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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category 짜투리 메모 2008. 2. 27. 21:12
받아두긴 일주일이 넘었습니다만...

최근 업무로 인해 일주일째 날밤 세고, 좀전에 다 봤습니다.
한달짜리 일거리를 혼자서 일주일 동안 쳐낸다고 한마디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_-;

핸드폰은 as 간건 아직 찾으러 가지도 못했고, 그저께 차가 새루모터 나갔다고 하더군요.
아직 고치지 못한채 쇼핑몰 주차장에 2일째 방치중입니다.


각설하고,

"그땐 그에게 안부 전해줘(そのときは彼によろしく,Say Hello for me) 는 연애소설을 영화화해서 작년 가을에 개봉했습니다.
주연배우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열연한 "나가사와 마사미"와 전차남의 남자 주인공 "야마다 타카유키"가 주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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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와 수조 업계의 최고봉 ADA 회사의 회장이 직접 셋팅한 수초수족관이 영화의 장소적 배경이 됩니다.

이 동네 물건 가격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자면 바로 아래 화면의 오른편에 있는 소품 어항에 들어간 물품만 가볍게 100만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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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왼쪽의 조금 커보이는 어항은 몇백수준입니다. 제품 가격만의 가격입니다.
셋팅이나 배달, 설치 등의 비용은 제외입니다.

주먹만한 돌맹이 하나에 최소 몇만원입니다. 바닥에 깔린 바닥재만 합쳐도 몇백은 될듯 합니다.
더구나 ADA 회장이 아마노씨가 직접 셋팅한 어항이어서 프리미엄도 엄청날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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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전기요금이라고 하나, 저 정도면 작은 공장수준의 전기요금이 기대됩니다.
어항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저정도의 어항을 돌릴려면 숨겨진 부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수초는 항상 성장을 하는 생물이므로 어떤 특정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습니다.
'화무십일홍'이란 말처럼 수초들도 마찬가지로 피고지는 생물입니다.

따라서 최적의 상태로 보이는 저 상태로 계속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쇼~ 인겁니다. 작위적인 면이 없진 않습니다만 부러운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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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볼거리는 전체적으로 화면이 아름답다는 점입니다.
저렇게 한번 찍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 영화입니다(그냥 바라는 바일뿐입니다)

바닷가나 석양, 노을 등의 화면이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이건 이야기나 사진으로 보기엔 좀 그렇네요.




결론은 시간 닿으시면 한번 봐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멜로영화가 다들 그러하듯 서로의 감이 틀릴수 있습니다.
약간의 딴지를 걸자면 사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만 나름 괜찮습니다.
(<-- 분명 있습니다만 보면 압니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