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카페에서 제일 핫한 제품이 탑싱크 s800과 파인뷰 t50입니다.
거의 막상막하의 호응도여서 결정장애도 아닌데 3일을 고민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 동호회에서 다른 분들 의견을 읽어보니 전반적인 평가는 s800이 조금더 편하고, 부가기능은 t50이 많다는 평입니다.
제게는 gps 기능이 중요한데 블랙박스 오동작시 gps가 없으면 날짜가 엉켜져서 해당 영상을 찾기위해 모든 영상을 다 뒤져본 경험을 겪고 나서 최우선 기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gps 칩은 얼마 안하든데 내장 시키지도 않고 외장으로 추가 구매를 유도하면서 회사가 추가이득을 얻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블랙박스 판매시 이벤트로 gps 추가증정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9월초 현재 x1000이 gps를 무상제공합니다. 결국 gps 추가구매없이 가격 대박인 s700을 구매하거나 동글이, gps 등의 사은품 제공하는 x1000으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회사 네임밸류는 중요하지 않지만 gps의 경우 자사 제품끼리는 호환되기도 해서 향후 재사용을 위해 파인뷰가 조금더 우세합니다. 비주류 회사의 경우 회사가 아예 없어지기도 하고.. 탑싱크 오리온 정보통신의 기존 제품도 부심이 좀 있는 회사입니다.
파인뷰 제품으로는 안정성이 확보된 t50이 화질도 미세하게나 좋다는 평이 있어 t50을 염두에 두었는데 단종을 앞두고 있고 x1000이 gps와 동글이 무상제공과 동글이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 액정 성능의 좀더 나은 점과 함께 가격적인 차이가 없어서 x1000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x1000의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메모리 최고용량이 64G이고, 메모리 종류를 가립니다. 구매시 64G 추가구매해서 메모리 오류를 피했는데, 최대 해상도보다는 낮은 해상도로 32G 메모리를 쓰고 있어 64G면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물론 고용량 메모리가 고비용이어서 크게 와닿지 않기도 합니다.
고용량 메모리의 사용 이유가 주차 감시때문인데 한번씩 배터리 방전을 경험하고 있어 주차 감시는 최우선 사항이 아닙니다.
64G 용량으로도 풀HD나 그보다 조금 아래 해상도면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차라리 블랙박스 기본기에 충실하고 부수적인 기능은 제거해서 가격을 내리는 게 소비자를 위해 좋은 선택이지 싶은데 기업입장에서는 이건 어렵겠지요. 부가기능이 가격을 올리는 수단이니 말입니다.
x1000은 일단 블랙박스 화면이 시원시원합니다. 4" 액정 크기보다 해상도가 좋아서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t50 보다는 x1000이 제품 디자인이 좀더 고급스럽습니다. t50 디자인은 가격에 비해서는 좀 많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구형 저가 모델보다 디자인이 더 나아 보이는게 제 눈이 이상한가요. 구매후 만족할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제가 선택한게 다른 분께도 적절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좋은 정보를 얻었으니 저도 한글 남기고자 글올려봅니다.
제품 사은품중중 하나가 안전 경광봉입니다. 별로 쓸일이 없지 싶은데.. 차라리 가격을 내려주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