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어와 물..
열대어는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아가미로 호흡을 하므로.. 물속에는 열대어가 숨쉴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산소가 있어야만 합니다.. <- 에어펌프 등을 이용한 에어레이션으로 공기중의 산소를 공급해주기도 하고.. 수면에 물결을 일으켜 공기중의 산소가 물속으로 녹아들어가게 하거나.. 수초어항의 경우 수초의 광합성으로 산소를 공급해줄수도 있습니다..
물이 오염되면 열대어는 질병에 쉽게 감염되거나 죽을수도 있습니다.. 열대어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선 좋은 수질의 물을 공급하고 유지 관리 해주어야 합니다.. ▲
▶ 수돗물의 염소 제거..
대부분의 경우 수돗물을 이용하여 열대어를 기릅니다.. 우리나라의 수돗물은 대부분의 열대어를 충분히 기를수 있을 정도의 수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수돗물의 살균 소득을 위해 첨가한 염소는 열대어나 기타 물속 생물에게 치명적인 독소로 작용할수 있으므로 어항에 수돗물을 사용하기전에 염소를 제거하여야만 합니다..
염소는 휘발성이 강하므로.. 별도의 물통에 수돗물을 미리 받은후.. 에어펌프로 에어레이션을 해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염소를 휘발시킬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라면 두세시간의 강한 에어레이션으로도 충분히 염소를 휘발시킬수 있습니다만.. 보다 확실하게 염소를 휘발시킬려면 12~24시간 정도 에어레이션을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즉각적으로 염소를 제거하고 싶은 경우엔.. 수족관이나 정수기업체에서 구입할수 있는 물갈이용정수기(언더싱크형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하이포나 수족관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염소제거제(물갈이약)를 수돗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수족관에서 판매되는 염소제거제의 경우.. 제품에 따라 염소제거를 하지 못하는 제품도 있으므로.. 주의하시는것이 좋겠구요.. 정수기의 경우..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 등은 수질(피에치)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항에는 적합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
▶ 여과 장치..
어항속의 열대어는 어항에 그대로 배설을 하고 이 배설물은 물속에서 분해되면서 암모니아 등의 독성물질을 배출합니다.. <- 이러한 독성물질은 열대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질병에 쉽게 걸리거나 열대어가 죽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암모니아 등의 독성물질을 여과박테리아가 상대적으로 덜 무해한 아질산. 질산염으로 분해하며.. 이러한 과정을 여과(생물학적 여과)라고 합니다..
여과장치는 여과박테리아가 여과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항의 수질을 잘 유지하여 열대어를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선 여과장치를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수초를 기르지 않는 어항이라면.. 저면여과와 함께 상면여과기 등을 같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수초를 기르는 어항이라면.. 외부여과기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여과기가 막히면 수질이 악화되므로 여과기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
▶ 물갈이..
정기적으로 물갈이를 하여 어항내에 축척된 오염물질을 희석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 배설물 등의 독성물질은 여과장치를 통해 상대적으로 무해한 물질로 중화되지만.. 완전히 제거되는것은 아니며 어느정도 어항내에 축적되어 갑니다.. 그 양이 적을땐 문제가 없지만 많은 양이 축적되면 수질이 악화되고 열대어가 질병에 걸리거나 죽을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물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2자 이상의 어항은 1주에 한번 어항물의 20~40% 정도의 물갈이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수돗물을 사용하여 물갈이를 하는 경우라면.. 염소를 충분히 제거한 수돗물로 물갈이를 하여야 합니다..
어항의 길이가 45cm인 자반 크기의 어항은.. 하루에 한바가지 정도의 물갈이를 매일 하는것이 좋습니다.. <- 2개의 바가지를 준비하여.. 한바가지에 미리 하루전에 물을 받아 실내에 두면.. 하룻동안 염소도 휘발되고 수온도 어항과 비슷해집니다.. 어항의 물을 한바가지 퍼내고.. 하루전에 미리 받아둔 물을 어항에 부어서 물갈이를 하면 좋습니다.. ▲
▶ 적당한 수온..
대부분의 열대어는 22~28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 이보다 낮거나 높은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대어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수온의 높고 낮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지나치게 수온이 높거나 낮을 경우 쉽게 질병에 걸리거나 죽을수 있습니다..
적정수온보다 수온이 조금 낮아질 경우.. 열대어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느려진 신진대사 때문에 미처 소화되지 않은 먹이들이 뱃속에서 부패하면서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며.. 수온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신진대사가 정지하여 죽게됩니다..
적정수온보다 수온이 조금 높아질 경우.. 물속의 용존산소는 쉽게 휘발되고 열대어의 신진대사는 빨라져 산소부족으로인한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며.. 수온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세포의 단백질 구조가 변하여 죽어버립니다.. <- 말그대로 삶아지는거죠..
대부분의 열대어들은 수온에 대한 어느정도의 적응력이 있어.. 약간의 수온 변화는 충분히 견뎌낼수 있습니다만.. 급격한 수온의 변화는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 수온이 조금 낮거나 높은것보다는.. 수온의 급격한 변화가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온은 하루중에 가장 낮을때와 높을때의 편차가 5도 이상 벌어지지 않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낮은 수온은 수족관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히터를 이용하여 수온을 높일수 있습니다..
히터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온도 감지 방법에 따라 크게 바이메탈식과 전자식으로 구별할수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구입할수 있는 히터는 대부분 바이메탈식인 경우가 많은데요.. <- 바이메탈식은 설치와 온도조작이 불편하고.. 오작동을 하여 어항을 뜨겁게 달궈 열대어를 몰살시키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도 하며.. 물갈이를 할때 공기중에 노출되면 유리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여러가지 단점이 있습니다만.. 온도의 설정을 자유롭게 할수 있으며.. 대용량의 제품을 쉽게 구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메탈식 히터는 히터의 머리부분은 수면에.. 나머지 유리관은 물속에 담궈 설치를 해야하며.. 물갈이시 히타의 전원을 꺼두어야만 합니다.. <- 물갈이시 히터가 작동되고 있으면 공기중에 노출된 히타가 가열되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도의 설정은 대부분.. 머리부분의 작은 나사를 돌려 설정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확하게 온도를 설정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약간의 온도편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전자식 히터는 히터 내부에 수온을 감지하는 IC가 내장되어 있어.. 물속에 히터를 완전히 잠수시켜 사용할수 있으므로 물갈이 할때 수위가 히터까지 내려가지 않는다면 굳이 전원을 끄지 않아도 좋으며.. 오작동의 위험이 거의 없어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전자식 히터는 미리 설정된 온도만을 사용할수 있고.. 대용량의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파트와 같이 난방이 잘되어 겨울철에도 수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 굳이 히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큰문제없이 대부분의 열대어를 기를수 있습니다..
단..!! 밤낮의 수온 편차가 5도 이상 큰 경우엔 히타를 구입하여 하루중 가장 높은 수온보다 1~2도 낮은 정도로 온도를 설정하여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히타의 용량은 와트로 표시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리터당 0.5와트 정도를 기준으로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수온은 냉각기나 쿨링팬 등을 이용해서 낮춰줄수 있습니다..
냉각기는 그 효율이 무척 뛰어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쿨링팬은 어항의 수면으로 쿨링팬의 바람을 불어넣어 그 기화열의 발산으로 수온을 낮춰주는 방법인데요.. 냉각기보다는 효율이 떨어지고 물이 많이 증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냉각기에 비해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며 많이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뚜껑이 덮여있는 어항은.. 뚜껑에 쿨링팬 크기만한 구멍을 내고 그곳에 쿨링팬을 장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 어항 제품에 따라 쿨링팬이 내장되어 판매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쿨링팬을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 바람의 방향은 어항쪽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쿨링팬을 2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엔.. 한쪽은 어항쪽으로 바람을 불어넣고 다른쪽은 반대로 설치하는것도 좋습니다..
쿨링팬을 사용하면 어항의 물 증발이 빨라지므로.. 매일 어항의 수위를 살펴보고 증발한 양만큼의 물을 어항에 보충하여주어야 합니다.. ▲
▶ 열대어의 구입..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기르기 쉬운 작은 열대어부터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 수마트라나 제브라다니오 같은 소형 잉어류.. 네온이나 글로우라이트 같은 소형 카라신류.. 구피나 플레티 같은 태생송사리류 등..
열대어를 구입할때는.. 특별한 수질 관리가 필요한지.. 먹이습성이 까다로운지.. 구입할땐 작은 크기라도 나중에 크게 성장하는지.. 다른 열대어를 공격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열대어를 구입하여야합니다.. <- 배가 홀쭉하거나.. 몸에 하얀점이나 솜뭉치가 붙어있거나.. 눈이 탁하거나.. 지느러미가 찟어졌거나.. 몸에 상처가 있거나.. 아가미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거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열대어는 질병에 걸렸거나 쇠약해진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열대어의 구입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배가 불룩하고.. 체색이 선명하고 윤기있어 보이고.. 잘 잡히지 않고 잘 도망가는 녀석이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수족관에서 먹이를 주어.. 잘 받아먹는 녀석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수족관에선 먹이반응을 확인하기 어려울듯.. ^^;
열대어를 구입한후에는.. 열대어가 들어있는 비닐봉지 채로 어항위에 5분 이상 띄워두어.. 어항의 수온과 봉지안의 수온을 맞춰준후에 열대어를 어항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먹이는 하루 정도 굶긴후에 주는것이 좋으며.. 처음에 아주 적은 양을 주어 먹이를 먹는지 확인한후 조금씩 양을 늘려가는것이 좋습니다..
어항을 처음 설치하는 경우에는.. 어항 설치후 한달 이후에 첫 열대어를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
▶ 먹이주기..
대부분의 열대어는 가능한한 조금식 자주 먹이를 주는것이 좋습니다만.. 수족관 등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대부분의 열대어는 하루에 한두번으로도 충분히 잘 기를수 있습니다..
먹이는 1분 이내에 완전히 소진 될 정도의 적은 양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 열대어를 처음 기르는분이라면 30초 이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될 정도로 주는것도 좋습니다.. <- 먹이를 너무 많이 주어 먹지 않고 남은 먹이는 물속에서 부패하면서 수질을 악화시키므로.. 남는 먹이가 없게끔 가능한한 조금 주는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족관 등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열대어사료로 열대어를 충분히 기를수 있습니다.. <- 일부 식성이 까다로운 열대어의 경우에는 냉동짱구등의 생먹이나 기타 다른 종류의 먹이를 준비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생에서 채집된 열대어의 경우에는.. 사료나 기타 다른 먹이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먹이에 적응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고.. 끝끝내 먹이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구입하여.. 먹이를 잘 먹지 않는 경우에는.. 일단 먹이를 준후.. 3~4분후에 먹지 않은 먹이를 건져내고.. 2~3일 굶긴후에 다시 먹이를 주어봅니다.. <- 오랜시간동안 먹이를 먹지 않는다면.. 어종에 따라.. 브라인슈림프를 부화하여 주어봅니다..
일부 채식성 열대어인 경우에는 사료나 다른 먹이를 먹지 않고 어항에서 발생한 이끼만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런 열대어에게는.. 어항에 유목을 넣어주거나.. 오이의 껍질을 깍고 씨부분을 제거한후 포크로 찍어서 어항에 가라앉혀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
▶ 합사에 주의..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 무리지어 생활하는 종류도 있지만.. 같은 종류의 열대어나 다른 열대어를 공격하는 열대어도 있습니다..
무리짓는 열대어의 경우엔 한꺼번에 여러마리를 같이 기를수 있지만.. 공격적인 열대어는 한어항에서 한마리만 기르거나 암.수 한쌍만을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다른 종류의 열대어를 한어항에서 기를 경우엔.. 강한 열대어가 약한 열대어를 공격하거나 죽일수 있으므로.. <- 경우에 따라서는 잡아먹을수도 있으므로.. 서로 합사가 가능한 열대어들인지를 먼저 확인하고 합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공격하거나 잡아먹지 않는 경우라도.. 먹이경쟁에 우열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 먹이반응이 좋고 재빠른 열대어와 함께 동작이 느린 열대어를 기른다면.. 재빠른 열대어가 먹이를 다 먹어치우고 느린 열대어는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하여 점점 쇠약해져 쉽게 질병에 걸리거나 죽을수도 있습니다..
합사는 어항의 크기나 환경.. 열대어의 종류나 월령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므로.. 합사를 하기전에 먼저 합사할 열대어들의 습성이나 성격을 충분히 고려하여 합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구입 당시엔 어린 열대어라 별 문제가 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 성장을 하면 공격적이 될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합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일부 수족관에서는 열대어의 습성을 잘못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족관의 말만 믿지말고.. 직접 열대어의 습성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의 습성을 확실히 알지못한다면.. 무리하게 합사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 과밀 사육..
작은 어항에 너무 많은 열대어를 기르게 되면 수질이 금방 악화되어 질병에 쉽게 감염되고.. 서로간에 다툼이 많아지기도 하며..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기 쉽습니다..
가능한한 적은수의 열대어를 여유롭게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은 어항에 너무 큰 물고기를 기르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
▶ 신수조증후군..
새로 설치한 어항에 여과박테리아가 충분히 활착하기전의 상태를 신수조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새로 설치항 어항에 여과박테리아가 충분히 활착하기까지는 약 한달에서 두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동안에는 암모니아 등이 분해되지 못하고 독소로 작용하여 열대어가 쉽게 질병에 걸리거나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항을 새로 설치한후 한두달까지는 어항에 열대어를 넣지 않거나 한두마리의 강한 열대어만을 넣는것이 좋습니다..
여과박테리아는 시간이 지나면 어항에 자연스럽게 자생하므로 별도의 조치를 취해줄 필요는 없습니다만.. 빈 어항이라도 열대어가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여과기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물갈이도 정기적으로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 어항과 사육장비..
어항은 최소한 자반(가로길이가 45cm 정도인 어항.. 어항의 용적이 40리터 정도인 어항..) 이상의 어항을.. 가능하다면 2자(가로길이가 60cm 정도인 어항.. 어항의 용적이 100리터 이상인 어항..) 이상의 어항에서 열대어를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어항의 크기가 클수록 물의 항상성이 높아져 수온과 수질을 유지하기 쉽습니다..
자반어항보다 작은 어항은.. 활동적인 열대어에게 충분한 유영공간을 제공하지 못하고.. 필요한 기구나 용품을 설치하기 어려우며.. 무엇보다도 수온과 수질이 급변하기 쉽기 때문에.. 열대어가 건강하게 기르기 어렵습니다..
또한 열대어 관련 서적이나 인터넷의 열대어 관련 자료들은 대부분 2자 이상의 어항.. 최소한 자반이상의 어항을 기준으로 쓰여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즉.. 자반어항보다 작은 어항은.. 어항도 아니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어항. 모래. 여과기. 여과재. 장식물 등의 사육장비들은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돗물만을 사용하여 씻는것이 좋으며.. 비누나 세제 등은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
▶ 그외..
PH. 경도. 버퍼. 여과사이클 등을 충분히 이해하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PH나 경도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대부분의 열대어는 우리나라 수돗물에 충분히 적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 수질을 조정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산호 장식물이나 산호사 등은 PH를 높이고 경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산성의 연수를 선호하는 열대어를 기를 경우엔 산호 장식물이나 산호사 등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약산성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어항에 유목을 넣거나.. 피트모스 등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유목이나 스펀지필터는 PH를 낮춰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알카리성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에는 유목이나 스펀지필터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약알카리성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어항에 산호장식을 넣거나.. 바닥재나 여과재로 산호사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기수역에서 서식하는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어항에 일정량의 소금을 첨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대충 소금을 첨가하기 보다는 비중계를 구입하여.. 비중을 맞추어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소금은 수족관에서 구입할수 있는 해수염을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해수염을 구하기 어렵다면 천일염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 구운소금이나 죽염과 같이 정제.가미된 소금은 어항에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 작성: 2003. 3. 7. 수정: 2004. 12. 12.>>
조금의 노력..
어항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열대어를 건강하기 기르기 위해선 조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먹이주기..
대부분의 열대어는 매일 하루에 한두번 정도 먹이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열대어의 경우 1분 이내에 모든 먹이가 완전히 소진 될 정도의 양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 열대어를 처음 기르는분이라면.. 30초 이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될 정도로 주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의 배를 살펴보아 너무 홀쭉하다면 먹이량을 조금 늘려주고.. 배가 너무 부르다면 먹이양을 줄이는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열대어는 열대어사료로 충분히 기를수 있지만.. 일부 식성이 까다로운 종류의 열대어는 사료에 적응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대어가 사료를 먹지 않으면 일단..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쇠약해져서 먹이를 먹지 않는것은 아닌지를 확인한후.. 별 이상이 없다면 2~3일 정도 굶긴후에 다시 사료를 주면 쉽게 먹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식으로 몇번을 반복해도 끝까지 사료를 먹지 않을 경우엔 냉동짱구나 다른 종류의 먹이로 바꾸는것이 좋습니다.. <- 일부 식성이 까다로운 열대어의 경우 냉동짱구나 브라인슈림프와 같은 생먹이만을 먹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초식성의 열대어에겐 식물성 사료나 먹이를 주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료를 입에 물었다가 다시 뱉어내는것은.. <- 먹이에 익숙해지는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 며칠정도 지나면 사료에 익숙해져서 잘 먹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이를 준후.. 먹지 않고 남은 먹이는 물속에 부패하여 수질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2~3분후에도 남아있는 먹이는 제거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코리도라스와 같은 열대어는 10~20분 이상 먹이를 먹을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양의 먹이를 주는것도 좋습니다..
먹이를 주면서 열대어는 이상이 없는지..?? 수온은 정상인지..?? 여과기는 잘 돌아가는지..?? 어항이 너무 더럽지는 않은지 등도 같이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
▶ 물갈이와 어항 청소..
물갈이할 물은 안전하고 깨끗해야합니다.. 수돗물의 경우 염소를 제거하고.. 어항의 수온과 온도를 맞추어준후 물갈이를 해주어야 합니다.. <- 극단적으로 피에치와 경도가 낮거나 높은 어항은 물갈이할 물의 피에치와 경도도 맞추어준후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물통에 미리 받아둔 물에 에어레이션을 하여 염소를 제거하거나.. 물갈이용 정수기(언더싱크형 정수기) 등을 사용하여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으며.. 하이포나 염소제거제(물갈이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염소제거제의 적정 사용량은 수돗물의 잔류염소를 검사한후 정확하게 사용하는것이 좋겠지만.. 수돗물의 잔류염소를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 제품 용기에 표시된 권장 사용량의 절반 정도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품에 따라 염소를 제거하지 못하는 제품도 있으므로.. 구입하기전에 염소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아파트와 같이 물탱크를 통하여 수돗물이 공급되는 경우엔.. 물탱크에 수돗물이 저장되어 있는 동안 염소가 휘발되는 경우가 많아 수돗물을 직접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물탱크청소후나 물사용량이 많은 경우엔 잔류염소가 남아있어 열대어를 몰살 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어항이 몇개 되지 않는다면 하루나 반나절전에 미리 욕조나 큰 물통에 물을 받아두고 에어펌프로 에어레이션을 한후에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반나절 정도 에어레이션을 하면 대부분의 염소는 휘발되고.. 물을 실내에 받아두었다면 수온도 어항과 비슷해집니다..
어항이 많을 경우엔 수족관이나 정수기업체에서 구입할수 있는 물갈이용 정수기(언더싱크형 정수기)를 구입하시는것도 좋습니다.. <- 정수기는.. PP필터(프리필터)와 카본필터로 구성된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어항의 물은 바가지로 떠내거나.. 사이펀을 이용하여 저면의 찌꺼기를 같이 뽑아내거나.. 사이펀원리를 이용하여 고무호스 등으로 물을 뽑아낼수도 있습니다.. <- 호스의 한쪽 끝을 수도꼭지에 끼우고 수돗물을 틀어 호스의 다른쪽으로 나오는 수돗물을 엄지손가락으로 막으면서 수돗물을 잠그면.. 호스내에 물이 가득차게 됩니다.. 이상태에서 수도꼭지의 끼워둔 호스를 뺀후 엄지손가락으로 막은 호스쪽을 들고 어항에 가서 물속에 집어넣은후 막았던 엄지손가락을 떼면.. 호스내의 수압차에 의해 어항의 물이 호스로 빠져나갑니다..
