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봉 지지대를 짧게 자르고 그랜저HG 기어노브를 장착했습니다.
기어노브는 기어 변속용 버튼이 있는 기어봉만 가능합니다. 버튼이 없는 기어노브는 운전중에 의도치 않게 바뀔수 있으므로 버튼이 있는 기어노브중에서 골라야 합니다.
BMW 기어노브입니다. 국산 차량에 장착해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기어변속 버튼이 없어서 그랜저XG에 사용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K9 기어노브입니다. T자형으로 엄지로 기어변속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습니다.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으로 기어변속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어노브는 안됩니다.
신형 제네시스, 에쿠스VI에서 사용하는 기어노브입니다.
소울 디젤용 기어노브입니다.
투스카니 기어봉입니다. 그랜저XG와 동일한 방식이지만 노브의 길이가 짧습니다.
취향에 따라 기어노브를 선택하면 됩니다. Hg 기어봉이 젤 무난하다 생각되어 선택했습니다. 필요시 오피러스 플레이트를 사용해도 되고 가죽부츠를 장착해도 됩니다.
작업시 기어봉을 자르는 데(xg 기어봉 자체가 많이 깁니다) 아주 짧게 하는 방법과 중간 길이 방법이 있습니다.
가죽 부츠를 이용한다면 중간 길이 방법을 사용하고, 짧게 한다면 에폭시 본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에폭시 본드를 이용하는 건 기어봉 머리가 회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데 본드를 쉽게 깨끗히 제거가 가능하니 맘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되돌릴 수 있습니다.
기어봉을 자를 때는 파이프 절단기를 사용하면 아주 일이 쉽습니다. 자르는 일이 전체 작업의 반입니다.
고수 분이 옆에서 조언을 해주면 30분에서 1시간정도이고 그렇지 않다면 하루가 걸리기도 합니다.
목 쿠션은 졸 때 뒷목을 잡아줘서 편안하게 잘 수 있게 합니다. 사고시 충격을 줄여준다고도 합니다. 문제는 앉은 키가 크면 목 쿠션이 어깨에 걸린다는 점입니다. 특히 의자를 바짝 세워서 앉는 제게는 유용하지 않습니다.
의자의 틈새를 메워서 동전, 열쇠, 지갑, 핸드폰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활을 합니다.
가죽 제품이 때가 덜 타고 좋지 싶은데, 상품 후기에서 특유의 플라스틱 냄새가 난다고 해서 건강상 어두운 계열의 모직물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가격이 가장 큰 역활을 했습니다. 행사 상품으로 6,300원입니다(2개 1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