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아버지께서 운전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주차장 기둥과 대면해서 상처를 입었다는데 브레이크를 안 밟아서 그냥 쭈욱 상처가 큽니다.
돈이 좀 깨질것 같습니다. 길게 끍혔는데 판금이 나을지 문짝 교체가 나을지 고민중입니다.
사고 난 다음날 창원에 차량 맡기고 왔습니다. 다른 부위도 봐달라 해놨는데 오일 누유부터 손봐야할 게 좀 되네요. 다시 목돈 들어갈 일이 생겼는데 이럴 때마다 다른 차량을 떠올리게 되네요. 차값은 내려가지만 부품가는 원래부터 비쌌고 매년 부품비가 올라가는게 오래된 외제차량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지난 주에 비가 계속되어 실내만 청소하고 마음 뿌듯해 사진 하나 찍어놨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