물갈이는 가능한한 자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자 이상의 어항이라면 1주에 한번 어항의 20~40% 정도의 물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자반 정도의 작은 어항이라면 매일 한바가지정도의 물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하루전에 한바가지의 물을 미리 받아두었다가 어항의 물을 한바가지 떠내고 미리 받아둔 물을 넣으면 편리할듯.. ^^;
물갈이를 하기전에 여과기의 프리필터 등을 청소하고.. 어항의 유리면에 붙은 이끼 등은 삼각자나 스펀지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고.. 어항의 큰 찌꺼기 등은 건져내는 등의 어항 청소를 한후 물갈이를 하면 좋습니다..
저면여과를 설치한 어항의 경우.. 물갈이를 할때 사이펀 등을 이용하여 저면의 찌꺼기와 함께 물을 뽑아내는것도 좋습니다.. <- 저면과 상면여과기를 병행하는 경우엔 굳이 저면 청소를 해주지 않아도 괜챦습니다만.. 저면여과기만을 설치한 어항의 경우 저면 청소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어항의 수질(피에치와 경도 등..)이나 수온이 물갈이할 물과 크게 차이나는 경우.. 물갈이 때문에 열대어들이 쇼크를 받을수 있으므로.. <- 수온과 수질을 맞추어준 물로 물갈이를 하여야 합니다..
어항의 수질과 물갈이할 물의 수질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 물갈이는 10~20% 이하로 조금씩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 여과기 청소..
저면여과기의 경우 물갈이를 할때 사이펀 등으로 저면 찌꺼기를 뽑아내는것이 좋습니다.. <- 한꺼번에 저면 전체를 청소하기 보다는 저면의 일부부씩을 돌아가며 청소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즉.. 물갈이때 어항 저면의 왼쪽 반을 사이펀으로 청소했다면.. 다음 물갈이땐 오른쪽 반을 청소해주는 식으로 청소를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측면여과기나 스펀지여과기의 경우 물갈이할때 어항의 물로 스펀지를 쭈물 쭈물 주물러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상면여과기나 걸이식여과기의 경우 여과기내의 첫단에 설치된 스펀지만을 꺼내 수돗물로 쭈물 쭈물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외부여과기의 경우 한두달에 한번 정도 외부여과기내의 스펀지 여과재를 꺼내 수돗물로 쭈물 쭈물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저면+상면으로 설치한 경우.. 과밀사육을 하지 않는다면 여과기를 청소해주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 한두달에 한번 상면여과기내의 첫단에 설치한 스펀지만을 꺼내 씻어주어도 좋습니다..
걸이식이나 외부여과기의 입수구에 브릴란트스펀지와 같은 프리필터를 설치한 경우.. <- 물갈이때 마다 프리필터만 뚝 떼어내 수돗물로 씻어주면 됩니다.. 프리필터가 설치된 경우라면 여과기내의 세라믹여과재는 청소해주지 않아도 괜챦습니다.. ▲
▶ 어항 뒤엎기..
과밀사육을 하지 않고 잘 관리해준다면.. 어항을 설치후 다시 엎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어항의 상황이 나빠지는것은 과밀사육이거나 기타 다른쪽으로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수초어항의 경우 소일과 같은 흙소재의 저면재료를 사용했거나 하는 경우엔 2년 이내에 다시 설치를 해주어야 하지만.. 일반적인 모래(일반사)나 흑사 등으로 설치한 어항의 경우.. 어항을 다시 뒤엎을 필요없이 추비를 해주거나 필요한 다른 조취를 취해주는것으로 충분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항의 레이아웃이 맘에 들지 않거나 기타 다른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어항을 다시 설치해야하는 경우..
- 1. 어항내의 물고기나 생물들을 전부 잡아 큰 물통이나 대야 등에 담아두고.. 뚜껑을 덮고 에어레이션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열대어나 생물의 경우 물통안에서 튀어 밖으로 뛰쳐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뚜껑을 덮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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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항의 물은 물통 등에 최대한 많이 보관해두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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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여과기나 기구 등을 꺼냅니다.. <- 여과박테리아의 보존을 위해 여과기는 씻지 않고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기구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 재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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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항의 장식물 등을 꺼내 수돗물로 씻습니다.. <- 이끼를 제거하고 싶다면.. 칫솔이나 운동화솔 등으로 씻어주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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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닥의 모래를 퍼내 수돗물로 씻습니다.. <- 모래에 끼인 엄청난 찌꺼기를 보고 너무 낙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더럽게 보이는 찌꺼기가 단순한 찌꺼기일수도 있지만.. 여과박테리아가 다수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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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를 퍼낼때는.. 넙쩍한 플라스틱 쓰레받기같은 걸로 퍼내면 보다 쉽게 퍼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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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는.. 너무 깨끗이 씻어내기보다는 찌꺼기만 제거하는 기분으로 씻어주는것도 좋습니다.. <- 저같은 경우엔 쌀씻는 조리를 이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찰찰 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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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어항을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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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깨끗이 씻은 모래를 어항 바닥에 깔아줍니다.. <- 저면여과의 경우 저면판을 설치하고 모래를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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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여과기와 기구를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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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장식물을 어항에 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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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어항에 물(염소를 제거한 수돗물)을 채우고.. 다시 빼내고를 두어번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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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미리 보관해둔 어항의 물을 어항에 붓고 모자란 부분은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로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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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물맞댐을 한후 물고기나 생물을 투입합니다.. ▲ << 작성: 2003. 3. 15. 수정: 2004. 12. 13.>>
작은 관심..
관심을 가지고 어항과 열대어를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지식은 관심만 못하고 관심은 즐거움만 못하다.. 라는 옛성현의 말씀이 문득 생각나네요.. ^^;
열대어에게 먹이를 주거나 물끄러미 어항을 지켜볼때.. 먹이 반응은 좋은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녀석은 없는지..?? 수온은 정상인지..?? 설치한 여과기 등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어항에 이끼가 너무 많이 끼거나 어항 바닥에 찌꺼기 등이 너무 많지는 않은지.. 등을 살펴보는것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고.. 그에 따라 적절히 대처를 하면.. 보다 즐겁게 열대어를 기를수 있을듯 싶습니다.. ▲ << 작성: 2004. 6. 28.>>
▶ 먹이 반응..
열대어가 적극적으로 먹이를 먹는다면.. 매우 건강하고 어항에 별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열대어가 먹이를 먹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다른 스트레스로 쇠약해졌거나.. 어항의 수질이나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먹이가 부적당하여 먹이를 먹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1. 구입직후의 열대어는 유통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쇠약해져있는 경우가 많아 충분히 체력을 회복하기 전까진 먹이를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너무 조급하게 먹이를 먹이려고 하기 보다는.. 먼저 어항에 충분히 적응하여 안정을 찾을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리며.. 서서히 먹이 적응을 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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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부분의 열대어는 일반적인 열대어 사료로 충분히 기를수 있지만.. 일부 열대어는 사료를 먹지 않고 생먹이나 특정한 먹이만을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냉동짱구를 주거나.. 브라인슈림프를 부화시켜주면 먹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특별한 먹이를 따로 준비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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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이끼를 주식으로 하는 열대어의 경우.. 어항에 충분한 이끼가 있으면 따로 먹이를 주지 않아도 좋으며.. 이끼가 부족한 경우엔 오이나 야채 등을 먹이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 오이의 경우 껍질을 깍아내고 씨를 발라낸후.. 포크로 찍어 어항에 가라앉혀 먹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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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부분의 열대어는 수면이나 수중을 가리지 않고 먹이를 찾지만.. 일부 어종은 특정한 곳에서만 먹이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 버터플라이나 헤쳐드 등의 경우엔 수면에 있는 먹이만을 먹는 경우가 많으며.. 코리도라스 등의 경우에는 바닥에 떨어진 먹이만을 먹으므로.. 수면에서 주로 먹이를 찾는 열대어에겐 물에 잘뜨는 먹이를..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열대어에게 물에 잘 가라앉는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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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야행성 열대어의 경우.. 낮에는 먹이 반응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야간에 어항의 조명을 끈후 먹이를 주어 먹이반응을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 하지만.. 야간에 먹이를 주면 낮에는 활동을 안하고 내내 숨어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낮에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면.. 낮에 먹이를 주어 적응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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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열대어나 생물의 종류에 따라 먹이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종류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핀셋이나 수초집게. 스포이드. 주사기 등을 이용하여 먹이를 열대어의 근처에 주거나.. 다른 특별한 방법으로 먹이를 주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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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항내에 충분한 먹이가 있는 경우 먹이를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생이새우가 많은 수초어항이거나 어항내에 치어 등이 많을 경우.. 생이나 치어 등을 잡아먹으면서 사료 먹이 등은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열대어가 충분한 먹이를 먹고 있는지는 배를 살펴보면 알수 있습니다.. <- 배가 볼록하다면 따로 먹이를 주지 않아도 괜챦습니다만.. 배가 홀쭉하다면 따로 먹이를 준비하여 먹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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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먹이를 잘 먹고 건강하던 열대어가 갑자기 먹이를 먹지 않으면.. 질병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수질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등을 점검해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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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에 걸리거나 쇠약해진 경우.. 먹이를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충분히 치료를 하거나 어항의 환경을 개선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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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과가 부족하거나 수질이 나빠진 경우.. 열대어가 쇠약해져 먹이를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물갈이를 하거나.. 여과기를 추가하거나.. 지나친 과밀사육인 경우엔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 등 먼저 수질을 안정시키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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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어항내의 다른 열대어가 위협이 되어 먹이를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항내의 강한 열대어를 피하기 위해 숨어지내면서 먹이를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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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경우 수족관에서 구입한 직후의 어린 열대어들은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어항에 익숙해지고 충분히 성장하면 다른 열대어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강한 녀석과 약한 녀석을 따로 분리하여 다른 어항에서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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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종종.. 번식기가 되면 먹이를 먹지 않는 열대어들도 있습니다.. <- 번식을 목적으로 한다면 따로 번식용의 어항으로 옮겨 기르는것도 좋습니다..
*. 어떠한 경우에라도 지나치게 많은 먹이를 주어 남은 먹이가 물속에서 부패하여 수질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합니다.. ▲ << 작성: 2004. 10. 2.>>
▶ 이상 행동..
아가미를 헐떡이며 숨을 가쁘게 쉬거나.. 헤엄을 제대로 치지 못하고 자꾸 뒤집어지거나.. 바닥에 가라앉아 잘 움직이지 않거나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하는 경우.. 수온은 정상인지..?? 여과기는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수질에 이상은 없는지를 점검하고.. 질병에 걸렸거나.. 어항내의 강한 열대어가 공격하거나 하는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 1. 수온이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 히터나 냉각기. 쿨링팬등을 이용하여 적정수온으로 맞춰주는것이 좋습니다.. <- 급박한 경우 적당한 수온의 물로 물갈이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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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과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일단 안전한 물로 매일 20% 정도의 물갈이를 하고.. 큰 어항으로 옮기거나.. 여과기를 추가하거나.. 열대어의 수를 줄이거나.. 먹이량을 줄이는 등의 대책을 세우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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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갈이를 할수 없는 경우.. 카본(활성탄) 등의 흡착성 여과재를 어항에 투입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 카본 등의 흡착성 여과재는 양파망 등에 싸서 어항에 가라앉혀두거나.. 여과기내에 여과재 대신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 카본 등의 대부분의 흡착성 여과재는 2주정도 사용한후 새것으로 교체해주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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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질병에 걸린 경우.. 치료용 어항에 격리하여 약물로 치료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어항에 약물을 투입하면 약품의 종류에 따라 여과박테리아가 사멸하여 수질이 크게 악화되거나.. 건강하던 다른 열대어까지 위험해질수 있으므로.. 열대어를 기르는 어항에는 가능한한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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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치료용의 어항이 없는 경우.. 수온을 평소보다 2~3도 정도 높여주고.. 강한 에어레이션을 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킨후.. 안전한 물로 매일 20% 정도의 물갈이를 해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그리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면 이러한 조치만으로도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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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항내의 강한 열대어가 약한 열대어를 괴롭히는 경우라면.. 다른 어항을 준비하여 분리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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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어항을 준비하기 어려운 경우.. 수초어항이라면 수초를 풍성하게 심거나.. 수초어항이 아닌 경우 돌맹이나 다른 장식물을 많이 넣어 은신처를 만들어주면.. 약한 열대어가 강한 열대어를 피해 은신처로 숨을수 있으므로..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만.. 어항의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엔 은신처를 만들어주어도 공격이 계속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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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이 충분히 넓을때는 은신처를 만들어주는것이 좋습니다만..어항이 작은 경우엔 은신처가 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큰어항으로 바꿔주거나.. 열대어를 다른 어항으로 격리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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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씨오투를 공급하는 수초어항의 경우.. 특히 고압씨오투를 사용하는 경우.. 씨오투가 과다하게 분출하여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고압씨오투의 경우 매일 매일 씨오투의 분출량을 점검하고 적정 압력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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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열대어가 모래나 돌맹이 등에 몸을 비비는 행동은.. <- 경우에 따라 기생충에 감염되어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별다른 의미없는 일상적인 행동인 경우도 있습니다.. <- 외형이나 행동에 이상이 있거나 먹이를 잘 먹지 않는다면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확율이 높지만.. 다른 이상은 없고 먹이도 잘 먹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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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같은 종(種)의 열대어끼리 다투는 행동은.. 영역이나 먹이 또는 짝을 쟁탈하기 위해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암.수의 구애행동이 마치 다투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 지나치게 격렬하게 다투거나 몸에 상처가 생기도 지느러미가 많이 찢어졌다면 분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다툼이 있어도 상처나 지느러미찢김이 없다면..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는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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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어항안에서 갑자기 모습이 보이지 않는 열대어의 경우에는.. 죽어서 다른 열대어에게 먹혔을수도 있지만.. 번식을 하기 위해 잠시 숨었을수도 있습니다.. <- 열대어가 죽은 경우엔 사체를 빨리 건져내는것이 좋습니다.. ▲ << 작성: 2004. 7. 2. 수정: 2004. 12. 13.>>
▶ 열대어의 공격과 다툼..
자연상태에서라면.. 약한 열대어는 강한 열대어를 피해 다른곳으로 이동해버림으로써 공격과 다툼을 피할수 있지만.. 작은 어항에선 피할곳이 없기 때문에.. 열대어가 공격을 받거나 다투는것은 결국 약한쪽이 죽음으로써만 끝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 어항에서 공격과 다툼이 일어난다면.. <- 열대어를 다른 어항으로 격리시키거나.. 어항을 큰것으로 바꾸거나..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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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약한녀석이 공격을 피할수 있게 레이아웃을 복잡하게 만들어주는것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 레이아웃을 복잡하게 만드는것은 부차적인 방법일뿐입니다.. 큰어항으로 바꾸고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것이 중요합니다..
-
- 3. 열대어들이 지나치게 격렬하게 다투거나.. 몸에 상처가 생기고 지느러미가 찢어지거나.. 약한쪽이 어항의 구석이나 수면위로 쫒겨 올라가 위축된것처럼 보이거나.. 강한 열대어가 약한 열대어를 심하게 견재하여 먹이를 잘 먹지 못하거나.. 약한 열대어의 배가 너무 홀쭉하다면.. 열대어를 분리하는것이 좋습니다..
-
- 4. 같은 종(種)의 열대어끼리 다투는 행동은.. 영역이나 먹이 또는 짝을 쟁탈하기 위해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암.수의 구애행동이 마치 다투는것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 다툼이 있어도 상처나 지느러미찢김이 없고 먹이도 잘먹고 배도 빵빵하다면..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는것도 좋습니다..
-
- 5. 공격적인 열대어의 경우.. 같은 종이나 근연종인 열대어가 2~3마리인 경우.. <- 가장 다툼이 심해지므로.. 비슷한 크기의 같은 종류의 열대어를 3~4마리 이상을 추가 구입하여.. 강한 녀석의 공격을 여러마리로 분산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 새로 구입하는 열대어가 기존의 열대어보다 크기가 작은 경우엔 공격을 받기 쉬우므로.. 새로 구입하는 열대어는 기존의 열대어와 크기가 비슷하거나 더 큰 녀석으로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
- 공격적인 열대어를 추가 구입하는 경우엔.. <- 새로 구입한 열대어는 유통과정중에 많이 쇠약해져있어.. 어항에 먼저 있던 건강한 열대어로부터 심하게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별도의 어항이나 어항내의 격리된 공간에서 충분히 체력을 회복시킨후에 합사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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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여러마리를 추가 구입해도 여전히 공격을 하는 경우엔.. 은신처를 제거하여 영역을 없애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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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일반적으로 다른 열대어를 잘 공격하지 않는 열대어라도..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도망가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진 열대어에게는 가차없이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병들었거나 거의 죽어가는 열대어는.. 다른 열대어의 먹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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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순하다고 알려진 열대어가 다른 열대어를 집요하게 공격한다면.. <- 공격받는 열대어가 쇠약해졌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쇠약해진 열대어라면 따로 격리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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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다른 열대어를 잘 공격하지 않는 열대어라도.. 너무 좁은 어항에서 많은수를 한꺼번에 기르면.. 열대어들간의 접촉빈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서로를 공격할 확율이 높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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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순하다고 알려진 열대어들이 서로 공격을 공격한다면.. <- 어항의 크기가 너무 잡지는 않은지.. 열대어의 수가 너무 많은건 아닌지를 확인하고.. 큰어항으로 옮기거나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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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떠한 경우에라도.. 공격받는 열대어의 지느러미가 찢어지고 몸에 상처가 났다면.. <- 즉각 격리하는것이 좋습니다.. <-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을 정도면 이미 많이 쇠약해진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격리하여 체력을 회복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 다른 종의 열대어들을 합사하는 경우엔.. 다양하고 복잡한 레이아웃을 하여 은신처를 많이 만들어주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같은 종이거나 근연종인 열대어를 합사하는 경우엔.. 열대어의 수를 늘려주는것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레이아웃이나 열대어의 수를 늘려주는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열대어를 격리하거나 큰어항에서 적은수의 열대어를 기르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 << 작성: 2004. 12. 26.>>
▶ 상처나 지느러미 찟김..
1. 열대어의 몸에 상처가 난 경우.. 어항에 설치한 장식물에 부딪혔거나 긁혔을수도 있지만.. 강한 열대어에게 공격을 받았을수도 있습니다.. <- 우리가 미쳐 지켜보지 못하는 사이 공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공격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항의 환경이 적당하고 수질이 좋은 경우..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아물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오히려 더욱 번지거나 하얀 곰팡이가 붙거나 한다면.. 적절한 치료를 해주고 수질과 환경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1-2. 상처가 난 열대어는.. 일단 다른 열대어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도록 격리를 하여야 하며.. 격리어항에선 강한 에이레이션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안전한 물로 물갈이를 자주하여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경우엔.. 상처부위에 직접 머큐륨(빨간약.. 아까징끼..) 등을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 너무 작은 소형어의 경우엔 치료가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크기의 열대어인 경우 열대어를 잡아 젓은 수건으로 얼굴과 몸을 살짝 감싸 진정을 시킨후 상처부위에 직접 머큐륨 등을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치료과정중에 열대어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으므로.. 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 머큐륨 등의 소독약은 절대로 열대어의 눈이나 아가미에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처가 쉽게 아물지않고 더욱 번지거나하는것은.. 어항의 환경이 부적당하고 수질이 나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단지 약으로 상처만 치료하고 같은 어항에 다시 넣어주면.. 다시 공격을 받고 상처가 재발하기 쉽습니다..
