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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

category 자동차 2019. 11. 3. 21:34


일본에서 유명한 게임 '바이오하자드'의 실사 영화 제목이 '레지던트 이블'입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은 게임과는 무관하게 세계관만을 차용하여 새로운 전개로 만든 영화로 여주인공 '밀라 요보비치'의 출연료 외에는 돈이 안든 저예산 영화입니다.

밀리 요보비치도 탑클래스 배우는 아니었고 감독과의 친분으로 출연했다가 (결국 감독 마누라가 되었음)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특이한건 후속작이 나올수록 영화 평점이 떨어지는 데 비해 흥행은 오히려 더 잘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최종작 6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4천만 달러로 제작되어 시리즈 사상 최저 평점을 찍었으나 월드와이드 3억 6백만 달러로 마무리 되어, 욕은 먹되 흥행은 대박난 영화인 것이지요. 


막장 요소로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매번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리즈로 6편까지 찍었으니 어그로를 끌던 어쨌건 감독이 대단하긴 대단한 사람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 T-바이러스를 유출시켜 언데드들을 만들어낸 영화속 최강의 흑막이 '엄브렐라' 사 입니다. 



회사명 "Umbrella"는 "우산으로 인류를 보호한다."라는 뜻입니다. 

대전에 있는 대전정부청사가 '엄브렐라' 사 여서 조만간 T-바이러스가 한국을 뒤덮게 될지도 모릅니다. 

부산행도 혹시 T-바이러스와 연관이 있을려나...

대전정부청사(구글 위성사진), 빨간 네모칸 부분을 아래사진과 비교하면 동일합니다.



레지던트 이블에서의 엄브렐라 사




요렇게 청사 한가운데에 엄브렐라 사 마크가 똭.. 하고 박혀 있습니다.


각설하고.. 올도색한 후 차량에 빈곳이 많아서 '우산' 사 마크를 박아 넣었습니다.


문짝 유리에 붙이는 스티커는 수평으로 잡고 맞추면 삐딱하게 됩니다. 

아래쪽 바디라인(위 사진에서는 크롬색의 눈썹 몰딩)을 기준으로 붙이면 잘 맞습니다.





아직 다른 지출 작업에 고민이 있어 이와 상관없는 위치에 하나씩 붙여봤습니다.

가격인 천원이나 이천원 수준입니다(문짝 전체 크기의 스티커는 2~3만원 합니다만).


인근에 카스타 타시는 모 업체 대표님께 스티커 줄까요 하니깐 "이런건 안합니다"고 합니다만... 전 해봤습니다.




빨리 돈벌어서 이런거 하나 쏴 올려야 하는데.. 이번 생에는 될까 모르겠습니다.



덧) 2019년 1월에 넷플릭스에서 레지던트 이블을 TV시리즈로 리부트한다는 기사가 났는데 아직까진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