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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타, 올도색 했습니다.

category 자동차 2019. 10. 31. 21:55

첨에는 부분 도색으로 계획했다가 감당이 안되서 결국 업자 지인 찬스를 이용해 작업했습니다. 


전체 도색은 토요일 하루동안 작업했고(2명, 9시간 소요), 그다음주 토요일, 유리 바깥 문틀쪽 추가 작업 및 플라스틱 탈거후 도색(보통은 문틀쪽은 칠 안함, 2명, 6시간), 그 다음주 토요일에 물튄 부위가 많은 본넷 추가작업, 기타 부위 부분 도색(2명, 4시간)해서 완료했습니다.





고무부위를 칠하면 날씨때문에 늘어나고 줄어들다보면 페인트 도색이 깨져서 지저분해져서 고무는 빼고 작업을 하다보니 1번만에 칠을 못하고 2번에 걸쳐 작업을 했습니다. 


눈썹 몰딩, 사이드 미러 커버, 문 손잡이, 뒷 와이퍼, 문턱쪽 플라스틱 부위, 사이드 미러 커버, 진흙받이까진 칠을 했습니다.

앞쪽 그릴도 처음엔 안 칠했는데 신형 그릴을 구하지 못해(새거는 너무 비쌉니다), 그릴을 칠했는데 안한거보단 낫습니다.


어두운 지하주차장(약간 녹색끼가 보임)

밝은 야외(어두운 보라색과 잿빛, 초콜렛 색상이 혼합된 오묘한 색상)


색상코드는 녹턴 그레이(T2G)인데 조금 더 검게 나왔습니다(같은 페인트라도 작업환경과 작업자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옵니다).

나름 2019년에 새로 등장한 현기차량(2019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9 쏘나타 DN8) 순정 색상인데 색상표의 색상과는 좀 다른 색상이 나왔습니다. 

온갖 색상이 섞여서 좀 야시꾸리한 색상으로 전체적으로는 검정이 좀더 강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약간 녹색도 보입니다.



밑칠이 검정이어서 문안쪽 색상과도 별다른 이질감이 없습니다(검정 페인트보다는 2배 이상 더 비쌉니다).

물론 여기서 광택 작업하고 나면 표면이 깨끗하고 말끔하게 변한다는데 그냥 자동 세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제눈에는 만족스러운 색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