2. 수질이 나쁜 어항에선 지느러미가 녹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럴 경우 일단 안전한 물로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고.. 큰어항으로 바꾸거나 여과기를 추가하거나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3. 지느러미의 찢기거나 뜯기는것은.. 수질이 악화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열대어에게 공격을 받아 찢어지거나 뜯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열대어에게 공격을 받아 지느러미가 찢기거나 뜬긴 경우엔.. <- 살점까지 뜯겼다면 재생이 어렵지만.. 지느러미만 찟어지거나 뜯긴 경우.. 환경이 좋고 영양이 좋으면 쉽게 재생될겁니다.. <- 수질을 깨끗이 유지해주고 좋은 먹이를 먹이는게 좋습니다.. <- 수질이 나쁘면 뜯긴 지느러미가 곰팡이나 다른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될수도 있습니다..
3-2. 지느러미가 찢기거나 뜯긴 열대어는.. 일단 다른 열대어로부터 공격 받지 않게 격리를 하고.. 격리어항에서 강한 에어레이션으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안전한 물로 물갈이를 자주하여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 지느러미가 손상된 경우엔 너무 물쌀이 강하지 않게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 상처나 지느러미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어항의 환경입니다..
좋은 환경의 어항이었다면.. 상처가 생기거나 지느러미가 찢기거나 뜯기지 않았을테니까요.. <- 상처나 지느러미뜯김이 있다는것은 어항의 환경이 부적당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기르는 열대어에 비해 어항이 너무 작은것은 아닌지.. 수질이나 수온은 정상인지.. 여과를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너무 과밀 사육은 아닌지.. 공격적인 열대어와 합사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등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4. 긴 지느러미를 가진 열대어의 경우.. 지나치게 빠른 물살의 어항에서 지느러미가 쉽게 찢어지거나 짧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긴지느러미를 가진 열대어는.. 약한 물살의 어항에서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 작성: 2004. 10. 4. 수정: 2004. 12. 25.>>
▶ 질병과 치료..
몸에 흰 반점이나 검고 붉은 반점이 붙거나 흰 솜뭉치같은게 붙은 경우.. 비늘이 곧두서고 배가 지나치게 부르거나 너무 앙상하게 마른 경우.. 그외 눈알이 탁한 흰색으로 변하거나..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등의 병변을 보이는 경우.. 열대어가 질병에 걸렸을수 있습니다..
질병의 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여 직접 치료를 하는 방법과.. 수질을 안정시켜 열대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을 사용한 치료는.. 우선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적절한 약품을 정량 사용하여야하며.. 별도의 치료용 어항에서 약물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해낼수없고.. 충분한 약리 지식이 없는 경우 약품의 사용은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 잘못된 약품의 사용은 질병으로 인해 쇠약해진 열대어에게 치명적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열대어의 치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약품은 병원균만을 선별하여 공격하는게 아니라.. 어항내의 유익한 미생물까지 사멸시켜.. 여과사이클이 붕괴되고 수질이 악화되어 다른 건강한 열대어까지 위험하게 할수도 있으므로.. 약품의 사용은 별도의 치료어항에서질병에 감염된 열대어에게만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의학적 지식이나 수의학. 생물학. 어류양식이나 약리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약물치료는.. 의료면허가 없는 사람이 환자를 치료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위험한 일이므로.. 충분한 사전 지식이 없는 경우 약물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가 어렵거나 별도의 치료용 어항이 없는 경우엔.. 수온을 평소보다 2~3도 정도 높이고..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하고.. 안전한 물로 매일 20% 정도의 물갈이를 하여.. 수질을 안정시키고 열대어의 스트레스를 완하시키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 질병의 종류에 따라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약품치료와 같은 부작용은 없으며.. 증상이 약한 질병의 경우 이러한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어항을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엔.. 여과사이클이 불안정하여 질병에 감염되었을수 있으므로 일단.. 안전한 물로 자주 물갈이를 해주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열대어에 비해 어항의 크기가 작은 경우.. 큰어항으로 옮기는것이 좋습니다.. <- 작은 어항에선 아무리 노력을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밀사육인경우..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먹이를 주는 경우.. 먹이량을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를 새로 구입한 경우엔 어항에 입수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질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한 트리트먼트를 한후에 입수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른 열대어의 공격으로 쇠약해져 질병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열대어를 격리하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항의 수온이나 수질이 맞지 않아 쇠약해져 질병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히타나 냉각기. 쿨링팬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수온을 맞추어주어야합니다.. <- 조금 낮거나 높은 수온보다는 급격한 수온의 변화가 더욱 위험하므로.. 어항의 낮과 밤의 수온차가 많이 나는지를 확인하고 조취를 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약산성의 어종을 기를 경우엔 피트모스 등을 사용하여 피에치와 경도를 낮춰주는것이 좋습니다..
약알카리성의 어종을 기르는 경우엔.. 산호 등을 넣어주거나.. 바닥이나 여과재로 산호사를 사용하여.. 피에치와 경도를 높여주는것이 좋습니다..
기수어를 기르는 경우에는.. 어항에 일정량의 소금을 첨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비중계를 사용하여 일정한 비중을 유지할수 있게끔 소금을 첨가하는것이 좋으며.. 소금은 해수염이나 천일염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가능하다면 천일염보다는 해수염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 작성: 2004. 7. 6.>>
▶ 히터와 수온..
수온을 항상 체크하고.. 적정 수온을 유지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 열대어는 변온 동물이므로 수온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낮은 수온은 히터 등을 이용하여 높일수 있으며.. 지나치게 높은 수온은 냉각기나 쿨링팬 등을 이용하여 낮춰주는것이 좋습니다..
히터를 사용하는 경우.. 특히 바이메탈 방식의 히터는 온도설정이 까다롭고 오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이메탈식의 히터를 사용하는 경우엔 주의깊게 사용하여야만 합니다.. 특히 물갈이를 할때 히터가 공기중으로 노출되면 히터가 깨지거나 지나치게 가열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물갈이시엔 히터의 전원을 끄고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 바이메탈식의 히터가 불편하다면 전자식 히터를 구입하는것도 좋습니다..
겨울철 가장 낮은 수온이 20도 이상이라면 굳이 히터를 구입하지 않아도 무방할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열대어는 20도까지는 문제없이 기를수 있습니다..
여름철의 가장 높은 수온이 30도 이상이면.. 냉각기나 쿨링팬의 설치를 고려해보는것이 좋습니다.. <- 일시적인 방법으로.. 어항의 뚜껑을 열어두거나.. 얼음을 어항에 투입하여 수온을 낮출수도 있습니다만.. 그 효과가 제한적이므로.. 안정적으로 수온을 낮추려면 냉각기나 쿨링팬을 사용하는것이 편리합니다..
쿨링팬 등을 사용하여도 수온이 높은 경우엔.. <-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하루중에 가장 높은 수온과 가장 낮은 수온의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수온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 << 작성: 2004. 7. 6.>>
▶ 여과기의 점검..
여과기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동작하는지를 충분히 점검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걸이식여과기나 상면여과기. 외부여과기 등은 정전후에 다시 재가동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전후에도 여과기들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하여야만 합니다..
여과기의 스펀지나 여과솜 등의 프리필터는.. 일정 기간마다 수돗물이나 어항 물로 씻어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여과기내에 설치된 세라믹여과재 등의 경우.. <- 프리필터가 설치되었다면 굳이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 프리필터가 없는 경우엔 프리필터를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 여과기 내부에 스펀지등의 프리필터를 설치한 경우 꺼내기 불편하므로.. 프리필터는 여과기의 입수구에 스펀지 등으로 설치하는것이 관리하기 편리합니다..
저면여과기의 경우 물갈이를 할때 사이펀 등을 이용하여 저면의 모래를 청소해주는것도 좋습니다.. <- 저면+상면과 같이 충분한 여과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저면을 청소해주지 않아도 좋습니다만.. 저면여과기만이 설치된 경우엔 일정주기로 사이펀을 이용하여 저면에 쌓인 찌꺼기를 뽑아내는것이 좋습니다.. ▲ << 작성: 2004. 7. 8.>>
▶ 이끼..
어항내에 발생하는 이끼는.. 질산염등의 양분을 흡수하게 제거해주는 유익한 존재이므로 너무 미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이끼가 많이 발생한다면.. <- 그만큼 어항내의 질산염 등의 수치가 많다는 반증이 되므로..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하여 어항내의 질산염을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는것이 좋습니다..
이끼를 제거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끼를 먹어주는 열대어나 새우 등을 기르는것도 좋습니다.. <- 하지만.. 어떤 생물도 이끼를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어느정도 이끼의 발생을 억제하고 어느정도의 이끼는 제거하지만.. 완벽하게 이끼를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어항의 유리면에 발생한 이끼는 삼각자나 스펀지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 삼각자나 플라스틱 카드의 한쪽면을 어항유리면에 비스듬히 맞댄후 밀어주면.. 이끼를 쉽게 떨궈낼수(??) 있습니다..
이끼를 제거하는 약품은.. 가능한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대부분의 이끼제거제는.. 이끼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끼를 잘 제거하는 약품은 독성이 강해 수초나 열대어 등에게 해를 입힐수도 있습니다..
수초를 기르지 않는 어항이라면.. 평상시에 조명을 켜주지 않고 어둡게 유지하면.. 이끼의 발생을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 하지만 너무 어두울 경우 열대어의 발색이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 << 작성: 2004. 7. 8.>>
▶ 어항 바닥의 찌꺼기..
어항 바닥에 발생하는 찌꺼기들은.. 계속 방치해두면 물속에서 부패하면서 수질을 악화시키므로.. 가능한한 빨리 제거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저면여과를 하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찌꺼기는 저면속으로 들어가면서 분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찌꺼기가 그리 많이 발생하지는 않는편입니다.. <- 만약.. 저면여과를 하는 어항의 바닥에 찌꺼기가 많이 발생한다면.. 열대어의 수를 줄이거나 먹이량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저면여과를 하는 경우.. 3~5mm 굵기의 모래를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이보다 가늘거나 굵은 모래나 자갈을 사용하고 있다면.. 저면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큰 자갈의 틈새로 찌꺼기가 끼어 부패하면서 수질을 크게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적당한 크기의 모래로 다시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면여과를 하는 경우.. 저면판을 상면여과기 등과 연결하여 사용하면.. 저면으로 유입된 찌꺼기가 저면과 상면을 거치면서 완전히 분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별도의 바닥관리를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상면여과기 등과 연결하지 않고 저면연과만 하는 경우이거나.. 저면에 찌꺼기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싸이펀 등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저면 청소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사이펀을 저면 깊숙이 쑤시는 기분으로 저면을 청소를 하면.. 모래와 함께 찌꺼기가 사이펀으로 떠올랐다가 무거운 모래는 다시 가라앉고 찌꺼기만 싸이펀을 통해 배출할수 있습니다..
저면여과를 하지 않는 어항이라면.. 바닷모래와 같이 아주 가는 모래를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 약알카리성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에는 슈가사이즈산호사를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가는모래나 슈가사이즈산호사와 같이 아주 가는 입자의 바닥재는 물의 수압에 의해 상당히 조밀하게 밀착되기 때문인지.. 찌꺼기가 저면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표면에 머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즉.. 아주 가는 입자의 바닥재를 사용하면.. 저면 내부로 찌꺼기가 끼지 않으므로.. 저면의 유지 관리에 편리합니다..
가는 입자의 바닥재의 표면에 머무는 찌꺼기 등은.. 사이펀원리를 이용하여 고무호스 등으로 표면의 찌꺼기만을 가볍게 뽑아내듯이 청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이때 고무호스 등이 모래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자주 청소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작은 측면여과기 등을 설치하는것도 좋습니다.. <- 작은 측면여과기를 사용하면 물속의 찌꺼기 등이 측면여과기로 흡입되고.. 일정 주기마다 측면여과기만 청소해주면 찌꺼기를 쉽게 관리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리도라스와 같이 바닥을 뒤지는 열대어를 기르면.. 표면의 찌꺼기를 먹어주기도 하고.. 먹지 않는 찌꺼기를 잘게 분쇄시켜주기도 하므로.. 코리도라스와 같이 바닥을 뒤지는 열대어를 같이 기르는것도 좋습니다..
수초어항의 경우엔.. 바닥청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바닥에 찌꺼기가 너무 많은 경우.. 사이펀원리를 이용하여 고무호스 등으로 표면의 찌꺼기만을 가볍게 흡입시켜 뽑아내듯이 청소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수초어항의 경우엔 코리도라스와 같이 저면을 뒤지는 열대어를 기르면.. 바닥의 찌꺼기를 흩날려 이끼가 발생하기 쉽고.. 미처 뿌리내리지 못한 수초가 뽑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초어항에선 코리도라스와 같이 바닥을 뒤지는 열대어는 기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수초어항에서는 생이새우나 야마토와 같이 이끼를 잘 먹는 작은 새우를 기르면.. 어느정도 이끼도 제거하고.. 바닥에 남겨진 먹이 찌꺼기 등도 제거해주므로.. 수초어항에서는 생이나 야마토와 같이 이끼를 잘먹어주는 새우를 함께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 작성: 2004. 7. 12. 수정: 2004. 12. 13.>>
▶ 간단한 수질 측정..
수질 측정 키트 등으로 정확한 수질 측정을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 단순히 취미로 작은 어항 하나를 가꾸면서 값비싼 수질 측정 키트를 전부 구입하고.. 일일이 체크하는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듯 싶습니다..
수족관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시약으로 측정을 해보아도.. 저같은 경우엔 색구별이 모호해서 정확한 수치를 읽어내기도 어려웠구요.. <- 또.. 시약으로 읽은 값과 테스터로 측정한 값을 비교해보면.. 제가 시약의 색을 잘못읽은 경우가 많더군요.. <- 시약으로 측정하는것은 어느정도의 훈련과 경험이 필요한듯도 싶네요.. ^^;
PH 테스터 정도는 그래도 몇만원에서 십몇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지만.. 보다 중요한 지표인 용존산소량이라든가 암모니아. 질산염 등을 측정하는 장비는 매우 비싸구요..
더구나.. 힘들게 측정해보아도 뭐 생각만큼 크게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구요.. 또.. 매일 매일 수질을 측정한다는것은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는것 같더군요.. <- 단지.. 취미로 기르는 열대어인데..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하구요.. ▲
* 물 냄새로 측정하는 수질..??
저같은 경우엔.. 수질의 오염정도는 어항의 냄새를 맡고 열대어의 행동을 관찰하는것 등으로 대충 하고 있구요.. 피에치나 경도는 피트모사와 산호사를 사용한후 그냥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 물론 가능하다면 일일이 수질 측정을 하면서 기르는것이 옳겠습니다만.. 단지.. 즐거움을 위한 취미로 열대어를 기르는 폭탄으로써는.. 굳이 스트레스받아가며 일일이 수질측정을 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더구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만.. 이런 저런 시약과 테스터로 어항의 수질을 측정하는것보다.. 어항의 냄새를 맡는쪽이 오히려 더 정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 제가 시약을 잘 읽지 못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시약들이 생각보다는 그렇게 정확한 값을 보여주지는 않는듯 싶구요.. 또 각각의 측정값이 어항의 종합적인 수질 상황을 정확하게 읽어내지도 못할것 같구요..
대부분의 시약들이라는게.. 피에치. 경도. 암모니아. 질산염 등을 측정하는것이 대부분인데요.. <- 이런 측정값들이 과연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 보다 중요한 용존산소량이라든가.. 중금속오염 등이 제외된 측정값들이니.. 어항 수질의 종합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읽어내기엔 부족한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물론.. 시약으로 측정한 값으로 어항의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수도 있고.. 실제로 도움을 받게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완벽하지는 않을듯 싶네요..
어항의 냄새를 맡는것 역시.. 정확하고 완벽한 수질 측정이 되지는 못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어느정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것 같더군요.. <- 암모니아의 경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0.15ppm 정도의 극미량으로도 충분히 냄새를 감지할수 있다고 하니.. 어항의 수질을 판단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수도 있을듯 싶어요.. <- 물론.. 정확한 측정값을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감기에 걸렸거나 하면 제대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냄새를 맡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더군요.. ^^;
개인에 따라 느끼는 감각이 다를수도 있고.. 또 냄새를 정확하게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어항의 냄새를 맡으면서 느낄수 있었던 어항의 수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참고만 하세요..
- . 어항 물에서 비린내같은 악취 난다.. <- 암모니아가 분해되지 못하고 잔류하고 있는.. 즉 수질이 나쁜 상황이라고 볼수있습니다.. <- 비린내가 사라질때까지 매일 매일 물갈이를 해주고.. 먹이량을 줄이고.. 열대어의 수를 줄이고.. 여과기를 점검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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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항 물에서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 수질이 아주 나쁜 상황일수도 있겠지만.. 어항에서 죽은 물고기나 생물이 썩는 냄새일수도 있습니다.. <- 어항내에 사체가 없는지 잘 찾아서 제거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사체가 없다면..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고.. 먹이량을 줄이고.. 열대어의 수를 줄이고.. 여과기를 점검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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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서 수돗물같은 옅은 약품 냄새가 난다.. <- 염소가 덜 휘발되어서 나는 냄새인 경우도 있습니다.. <- 이미 어항에 투입된 물이라면.. 하이포나 염소중화제 등으로 염소를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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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항에서 옅은 약품 냄새나 약간 시큼한듯한 냄새 같은게 난다.. <- 실리콘이 덜 말랐거나 여과기 등을 제대로 씻지 않아서 나는 냄새일수 있습니다.. <- 냄새가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어항을 충분히 말린후에 사용하는것이 좋겠구요.. 이미 물이 담겨져있는 어항이라면 냄새가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매일 매일 물갈이를 충분히 해주고.. 여과기와 여과재를 다시 꺼내서 깨끗이 씻은후에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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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항 물에서 습습한 흙냄새나 물냄새. 풀내음. 먹냄새. 약간 퀘퀘한 곰팡이 같은 냄새가 난다.. <- 대부분의 경우 물이 잘 잡혀있는 상황인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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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항 물에서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는다.. <- 감기에 걸렸을수도 있겠지만요.. ^^; 그렇지 않다면 물이 잘 잡혀있는 상황인 경우가 많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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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갈이후 비린내같은 약취가 난다.. <- 수질이 좋은 어항이라도.. 물갈이 직후에는 어항의 물과 바닥이 휘저어져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물갈이 다음날 냄새를 맡아보아 비린내가 사라졌다면 안심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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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썩는냄새나 화장실냄새같은 구리한 냄새가 난다.. <- 혐기성여과에 의해 발생한 황화수소(H2S)의 냄새일 확율이 높습니다.. <- 어항이나 여과재 청소를 하다가.. 혐기성여과가 이루어지고 있는 저면이나 여과재를 건들여.. 혐기층이 노출이 되면.. 이런 구리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듯 싶더군요.. <- 물갈이나 청소 다음날 냄새를 맡아보아.. 더이상 구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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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펀지필터를 빤후.. 스펀지필터의 냄새를 맡아보아 비린내가 난다면.. 이건 조금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볼수 있습니다.. <- 수질이 좋은 상황이라면 스펀지필터에서 흙냄새나 퀘퀘한 곰팡이 냄새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듯..
** 일상생활에서 자주 맡기 어려운 어항의 냄새를 정확하게 글로 표현하는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듯 싶네요.. 저 스스로도 어항의 냄새를 맡으면서 모든것을 정확하게 분류하여 판단하지도 않구요..
다만.. 냄새를 맡아보아.. 비린내나 악취. 약품 냄새와 같이 기분 나쁜 냄새가 느껴진다면.. <- 대부분의 경우 어항의 수질이 나쁜 상태라고 생각을 하구요.. <- 폭탄의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인간은 본능적으로 위험한(??) 냄새에 불쾌한 기분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만.. ^^;
반대로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거나.. 흙냄새나 풀내음같이 왠지 친근한(??) 느낌의 냄새가 난다면.. <- 수질이 좋구나.. 물이 잘 잡혔구나 하고 쉽게 생각해버리곤 합니다..
