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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업무용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서버 5.3을 설치했습니다.




1. http://redhat.com/apps/download/ 에서 중간부분 'Free 30-day evaluation subscription' 클릭



2. 'Download 30-day evaluation' 클릭



3. 계정신청하기


위 그림의 오른쪽 '가입' 클릭

4. 계정정보 입력



등록시 레드햇 '본사'와 레드햇 '코리아'에 각각 한글과 영문으로 작성합니다. 작성 후 아래쪽 마지막 '제출'버튼으르 클릭합니다. 메일로 인증을 받아야지만 계정이 활성화 됩니다. 등록된 계정이거나(동일 아이디), 입력된 정보가 충실하지 못하면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등록된 계정일 경우 계정을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5. 계정정보 메일 인증



메일에 온 주소의 링크로 확인을 해야지만 레드햇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로그인시에는 자신이 작성한 계정과 암호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6. 등록한 계정과 암호로 로그인 합니다. 



7. 로그인 후에 상단에 있는 'Red Hat Network' 를 클릭합니다.




8. 왼쪽 메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9. 다음 화면에서 원하는 레드햇 iso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드햇 배포판의 종류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버전 4에 비해 버전 5에서는 가지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각 버전들은 공식적으로 ‘5년’만 지원을 합니다. 버전 4의 경우 2005년 4월에 출시하여 2010년 말까지 공식지원하며, 버전 5의 경우 2007년 3월에 정식출시 되었습니다. 당연히 지금 시점에서는 버전 5를 설치해야만 합니다. 

 레드햇 버전 4와 5의 하부 버전과 솔루션의 이름은 영업 판매처와 레드햇 코리아에서 조차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며, 전화응답이나 e메일의 답변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략히 구분짓자면 5의 경우 크게 웍스테이션 버전과 서버 버전으로 나뉘며, 업무에 따라 사용하는 버전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웹 환경 구축이나 jsp 의 간단한 사용과 같은 업무를 지원해야한다면 웍스테이션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웍스테이션의 경우 x86에 32비트용이 지원대상이어서,  HP나 델의 웍스테이션 기종과 같은 하드웨어에서는 서버 버전을 설치해야 합니다. 당연히 서버 버전이 비용이 높습니다. 

구입 비용은 ‘서브스크립션’이라고 해서 1년 단위의 사용 계약이 가능합니다. 웍스테이션의 basic subscription의 경우 11만원/년, standard 는 40만원/년입니다. 서버 버전의 경우 basic은 60만원/년, standard는 110만원/년 입니다. 

서브스크립션은 일종의 운영체제를 대여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basic 과 standard 의 경우 AS 지원의 형태에 따라 웹과 e메일로만 하느냐, 전화 서비스도 포함이 되느냐로 구분됩니다. standard 서브스크립션은 일반적인 업체의 업무시간대에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basic 서브스크립션과 다릅니다.

standard 서브스크립션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는 premium은 연휴나 주말의 서비스 지원과 야간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업무시간 중에 서비스를 받는 standard 서브스크립션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premium 서브스크립션이 필요할 경우 전담하는 전산팀을 구성하는 것이 더 안정적일 것입니다. 일반적인 서브스크립션의 서비스 범위는 OS 설치 상황과 서버 크래쉬 상황시까지입니다. 


이외에 레드햇 5 어드밴스 플랫폼이 있는데 이는 가상화나 JBoss 자바 기반 미들웨어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는 목표하는 작업 환경과는 동떨어진 환경이어서 이는 논외로 취급합니다. 

레드햇 5 데스크탑이 있는데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메모리 나 시피유의 사용 범위 제한 등으로 요즘 사용되는 듀얼 코어나 메모리 4기가를 초과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데스크탑 버전을 사용해야한다면 우분투나 데비안, 센트OS 등과 같이 공개된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합니다. 

레드햇 5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장점은 안정화된 중단 없는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한 좋은 선택입니다. 웹으로 패키지 관리가 가능하며, 각종 경보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사용자가 많은 레드햇 리눅스의 익숙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서브 스크립션에 대한 부분이 아직 국내 기업 환경에는 조금 낯선 라이센스 제도입니다. 정서상 매년 리스보다는 일시 구매을 선호하는 문화에 익숙해서 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금액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큰 대기업이 아니라면 매년 서브스크립션 계약은 반영하기 어려울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소 규모 이하의 회사에는 내부 전산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유닉스나 리눅스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서 사용하고 있고, 각 기업에 맞게 튜닝 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예 은행).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시스템을 레드햇이라는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으로 일원화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지만 아직은 구축 모범 사례가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전에는 도입에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충분히 다뤄보지 못한 상황에서 선급한 단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세로 떠오르는 우분투와 센트OS라는 유행 앞에서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피력할지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