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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토롤라의 모토글램 스마트폰으로 커스텀 롬(MIUI)을 사용해온 남자사람입니다. 
모토글램을 1년 반 정도 사용하다가 이번에 프라다 3.0을 모셔 왔습니다. 
정확히는 LGT 신규/44요금제/월2만7천원지출/24개월 조건으로 버스 탔습니다. ^^;

기존 사용하던 모토글램은 데이터 요금제 미가입 상태입니다. 
집이나 직장은 WiFi 잘 뜨고(?),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은 소설책을 읽는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간혹 한달에 두세번 정도 네비지도 검색으로 3G 데이터를 쓸 뿐이어서 데이터 요금제가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답답하지 않는 정도입니다. 업무나 정보검색이 필요하다면 주변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펑펑 즐길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언제 어디서나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응대(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프라다폰을 사용한 주관적인 느낌으로 적어보려 합니다. 




프라다 3.0의 화면 디자인이나 아이콘 등의 인터페이스는 깔끔합니다. 프라다의 첨 느낌은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화면 전환이나 스크롤도 나쁘지 않았고 잡다한 위젯도 쓸만합니다. 

하지만 흑백의 아이콘은 칼라풀한 아이콘에 익숙해져 있던 제게 특정 앱을 찾기에 아직 익숙치 않습니다.
더구나 수많은 테마를 지원하고 편하게 설정을 할 수 있는 MIUI를 1년이상 써오다 보니 프라다의 인터페이스는 기대에 못 미칩니다. 하지만 타사 제품과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세세한 부분에 까지 신경을 써 두었습니다. 특히나 바탕화면에 위젯 설치할 때 여러가지 배려들이 숨어 있습니다. 

점차 프라다(또는 LG) 후속 제품들의 인터페이스가 좋아지겠지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아이폰의 기능상 편의 기능 + 안드로이드폰의 비교우위 기능 + 기타 추가 편의기능으로 꾸준히 개발되는 MIUI 롬과의 비교는 차이가 큽니다.
프라다폰의 압도적인 패배입니다.  

여기에 프라다 상표의 심리적 프리미엄이 붙긴 합니다만 저는 명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없는 농촌 남자 사람입니다. 
그리고 IT 제품은 패션의 아이콘 '프라다'와는 다른 관점으로 명품의 이미지를 가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패션 명품 프라다의 감성이 프라다 스마트폰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프라다의 패션으로서 명품 이미지는 성능이나 사용 편이성을 중점으로 하는 IT 제품과는 관점이 다르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러한 전략적 마케팅이 유행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물론 프라다 3.0의 명품 이미지는 휴가철 마친 피서지의 을씨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버스폰으로 전락한 프라다 3.0은 패션 브랜드 프라다와는 벌써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프라다 3.0의 외관은 아주 정갈하고 단순한 느낌의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단, 기능적인 측면에서 윗쪽 오른편에 있는 전원(화면 켜기)버튼은 대략 난감합니다. 차라리 핸드폰을 쥘 때 엄지 손가락이 잡히는 옆면의 조금 위에 넣어주면 좀더 사용하기가 편할듯 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전원 버튼은 기기의 전원을 켜고 끌 때뿐 아니라 액정의 꺼진 화면 불(?)을 켤때도 사용합니다. 전화 받을 때나 스마트폰을 다룰 때 이 전원 버튼은 참으로 불편합니다. 전체 외형 디자인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의 편리함을 버리면서까지 우선 순위가 높은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버튼을 한손이 아닌 양손을 통해서만 다룰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불편함을 넘어 설계에 중요한 범실입니다. 아니면 버튼 크기를 좀더 크게 만들 수 없었나요? 분명 제품 디자이너가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지 않을리 없는데 어떻게 이런 형태로 나올수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최근에 나온 옵티머스 뷰를 보니 프라다 디자인이더군요. 뷰는 파워 버튼이 프라다의 것보다 2배 이상 크더군요. 버튼으로 인해 디자인이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프라다 노트 또는 프라다 뷰라고 명명해도 무방할 정도로 디자인이 같습니다.