암튼.. 어디까지 폭탄의 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 ▲
* 어항의 물 흐림(백탁)과 유막 등..
소주는 맑고 투명하지만 물고기들이 살수 없는것 처럼.. 어항물이 맑고 깨끗하다고 하여 무조건 수질이 정상이라고 볼순 없습니다만.. 어항의 물이 흐리거나.. 부유물이 많고.. 유막 등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보기에도 안좋아보이구요..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은듯 싶더군요..
어항의 물이 흐린 경우는..물이 잡히지 않아 수질이 나쁘거나.. 바닥재나 여과재를 충분히 씻지 않고 설치했거나.. 여과가 부족하거나.. 여과기가 정상동작하지 않는 경우에 잘 나타나는것 같더군요..
물이 잡히지 않은 경우라면..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고.. 물이 잡힌 어항의 물을 떠와서 넣어 주거나.. 물이 잡힌 어항에서 여과재를 가져와서 설치하는것도 좋습니다.. <- 물이 잡힌 어항에서 스펀지필터를 가져와서 꾹 짜주어 나오는 갈색물을 어항에 넣는것도 좋습니다..
바닥재나 여과재를 충분히 씻지 않고 설치한 경우에는.. <- 바닥재와 여과재를 씻어서 다시 설치하는 방법도 좋습니다만.. 다시 설치하기 불편한 경우엔.. 물이 맑아질때 까지 꾸준히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여과가 부족한 경우에도 백탁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 과밀은 아닌지.. 먹이량이 지나치게 많은것은 아닌지.. 여과기는 정상 동작하는지.. 여과재에 찌꺼기가 많이 낀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조취를 취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어항물에 이런 저런 부유물이나 찌꺼기 등이 많이 보인다면.. <- 부유물이나 찌꺼기는 물속에서 분해.부패되면서 수질을 악화시킬수도 있으므로. .측면여과기 등을 설치하여 부유물이나 찌꺼기를 잡아내는것이 좋습니다..
유막이 발생하면.. 수면에서의 가스교환이 어려워질수도 있으므로.. 에어려이션을 강하게 해주거나.. 수면에 물살을 일으키거나.. 유막제거기를 설치하여 유막을 제거하는것이 좋습니다..
수면에 크고 작은 공기방울들이나 거품같은 것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얇은 유막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 경우에 따라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오랫동안 공기방울이나 거품이 유지된다면.. 유막을 제거해주는게 좋을듯 싶네요..
어항에 유목이나 피트모스 등을 사용하여.. 물이 옅은 갈색으로 보인다면.. <- 소위 말하는 블랙워터라고 보아도 무방할듯 싶은데요.. 즉.. 약산성어종을 기르기에는 좋은 수질환경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약알카리성 어종을 기르는 어항이라면 유목이나 피트모스 등을 제거하고 물갈이를 자주 해주어 갈색물을 없애주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 용존산소량..??
열대어를 기르는데 가장 중요한 수질요소는 용존산소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용존산소량을 정확하게 측정하여 수질을 관리해주는것도 좋겠습니다만.. 측정장비가 없는 폭탄은 어항의 기포 발생 정도를 보아 용존산소량을 추정하고 있는데요..
수초어항이라면.. 어항내에서 충분한 광합성이 일어나야하고.. 수면에서 미세한 공기방울들이 마치 먼지처럼 물속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보이게끔 외부여과기의 출수구에 연결된 레인바를 수면과 일치하게 설치하고 있습니다.. <- 씨오투를 많이 첨가해주는 수초위주의 어항이라면.. 이러한 기포들은.. 씨오투의 유실을 가져올수있으므로..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열대어를 위주로.. 수초는 단지 열대어에게 보다 생태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수초를 기르는 폭탄의 경우엔.. 씨오투의 유실보다 안정적인 산소의 유입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기포를 유입시켜주고 있습니다.. <- 수초위주의 어항에서는 가능한한 기포가 유입되지 않게 레인바를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상면여과기나 걸이식여과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의 낙차에 의해 물속으로 미세한 공기방울들이 유입되는 정도로 수위를 조절해주고 있는데요.. <- 너무 낙차가 심해서 큰 공기방울 생기고.. 물이 너무 심하게 튀기지 않으면서.. 미세한 공기방울들이 눈에 보이는 정도로.. 출수의 방향이라든가 위치. 수위를 조절해주고.. 출수구에 거름망 등 설치하기도 합니다..
설치한 여과기들 만으로는 어항으로 유입되는 자잘한 공기방울들이 보이지 않을 경우엔.. 수면에 물살을 일으키거나.. 별도의 에어레이션을 해주는것도 좋을듯 싶은데요..
어항에서의 가스교환은.. 수표면의 일렁임(물살)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론 소음이 심한 에어레이션보다는 수표면에 물살을 일으키거나.. <- 이런 경우엔 특히 유막이 전혀없는 깨끗한 수면을 유지해주는것이 중요하겠구요.. 물속으로 자잘한 공기방울들이 유입되는 모습이 보이게끔 여과기의 출수구 등을 조절하여 설치하고 있습니다..
여과기 출수구의 낙차가 크거나.. 강한 에어레이션으로 발생하는 큰 공기방울들은.. 그 자체의 부력 때문에 빠르게 수면으로 올라가서 터져버리므로.. <- 개인적으론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소음도 싫구요.. 또 물튀김이 심하기 때문에 어항의 뚜껑이 저저분해지고 형광등이나 전기기구에 녹이 슬기 쉬워.. 가능한한 큰 공기방울은 생기지 않게끔 조절을 해주고 있구요..
크기가 미세하여 물속에서 오래 떠다니고 머무르며.. 수표면에서 기포가 터져도 소리도 없고 물튀김도 거의 없는.. 아주 자잘하고 미세한 공기방울들이 어항으로 유입되게끔 여과기의 출수구 등을 설치해주고 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출수구의 위치나 방향과 수면의 높낮이를 조절하다보면.. 적당한 낙차 정도를 찾을수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
* 열대어의 행동과 병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열대어가 먹이반응도 좋고 건강하다면.. <- 대부분의 경우.. 수질도 좋은 상태라고 볼수 있겠구요..
반대로 열대어의 먹이반응도 나쁘고.. 건강해보이지 않고.. 헤엄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몸에 이런 저런 병변들이 보인다면.. <- 합사나 과밀에 의한 스트레스거나..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등의 다른 원인일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수질에 문제가 있는지 부터 의심해보게 되더군요..
원인이 무엇인든 간에.. 먼저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것이 우선일듯도 싶구요.. <- 저같은 경우엔.. 안전한 물로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고.. 먹이량을 줄이고.. 열대어의 수를 줄이고.. 여과기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여과기를 추가합니다.. <- 대부분은.. 이런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 피에치와 경도의 측정..
피에치와 경도는.. 테스터나 시약으로 확인하는것이 좋겠지만.. 시약의 경우.. 값을 정확하게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듯 싶습니다..
피에치는 시약이나 페이퍼(시험용지). 테스터로 측정 할수있는데요.. 시약이나 페이퍼의 경우엔.. 색을 대조하여 피에치값을 읽어야하는데.. 저같은 경우엔.. 이색이 저색같고 저색이 이색같아.. 솔직히 잘모르겠드라구요.. <- 더구나.. 어렵게라도 측정한 값을.. 테스터로 측정한것과 비교해보면.. 생각보다 오차도 엄청나게 나는 경우도 많구요.. V,.V
시약이나 페이퍼로 측정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정확하게 측정이 되지 않고 엉뚱한 값으로 측정되는 경우가 많을듯 싶습니다..
피에치 테스터는.. 숫자로 표시해주므로.. 정확한 값을 읽을수 있긴 합니다만.. <- 이것도 계속해서 보정을 해주어야 하며.. 혹시라도 기계 이상이 있거나 하면.. 엉뚱한 값을 보여줄수도 있겠구요.. 암튼.. 테스터의 값도 100% 신뢰하긴 쩜 어려울듯 싶구요.. 무엇보다도 센서가 마르면 고장나기 때문에.. 센서가 물에 젖어있게끔 보관해주는것도.. 생각보다 꽤나 신경쓰이고 성가시구요.. 또 측정전에는 보정을 해주어야하는것도 꽤나 성가시게 느껴지구요.. <- 꾸준히 보정액 등을 구입해야하는것도 불편하구요.. V,.V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물생활을 해야하는가..?? <- 단순히.. 즐거움을 위해 열대어를 기르는 취미일뿐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구요.. ^^;
경도는.. 시약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 경도 테스터는 가격도 비싸지만.. 비색 비교를 기계가 하는것일뿐 시약을 사용해야하므로.. 시약으로 측정하여 눈으로 판독하는거나.. 기계가 판독하는거나.. 불편하고 귀챦기는 마찬가지일듯.. ^^; <- 아무래도 테스터의 비색 비교가 더 정확하긴 하겠지만요..
암튼.. 경도 시약은.. 물의 색이 변할때까지 시약을 첨가해주면서 그 방울수를 세는것이기 때문에.. <- 제가 느끼기에는 비색 비교를 하는 피에치 시약보다는 훨씬 쉽게 판독할수가 있더군요..
피에치나 경도를 측정하면.. 어항의 수질상태를 여러가지면에서 유추해볼수가 있고.. 실제로 물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단지 취미로 기르는 열대어일뿐인데.. 굳이 이런 여러가지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감수하고.. 또 시약이나 테스터를 구입하고 보정액을 구입하는 비용까지 감수하면서.. 열대어를 기를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저같은 경우엔.. 테스터와 시약까지 구입을 했지만.. <- 처음에만 재미(??)로 몇번 측정해보고.. 그후로는 그냥 뭐.. 쓰지도 않고 마냥 묵히게 되더라구요..
어쩌다.. 생각이 나서.. 측정을 해본다고 하더라도.. 그냥 그걸로 끝이예요.. -_-; 피에치와 경도 값을 안다고 해서.. 열대어들이 더 싱싱해지는것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뭐.. 피에치마이너스 플러스를 사용해서 제가 원하는 피에치로 바꿀것도 아니구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끝이니까요.. <- 솔직히.. 돈만 아까울뿐이죠 뭐.. V,.V
암튼.. 저같은 경우엔.. 피에치와 경도를 낮춰주어야하는 경우엔 피트모스를 사용하고.. 피에치와 경도를 높여주어야하는 경우엔 산호사와 산호장식물을 사용하면.. 굳이 피에치와 경도 측정을 해주지 않아도.. <- 피에치와 경도를 몰라도.. 대부분 큰 문제없이 열대어를 길러낼수 있었습니다.. ▲
>> 피에치와 경도를 낮춰주고 싶을 경우엔.. 피트모스를 사용하는것이 여러모로 편리하고 안정적인것 같더군요..
피트모스는 여러가지 종류의 제품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알갱이 형태로 되어있는 세라의 "블랙핏그래뉼리트"가 사용하기에 편리하더군요..
어항을 설치할때.. 제일 밑바닥에 피트모스를 일정량 깔아주고.. 그위에 모래나 다른 바닥재를 덮어서 사용하기도 하구요.. <- 피트모스는 물에 넣으면 초기에는 물에 뜨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닥에 설치할때는 물에 뜨지 않게 잘 설치하는것이 좋을듯 싶구요..
이미 설치된 어항에 피트모스를 첨가하고 싶을땐.. 양파망 등에 피트모스를 담아 어항에 띄워두거나 어항의 적당한 위치에 넣어두기도 하구요.. <- 초기에는 물에 뜨지만.. 시간이 지나 피트모스가 충분히 물을 먹으면 가라앉게 되더군요.. 적당한 그물망에 넣어서.. 어항의 보강대에 매달아 두거나.. 어항안에 넣고 떠오르지 않게 돌맹이 등으로 그물망을 눌러주는 방법도 좋을듯 싶네요..
피트모스는 여과기에 여과재로 설치할수도 있는데요.. <- 빠르게 피에치와 경도를 낮출수 있지만.. 지나치게 빠르게 수질이 변할수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피트모스의 사용량이나 사용가능한 기간은.. 어항의 수질환경이나 관리(물갈이) 방법에 따라 달리질수 있기 때문에.. 어떤 기준을 정하기는 매우 어려울듯 싶습니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3자(225리터)어항에 800ml 정도의 피트모스를 투입한후 매주 30% 정도의 물갈이를 하면서.. 최초 7.2 정도의 피에치가 5개월후 6.3 정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어항에 따라 관리방법에 따라 피에치의 변동폭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또한.. 물 1.4리터에 200ml의 피트모스를 투입하고.. 매일 60ml의 물갈이를 하면서.. 피에피 7.7 경도 8의 수돗물과 대조실험을 한 결과.. 16주후에 수돗물은 피에치 7.4 경도 7로.. 피트모스를 투입한 페트병은 피에치 5.3 경도 2로 낮아진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정확한 실험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세요.. ^^;
피트모스를 사용한 어항의 경우.. 물갈이에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 피트모스를 사용하여 피에치와 경도가 많이 낮아진 어항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양의 물갈이를 하면.. 피에치와 경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열대어들이 피에치 쇼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양의 물갈이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가능한한 조금씩 자주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겠구요.. 일주일에 한번 30%의 물갈이를 하는것 보다는 일주일에 두번 20%씩의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피트모스를 사용한 어항은.. 가능한한 자주 자주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으며.. 물갈이를 너무 오랫동안 미루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피에치와 경도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지므로.. 너우 오랫동안 물갈이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물갈이를 하면 피에치 쇼크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오랫동안 물갈이를 하지 않았던 어항의 경우엔.. 매일 5~10%의 물갈이를 해주면서 서서히 피에치와 경도를 높여가는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한꺼번에 많은양의 물갈이를 하지 않아야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별도의 물통에 피트모스를 넣어두고.. 물갈이할 물을 미리 받아두어.. 피에치와 경도를 어느정도 낮춘후에.. 그 물로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 어항에 스펀지 여과를 하는 경우엔.. 생각보다 피에치가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 스펀지 여과기를 너무 오랫동안 청소해주지 않으면.. 피에치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스펀지를 자주 자주 청소해주고.. 어항의 물갈이도 조금씩 자주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아 피에치가 지나치게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매일 5~10% 정도의 물갈이를 해주면서 서서히 피에치와 경도를 높여가는것이 좋습니다.. <- 피에치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물갈이를 하게 되면 피에치 쇼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대량의 물갈이 보다는 조금씩 자주 물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 피에치와 경도를 높이고 싶은 경우에는.. 산호사나 장식용 산호 등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물 1.4리터에 200ml의 슈가사이즈산호사를 넣고.. 매일 60ml의 물갈이를 하면서.. 피에피 7.3~7.9 경도 6~9의 수돗물과 대조실험을 한 결과.. 16주 동안 피에치 7.6~8.1 경도 9를 유지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정확한 실험은 아니므로.. 참고만 하세요.. ^^;
산호사는.. 바닥에 바닥재로 깔거나.. 중간산호사나 굵은산호사를 여과재로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산호장식물을 어항에 넣어도.. 피에치와 경도를 어느정도 높일수 있습니다..
산호사나 산호장식물을 사용한 어항이라고 하더라도.. 어항내에 찌꺼기가 많이 쌓이거나.. 물갈이를 너무 오랫동안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피에치가 낮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고.. 어항내의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해주고.. 여과재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 일반적으로.. 어항을 설치한후 시간이 지날수록 피에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항내의 유기물들이 분해되면서 피에치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항의 피에치를 일정수준으로 유지시키고.. 피에치가 지나치게 낮아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고.. 어항내의 찌꺼기는 가능한한 빨리 제거해주고.. 여과재에 쌓인 슬러지(여과찌꺼기)도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물갈이나 청소를 하지 않은 어항의 경우엔.. 한꺼번에 대량의 물갈이를 하면 피에치 쇼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 폭탄의 수질 측정..
일반적으로.. 피에치. 경도.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염 등으로 수질 측정을 하지만.. <- 이러한 측정은.. 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성질중의 하나일뿐.. 이것만으로 수질을 완벽하게 알수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피에치를 측정한다고 중금속오염을 확인할순 없을테니까요..
물론.. 냄새를 맡거나 다른 방법들도 마찬가지일것 같구요..
한두가지의 방법으로 수질을 측정하는것 보다는 가능한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질을 측정하는것이.. 물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지 취미로 열대어를 기르면서.. 이런저런 여러가지 테스터와 시약들을 준비하고 측정하는것이 꼭 필요할지..?? <- 솔직히 전.. 굳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열대어를 기르고 싶진 않더군요..
또한.. 충분한 크기의 어항에 적절한 여과기를 설치하고 적당한수의 열대어를 일반적인 방법으로 괸리해준다면.. 이런 저런 수질 측정없이도.. 우리가 쉽게 구입할수 있는 대부분의 열대어들을 쉽게 길러낼수 있기도 하구요..
암튼.. 열대어를 기른다는것의 대부분은 열대어가 살고있는 물을 관리해준다는것이라고 생각하는 폭탄으로써는.. 수질의 측정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하여.. 단지 취미로 열대어를 기르면서 여러가지 복잡한 수질 측정을 모두 하여야만 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질 측정을 하지 않더라도.. 열대어와 어항에 대한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쉽게 구입할수 있는 대부분의 열대어라면.. 먹이를 줄때 마다 어항의 물냄새를 맡아보고.. 유막이나 어항내의 찌꺼기 등을 살펴보고.. 여과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열대어의 행동을 관찰하는것만으로도.. <- 대부분의 경우.. 충분히 수질 관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능하다면.. 피에치와 경도. 암모니아. 질산염 정도는 측정해주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사실.. 관심만 있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작성: 2004. 8. 26.>>
▶ 수질 개선..
수질이 악화되면.. 안전한 물로 물갈이를 하고.. 어항내의 찌꺼기 등을 제거하고.. 여과기를 점검 청소하고.. 먹이량을 줄이고..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해주고..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좋습니다..
수질이 악화되는 대부분의 원인과 해결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작은어항..
작은어항은 수온과 수질이 급변하기 쉽고.. 열대어의 충분한 유영공간을 제공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열대어가 스트레스를 받아 쇠약해지기 쉽습니다..
최소한 자반어항(40리터 정도..) 이상의 어항에서 열대어를 기르는것이 좋고.. 가능한한 2자 이상의 어항에서 열대어를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자반어항보다 작은 어항에서 열대어를 건강하기 기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 신수조증후군..
새로 설치한 어항은 여과박테리아가 활착되지 않아.. 충분한 여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그로인해 수질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어항을 설치했으므로.. 더이상의 열대어는 투입하지 말고.. 먹이량도 줄이고.. 가능한한 자주 안전한 물로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물갈이할 물은 염소를 제거하고.. 수온과 수질을 어항과 맞춘 물로 물갈이를 하여야 합니다.. ▲
* 과밀 사육..
어항의 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수의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 열대어의 배설물 등이 분해되지 못하고 수질을 악화시켜.. 열대어들이 쉽게 질병에 걸리고 죽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어항에서 기를수있는 열대어의 수는.. "어항물 1리터당 최대 날씬한 열대어 1cm의 법칙(??)"과 "25㎠의 바닥 면적당 열대어 1cm의 법칙(??)"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뚱뚱한 열대어라면 더 큰 어항이 필요하겠구요.. 공격성이 강한 열대어라면 어항의 크기와 상관없이 한마리나 한쌍만을 기르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어항의 크기에 비해 많은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열대어의 수를 줄여야 합니다..
여과기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작은 화분에서 아무리 좋은 비료를 주고 관리를 잘해주어도 큰나무는 제대로 자라지못하고 왜소화되는것처럼.. 제한된 공간의 작은 어항에서 아무리 많은 여과기를 추가하여도 그 한계는 있으므로.. 과밀사육의 경우엔.. 여과기를 추가하기 보다는 열대어의 수를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
* 여과 부족..
