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작성: 2001. 10. 17. 수정: 2005. 6. 22.>>



팔자복어(Figure Eight Puffer)..

학명: Tetraodon steindachneri..
분포: 타이. 인도네시아..
크기: 10 cm..
수온: 25~27 도..
수질: 약알카리성(기수/해수)..
가격: 2,000~3,000 원..

초록복과 거의 비슷한 성격과 환경을 요구합니다.. 어릴땐 등의 8자 모양의 무늬가 제법 귀엽고 앙증맞아보이더니.. 점점 성장하면서 무늬가 좁아지면서 왠지 귀여운 맛이 많이 사라지더군여.. << 작성: 2001. 10. 17. >>



인디안복어(Dwarf puffer)..

학명: Carinotetraodon travancorius.
분포: 인도 서남부. 스리랑카.
크기: 2.5 cm.
수온: 22~29 도.
수질: 약산성~약알카리성(담수..).
가격: 2,000 원 정도.

담수에서 사는 아주 작은 복어입니다.. <- 정말 콩알만한 크기.. 땡글 땡글 눈망울이 정말 귀엽죠.. ^^*

적당한 크기의 어항이라면 복수사육이 가능하구여.. 또 작은 크기의 사납지 않은 물고기라면 합사도 가능합니다.. 그치만.. 너무 느린 열대어나 작은 새우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점은 주의하시는게 좋겠구요..

수질엔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아 보이진 않더군여.. 우리집에선 보통의 수초어항에서 잘~ 살아주었구요..

문제는 먹이인데.. 녀석들은 사료는 거의 먹는 시늉조차 내지 않더군여.. 즉.. 냉동짱구같은 생먹이만을 먹는 아주 까탈스런 식성.. <- 콩알만한 녀석들이 제법 길쭘한 냉동짱구를 입에 물고 질겅거리는 모습.. 꽤나 귀여워요.. *^^*

가끔은 수초에 붙어있는 이끼(또는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같은것에 입질을 하는 모습도 볼수는 있는데요.. 그리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니네요..

수족관에선 인디안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구여.. 자료를 찾아보면 일본에선 아베니푸퍼.. 영국쪽에선 드워프푸퍼.. 그외 드워프인디안푸퍼. 골드그린푸퍼. 말라바푸퍼 정도로 불리는것 같구요.. 또 경우에 따라선 이녀석들도 여러가지의 지역변이종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개체를 볼수 있다는 자료들도 있더군요..

암.수의 구별은 쩜 까다로운편인데요.. 여러 자료들을 보면.. 숫컷은 구애행위를 하거나 할때 복부에 짙은갈색의 줄무늬가 길게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숫놈들의 경우엔 눈뒷쪽으로 주름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구별법은 역시 번식기에 접어들면 암넘의 배가 불러오는 것 인듯.. ^^; 아.. 어항에서의 번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 작성: 2001. 10.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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