프라다 3.0의 액정은 크고 밝지만 이와는 별개로 충전은 길고 대기시간 및 통화시간은 짧습니다. 모토글램과 배터리 용량의 차이(프라다 1540mAh Vs. 모토글램 1420(대), 1390mAh(소))는 있지만 그 차이를 고려해도 자동차 시거잭 충전에서는 프라다폰이 상대적으로 더오래 걸립니다. 모토글램은 꽂아서 잠시만 두어도 10~20%정도 가볍게 충전된다면 그 시간동안 프라다는 5% 정도 충전됩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다 보니 설치된 앱 등의 상태에 따라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지만 무작업 단순 충전만을 고려합니다.
아.. 물론 순정과의 비교가 아닌 글램 MIUI 롬에서이긴 합니다만 그렇다해도 너무 차이가 큽니다. 한마디로 모토글램과 비교하자면 충전은 길고 사용(통화나 대기시간)은 짧습니다. 

또한 충전하는 동안에 액정 상단부(전원장치쪽)가 발열 현상이 일어납니다. 전화로 장시간 통화한 느낌이랄까요. 심한 열은 아니지만 오늘같이 더운 여름날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충전시 발열/충전시간 문제는 시거잭 충전기를 다른 것으로 바꿔서 다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프라다 카페에서도 발열문제(전반적인 LG제품군 전체에서 발생)가 심심찮게 거론되는 걸로 봐서는 저혼자만의 생각은 아닌가 봅니다. 충전하면서 발열이 되는 경우는 첨이어서 저도 이해가 잘 되질 않습니다. 아직 충분히 사용해 보니 않은 상태니 사용중에 발열부분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고질적인 문제가 확실하다면 이러한 부분은 최우선적으로 수정을 해야만 합니다. 


프라다 3.0은 DMB 방송이 잘 나옵니다. 예전에 업무로 인해 잠시 LG 스마트폰과 삼성 스마트폰 DMB 품질 테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작년 중순에서는 삼성 제품이 LG 제품보다 차이가 월등 했었지만 지금은 주관적이긴 하지만 삼성 제품과 비교해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때 테스트한 LG 제품은 전파 난반사 또는 음영 지역에서 순간 순간 멈칫했었지만 삼성 제품은(버퍼가 커서인지  고르게) 수신이 원활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부분 보완이 된 걸로 느껴집니다. 





프라다 3.0의 외부 디자인은 확실히 탁월합니다.
 최근에 디자인으로 좋은 제품은 프라다와 소니의 엑스페리아 아크와 함께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다 외모로 내세울수 있을 거라 단언합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아크가 날렵한 첨단기기의 느낌이라면 LG의 프라다 스마트폰은 중후한 느낌이 풍겨납니다.
 
프라다 3.0은 사진으로 보는 느낌과 실물로 보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확실히 구석구석 마무리가 좋고 아주 공을 들여 만든 티가 역역합니다. 물론 가격이 바닥치는 상황이 조금 아이러니 합니다. 프라다의 디자인은 확실히 상위에 손꽂을 수 있는 좋은 디자인임은 확실합니다.

결국 프라다 3.0은 제품의 기계적인 성능은 배제하고서 디자인은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아주 인상적입니다. 상품에 감성을 집어 넣은, 아니 감성을 유도할 수 있는 먹어주는 디자인임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프라다 3.0은 그립감이 상대적으로 그리좋지 않습니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없습니다. 뒷판의 무늬와 함께 좀더 특징 지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프라다 상표 하나만으로는 사람들을 유혹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폰으로 풀린 지금 시점에서 다른 최신폰과의 스팩 비교는 무의미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3D 게임 구동 등의 성능 비교는 별반 관심있는 부분이 아니며 다른 분들의 상세한 비교기가 존재하니 전 제외합니다.
 