여과기의 용량이 작거나.. 여과기가 정상동작하지 않거나.. 여과기를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을 경우.. 여과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수질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 1. 여과기의 용량은.. 어항 용적의 4% 정도의 여과 용량을 설치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어항 크기에 비해 여과용량이 작다면.. 다른 여과기를 추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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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반적인 경우.. 모든 여과재에 골고루 물이 통과될수 있도록 여과기나 여과재를 설치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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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저면여과의 경우.. 바닥재에 찌꺼기가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사이펀 등을 사용하여 바닥의 모래를 청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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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측면여과기나 스펀지 여과기의 경우.. 1~2주에 한번 정도.. 어항의 물을 사용하여 스펀지를 손으로 쭈물 쭈물 빨아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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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스펀지나 여과솜 등의 프리필터의 경우.. 1주일에 한번 정도.. 수돗물로 깨끗이 빨아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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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상면여과기. 외부여과기. 걸이식여과기 등에 설치된 생물학적여과재(세라믹여과재)는.. 여과재에 찌꺼기가 너무 많이 끼지 않게.. 여과기의 입수구에 스펀지나 여과솜으로 프리필터를 설치하고.. 1주일에 한번 정도 프리필터를 수돗물로 깨끗이 빨아주는것이 좋습니다.. <- 프리필터를 설치하였다면.. 여과기 내부에 설치된 생물학적여과재는 따로 씻어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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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필터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여과재에 너무 많은 찌꺼기가 낀 경우엔.. 어항의 물을 사용하여 여과재를 가볍게 씻어주는것도 좋습니다.. <- 여과재는 한꺼번에 전부를 씻지 말고.. 여과재의 50%만 씻고 나머지 50%는 일주일후에 씻는식으로.. 여과재의 일부를 교대로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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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과재내의 갈색 찌꺼기들은.. 여과과정에서 생긴 찌꺼기라는 의견도 있고.. 여과박테리아 덩어리라는 의견들도 있는데요.. 암튼.. 이 갈색찌꺼기를 너무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어느정도의 갈색찌꺼기가 있을때.. 여과가 잘 이우러지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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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여과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자주 자주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 정전후에 여과기가 멈추는 경우도 있고.. 연결호스 등이 빠지거나.. 여과기에서 물이 새거나.. 출수량이 줄어들거나.. 모타가 멈추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과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매일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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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설치했을때보다 여과기의 출수량이 줄어드는 경우.. 여과기의 연결호스가 껵여있는지.. 여과재에 찌꺼기가 너무 많이 끼어있는지.. 모타 임펠러에 찌꺼기가 너무 많이 끼어있는지 등을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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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과재에 찌꺼기가 너무 많이 끼는 경우엔.. <- 프리필터를 설치하고.. 프리필터를 자주 자주 깨끗이 빨아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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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타의 임펠러에 찌끼거가 너무 많이 끼어있는 경우엔.. <- 모타를 분해하여 임펠러부분을 청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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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타가 멈춘 경우엔.. <- 모타를 다시 설치해보거나.. 모타를 분해하여 임폘러부분을 청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모타를 다시 설치하고 청소해도 모타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모타가 고장났을수도 있으므로.. 구입처에 에이에스를 의뢰하거나 새 모타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 먹이량 과다..
어항의 크기나 열대어의 수에 비해 너무 많은 먹이를 주면.. 열대어가 먹지 않고 남은 먹이가 물속에서 부패하면서 수질을 크게 악화시키게 되므로.. 남는 먹이가 없도록 먹이를 주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먹이를 준후 3분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되도록 먹이를 주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 처음 열대어를 기르는분이라면.. 30초 이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되도록 먹이를 주는것도 좋습니다.. <- 수질에 자신이 없는 상황이라면.. 10초 이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 되도록 먹이를 주는것도 좋겠구요..
코리도라스와 같은 바닥에서 주로 먹이를 찾는 저서성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10~20분 이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될 정도로 주는것도 좋습니다만.. <- 열대어를 처음 기르는 분이라면.. 3분 이내에 모든 먹이가 소진될 정도로 주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먹이량이 너무 적으면.. 열대어들간의 다툼이 심해질수도 있고.. 심한 경우엔 영양부족이 될수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먹이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의 배가 너무 홀쭉하다면.. 먹이량을 늘려주는것이 좋습니다만.. <- 한꺼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주기보다는.. 먹이를 조금씩 자주 자주 주는것이 좋습니다..
열대어의 배가 홀쭉하더라도.. 먹이를 잘 먹지 않는 상황이라면.. <- 질병에 걸렸거나.. 수질이 맞지 않아 쇠약해졌거나.. 다른 열대어로 부터 심하게 견제를 받고 있거나.. 먹이가 맞지 않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으므로.. 억지로 먹이를 많이 주지 말고.. 우선 질병을 치료하고.. 수질을 맞추어주고.. 다른 열대어로부터 격리를 하고.. 다른 먹이로 바꿔먹이는것도 좋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 열대어가 먹이를 먹지않더라도.. 먹이를 준후 3분 이후에도 먹이가 남아있다면.. 남은 먹이는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일부 열대어들은.. 사료는 먹지 않고.. 생먹이나 이끼 등의 특별한 먹이만을 먹는 열대어도 있으므로.. <-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먹이를 준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 산소 부족..
산소가 부족해지면.. 열대어가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호기성 여과박테리아가 사멸하여 수질이 악화되므로.. 어항내에 충분히 산소가 공급될수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산소공급이 충분할 경우.. 열대어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킬수 있고.. 호기성 여과박테리아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열대어가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어항의 수질이 악화되는 경우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해주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 하지만.. 씨오투를 첨가해주는 수초어항에서는.. 강한 에어레이션이 씨오투를 유실시키므로.. 씨오투를 첨가해주는 수초어항에서는 에어레이션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청소와 관리..
어항이나 여과재에 지나치게 많은 찌꺼기 등이 발생한 경우.. 수질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어항의 물갈이를 해주고.. 여과기를 청소. 관리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항의 수질이 악화된 경우.. 물갈이를 하면서 어항 바닥의 찌꺼기를 제거해주고.. 여과기와 여과재도 점검하는것이 좋습니다.. <- 여과기를 청소할때.. 여과기나 여과재내의 갈색찌꺼기는 너무 깨끗하게 청소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어느정도의 갈색찌꺼기를 남겨주는것이 좋습니다..
여과재 등에 발생하는 갈색의 찌꺼기는.. <- 단순한 찌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여과박테리아의 양분 또는 여과박테리아의 군집체라고 생각하는분들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론.. 여과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찌꺼기에 여과박테리아도 다수 포함되어있을듯 싶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암튼.. 어항 바닥의 찌꺼기는 가능한한 깨끗이 제거해주는것이 좋고.. 여과재내의 갈색찌꺼기는 어느정도는 남겨두고 청소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물갈이는.. 일주일에 30% 정도를 해주는것이 좋으며.. <- 수질이 악화된 경우엔.. 매일 매일 안전한 물로 20~40% 정도의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 오염..
여러가지 중금속이나 기타 다른 오염물질이 어항에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 이런 오염물질들은.. 일반적인 수질 측정으로는 측정되지도 않는데다가.. 사육자가 수질오염의 원인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미리 미리 잘 예방(??)하는것이 좋습니다..
새로 구입한 어항인 경우엔 실리콘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어항을 설치하고 열대어를 입수하면.. 실리콘의 독성 때문에 열대어들이 죽는 경우도 많운것 같습니다.. <- 새어항인 경우엔 실리콘냄새가 나지 않을때까지 완전히 말린후에 어항을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종종 오염된 나뭇가지(유목)이나 돌맹이. 바닥재. 기타 장식물 등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듯 싶습니다.. <- 산이나 강에서 주은 나뭇가지나 돌맹이. 바닥재 등은 여러가지 오염물질에 오염되어있을수도 있으므로.. 펄펄 끓는 물에 삶은후에 사용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여과기나 여과재. 다른 기구나 용품등의 경우에도..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중에 기름이라든가 다른 오염물질에 오염이 되는 경우도 있는듯 싶습니다.. <- 삶을수있는 제품이라면.. 펄펄 끓는물에 삶은후에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싶구요.. <-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삶으면 제품에 변형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수돗물로 잘 씻어서 사용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제 경우엔.. 철물점에서 파는 굵은고무밴드를 어항에 설치하였다가.. 열대어들이 비실 비실거리며 죽어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 열대어들이 갑자기 비실 비실거리며 죽은 이유가.. 고무밴드때문이었는지는 확신할수없지만.. 다른 변동사항없이 고무밴드를 설치한후에 발생한 일이니.. 아무래도 고문밴드가 의심스럽더군요.. <- 그후.. 다른 어항에 고무밴드를 설치할땐.. 펄펄 끓는물에 고무밴드를 삶은후에 설치하였더니.. 별문제 없었었구요..
암튼.. 어항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넣을때는.. 깨끗하게 씻거나 삶아서 어항에 설치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제 경우엔.. 유목. 돌맹이 등은 별도의 물통에 몇달 이상 담궈두었다가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 물에 담궈두는 동안 물통의 물은 계속해서 물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돌맹이나 바닥재 등은 펄펄 끓는물에 삶거나..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기구나 용품 등은.. 깨끗한 칫솔로 빡빡 문데고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 뭔가 찜찜하다 싶을 경우엔 펄펄 끓는물에 삶거나.. 물통에 몇달정도 담궈두었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어항에 설치한 경우엔.. <- 어항에서 꺼내 삶거나 씻기 어려운 경우라면.. 어항의 물(물에 포함된 오염물질)을 가능한한 많이 제거할수있도록.. 안전한 물로 100%에 가까운 물갈이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
* 수온과 수질..
수온은 물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성질에 큰 영향을 주는.. 수질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온이 높아지면 용존산소량은 감소하고.. 물의 화학적 반응이 촉발되며.. 이로인해 독성물질이 활성화되기 쉽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반대로 수온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여과박테리아 등의 활동이 느려져 생물학적 여과와 분해가 느려질수있습니다..
낮과 밤의 수온차가 5도 이상 벌어지거나.. 수온이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엔.. 적정 수온을 유지할수 있도록.. 히터나 냉각기. 쿨링팬 등을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수온은 한시간에 1도 이하로 천천히 올리거나 내리는것이 좋습니다.. ▲
* 피에치와 경도..
1. 어항의 수질에 문제가 있어 대량의 물갈이를 하여야하는 경우엔.. 피에치와 경도를 먼저 확인하고.. 어항의 피에치와 경도가 물갈이에 사용할 수돗물과 크게 차이나는 경우엔 소량의 물갈이를 자주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물갈이를 하지 않은 어항의 경우엔.. 피에치는 지나치게 낮아지고.. 경도는 지나치게 높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피트모스나 산호사 등을 사용한 어항의 경우에도.. 물갈이를 하기전에 피에치와 경도를 확인하고.. 그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엔 소량의 물갈이를 조금씩 자주 해주거나.. 별도의 물통에 피트모스나 산호사를 넣고 물을 받아두거나 하여 피에치와 경도를 적정 수준으로 맞추어준 물로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어항의 물과 물갈이에 사용할 물의 피에치와 경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피에치와 경도가 크게 차이나는 경우.. 대량의 물갈이를 하게되면 어항의 피에치와 경도가 급격하게 변하면서 열대어와 물속생물들이 쇼크를 받아 매우 위험해지므로.. 이런 경우엔 조금씩 자주 자주 물갈이를 하거나.. 볕도의 물통에서 피에치와 경도를 조절한 물을 사용하여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2. 쉽게 구입할수 있는 대부분의 열대어들은..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에서 충분히 건강하게 기를수 있지만..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서는 피에치와 경도가 맞지 않으면 서서히 쇠약해져서 결국은 폐사하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열대어의 수질 조건을 확인하고.. 어항의 수질이 맞추어주는것이 좋습니다..
2-1. 약산성 연수의 수질에서 서식하던 열대어들.. <- 남미 아마존산의 열대어 등을 기르는 경우엔.. 피트모스 등을 사용하여 어항의 피에치와 경도를 낮춰주는것이 좋습니다..
피트모스 등을 사용한 경우엔.. 어항의 피에치와 경도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 물갈이를 조금씩 자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2-2.. 알카리성 경수의 수질에서 서식하던 열대어들.. <- 아프리카 말라위나 탕가니카호수산의 열대어 등을 기르는 경우에는.. 산호사 등을 사용하여 어항의 피에치와 경도를 높여주는것이 좋습니다..
스펀지여과기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피에치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 알카리성 경수의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스펀지를 자주 자주 빨고.. 물갈이도 자주 자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3. 기수역에 서식하던 열대어를 기르는 경우엔.. 소금을 첨가하여 기르는것이 좋습니다.. <- 비중계와 해수염을 구입하여.. 별도의 물통에서 일정량의 물과 해수염을 섞어 적정 비중을 맞추어준 물을 사용하여 물갈이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 수족관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는 해수염을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죽염이나 구운소금과 같은 정제염은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 물갈이..
어항의 수질이 나빠진 경우 물갈이는.. 일시적으론 가장 간단하게 수질을 개선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되긴 어렵습니다..
대량의 물갈이를 하는 경우엔.. 염소를 제거하고 수온. 피에치. 경도 등을 맞추어준 물로 물갈이를 하여야합니다.. ▲
* 활성탄(카본)의 사용..
수질에 이상이 있지만.. 물갈이를 하기 어려운 경우엔.. 활성탄(카본)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활성탄은 물속의 오염물질 등을 흡착하므로.. 수질을 빠르게 개선할수 있습니다..
어항에서 사용할 활성탄은 수족관에서 구입하는것이 좋으며.. 여과기에 여과재처럼 설치하여 사용하거나.. 양파망 등에 넣어서 어항에 띄워두는것도 좋습니다..
활성탄은 흡착성 여과재이므로..일정기간 사용후엔 새것으로 교체하여 합니다.. <- 일반적으로 15일 정도 사용후엔 제거하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폭탄의 방법: 2001년..
가능하면 간단하게 관리를 하고 싶지만.. 생각해보면 상당히 번거롭게 관리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 먹이주기..
먹이의 경우.. 요즘엔 하루에 한두번 정도를 주고 있습니다.. 먹이를 줄 때는 가능한한 다양한 먹이를 줄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냉동짱구를 주식(??)으로하여 다른 사료들을 열대어의 특성에 맞게 줄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2~3자의 4개의 어항과 한자짜리 치어어항 2개의 먹이를 주는데 보통 3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일단은 냉동짱구를 물과 함께 컵에 넣고 녹여서.. 그중 가능한한 크기가 작은 짱구를 핀셋으로 골라 치어들에게 주고 있구여.. 그후 베타 한쌍이 있는 어항에 냉동짱구 조금을 주고..
코리도라스와 버터플라이 그리고 다른 열대어들이 있는 어항엔.. 먼저 플레이크형의 사료를 대충 수면에 뿌려 다른 열대어들이 플레이크를 쫏아가면 그후.. 조금이라도 빨리 바닥으로 떨어져 코리도라스들이 먹을수 있게끔 냉동짱구를 핀셋으로 집어 깊숙히 떨구어(??)주고.. 그제서야 눈치를 채고 슬금 슬금 다가오는 버터플라이에게 건조브라인슈림프나 감마루스 또는 부상형사료를 하나 하나 일일이 핀셋으로 떨궈줍니다.. <- 냉큼 받아먹는 모습을 보면 괜히 뿌듯.. ^^;
그다음엔.. 블루가재(레드크로우)와 다른 열대어들이 있는 어항의 뚜껑을 열고 어항 유리를 두들겨.. 가재 녀석을 어항앞으로 불러내어 타블렛형의 먹이를 떨궈줍니다.. <- 실제론 가재 녀석이 제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편입니다.. ^^; <- 예전엔 항상 수초집게로 먹이를 가재에게 먹여주다싶이 했었는데요.. 요즘엔 어느정도 어항유리를 두드리는 소리에 대한 반응이 있는듯 싶어 꽤 귀챦지만 어항유리를 두들겨 가재를 유인(??)해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 이렇게 먼저 가재가 제대로 먹이를 집어먹는지를 확인한후 이런 저런 열대어 사료를 주어 가재어항의 다른 열대어들을 먹이구요..
골든램과 체커보드 등이 있는 어항엔 녹인 냉동짱구를 핀셋으로 집어 어항 깊이 떨궈주어 바닥에 있는 체커보드들 까지 냉동짱구를 먹을수 있게끔 해준 다음..
칸막이로 나누어둔 시크리트 어항의 오셀라투스가 있는 칸막이엔 냉동짱구를.. 코리도라스와 스피니일이 있는 칸막이엔 먼저 타블렛형 먹이를 떨어트린후 냉동짱구를 핀셋으로 넣어주고.. 블루시크리트(골든제브라). 렐리우피. 브리칼디 등이 있는 칸막이엔 먼저 부상형이 먹이를 주고.. 그후 비트형의 먹이를 어항 왼쪽에 흩뿌려준후 남아있는 냉동짱구를 마져 어항 오른쪽에 흩뿌리듯이 주고 있습니다..
바쁘거나 하면 건너뛰기도 하지만.. 바쁘지 않을땐 저녁을 따로 주기도 하는데요.. 저녁메뉴는 보통 낮에 주지 않았던 열대어사료들을 주고 있구여.. 어떤 경우이든간에 똑같은 먹이를 계속해서 먹이지 않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현재 냉동짱구를 빼고 15가지 정도의 열대어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
아.. 물론 치어어항의 경우엔 제 책상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 주는 냉동짱구외에도 수시로 생각나는대로 치어용 사료들을 먹이고 있구요.. ^^;
▶ 물갈이와 청소..
물갈이의 경우엔.. 한자어항의 경우엔 가능한한 매일 조금의 물갈이를 해주고 있구여.. 2~3자 어항들은 일주일에 한번 꼴로 물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큰어항의 물갈이를 할땐 먼저 신문지를 어항 앞쪽으로 깔아놓구.. <- 거실바닥에 물이 튀면 와이프가 짜증을 내기때문에 신문지를 미리 어항앞에 깔아놓구요.. ^^; 욕실의 샤워꼭지에 호스를 연결하고.. 베란다에 다른 호스를 준비시켜두고..
어항의 여과기 입수구에 끼워둔 스펀지를 떼어내 수돗물로 깨끗이 빨아주고.. 트리밍할 수초가 있으면 대충.. 처치(??)를 한후.. ^^;
삼각자를 이용해서 어항의 유리면에 붙은 이끼들을 밀어냅니다.. <- 으 시원~ ^^; 그리고 어항의 모서리나 위면의 삼각자가 닿기 힘든 부분엔 스펀지를 이용하여 대충 닦아내구요.. ^^;
수초어항엔 핀셋으로 이니셜스틱을 저면에 찔러 넣어주고요.. <- 피에치를 낮추어야겠다 싶을 경우엔 피트모스도 핀셋을 사용하여 저면에 찔러넣어주기도 하구요.. 피에치가 너무 낮아진것 같으면 핀셋으로 산호사를 수초어항의 저면에 찔러 넣어주기도 합니다.. ^^;
대충 청소를 하고 나면..
욕실의 샤워꼭지에 호스를 연결하고.. 수돗물을 틀어.. <- 겨울이든 여름이든 보일러를 틀어 적당히 온수와 냉수의 비율을 조절하여 수온을 맞춰준후 어항에 수돗물을 직접 넣어줍니다.. <-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염소에 대해선 별문제 없는것 같구요.. 또 여긴(강원도 동해시.. ^^*) 아직까지 물이 좋아서 그런지 수돗물을 바로 써도 별문제는 없는것 같네요.. <- 물론 수온은 잘 맞추어 줍니다..
이렇게 수돗물을 넣어주면서 베란다의 준비해둔 다른 호스의 한쪽 끝을 수도꼭지에 끼우고.. 수돗물을 틀어 호스의 다른쪽으로 나오는 수돗물을 엄지손가락으로 막으면서 다른손으로는 수돗물을 잠그고.. 수도꼭지의 끼워둔 호스를 뺀후 엄지손가락으로 막은 호스쪽을 들고 어항에 가서 집어넣고.. 어항물속에서 막았던 엄지손가락을 치우면.. 호스내의 수압에 의해 어항의 물이 호스로 빠져나갑니다.. <- 사이펀 원리..
