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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00 50.4] 이탄 봄베

category 물생활 2008. 2. 22. 00:43

이탄 봄베를 충전하려고 마음먹은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오늘 눈썹 휘날리도록 달려왔습니다만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더군요.
저녁 땅거미가 질 무렵 부리나케 차를 끌고 봄베를 충전하러 갔습니다.

막 퇴근할려는 아저씨 잡고 충전을 했습니다. 저녁 날씨가 무척이나 춥더군요.
오늘 이탄 돌릴수 있겠다 싶어 집에 가져다 놓고.. 바로 씻고 밥 먹는 와중에....

















푸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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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 안전핀이 날아갔습니다(봄베 머리에 검정색 점이 터진 흔적입니다. 아주 크게 소리가 납니다).
우리집 애들 이리저리 날라다니고 집사람도 놀라서 피신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 관계로... 바깥이랑 집안이랑 온도차이가 많아져 팽창했나 봅니다.
음~ 정말 어렵게 맘 먹고 넣은건데..

다 빠져나가는데.. 3-4분 가량 걸린듯 합니다만.. 시간이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옆집에서 놀라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큰애는 놀랐고, 둘째애는 울었는데.. 집사람은.. 한숨 푹푹~








잠시 15분이 지난후...

우리집 애들.. 재미있다고 눈놀이 하고 있습니다. 휴지 붙여서.. 놀고 있습니다.
아직 봄베 표면이 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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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전핀은 어떻게 채워넣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