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한 카메라 바디가 올림푸스여서 그런진 모르지만(처음 접하는 DSLR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메이저 회사의 바디보다는 마이너 회사의 바디가 더 마음에 듭니다.
올림푸스나 코닥, 후지, 펜탁스 류와 같은 회사에 좀더 다가 가고픕니다.
올림푸스 바디 2세트를 구매한지 두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에야 사진기 구매했단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바디는 올림푸스 e-300, e-500 이고 렌즈는 14-42, 14-54 입니다.
그사이 한세트는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e-300, 14-54 에 칼자이스 수동렌즈 3종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추가된 렌즈는 c/y 마운트인 Contax 칼자이스 렌즈입니다.
칼자이스 Sonnar 135/F2.8
칼자이스 Planar 50/F1.4
칼자이스 Vario-Sonnar 28-85/F3.3-4
그 사이 사진을 찍긴 했지만 그냥 혼자만 보고 지웠습니다.
카메라 바디의 특성을 알기위해 찍긴 했습니다만 인상 깊은 사진이 없네요.
그러다 해지기 바로 전에 찍은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14-54 렌즈로 운전중 잠시 신호 기다리다가 백밀러를 찍은 모습입니다.
무보정 리사이즈 사진인데 색이 아주 곱게 나왔습니다. 카메라 회사마다 색감에 대한 과장이 있고, 올림푸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색이 아주 곱게 나왔습니다.
조금 비뚤어져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색가밍 좋아 만족하는 사진입니다. 구도나 내용물은 영 아니지만 말입니다.
작년에 카메라 정리하고 나니 아쉽더니만 막상 카메라 구매하고 2달이 되어가지만 그리 많은 사진을 찍은게 아니네요.
좀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지방으로 이리저리 장기출장 가다 보니 기력이 다 쇠했나 봅니다.
블로그 포스팅이 거의 없어서 반성하고 다시 부지런히 글을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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