즉.. 욕실의 샤워꼭지에 끼워둔 호스로 수돗물을 어항에 넣으면서.. 동시에 베란다에 준비해둔 다른 호스로는 어항의 물을 빼냅니다.. ^^;
이렇게 호스로 물을 빼면서 괜히 어항을 휘휘 휘저으며 어항내의 먼지 같은걸 떠오르게 한후 마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듯이 호스로 먼지를 뽑아내는 기분으로 물을 빼냅니다.. <- 참으로 물낭비의 극치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만.. 그냥 먼저 물을 빼고 나중에 물을 채우는 식으로 하니.. 물을 채울때 자꾸 부유물들이 떠오르고하는것들이 거슬려서요.. 잘못인줄 알면서도 그냥 이렇게 낭비를 하며 물갈이를 하고 있습니다.. -_-;
이렇게 아주 나쁜 방법으로 물갈이를 한후.. 신문지를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고 또접고 해서 손바닥만할때 까지 접은후 준비를 시켜두고.. 물기 촉촉한 걸레로 먼저 어항의 유리 바깥면을 슥슥 닦아낸후 준비해둔 신문지로 어항의 유리면을 밀듯이 닦아냅니다.. <- 무쟈게 잘 닦이더라구여.. ^^;
그후 어항 뚜껑이나 다른것들의 먼지도 걸레로 대충 닦아내면.. 얼추 두세시간 정도가.. 휘릭~ ^^;
담배 한대 딱 꼬나물고 어항앞에 앉아서 휘유~ 하면 와..!! 시원하다못해 시릴정도로 투명 깨끗한 어항이.. ^^; 와아.. 정말 그때의 기분이란.. ^^; ▲
폭탄의 방법: 2004년..
거실에 3자어항 1개. 두자어항 2개. 자반급 어항 2개와.. 제방에 2자급 어항 1개와 작은 해수어항(128리터 급..)까지.. 많다면 많은 어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 매일 먹이주고.. 가끔 물갈아주고하는것도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는듯.. -0-
어항들 관리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많이 드는것 같아 아무래도 어항을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 다른 열대어를 더 길러보고 싶어.. 오히려 어항을 더 늘리고 싶기도 하구요.. <- 에고.. 저도 제맘을 잘 모르겠네요.. 어항을 줄여겠다 생각을 하면서도 어항을 늘리고 싶기도 하구요.. ^^;
▶ 먹이주기..
먹이는 낮 12시와 6시 30분.. 하루에 두번 먹이를 주고 있는데요..
냉동짱구도 먹여보고 사료도 여러종류 먹여보았습니다만.. <- 냉동짱구는 싱싱(??)한걸 구하고 잘 보관하기가 어려운것 같아서 요즘엔 먹이지 않고 있구요.. <- 또 지금은 생먹이만 먹는 열대어가 없기 때문에 굳이 냉동짱구가 필요없기도 하구요..
사료는.. 이것 저것 먹여보다가.. 요즘엔 주로 "CJ 아쿠아테크 스몰"를 먹이고 있습니다.. <- 열대어들 먹이를 줄땐.. 작은 컵에 어항물을 조금 뜨고.. 사료를 적당량 넣고.. 휘휘 저어 가라앉힌후.. 컵째로 어항에 부어주면.. <- 사료가 물속으로 빠르게 가라앉고.. 알갱이 크기도 적당해서.. 제가 기르는 열대어들 먹이기엔 "CJ 아쿠아테그 스몰"이 여러모로 편한것 같네요..
"CJ 아쿠아테크 스몰" 이외에도.. "또또 비트 매직칼라(알갱이형)" "JBL 보노벨(플레이크형)" "히까리 냉동건조 알테미아(건조먹이)" "미진 탈각 알테미아"를 가끔씩 주기도 합니다..
2자어항에서 진주린. 코리도라스. 쿨리로취와 같이 기르고 있는 버터플라이는.. <- 녀석은 수면에서만 먹이를 먹기 때문에.. 감마루스와 부상형알갱이사료(뉴트라핀 멕스 마린 컴플리트 푸드)를 몇개씩 먹이고 있는데요.. <- 먹이를 줄려고 어항 뚜껑을 열면.. 어항 뒷쪽에 있던 녀석이 눈치를 채고 슬슬 앞으로 나오면.. 감마루스와 부상형사료를 한알씩 한알씩 떨구어주어 먹이고 있습니다.. <- 넙쭉 넙쭉 잘 받아먹는 모습이.. 왠지 기특해요.. ^^*
자반어항에서 기르고 있는 아프리칸락슈림프에겐.. 플레이크형사료와 알갱이형사료를 주고 있는데요.. 작은 컵에 어항 물을 담고.. 사료를 적당량 넣고.. 컵을 휘휘 저어 사료를 가라앉힌후.. 컵째로 어항에 살살 부어 사료를 바닥으로 떨어트려 먹이고 있습니다..
그외.. 해수어항의 퍼플팁말미잘에겐.. 2~3일에 한번씩.. 마트에서 구입하여 냉동 보관하고 있는 깐새우를.. 작은컵에 물과 함께 얼음을 넣어 30분 정도 서서히 해동 시킨후.. 수초집게로 집어 말미잘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 잘 먹어주네요.. ^^*
▶ 물갈이와 청소..
자반급 어항들은.. 매일.. 큰 어항의 물로 4리터 정도씩 물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 어항의 물을 4리터 떠내고.. 큰 어항의 물 4리터를 부어넣고 있습니다.. <- 매일 4리터의 물갈이를 해주고 있으므로.. 따로 물갈이는 하지 않는 편이구요.. 가끔 어항을 청소하면서 30% 정도 물갈이를 해주기도 합니다..
2자 3자 어항들은.. 매일 수돗물로 4리터의 물갈이를 하고.. 별도로 4~12일에 한번 정도 청소와 물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 어항이 깨끗하면 1~2달 정도 청소를 안해줄때도 있구요.. ^^;
여과기의 입수구에 끼워둔 스펀지를 떼어내 수돗물로 깨끗이 빨고.. 삼각자와 스펀지로 어항 유리면의 이끼를 닦아내고.. 수초어항의 경우 핀셋으로 이니셜스틱을 추비해주고.. 수초를 트리밍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대충 청소를 한후.. 욕실의 샤워꼭지를 물갈이용정수기(언더싱크형 정수기: PP+카본+카본/자작피트모스)에 연결하고.. 물갈이용정수기에 호스를 연결하고.. 보일러를 틀어 온수와 냉수를 적절히 조절하여 수온을 적당히 맞춰준후.. 어항에 물을 넣어줍니다..
물갈이용정수기를 사용하여 어항에 물을 넣어주면서.. 동시에 다른 호스로는 어항내에 떠다니는 찌꺼기와 함께 물을 빼냅니다.. <- 즉.. 한쪽으로 물을 넣으면서 동시에 다른 호스로 물을 빼냅니다..
수초어항을 물갈이 할땐.. 정수기의 이온수지필터를 분해하여 이온수지를 빼내고 대신 피트모스를 채워넣은 필터를 사용하여.. 즉 "PP+카본+자작피트모스"로 물갈이를 하구요..
다른 어항들은.. "PP+카본+카본"으로 물갈이를 합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는 그냥 수돗물 직수로 물갈이를 하였었는데요.. <- 그냥 직수로 물갈이를 해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얼마전에 이곳에 큰 홍수가 나서 수원지에 토사가 유입되어 수질이 급격히 나빠진것 같아.. 그때부터 물갈이용정수기를 구입하여 물갈이를 해주고 있는데요..
그냥 직수로 물갈이를 할때도 물론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물을 갈고 나면 열대어들이 호흡도 조금 빨라지고 약간 탈색이 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물갈이용정수기로 물갈이를 해준후부터는 물을 갈고나도 열대어들인 쌩쌩해보이는게.. <- 뭐.. 그냥 느낌일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그냥 제 느낌으론 확실히 좋게 느껴지네요.. ^^;
그외.. 해수어항은.. 4~5일에 한번 정도 청소를 하면서 6~8리터 정도의 물갈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열대어로 시작하였지만.. 이젠 열대어뿐만 아니라 금붕어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민물고기들.. 혹은 이웃 일본이나 중국에서 자생하는 물고기들을 포함하여.. 물속에서 사는 모든 종류의 생물들에게 관심이 넓혀져가더군요.. ^^; <- 이상하게도 어떤 강박이 있어선지는 모르겠지만.. 습지에서 살거나.. 물속과 땅위를 오가는 생물들에겐 전혀 관심이 가지 않네여.. ^^;
사실 관심은 많지만.. 직접 기르기가 어렵고 까다로울것만 같아 지레 겁을 먹고 관심을 애써 끊으려고 하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직 민물속에서만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 열대어. 금붕어. 비단잉어. 자생어종. 물밖으로 나오지 않는 양서류와 파충류들.. 그리고 가제. 새우. 게. 조개. 달팽이. 물속 곤충들.. 거기다가 물속에서 성장하는 식물들까지..!! 아..!! 그리고 민물에서 서식하는 초소형의 해파리까지..!!
이중에서 어항에서 기를수 있는 모든 생물들을 찾아보고 또 기회가 된다면 길러보고 싶습니다..
암튼.. 열대어가 아닌 금붕어나 우리나라민물고기들도 기본적인 사육방법은 열대어와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충분한 여과.. 각각의 어종에 맞는 적당한 수온 등.. 그리고 일정한 주기의 물갈이와 적당한 먹이의 공급.. 아마도 기본적인 것들은 비슷할듯.. 싶네여..
물고기란..??
물고기란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운 명사일수도 있습니다.. ^^;
최초의 수생척추동물인 물고기가 지구상에 출현한것은 약 4억 8000만년전으로 추정되며.. 현생하는 척추동물의 절반이상이 물고기인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어류라고 통칭하는 물고기의 정의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어서..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물고기의 정의는 계통학적으로 볼때.. 마치 박쥐와 새. 날다람쥐나 나는 도마뱀을 통칭하여 하늘고기(??)라고 부르는것 처럼 물고기라는 명칭은 계통학적으론 완전히 잘못된 명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즉.. 칠성장어와 광어의 관계는 도마뱀과 박쥐의 관계보다 훨씬 더 멀다고 합니다.. <- 놀랍죠..??!!
암튼.. 이런 물고기는 크게 4가지의 그룹.. 즉 턱이 없는(무악어류(類)) 칠성장어류와 먹장어류.. 그리고 턱이 있는 연골어류와 경골어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먹장어류는 약 32종.. 칠성장어류는 약 40여종.. 상어와 가오리등이 속해있는 연골어류는 약 700종.. 대부분의 열대어와 우리나라 민물고기등이 속해있는 경골어류는 약 2만종이 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물론 아직도 계속해서 새로운 종류의 물고기들이 발견되고 있구여..
이렇게 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중에는 마치 반딧불이처럼 생물발광을 하는 종류.. 전기를 발생 시키는 종류 등.. 정말 다양하고도 진귀한 물고기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담수어..
물고기 서식 장소에 따라 담수어와 해수어로 크게 2가지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일생을 담수에서 살아가는 물고기와.. 기수역에 서식하는 물고기들.. 그리고 담수와 해수를 오가는 물고기의 경우엔 담수에 머무는 기간이 긴 물고기들을.. 그리고 회유성 어종인 경우엔 번식을 하는 곳이 담수인 경우 담수어종에 포함시켜 구별을 합니다..
즉.. 일생의 대부분을 담수에서 지내는 뱀장어. 은어는 담수어에 포함을 시키구여.. 또 연어의 경우엔 일생의 대부분을 해수에서 보내지만 담수에서 산란과 번식을 하므로 담수어에 포함을 시킵니다..
또.. 담수와 해수를 오가는 물고기들은 번식을 하는 장소에 따라.. 해수에서 번식을 하면 강하어(降河魚).. 담수에서 번식을 하면 소하어(溯河魚)라고 하며.. 소하어중 바다로 가지 않고 담수에서 일생을 보내는 어종은 따로 육봉형(陸封型)이라고 부릅니다.. <- 산천어는 송어의 육봉형이므로.. 이둘은 같은 어종입니다..
이런 담수어는 전체 어류중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여.. ^^;
처음 열대어에 관심을 가진후.. 사실 첨엔 열대어만을 어항에서 기를수 있는줄로만 알았었져.. 그러던 어느날 단골 수족관에서 제법 큰새우(야마토)를 보고 정말 뿅가겠더군요..!!
무슨 곤충처럼 엉금 엉금 기어가는 그모습도 재밌었을뿐더러 멋진 갑옷으로 무장한 녀석의 꽤나 당당한 자태도 넘 넘 멋졌구여.. 그런디.. 무려 4천원씩이나 달라고 하더군여..
하지만 당시엔 겨우 7백원하는 네온이나 기껏 사면서도.. 7백원이면 라면이 두갠디 빠직.. 하는 와이프의 날카로운 바가지에 꼼짝도 못하던때라.. 정말 제겐 꿈속의 새우였었습니다..
사실.. 손가락보다 작은 새우 한마리에 4천원이라니.. 저두 정말 이해하기 힘든 비싼 녀석이었지만.. 얼마후 결국은 녀석을 거금 4천원에 사오고 말게 되더군여.. ^^; <- 내내 꿈속에서까지 나타나 괴롭히다보니.. 나날이 초췌해지는 폭탄을 가여이 여기사 와이프마마님께서 결국 허락을 하시더군여.. 히힛.. ^^; 그후 내내 어항에 붙어선 녀석이 기어간다 와..!! 녀석이 수초에 붙었다 와..!! 녀석이 더듬이를 움직였다 와..!! 녀석이 허물을 벋었다 와..!! 녀석이 죽었네..?? 읔..!! 암튼.. 온통 녀석에게 맘을 뺏긴채로 정말 정신못차리는 나날을 보내면서 어항에선 물고기만 기를수있는건 아니라는 단순한 사실을 깨치게 되었습니다..
앗..!! 야마토는 서울의 청계천 등의 열대어상가엔 마리당 1,5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염.. 저는 지방의 수족관(당시엔 강릉..)에서 구입을 했었기에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살수밖엔 없었져..
암튼.. 그렇게 야마토를 시작으로 해서 물속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구여.. 그후 민물게(애기참게). 블루가제(레드크로우). 우드슈림프(락슈림프)등을 구하여 기르게 되었구여.. 그러면서 물고기와는 다른 녀석들의 매력을 느낄수가 있더군여..
민물게.. 애기참게로 추정..
물론.. 이런 물속 생물들도 열대어를 기르듯이 기를수도 있습니다만.. 그에 더해 각각의 종류에 따라 특별한 관리(??)를 해주어야하는 녀석들도 있더군요.. 예를 들어 가제나 민물게 같은 경우엔 어항밖으로 탈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탈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하구여.. 또 이런 갑각류들은 안전하게 탈피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만 하구여..
암튼.. 외국의 자료들을 보면 정말 화려한 칼라의 멋진 도룡용들이나 수서개구리 등 생각외로 이상한(??) 물속 동물들을 기르시는 분들도 있더군여.. <- 넘넘 부러워여..!!
아..!! 글고 해수에선 해파리. 문어같은것도 기를수가 있더군여.. ^^; <- 언젠가 청계천의 한 수족관에서 블루해파리라고 하는 녀석을 본적이 있는데여.. 정말 환상이더군여..!! 글고 외국의 다큐에서 보니 문어도 관상용으로 기르는 분이 있던데.. 사람손에 반응도 하구 정말 재밌을것 같더군요..
아..!! 혹.. 문어를 기르시게 된다면.. 녀석들은 엄청난 탈출의 명수라고 하니 조심하시길..!! <- 뚜껑을 닫아놔도 그 틈을 삐집고 탈출을 하기도 할뿐더러.. 그걸 막기위해 무거운 돌맹이로 뚜껑을 눌러두어도 녀석이 뚜껑을 열고 탈출하기도 한다더군요.. ^^;
폭탄식 수초 어항
라지리프하이그로와 사지타리아.. 씨오투 첨가. 20와트 *5. 외부여과기..
어쩌다가 우연히 열대어에게 그만 넋을 뺏긴후.. 우연히 보게된 책에서 19세기중반 로버트 워링톤(Robert Warrington)이란분이 수초를 넣은 어항의 금붕어가 몇갈동안 물갈이 없이도 생존(??)했었다는 이야길 읽은후.. <- 그땐 그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였는지는 몰랐었지만 뭔가 수초가 열대어에게 상당히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가보다.. 라고 생각을 해버리곤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만 수족관에서 이런 저런 수초들을 사다가 어항에 심어버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TV에서 가끔 환경관련 다큐를 보면 수초를 심으니 수질이 정화된다.. 수초를 심으니 물고기들이 모여들었다.. 심지어는 바다에 어초를 설치하면 물고기들의 좋은 서식처가 된다.. 이런것들을 별다른 생각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던 폭탄이다보니.. 그냥 수초만 심어주면 먼가 멋진일(??)이 벌어질것만 같은 그런 오해를 했었져.. 히히.. ^^;
그치만.. 실제로는 수초들이 시들어가구 글타구해서 그동안 계속되던 열대어의 살육행진(??)이 멈춰진것두 아니구여.. 그렇다가 어랏..??!! 하며 정신을 쪼금 차려보니.. 수초를 그냥 어항에 심어놓기만한다구 해서 저절로 자라주는건 아니더군요.. <- 사실.. 이렇게 깨닫기까지 엄청 오래(??) 걸렸답니다.. ^^;
열대어처럼 적당한 환경과 관리를 해주어야만이 어항에서 수초들이 아름답게 자란다는걸 뒤늦게 깨달은후.. 나름대로 저면비료. 조명. 씨오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신경을 쩜 써주니 그제서야 수초들의 죽음의 행진을 쩜 멈추는듯 싶더군여.. ^^;
근디.. 일단 이렇게 겨우 겨우 더이상 수초들을 말려죽이지 않게 되자.. 그때부터는 또 현란한 레이아웃과 비싸고 어려운 수초들에게 맘이 쏠리게 되구여.. 나아가 조명의 색온도와 스펙트럼 같은것에 괜히 매달려보기도 하구.. ^^; 어떻하면 피(??)같은 씨오투를 단 한방울이라도 헛으로 날려버리지 않게 할수있을까를 머리 쥐뜯어가며 궁리도 해보구.. 이런저런 비료들. 미량원소들을 찝쩍거려볼려구도 했습니다만.. 흐흐.. 제머리론 무리더군요.. ^^;
거기다가.. 이론이 아무리 그럴듯하다고 하여도.. 그걸 실행에 옮길 방법이 정말 모호하다는 점도 좌절감을 느끼게 하더군요.. ^^; <- 예를 들어 수초에게 필요한 스펙트럼을 어떻게 알아낸다 치더라도.. 그런 조명을 어디서 구할수가 있겠어여..??
그런 좌절(??)속에서도 뭔가(??)를 찾아헤메이고 있을때.. 우연히 수초와 육상식물은 물고기와 육상동물의 관계처럼 계통분류학적인 분류가 아니라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단순하고도 명료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폭탄에겐 제법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더라구여.. ^^; <-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취미로써의 수초라는 개념에서 쓰여진 많은 자료들에 너무 세뇌가 되어버린 결과인듯.. ^^;
암튼.. 수초란 계통분류학적인 한 분류가 아니라 단지 물속에서 살고 있기에.. 수초라고 부른다는 명쾌한 사실과.. 우리가 어항에서 기르는 많은 종류의 수초들이 사실은 육상식물(??)을 강제적으로 물속에 적응시킨 것들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 물론 완전 침수형의 식물들도 있습니디만.. 암튼.. 그전까지 동경해 마지않던 현란한 레이아웃의 값비싼 수초들이 갑자기 초라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
긍께.. 그냥 화분에서 기르면 아주 쉽게 그리고 멋지고 건강하게 기를수 있는 그런 식물을 힘들게 물속에 집어넣구서 조명에 씨오투에 값비싼 댓가를 치뤄가며 힘들게 길러봐야.. 그나마 제대로 잘 자라주지도 않는 이짓을 뭣하러 하나..?? 그런 생각도 들구여.. 더구나.. 그(육상)식물에게도 물속이 고역일테구 말예여..
