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됴 다이중에 터미널로 문의 하는 분이 계셔서 정리해 봅니다.
많이 사용하는 단자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핀터미널"이라고 합니다. 개당 100원 선
제일 많이 사용하는 크기가 2종류인데 단자가 큰 쪽이 6mm 정도 됩니다.
스피커 단자에 납땜 연결하지 않고 끼웠다 뺄 때 사용합니다. 제 경우엔 스피커를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합니다.
물론 납땜보다는 못하지만 매번 납땜을 할 수 없어서 단자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런 류의 플라스틱이 붙은 단자를 "PG 단자" 또는 "GP 단자"라고 하는데 세부모델로 "REC" 타입입니다.
흔히 "총알단자"로 부르는 터미널 입니다. 개당 100원 전후
암수를 사용해서 선과 선을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핀터미널에 연결된 전선에 총알단자를 사용해서 연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전원선, 마이너스선 같은 경우에도 빼고 넣기 편하게 쓰기 위해 사용합니다.
위 사진처럼 빨강 캡과 파랑 캡이 있습니다. 핀쪽 크기는 동일합니다.
색상은 마이너스나 플러스를 구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전선 인입 구멍의 크기가 2.5, 1.5정도 됩니다. 가는 건 가는 선재에, 굵은 건 굵은 선재에..
터미널 압착기로 압착해서 전선을 고정하는 데 큰 구멍은 작은 선재나 굵은 선재에 쓸 수 있지만 작은 구멍은 가는 선재만 사용이 가능해서 주로 파란색 2.5 크기를 주로 씁니다.
물론 선재가 아주 가늘면 굵은 구멍보다는 가는 구멍이 더 유용합니다.
마찬가지로 PG단자 Y 형입니다. 흔히 "Y단자"라고 호칭합니다. 개당 30원 전후
볼트나 나사에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앰프나 패시브에 붙일 때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선재의 굵기에 따라 빨강 캡, 파랑 캡으로 구분합니다.
핀 터미널인데 커버가 씌워진 모델로 암수로 전선을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요런 재질의 터미널도 있습니다. 조금 고급스럽고 가격이 좀더 비쌉니다. 개당 150원 전후
소량으로 판매하는 곳이 잘 없어 봉지째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1봉지는 5백개나 천개 수준입니다.
소개한 단자는 비용이 저렴한 단자입니다. 재질에 따라 개당 몇 만원씩 하는 것도 있지만 오디오용 고급 단자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높은 것들이 많습니다. 제 경우엔 150원짜리를 소분해서 팔면 얼른 주워와도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