소니의 최근 행보를 보면 (엑스페리아 S, P, U, Acro S, go 등) 삼성과는 조금 다릅니다. 
스마트폰 구매에 중요한 선택요소인 CPU와 액정 크기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CPU는 삼성에서 최신의 CPU(최근에는 쿼드 코어)인데 비해 소니는 아직도 1.5G 두얼코어나 1.0G 두얼코어 급입니다. 액정 크기에 있어 삼성은 4.8", 5", 7"급인데 비해 소니는 액정이 3.5", 4.0", 4.3" 급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의 스팩 경쟁은 고질적인 문제이고 제조사마다 사활을 걸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3.0은 갤2보다 후속 기종이지만 삼성이 가진 단가 경쟁을 넘어설 수 없었다 보여집니다.

일단 단가도 문제지만 판매 역량도 차이가 큽니다. 당연히 같은 부품을 구매해도 가격에서 차이가 큽니다.
LG도 여기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제품 생산 시작시점부터 규모의 경제(링크)를 극복하기 힘듭니다. 
삼성이 가진 역량은 소니나 LG가 가진 역량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삼성의 행보는 갤럭시 전부터 제품 디자인이 산으로 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외국의 초호화 유명 디자이너을 영입해서 별반 디자인 느낌은 달라진 것이 없는 뷁~스러웠습니다. 
디자이너의 능력보다는 디자인을 결정하는 관리자가 문제가 아닐까란 추측도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LG나 소니는 다른 부분에서 경쟁하려 했을겁니다. 소니는 액정의 크기를 대, 중, 소로 하여 소니만의 감성을 부여하려 했고 LG는 프라다와의 전략적 제휴 같은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습니다.  

누가 마케팅에서 성공할지는 모르지만 이런저런 시도들이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소니의 액정 크기는 정말 난감이라 생각됩니다만.



프라다 3.0의 추가 악세사리 제품들의 가격이 하늘만큼 높습니다. 프라다의 명품 이미지가 악세사리는 아직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결국 서드파티에서 제조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시장에 많이 판매가 되지 않아 제조가 어려운 상황이고 그렇다면 기본 부품에 포함하거나 충전기에 거치할 수 있도록 레일형태의 홈이라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
아니면 소니에서 나온 접이식 형태의 거취대나 여러 안드로이드폰 혼용해 쓸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길 기대해 봅니다. 

 




프라다 3.0의 액정 품질은 장단점이 혼재합니다.
장점은 밝기가 밝아 환한 대낮에도 가독성이 좋고 아몰레드같은 눈에 색상이 두드러져 보이는 특성(이건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습니다)이 없습니다. 단점은 흔히 이야기하는 오줌액정, 즉 액정 자체가 노란빛깔을 띠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하단 액정부분 1cm 부위에 두드러지게 표시됩니다. 깐깐한 대한민국 사용자들에게는 참으로 몰매 맞을 만한 품질입니다만 아직 리콜 등의 조치는 없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납득 못한 사람은 반품으로 떠나고 그걸 감수할 수 있다면 계속 사용하는 상황입니다. 

처음 받은 프라라는 반품하고 새로 받은 것도 약하긴 하지만 노란끼가 있습니다. 그래도 감수하고서(가격대성능비로) 쓸만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3.0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젼의 업그레이드에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버그를 제외하더라도 고유의 프라다 3.0만의 감성은 죄다 무시한 형태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흘러갈 것이라면 프라다 브랜드를 이용한 명품 마케팅은 상품을 팔기위한 미끼로 던진 화두임이 입증된 셈입니다. 결국 비싼 돈을 들여 쌓은 감성을 자신들이 쓰레기통에 버린 형세입니다(특히나 이 카페에서 요청한 의견서에 대한 LG측의 답변을 보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제가 가진 명품에 대한 조건 중 하나는 명품은 꾸준한 일관성이 있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말로 개성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제품에 녹아 있는야 명품이라고 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비통이나 프라다를 떠올리면 딱 과연 그 회사 제품이구나 라고 말입니다. 쉽게 소니에서 판매한 제품은 소니 제품이라나 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워크맨이 단종되면서 그러한 소니만의 특징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어쨌건 유명한 명품이라 불리우는 제품들은 하나같이 역사와 전통을 고집하고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만들기 위해 제품마다 고유한 개성, 일관성을 부여해 왔습니다. 국내 IT 제조업체에서는 제품마다 이러한 일관된 특징이 없다는 점입니다. 전혀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꾸준히 전해 내려오진 않더군요. 