그냥 식물을 기르고 싶다면 그냥 화분으로 저렴하게.. 더구나 수초라고 불리우는 잡초 비스므리한 녀석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많큼 다양하고 화려한 식물들을 얼마든지 값싸게 길러낼수 있는디.. <- 지아무리 비싸고 멋진 수초면 뭐합니까..?? 지아무리 날고 기어봐두 어디 장미같이 탐스런 꽃을 피울줄 아나.. 아님 난처럼 은은한 향기를 품을줄 아나..?? 기껏해봐여 겨우 잡초수준인 주제에.. 하는 생각마져 들구 말예여..
그래도.. 어항속에서 새초롬하게 공기방울 머금은 수초로써의 깊은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져..?? 암튼.. 폭탄에겐 수초미학(?? 나아가.. 수초 공학.. ^^;)이 더 이상 잘 먹혀들지(??) 않더군요.. 그저.. 어항속에서 열대어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줄수있는 의미로써의 수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그런 느낌..??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레이아웃을 자랑하는 화려한 수초어항에게서 경외감을 느끼며 넋을 빼놓곤 합니다.. ^^;
해수어란..?? 담수어(淡水魚)에 대응되어 바닷물에서 서식하는 어류를 뜻합니다만.. 취미로 해수어를 기르는분들에겐 화려한 열대산의 해수어 중 주로 산호초 지역에 서식하는 해수어로 그 의미가 좁아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물론 우리나라의 근해에서 잡히는 온대산의 해수어들도 어항에서 기를수 있는 종류들이 있긴 합니다만.. 온대산의 해수어들은 열대해수어보다 더 기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 무엇보다도 수온을 낮게 유지해주는것이 아무래도 가장 큰 어려움이 될듯..
해수어항에는 여과용이나 수류용의 수중모타들이 사용되고.. 이러한 수중모타들은 동작중에 어느정도의 발열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항의 수온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더구나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선 특히 여름철에 어항의 수온이 바다의 수온보다 높아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냉각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어항에서 온대해수어를 기르는것은 여러모로 어려울듯 싶네요..
국내에서 많이 길러지는 열대해수어들은 대부분 인도네시아. 남중국해. 호주 등에서 수입되는것 같습니다.. <- 거의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많이 수입되는것 같습니다..
해수어는 담수열대어에 비해 사육의 역사가 짧고.. 해양생태계의 많은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관상용으로 길러지는 해수어나 생물의 생태나 사육방법들 역시 아직까진 많은 부분이 의문으로 남아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 물론.. 담수열대어나 다른 생물들의 생태들도 잘 알려지지 않은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
최근들어 극히 일부 해수어들이 인공양식되어 아주 가끔 수족관을 통해 구입을 할수 있기도 합니다만.. <- 이건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며.. 아직까진 대부분의 해수어들은 거의 100% 자연에서 채집되어 수입.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채집된 해수어들을 작은 어항에 적응시키고 인간이 주는 먹이(인공사료 등)에 적응시키는것은 생각보다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 일부 해수어나 생물은 끝끝내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수어나 생물을 구입하실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항에서 충분히 기를수 있는지.. 먹이를 준비해줄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어항에서 기르기 아주 어려운 해수어나 생물들도 수족관에서 판매되고 있으므로.. 이런 해수어나 생물은 구입에 신중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해수어와 해수생물의 사육은.. 90년대에 베를린방식. 모나코방식과 같은 자연여과방식이 알려지면서 획기전인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담수어항과 마찬가지로 저면여과를 하거나 윁드라이여과를 주로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저면여과는 산호 등의 사육이 거의 불가능하고 해수어의 장기 사육도 어려워 지금은 해수어항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60년대 말부터 대형의 관람형 수족관 등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알려진 윁드라이여과는 일반적인 담수어항의 여과방식(저면여과 등)에 비해 생물학적 여과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만.. 혐기성여과가 이루어지지 않아 질산염이 축적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도 피쉬온리어항에서는 윁드라이방식의 여과가 사용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만.. <- 일부 튼튼한 해수어 정도만 기를수 있을뿐.. 대부분 해수어와 생물의 장기사육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현재는.. 강력한 스키머의 사용과 함께 베를린방식이나 모나코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이에 더해 리퓨지움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해수어항 / 섬프..
- 해수어용 어항: 해수어용의 어항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지만.. 섬프와 연결하기 위해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고 배관이 연결된 어항을 해수어용 어항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섬프(sump): 어항과 배관으로 연결된 별도의 어항 또는 물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스키머나 다른 장비들을 섬프에 설치함으로써 어항을 보다 넓게 쓸수 있습니다.. <- 섬프가 없다면 어항에 스키머와 다른 장비들을 복잡하게 설치해야 하므로 보기에 좋지 않을뿐더러 관리하기도 불편할겁니다..
섬프에 장비들을 설치하면 관리하기도 편하고.. 물보충이나 물갈이를 섬프에서 하면 완충역활도 기대할수 있으며.. 크기가 큰 섬프는 구획을 두어 리퓨지움으로 활용할수도 있습니다..
또.. 필요에 따라 섬프에 구획을 나누어 여러용도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섬프는 크기가 클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어항 아래에 섬프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항은 받침대(다이/어항장식장) 위에 올려두고.. 받침대 안에 섬프를 수납하는 식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관을 연결해야 하므로 받침대에도 배관이 통과할수 있는 구멍을 뚫어 두어야 합니다..
- 리턴펌프/리턴모타: 섬프의 물을 어항으로 올려보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모타입니다..
- 해수어항과 섬프를 연결 설치할땐 누수나 배수부족. 역류로 인해 물이 새거나 넘치지 않게 설치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관의 이음새나 벌크헤드에서 물이 새지 않게 설치해야 하여야 합니다..
어항에서 섬프로 내려오는 배수구(배수파이프/배수호스)가 너무 좁거나.. 시간이 지나 이물질이 끼어 배수구가 막히게 되면 어항에서 물이 넘치게 됩니다.. <- 배수구는 가능한한 크게 뚫는것이 좋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여분으로 배수구를 하나 더 뚫어두는것도 좋습니다..
또한.. 배수구에 이물질이 끼어 막히지 않게 자주 배수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해주는것도 중요하겠구요..
섬프에서 올라오는 리턴모타의 출수구가 어항의 수면 아래에 잠겨있는 경우.. <- 정전이 되거나 하여 리턴모타가 멈추면 사이펀현상에 의해 출수구가 잠겨있는 위치까지 어항의 물이 섬프로 역류하게 되어 섬프의 물이 넘칠수 있습니다..
리턴펌프의 출수구를 수면보다 높게 설치하면.. <- 모타가 멈추어도 물이 역류하지 않습니다..
리턴펌프의 출수구가 수면 아래에 위치하는 경우.. 수면과 출수구가 만나는 위치에 작은 구멍을 뚫어두면.. 모타가 멈추었을때.. 작은 구멍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더이상 물이 역류하지 않습니다..
리턴펌프의 출수구에 역류방지벨브(체크벨브)를 설치하여 역류를 방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오버플로우(overflow): 물이 넘쳐흐르는것을 뜻하며.. 어항의 물이 넘처 흘러 순환되는 것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항의 물을 섬프로 내려보낼땐.. 어항 바닥에 구멍을 뚫고 "오버플로우 파이프"를 설치하거나 "내부형 오버플로우박스"를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어항의 측면에 구멍을 뚫어 파이프를 연결하여 배수를 하는것도 좋습니다.. <- 어항의 측면에 구멍을 뚫을땐 어항의 수면 높이에 맞춰 구멍을 뚫으면 내부에 오버플로우파이프를 설치하지 않고 바로 구멍을 통해 물을 배수할수 있습니다..
구멍이 뚫려있지 않은 어항의 경우엔 "외부걸이식 오버플로우박스"를 사용하여 어항의 물을 배수할수 있습니다..
- 오버플로우파이프는 벌크헤드에서 어항의 수면높이까지 길이의 파이프로 설치하고.. 벌크헤드와 파이프의 연결부에서 물이 새지 않게끔 설치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내부형 오버플로우박스는 어항의 구멍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그외의 부분은 완벽하게 막혀 물이 새지 않아야 합니다.. <- 오버플로우박스에 틈이 있어 물이 새면 섬프가 넘치게 됩니다..
내부형 오버플로우박스는 설치하기도 까다롭고 자작하기도 어려우며 비용도 비싸므로 굳이 이런 방법보다는 오버플로우파이프를 설치하는것이 더 편리할듯 싶네요..
- 외부걸이식 오버플로우박스/오버박스(overflow box): 구멍에 뚫려있지 않은 어항에 걸어 어항의 물을 배수하는 장비입니다..
외부걸이식오버플로우박스(오버박스)는 어항에 구멍을 뚫어 배수하는 방법들 보다 불편하고 위험(??)하며.. 판매되는 오버박스의 가격도 꽤 비싼 편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구멍이 뚫린 어항을 새로 구입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외부걸이식오버플로우박스(오버박스)의 배수 원리 / 설치 방법..
어항의 외부에 2중 구조의 오버박스를 설치하고 어항과 사이펀파이프로 연결합니다..
내부구획에 물을 채우고.. 사이펀파이프의 한쪽에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강제로 밀어넣거나 하여 사이펀파이프의 내부에도 물을 가득 채웁니다.. <- 사이펀파이프가 착탈이 되는 구조라면.. 사이펀파이프를 떼어 물속에 담궈 내부의 공기를 빼고 물을 가득 채운 상태에서 사이펀파이프의 양쪽끝을 손가락으로 꽉 막고 오버박스에 그대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공기배출구를 통해 파이프 내부의 공기를 제거할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간에.. 사이펀파이프 내부에는 공기가 하나도 없이 물이 가득채워져 있어야만 합니다..
이상태에서 내부구획과 어항의 수면높이가 일치하면 물은 어디로도 흐리지 않고 평형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때.. 리턴모타에 의해 섬프의 물이 어항으로 보내져 어항의 수면이 높아지면.. 사이펀윈리(대기압에 의해 양쪽의 수면높이를 유지할려는 성질)에 의해 어항의 물이 사이펀파이프를 통해 오버박스로 넘어가고.. 수면 상승으로 인해 오버박스의 내부구획에서 넘친 물은 섬프로 내려가는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정전이 되거나 하여 리턴모타가 멈추면 순환도 멈추고 다시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사이펀파이프나 배수파이프의 구경이 너무 좁거나.. 시간이 지나 찌꺼기에 의해 막히게 되면 어항의 물이 넘치게 되므로.. 사이펀파이프와 배수파이프의 구경은 충분히 커야 하며.. 찌꺼기로 인해 막히지 않게 자주 점검해주어야 합니다.. <-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여분의 예비파이프를 추가 설치하는것도 좋습니다..
오버박스 사용중에 가장 큰 문제는.. 사이펀파이프에 공기가 차는 문제입니다.. <- 물속에 녹아있던 공기가 사이펀파이프에 모이게 되면 결국 물이 배수되지 않아 어항의 물이 넘쳐버릴수도 있습니다..
유속을 빠르게 하는것이 도움이 될수 있으며.. 사이펀파이프의 최상단에 공기배출구를 설치하여 파이프내부의 공기를 빼내는 방법도 좋습니다.. <- 공기배출구에 정밀한 역류방지기를 설치하면.. 효율적으로 공기를 빼낼수 있을겁니다..
오버박스는.. 자작하기도 어렵고 구입할 경우 가격도 비싸며 설치하기도 까다롭고 관리하기도 매우 불편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오버박스보다는 구멍뚫린 어항을 새로 구입하여 오버플로우파이프를 설치하는것이 여러모로 편할듯 싶네요.. ▲ << 작성: 200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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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용어 설명..
해수/비중 관련.. ▲
▶ 해수염: 물에 타서 바닷물에 가까운 해수를 만들수 있는 소금.. <- 소금이라고 하지만 그냥 소금(식용소금)과는 구성 성분이 다릅니다.. 소금을 물에 녹이면 소금물이 되지 바닷물(해수)가 되진 않습니다.. 해수를 만들기 위해선 해수염을 사용해야 합니다..
▶ 비중(比重): 어떤 물질과 같은 부피를 가진 물질의 질량비를 뜻하며.. 해수어항에선 증류수(비중 1.000)와 비교한 해수의 밀도를 의미합니다..
비중은 염도(물속에 녹아있는 소금의 양)와는 다르지만.. 현실적으로 해수의 염도 등을 측정하기 어려우므로 비중을 측정하여 염도를 추정합니다..
비중은 온도에 따라 변하므로.. 이를 감안하여 해수를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기르는 대부분의 해수어/생물을 수입하는 태평양 필리핀 지역의 비중은 1.022~1.026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호어항의 경우엔 1.023~1.026 정도의 다소 높은 비중을.. 피쉬온리어항은 1.020~1.023 정도의 다소 낮은 비중을 기준으로 해수를 만드는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중은.. 사육자에 따라 낮은 비중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 범위가 1.020~1.026 사이인것이 좋으며.. 비중이 변하지 않고 일정하도록 유지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 비중계: 비중을 측정하는 기구로.. 지침식비중계와 보메비중계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침식비중계는.. 비중계의 수위표시선까지 해수를 채워.. 물방울 모양의 지시바늘이 움직여 가르키는 눈금을 읽어 비중을 알수 있습니다.. <- 지시바늘에 기포가 붙어있으면 부력에 의해 실제보다 비중이 높게 나오므로.. 지시바늘에 기포가 붙어있다면 작은 막대 등으로 기포를 떨어트린후에 비중을 읽어야 합니다..
보메비중계는.. 해수에 띄워 수면에 일치하는 눈금을 읽어 비중을 알수 있습니다.. <- 지침식비중계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어항에 띄워 놓고 수시로 비중을 확인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물보충: 자연 증발 등으로 인해.. 해수어항에선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증발하여 비중이 높아지게 되므로.. 증발한 만큼의 담수를 첨가하여 일정한 비중을 유지할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항에 따라 물의 증발량 다르며.. 또 주변의 온도. 습도 등에 따라 매일의 증발량이 다르므로.. 물 보충량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제어항(총소량 128리터 정도)은 하루에 거의 1리터 정도의 물보충을 해주고 있습니다..
물보충은.. 보통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수기를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물보충은 조금씩 자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보충을 하면 비중과 수질이 급격하게 변하여 해수어나 생물에게 위험이 될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해수어나 생물에게 직접 담수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섬프가 있다면 섬프에서 물보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병원의 링겔주사처럼.. 물보충통에 가는 호스를 연결한후 조절벨브로 투입량을 조절하여.. 보충수가 한방울씩 한방울씩 천천히 첨가되게 자작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칼크바써를 사용하는 경우 이를 보충수로 대신할수 있습니다..
여과 관련.. ▲
▶ 여과/여과사이클: 해수어나 생물의 배설물과 어항내에서 발생하는 유기물 등을 여과박테리아에 의해 "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으로 분해하는 과정.. <- 해수어항에선 질산염을 질소가스로 분해/제거하는 혐기성여과 과정까지 포함하기도 합니다..
어항을 설치한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어항내에 여과박테리아가 충분히 활착하여 암모니아. 아질산이 검출되지 않는 시점을 "물이 잡혔다/사이클이 완성되었다"라고 합니다..
해수어항에선 물이 잡히는 기간(사이클이 완성되는 기간)이 보통 2달 정도라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만.. 새어항이 완전히 안정되기 까지는 6~12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볼수있습니다..
▶ 호기성여과: "배설물/유기물→암모니아→아질산→질산염"으로 분해되는 과정..
암모니아와 아질산은 매우 유독한 물질로 해수어항에선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질산염도 유독한 물질로 해수어는 어느정도의 질산염은 견디지만.. 산호나 무척추생물은 질산염에 약합니다..
▶ 혐기성여과: "질산염→질소가스"로 분해/제거하는 과정.. <- 해수어항 특히 산호어항에선 질산염의 축적이 문제가 될수 있으므로 호기성여과와 함께 혐기성여과도 이루어지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여과기(생물학적여과기)들은 호기성여과만 이루어져 질산염이 축적되기 쉬우므로.. 해수어항/산호어항에선 여과기를 사용하지 않고 "라이브락/라이브샌드"로 호기성여과와 혐기성여과를 함께 수행하는 방법이 최근의 추세입니다..
▶ 여과기: 좁은 의미에서 생물학적여과기(저면여과/스펀지여과기/측면여과기 /걸이식여과기 /상면여과기/외부여과기 등)를 뜻하며.. 해수어항/산호어항에선 생물학적여과기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최근 추세입니다.. <- 해수어항/산호어항에선.. "스키머+라이프락/라이브샌드"가 여과를 수행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 윁드라이(wet/dry): 복잡한 표면을 가진 여과재에 물을 뿌려 흘려보내되 물에 잠기지는 않게 함으로써 산소와의 접촉을 극대화 시켜 최대한의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도록 고안된 여과방식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바이오볼/바이오박스" 같은 여과재를 주로 사용하며.. 일반적인 침수식의 여과방식들보다 생물학적 여과효율이 높은 여과방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베를린방식이나 모나코방식 등이 널리 알려지기 전까진 해수어항에서 가장 효율적인 여과방식으로 알려졌었고 널리 사용되었습니다만.. 지금은 극히 일부의 피쉬온리어항에만 사용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윁드라이방식으로 해수어를 기르는 경우.. 윁드라이여과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물학적여과를 수행해내긴 하지만.. 대신 질산염의 과도한 축적이 이루어지고.. <- 주기적으로 충분한 물갈이를 하지 않을 경우 해수어의 장기 사육은 어려워질겁니다..
피쉬온리어항이라도.. 어항의 크기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의 해수어를 베를린방식이나 모나코방식으로 기르는것이 장기적으로 물갈이의 부담도 없고 해수어의 장기 사육에도 유리할수 있습니다..
▶ 스키머(Protein skimmer): 스키머는 해수어항의 가장 핵심적인 여과장치입니다..
우리말로는 "단백질제거기"라고 부를수 있으며.. 미세한 기포를 발생시켜 기포의 표면에 달라붙는 유기물을 거품과 함께 제거할수 있는 장비입니다..
스키머는.. 기포를 발생시키는 방법에 "에어리프트식". "벤츄리방식". "니들휠방식" 등이 있습니다..
▶ 에어우드: 나무로 만든 에어분사기로.. 에어스톤에 비해 기포가 매우 미세하게 분출되므로 "에어리프트식 스키머"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반적인 에어스톤은 기포가 너무 굵어 제대로 스키밍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우드는 제품에 따라 품질의 편차가 심한편입니다..
에어우드는 사용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재의 기공이 막히고 부식되면서 기포수가 줄어들고 굵어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피쉬온리/산호어항.. ▲
▶피쉬온리(F/O: fish only): 산호 등의 무척추생물없이 해수어만을 기르는것을 의미합니다.. <- 해수어만이라고 하지만.. 산호어항에서만 기를수 있는 해수어는 제외한 해수어만을 뜻한다고 볼수있겠죠..
일반적으로.. 산호어항에 비해 수질의 관용도가 높아.. 어항의 설치와 관리가 간편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피쉬온리라고 하여 스키머없이 여과기만 설치하여 해수어를 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 주기적인 물갈이와 대청소를 하지 않으면 장기 사육은 어렵다고 볼수 있겠구요..
피쉬온리라고 하여도 베를린방식이나 모나코방식에 준해서 기르는것이 장기적인 유지와 관리가 더 편할듯 싶습니다.. <- 즉.. 강력한 스키머와 라이브락/라이브샌드를 설치하고.. 어항에 크기에 비해 적은수의 해수어를 기르는것이 장기적인 유지와 관리가 편할듯 싶습니다..
