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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가해서 사두기만 한 LED를 꺼내서 윈도우스위치에 달아 봤습니다.

 

스위치는 검정색이지만 빛이 통과하는 부위의 색상이 녹색을 띠고 있어 흰색 LED로 빛을 쏘면 아주 연한 녹색으로 발광됩니다. 녹색과 어울리는 색상을 찾다가 파란색이 궁합이 맞을듯해서 달았는데 눈에 거슬리지 않는 은은한 파란색으로 발광되어 보기가 좋습니다. 

구형 그랜저XG의 윈도우스위치는 단가를 줄이기 위해 앞쪽 1열의 스위치만 LED 발광이 됩니다. 2열쪽 스위치는 아예 LED가 없고 스위치도 불투명이어서 빛이 통과하지 않습니다. 우선 스위치까지 빛이 통과하기 위해 발광부 아래쪽은 구멍을 뚫어 놨는데, LED 전원을 끌어오는 작업이 여의치 않아 그냥 장착하고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3528 LED는 모델에 따라 단자(발)이 길게 나온 제품과 그냥 단자처리만 된 제품이 있고, 광량이 직진형인지 확산형인지, 극성도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빨강, 노랑, 오렌지 색상은 홈이있는 부위가 +이고, 파랑, 녹색, 흰색, 블루시 화이트, 핑크는 홈이 잇는 부위가 -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6시 방향이 홈이 있는 부위입니다). 
 


사용한 3528 LED는 몸체 크기(3528은 크기가 3.5mm x 2.8mm란 의미입니다)가 작아서 납땜하기가 좀 번거롭습니다(제품 크기로 인해 사진과 같이 포장되어 나옵니다 비닐을 벗겨면 쉽게 빠집니다). 납땜을 위해서는 패스트가 있으면 납땜하기가 편합니다.


윈도우스위치에서 LED불빛이 필요한 스위치는 윈도우락 이나 도어락 버튼이 꼭 필요합니다.
문 열때마다 손으로 더듬거려 여는 것이 좀 불편합니다. 이 스위치를 담번엔 작업해 봐야겠습니다. 

기존 기판에서 전원을 끌어쓰면 좋은데, 기존 작업들은 전부 미등에서 전원을 끌어와서 정보를 뒤져보고 있습니다.  
1열에서 LED를 사용하고 있으니 기판 어느부위가 미등시 전원을 인가하는 부위인지 찾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