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해본 웹 폰트들의 출력 결과를 스크린샷으로 올립니다.
일반 폰트를 웹 폰트로 사용시 어떤 폰트가 보기가 좋은 지만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웹 폰트의 안티알리아싱의 '처리'와 일반 폰트의 안티알리라싱의 '처리'와는 다른 형태로 사용됩니다. 간단하게 얘기해서 같은 폰트라도 다른 출력결과를 보여 줍니다. 바탕체(명조)보다는 돋음체(고딕)가 글씨의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여기에 사용된 폰트들의 가독성은 일반적인 웹 폰트의 가독성과는 다릅니다. 단순 참고자료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나눔 고딕
샘플 테스트 중에서는 제일 자연스럽습니다. 띄워쓰기도 적당합니다. 글씨의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자간사이의 간격과 띄워쓰기의 간격이 적당합니다. 글씨의 전체적인 틀도 기존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나눔명조
띄워쓰기가 많이 띄워져 있습니다. 띄워쓰기가 많은 글이면 정렬이 맞지 않아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띄워쓰기 사이의 빈 칸에 중앙에 점이 찍힙니다. 명조 폰트 자체는 보기가 좋으나 띄워쓰기로 인해 문제가 됩니다.
띄워쓰기를 제외하더라도, 글씨의 크기를 크게 키워도 상대적으로 글씨가 연해 보입니다. 전환되면서 안티알리어싱 처리된 점들이 누락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맑은고딕
마찬가지로 띄워쓰기 부분이 넓게 벌어집니다. 자간의 넓이가 띄워쓰기의 넓이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아서 가독성이 조금 떨어집니다. 글씨 자체로도 나눔고딕에 비해 선명함이 떨어집니다.
아리따M
나눔고딕에 비해 상대적으로 글씨의 크기가 작습니다. 글씨의 크기를 크게 하면 인터넷익스플로어가 아닌 웹 브라우저에서는 웹 폰트가 적용되지 않아 글씨가 크게 표시가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글씨의 전체 모양이 아래쪽으로 긴 직사각형의 나눔고딕 폰트에 비해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그리고 한글의 종성이 없는(받침없는) 글씨인 경우 상대적으로 짧게 보여서 글씨가 작게 보이고 높낮이이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겨레
자간에 비해 띄워쓰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벌어집니다. 글씨가 조금 엷습니다. 명조체에서는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안티알리아싱 처리가 엷게 적용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나눔고딕이 선택되었습니다.
좀더 다른 글꼴도 확인해 봐야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