피쉬온리어항의 경우.. 조명은 어항을 감상할수 있을 정도로만 설치하는것이 좋으며.. 칼슘 등의 첨가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호어항(리프탱크: reef tank): 산호를 기르는 어항..
일반적으로 산호어항은 베를린방식이나 모나코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를린/모나코 방식.. ▲
▶ 베를린방식: 산호어항에 널리 이용되는 여과방식으로.. "강력한 스키머+라이브락"으로 여과를 하고 "강한 조명+충분한 수류+칼슘 첨가"를 하여 장기적으로 산호를 기를수 있는 방식입니다..
▶ 모나코방식: 산호어항에 널리 이용되는 여과방식으로.. 최근에는 "스키머+라이브샌드"로 여과를 하고 "조명+수류+칼슘 첨가"를 하여 장기적으로 산호를 기를수 있는 방식입니다..
▶ 라이브샌드: 라이브락과 마찬가지로 샌드(산호사 등)에 작은 생물이나 미생물들이 부착되어 있는 샌드를 의미하기도 하며.. 플레넘(plenum: 빈공간) 위에 적당한 굵기의 샌드(2~3mm 정도의 가는산호산 등)을 덮어 여과가 이루어지게 하는 모나코방식의 저면 또는 저면설치방법을 의미하기도 하며.. 이러한 방법에 의해 미생물이 활착된 샌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락 관련.. ▲
▶ 락(rock): 죽은 산호의 골격이 쌓여 암석화된 돌로 표면과 내부에 미세한 기공이 많이 있어 작은 미생물이나 여과박테리아 등이 활착하기 좋습니다..
해수어항의 레이아웃에 주로 사용되며.. 호기성여과와 혐기성여과가 함께 이루어지는 여과재로도 사용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락을 구입할땐 모양도 중요하지만..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락을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 크기에 비해 가벼운 락은 내부에 미세한 기공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수 있고.. 내부에 미세한 기공이 많은 락은 그만큼 여과박테리아 등의 서식에 유리합니다..
▶ 라이브락(live rock): 표면과 내부에 작은 생물이나 미생물들이 부착되어 있는 락.. 즉 생명체가 붙어있는 락이라고 볼수 있으며.. 락 내부에 여과박테리아가 활착되어 있어 여과를 수행할수 있는 락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 데드락(dead rock): 생명체가 없는 락.. <- 해수어항에 라이브락과 함께 데드락을 두면 시간이 지나 생명체가 옮겨 붙어 데드락이 라이브락으로 변해갑니다..
물론.. 라이브락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면 데드락이 됩니다..
▶ 큐어링(curing): 라이브락은 공기중에 노출된 채로 운송되기 때문에 이과정에서 락에 붙어있던 많은 생물들이 죽게 됩니다..
큐어링이란.. 라이브락을 구입한후 어항에 넣기전에 라이브락에서 해로운 생물. 죽은 생물.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깨끗한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육자에 따라 칫솔 등으로 라이브락 표면의 죽은 생물과 이물질 등만 가볍게 제거한후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별도의 해수어항이나 용기(바케쓰 등)에 해수를 넣고 히터. 에어레이션. 수류용 펌프. 스키머 등을 설치하고 일주일 이상 라이브락을 안정시키고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해로운 생물 등을 잡아낸후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당연히 별도의 해수어항에서 충분히 큐어링을 하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만.. 사육자에 따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리퓨지움 관련.. ▲
▶ 리퓨지움(Refugium): 원래의 의미는 어항과 격리된 공간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로 별도의 어항이나 구획에서 해초 등을 기르는것을 의미합니다..
어항과 격리된 공간에서 해초를 기르면 어항내의 질산염 등을 흡수/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리퓨지움에서 발생하는 작은생물들이 어항에 공급되어 해수어나 생물의 먹이로 사용될수 있습니다..
어항내에서 해초를 기르면 해수어나 생물에 의해 해초가 뜯어먹히고 작은생물들이 잡아먹혀 고갈되기 쉽지만.. 별도의 리퓨지움에서 해초를 기르면 해초나 작은생물들을 고갈되지 않고 계속 공급될수 있습니다..
▶ 에디시스템: 리퓨지움에 해초를 심어 여과하는 방식을 에디시스템(Dr. Walter Adey's system)이라고 합니다..
수질/첨가재 관련.. ▲
▶ 피에치(PH): 수소이온농도를 나타내는 값으로.. 해수어항의 피에치는 8.1~8.4를 기준으로 유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경도/탄산경도(KH)/알카리니티: 열대어 관련 자료에서 경도는 총경도(GH)를 뜻하지만.. 해수어 관련 자료에서 경도는 "탄산경도(KH)/알카리니티(Akl)"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해수어항에서 경도는 피에치의 급격한 변화를 완충할수 있는 능력의 정도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탄산경도/알카리니티"가 낮으면 피에치가 급변하기 쉬우므로 일정수준으로 유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탄산경도(KH)를 2.8로 나누면 알카리니티(Akl)값이 됩니다..
자연상태의 바다는 "KH 8 / Alk 2.9"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호어항의 권장치는 "KH 8~12 / Akl 2.8~4.3" 입니다..
피쉬온리어항의 경우 "KH 10 / Akl 3.6" 이상을 유지해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 버퍼: 해수어항에선 "탄산경도/알카리니티"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재를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칼슘(Ca): 산호의 성장을 위해 산호어항에 첨가하기도 합니다.. 특히 경산호를 기르는 경우엔 칼슘의 첨가가 중요합니다..
▶ 칼슘리액터: 고압 씨오투(이산화탄소: C02)로 탄산칼슘(아라고나이트 미디어 등)을 녹여 어항에 칼슘을 공급하는 장비입니다..
▶ 칼크바써(Kalkwasser): 수산화칼슘을 물에 녹인 용액(포화석회수).. <- 일정한 용기에서 고순도의 수산화칼슘 분말을 물에 녹여.. 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은 제외하고 윗부분의 맑은 수용액만을 분리하여 어항에 첨가하는 방법으로.. 수용액은 피에치가 매우 높으므로 최대한 천천히 한방울씩 한방울씩 첨가하여야 합니다..
- ▷ 업/다운제 등을 사용하여 피에치를 인위적으로 높이면 탄산경도/알카리니티가 고갈되어 피에치가 불안정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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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퍼 등을 사용하여 탄산경도/알카리니티를 높이면 해수에 용해된 칼슘이 침전되어 칼슘수치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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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슘 농도를 인위적으로 높이면 탄산경도/알카리니티 수치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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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 피에치. 버퍼. 칼슘 등의 수질조정재나 첨가재를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수질이 불안정해지기 쉬우므로.. 수시로 수질을 체크하고 정밀하게 수질을 조절할 자신이 없다면 이런 수질조정재나 첨가재는 아예 무시해버리고 사용하지 않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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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물갈이를 주기적으로 자주 해주는것입니다..
▶ 미량원소/첨가재: 산호나 무척추생물의 성장을 돕기 위해 "칼슘. 철분. 스트론티움(strontium). 몰리브덴(molybdenum). 아이오다인(요오드: iodine)" 등의 미량원소들을 어항에 첨가할수도 있습니다.. <- 사용량에 따라 수질이 불안정해지거나 이끼 발생 등의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정밀한 수질 조정에 자신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수류 관련.. ▲
▶ 수류: 물흐름.. 자연의 바다에선 파도에 의해 역동적인 수류가 발생하므로 해수어항에서도 자연상태와 같은 수류의 생성이 중요하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수류는 어항내의 고착성 생물들에게 산소와 양분을 공급해주고.. 어항내에 쌓이는 찌꺼기 등을 날려서 수류가 정체되는 부분에 찌꺼기가 쌓여 수질이 악화되는것을 방지해주는 등의 역활을 하므로.. 어항내에 정체되는 부분이 없게 수류를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수류를 만들땐.. 수류의 쎄기와 방향뿐 아니라 불규칙성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어항 전체의 물이 시간당 5~10회전 이상의 수류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부 사육자들은 시간당 20회전의 수류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또한 일정방향으로만 흐르는 수류만으로는 어항내에 정체구간이 생기기 쉬우므로.. 타이머나 웨이브메이커를 사용하여 모타를 제어하여 수류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게 한다거나.. 시스월(도리도리)을 사용하여 물의 방향을 이리 저리 바꿔주는것도 좋습니다..
▶ 수류용 모타: 일반적인 수중모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크기가 큰 해수어항에선 양정(揚程: 물을 퍼올릴수있는 높이 /물기둥 높이)보다 양수량(揚水量: 단위시간당 물의 토출량 /펌프력)이 높은 "양수모타"를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튠즈(Tunze)의 "Turbelle® stream 6060"와 같은 양수모타는 11와트로 시간당 6000리터를 양수할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수중모타인 "에하임 컴팩트 600" 11와트가 시간당 600리터를 양수하는것에 비해 양수량이 10배나 높습니다.. <- 물론.. 양수량이 많은 대신 양정이 낮습니다.. 즉.. 양수모타는 리턴펌프나 여과기에 사용할수 없습니다..
작은 어항이라면 일반적인 수중모타를 사용하는것이 편리할수도 있습니다만.. 여러개의 수류모타를 사용하는 큰 어항에선 양수모타를 사용하는것이 보다 효율적일수 있습니다..
▶ 웨이브메이커: 넓은 의미론 어항내에 불규칙한 수류를 만들어주는 장비나 방법을 뜻하지만.. 좁은 의미론 여러개의 수중모타를 연결하여 랜덤하게 작동을 시켜 불규칙한 수류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넓은 의미에선.. 타이머를 이용한 수류모타의 제어. 씨스월(도리도리). 리오모션(회전형 수류조절기) 등을 포함할수도 있습니다..
▶ 씨스월(Sea Swirl): 모타에서 나오는 물의 방향을 좌.우로 회전하면서 출수하는 장치로 "도리 도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산호사.. ▲
▶ 산호사: 죽은 산호가 잘게 부서진 흰색의 모래로.. 해수어항이나 담수어항의 바닥재로 많이 사용됩니다..
바닥재로는 주로 "슈가사이즈산호사"와 "가는산호사"를 많이 사용합니다..
슈가사이즈산호사는 설탕가루처럼 미세한 입자의 산호사로.. 입자가 미세하기 때문에 산호사 사이로 찌꺼기가 끼거나 하진 않지만 통기성이 나쁩니다..
가는산호사는 보통 2~3mm 정도 굵기의 산호사를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라이브샌드를 설치할때 주로 사용되는 산호사입니다..
가는산호사보다 굵은 "중간산호사"나 "굵은산호사"는 공극이 너무 커.. 공극사이로 찌꺼기 등이 끼어 부패하기 쉬워 바닥재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피딩스테이션.. ▲
▶ 피딩스테이션(feeding station): 피딩스테이션은 물살에 의한 유실없이 먹이를 먹이기위한 장치로.. 일반적인 피딩스테이션은 일정한 틀이 수면위에 띄워져 있어.. 그 틀안에 먹이를 주면 먹이가 다른곳으로 흩어지거나 하지 않고 그 틀안에 머물려 있어 먹이의 손실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해수어항에서 먹이를 줄때.. 그냥 먹이를 주면.. 어항내의 수류 때문에 먹이가 뿔뿔이 흩어져버리거나 오버플로우로 빠져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 이때 피딩스테이션을 사용하면 이런 문제들을 어느정도 방지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피딩스테이션은 부상형 먹이에만 유용합니다.. 침강형 먹이의 경우엔 수면쪽이 넓은 깔대기모양의 피딩스테이션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피딩스테이션은 수족관에서 구입할수도 있고 수수깡이나 파이프. 페트병 등으로 자작을 할수도 있습니다..
알게/이끼 관련.. ▲
▶ 코랄라인알게: 보라색의 딱딱한 느낌을 주는 규조류로.. 일반적으로 해수어항에서 코랄라인알게의 번성은 어항의 수질이 안정되어 있다는 징후로 받아들여져.. 환영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사육자는.. 코랄라인알게가 번성한 라이브락이 좋은 품질의 라이브락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구요..
하지만.. 코랄라인알게가 너무 많이 번성하게 되면 라이브락의 미세한 기공을 막아 라이브락의 여과기능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사육자들도 있습니다..
▶ 다이애텀: 누런 먼지같은 느낌의 이끼로.. 주로 새로 설치한 해수어항에서 쉽게 발생하며.. 수질이 안정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수어항 설치 초기에 발생하는 다이애텀은 산호사나 락에서 용출되는 규산염(silicate)을 소모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볼수 있으므로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해수에 규산염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있거나 계속 공급되는 상황인지를 확인하고 대책을 세워주는것이 좋습니다..
규산염은.. 산호사나 수돗물을 통해 공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 산호사나 락을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 다이애텀도 덩달아 발생하기 쉽습니다.. 수둣물에 규산염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있는 경우엔 역삼투압정수기 등을 사용하여 물갈이를 하거나 물보충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 시아노박테리아: 주로 짙은갈색이나 검붉은색의 미끈거리는 막의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우에 따라 녹색의 시아노박테리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아노박테리아는.. 강한 조명과 질산염이 과다할때 쉽게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아노박테리아가 발생하면.. 우선 스키머의 용량이 충분하며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교효율 대용량의 스키머로 교체하거나 스키밍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조취를 취해지고.. 조명이 적절한지도 확인하고 대책을 세우는것이 좋습니다..
산호 관련.. ▲
▶ 산호: 산호충綱 산호科의 자포동물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넓은 의미에선 산호충綱 전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산호의 서식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편이어서.. 자연상태에서는 수온 20도 이상 수심 70미터 이내로 한정되며 이어 더해 침니(직경 1/256mm 이상인 진흙)의 퇴적이나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담수. 심해에서 올라오는 냉수 등의 조건과 풍부한 석회조(石灰藻)의 서식에 의해 제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항에서 산호를 잘 기르기 위해선.. 일반적인 해수어나 생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에 더해.. 최대 30도 이하의 수온. 질산염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질. 산호가 서식하던 수심에 준하는 광량의 조명. 충분한 수류. 칼슘의 첨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산호는 크게 "연산호(소프트코랄)"과 "경산호(하드 코랄)"로 구분하며.. 경산호는 다시 LPS(large polyp stony coral)와 SPS(small polyp stony coral)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 연산호(소프트코랄): 골격이 없는 산호로 경산호에 비해 사육이 쉬운편입니다.. <- 적당한 조명만 있으면.. 칼슘의 첨가없이도 어느정도 사육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경산호(하드코랄): 석회질의 골격을 가지고 있는 산호로 사육조건이 까다롭고 기르기 어려운편입니다.. <- 강한 조명과 수류. 칼슘의 첨가가 이루어져야 사육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무척추생물: 해수어항에선.. 해수어(어류) 등의 척추생물을 제외한 나머지 무척추동물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좁은 의미에선 산호를 제외한 말미잘. 웜. 새우. 게. 조개. 달팽이. 성게. 불가사리 등의 무척추동물만을 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얼마전엔 "인사이드에디션"이라는 미국프로그램을 보다 보니..잠깐 퀴즈(??)로 미국의 애완동물 1위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후에 물고기가 애완동물 1위라고 하면서 미국에는 약 1억 9500만 마리의 물고기가 애완용으로 길러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당연한것일수도 있겠지만.. 조금은 의외였습니다.. 애완동물하면 먼저 강아지가 먼저 생각나는 미국인데.. 물고기가 1위라니..??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니.. "엑스파일"의 멀더요원 말예요.. FBI 요원이고.. 또 엑스파일을 보면 이사람이 출장도 엄청 많이 다니는 사람인데.. 이사람이 금붕어를 기르고 있거든요.. ^^;
즉.. 충분히 물고기를 돌봐줄 시간이나 여우도 없을것 같은 FBI 요원의 방에 금붕어어항을 놓을 만큼 미국에선 물고기를 기르는게 보편적인가..?? 그런 생각을 하니 애완동물 1위가 어느정도 이해가 될듯도.. ^^;
하긴..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독일은 다섯집중 네집은 어항이나 연못에서 물고기를 기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냥 주워들은 말이라.. ^^;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가 1위이고 물고기가 2위라고 하더군요.. <-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지나가듯이 한 말이라.. 사실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그런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예전에 방화라고도 불리었던 우리영화들을 보면 어김없이 화면에 잠깐이라도 어항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제가 어릴때 로봇태권브이를 보러갔던 그 극장의 로비(??)에도 커다란 스테인레스어항이 있었던 기억이 나구요.. 또 오래된(??) 다방엔 꼭 하나씩 어김없이 커다란 스테인레스어항이 있었던 풍경도 기억(??)이 나구요..
생각보다 물고기를 기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었던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열대어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제가 태어나기전에 제 할아버님도 구피를 키웠었구.. 아버님은 그 구피가 출산하는 장면도 보셨다며 제게 너도 봤냐구 물어보실 정도였구여.. 또 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삼촌도 어항에 열대어를 기르셨고.. <- 제가 새우를 기른다고 하니.. 삼촌도 낚시갔다가 몇마리 잡아온 새우를 넣었는데 다 죽었었다면 어떻게 안죽고 번식까지 했냐며 뒤늦게.. 아주 늦게.. ^^; 물어보셨구여.. ^^;
또 제가 기억 나진 않지만.. 엄마 말씀으론.. 제가 어릴때 동네로 큰 지게에 어항과 금붕어를 잔뜩 지고.. <- 상상이 되나요..?? 다니는 떠돌이 장수한테 동그란 금붕어 어항을 사서 금붕어를 길렀었는데.. 조금 있다 죽고.. 그러다가 그 금붕어장수가 오면 금붕어를 사다 넣고.. 죽고.. 또사고.. 그러다가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도 하시구여.. 또.. 제가 군에 가있는 동안 적적하셨는지.. 2자어항을 구입하시곤 거기다가 금붕어를 기르시기도 하셨군여.. <- 근데.. 그때는 왜..?? 물고기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가 뒤늦게 이렇게 물고기들에게 열을 올리는지 몰겠네염.. 쿄쿄.. ^^;
암튼.. 물고기 한번 안길러본분이 없을정도로.. <- 저만 몰랐을뿐.. 예전엔 물고기들 엄청 많이 길렀었던것 같아여..
또 생각해보면.. 얼마전까지만해도 이곳 동해에도 제법 분위기(??)있는 수족관이 있었구여.. <- 총각때.. 그날따라 왜그랬는지..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서 청소고기(지금 생각해보니 비파인듯..)를 2마리 사서 엄마어항에다가 넣어주었던 기억이.. ^^; 암튼.. 제법 분위기있던 그 수족관.. 예전에 문닫았구여..
암튼.. 뭔진 모르겠지만.. 예전엔 지금보다 물고기 기르는 분들이 훨씬 더 많았었던것 같아요.. 또 실제로 오랫동안 물고기를 기르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런듯.. 싶구여..
헌디.. 지금은.. 아무도 안기르네여.. 수족관이 문닫을 정도로..
왜 안기르세여..?? 하고 물으면 하나같은 똑같은 답변.. 비싸서.. 잘죽어서..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독일의 예를 보건데.. 서구선진국들은 물고기를 정말 많이 기르는듯 싶거든여.. <- 이웃 일본만 해도 그렇구여.. 근디 우리나라의 경우엔 짧은 기간에 급속하게 서구화 되어가고 있고 또 국민소득이 만불이 넘어서고 점차로 선진국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당연히 그에 맞춰 물고기를 기르는 분들도 늘어나야 될것만 같은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론 애견센타만 늘어나고 또 집집마다도 모자라 길거리에 채이는게 강아지일 정도로 수많은 강아지들..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서구화가 깊어질수록 강아지만 자꾸 자꾸 늘어날뿐 오히려 물고기는 점차로 밀려나는듯한 그런 느낌.. ^^; 뭔가 쩜 이상해여..
출처: 아쿠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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