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 교체로 입고한 어코드를 가져왔습니다. 범퍼 교체, 번호판 교체(차량 등록사업소), 번호판 커버 장착하고, 리모콘 배터리 교체하고 주문한 리모콘 볼트도 끼웠습니다.
범퍼를 도색한 색상이 차량 차대에 등록된 색상인데, 오른쪽 휀다와 본네트 색상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전 차주가 바깥에서 조색을 해서 도색을 해서 색이 상이한 것도 있지만 시간에 따라 햇볕에 조금 변색되어 일수도 있습니다. 정비센터에서는 휀다와 본네트 색상도 미세하게 달라서 그냥 원래 차체 색상으로 했다고 얘기를 하네요. 이런 건 전화로라도 문의를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햇볕에 변색되면서) 좀 나아진다고 하는데 그건 센터측에서 하는 얘기이고 하얀색이 누렇게 변색되는 것보다 사고나서 다시 도색하는 시간이 더 빠를 것 같네요. 다시 작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평일 기준 3일이어서 담주 월요일에 입고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생긴 센터인데 문제는 시와 도의 경계지점이어서 제가 사는 곳과 교통편이 참 안좋다는 것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10정거장이 안되는데 버스 정류장까지 그리고 내려서 센터까지 최소 40분이상을 걸어야 하고 버스는 40분에 1대가 옵니다. ㅠ.ㅜ
저녁이라면 와이프의 도움으로 차량 2대가 가면 되는데 영업시간 6시반 이전에 가려니 그게 안되네요. 택시를 타면 따블은 기본이요 따따블도 불러서 별로 이용하고픈 생각이 들지 않네요.
담주에 입고와 출고를 하면서 고생한걸 반복하려니 엄두가 안나네요. 접이식 자전거 타고 가려고도 했는데 요즘 날씨가 비 오는거 아니면 무더워서 둘다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노는 사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