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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0 14-54] 상처

category 사진 2009. 7. 22. 23:04

e-300 구매하고 첫 나들이 사진입니다. 이전까진 집안에서 어항사진 몇장 찍은 게 다였습니다. 
경남 하동으로 출장가는 길에 고속도로 위에서 찍은 컨테이너 화물차입니다. 정체구간이 생겨서 서행중에 찍었습니다.

 

번들렌즈에서 그나마 업글한 14-54 국민렌즈로 찍은 첫 야외사진으로 기억합니다.
선명한 흠집 부분이 맘에 드네요. 

의미를 부여하자면,
사는 모습이랑 비슷해 보이더군요. 상처는 생겨도 계속 달려야만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바퀴 굴러가는 모습이 좀더 선명해 보이면 더 좋았을 것을 이란 생각은 합니다만 내공 부족으로 이렇게 밖에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