사실 이러한 일관성을 부여한다는 것이 많이 어렵습니다. 명품으로서의 품격을 만드는 일인데 쉽기야 하겠습니까
유독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IT 제품으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버스폰에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비용을 투자하기가 쉽지만은 않을테니깐요.

프라다 3.0은 프라다 본사와의 브랜드 라이센스뿐만 아니라 제작에 많은 부분 협조로 출시되었습니다. 이 중 하나가 TV 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자신감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버스폰으로 시중에 뿌려지더라도 최소한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서 마지막까지 명품이기를 바라면 도둑놈 심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명품은 단순히 이름만을 가져온다고 명품이 되는 것만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명품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명품은 명품 브랜드에 걸맞는 가치를 가져야 하며 단순히 디자인만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당연히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단순히 하드웨어 만으로 결정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명품은 항상 브랜드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을 해야 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나왔다면 명품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을 해야만 외관 디자인만 가져온 '짝퉁'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있을 겁니다. 
  

mp3 플레이어로 유명한 업체 어떤 곳에서는 사용자를 위해 꾸준히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기기상의 버그는 머리 숙여 사과했고 덤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제공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사후 지원 자체가 돈이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끊임없이 방송되는 광고 효과와 상쇄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저한 사후 지원을 통해 충성고객을 만드는 방식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에서의 광고 비용 지출과 비교하자면 안드로이드롬 업그레이드 비용이 더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XDA와 같은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광고 비용 절반만큼만 투척한다면... 저도 결과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기업에서 지원하지 않는 사후 지원을 서드파티(?)를 통해 소수자의 요구를 들어줄수 있지 않을까요. 업체 입장에서 안정성에 대한 장담을 담보할 수는 없겠지만 구기종 사용자에 대한 타사와는 차별되는 회사 차원에서의 홍보효과로는 기대할만 하지 싶습니다. 

이 방법이 아니라면 다른 방법으로 커스텀롬 컨테스트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본 소스 제공하고 능력자를 개발로 유도해서 두고두고 부려 먹는 자가 생태계(다른 말로는 D.I.Y., 자기가 알아서 한다)를 만드는 겁니다.

당연히 선별은 주최 측에서 성능 가혹 테스트나 디자인(혹은 테마) 컨테스트로 진행하면 됩니다. 
인터넷 검증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가요 서바이벌도 있잖습니까? 기술 서바이벌을 만드는 겁니다.

똘똘한 능력자를 픽업할 수도 있고 각자 알아서 스마트폰을 뜯어먹고 살게끔 만드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중학생조차 커스텀 롬을 포팅하는 시대가 왔으니 말입니다. 



원래 이런 내용의 글이 아니었습니다만 두서없이 감정을 쏟아내 버렸네요. 


이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LG 프라다 3.0의 외형 및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좋으며 완벽하지는 않지만 후속작이 기대할만 하다.
명품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작업을 했으니 일관성 있게 사용자를 유혹할 수 있는 제품 감성에 투자하길 바란다.

매번 안드로이드 롬 업그레이드가 부담되다면 대안을 마련 해야한다.  
대안은 사용자에게 소스를 공개해서 알아서 만들게끔 하는 방법도 있다.






사용기로 시작한 글인데 어쩌다 제품 스팩이나 사진, 사용기는 뒷전이고 그냥 감정만 쏟아 부은 느낌입니다.
조금씩 글을 다시 수정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