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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입한 부품

category 짜투리 메모 2006. 7. 8. 18:40
 근처를 지나다 전자관(물품 도매 단지, 서울의 용산이나 청계천과 유사)에서 구매한 물품들이다.

연마봉 또는 연마석이라고 불리는 물건이다. 원래는 규격에 맞는 것을 사야하는데 별상관없이 구매했다. 아직 작업해본 게 없어서 조금 다루어보고 필요하면 구매하려고 대충 눈대중으로 구매한 제품이다. 모양별로 구한거고 초록색 연마석은 좀더 고운입자로 사용이 되는 물건인듯 추측된다. 개당 300원 가량이고 인터넷 구매보다 딱 반값이다.
드릴날인데 길이(또는 기리)라고 호칭을 하던데 정확한 어원은 알수가 없다. 왜 드릴날이라고 하지 않는지... 전동공구 사면서 따라온 세트 제품중에서 1mm, 2mm, 3mm 짜리를 분질러서 나온 김에 여기저기 뒤져서 구매한 제품이다. 최저 1.0mm부터 0.1mm 간격으로 다양하게 나왔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대충 찍은건데 맞게 샀다. 사실 1.0이나 1.2나 별의미가 없다. 집에서 하는 작업은 정밀작업이 아니어서 몇 mm 차이로 인해 문제가 될 건 전혀 없다. 가격은 1mm 10개가 5천원대, 2mm 10개가 3천원대 였는데 왜 큰게 싼지는 판매상 아저씨도 모른다고 한다. 각각 10개씩 구매하려다 10개씩 다 분질러 먹는건 좀 어렵지 않겠나 해서 일단은 각각 3개씩 구매를 했다.
오른쪽에 있는 건 홀소(hole saw, 홀캇터라고도 함)인데 이것도 대충 눈대중으로 17mm로 구매했다. 사고나서 자료를 뒤져보니 다양할수록 좋지만 16mm(PT3/8인치일경우), 21mm(PT1/2인치일 경우), 27mm(황동 탱크소켓 PT1/2인치), 30mm(플라스틱 탱크소켓용), 51mm(수조뚜껑 제작시 냉각팬 펀칭)가 필요했다.
음.. 다음에 가서 바꿔달라고 할까나.. 아니면 추가 구매를 할까..? 싼걸로 몇개는 더 사긴 해야겠다.(나중에 영수증을 찾아서 보니 홀소가 2520원, 드릴1.0 520원, 2.0 350원, 3.0 430원이었다)
스위치는 여기저기서 구매한 적이 있는 걸로만 구한건데 주황색 스위치 형태로 빨간색 스위치와 초록색 스위치 모양의 검정색 스위치에 LED가 붙은 제품은 구할수 없었다. 대신 물건너 온 스위치들이 참 맘에 드는게 몇개 있었는데 따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해서 포기했다. 개당 300-400원 정도여서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했다. 똑딱이(토글스위치)만 구매했는데 스위치 부분이 비닐로 덮힌 방수 제품과 한번 누르면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지는 버튼 스위치(LED도 달린)은 대부분 3천원이 넘어서 리스트에서 포기했다.


구매한 PL등 36W 블루등과 고무바킹(콜라두껑을 통해 호스를 연결할 때 연결부위를 방수시키기위해)도 구해놨으니 대충 어느정도 호작질할 정도는 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