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00 50.4] 이탄 봄베
이탄 봄베를 충전하려고 마음먹은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오늘 눈썹 휘날리도록 달려왔습니다만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더군요. 저녁 땅거미가 질 무렵 부리나케 차를 끌고 봄베를 충전하러 갔습니다. 막 퇴근할려는 아저씨 잡고 충전을 했습니다. 저녁 날씨가 무척이나 춥더군요. 오늘 이탄 돌릴수 있겠다 싶어 집에 가져다 놓고.. 바로 씻고 밥 먹는 와중에.... 푸캉~ 이탄 안전핀이 날아갔습니다(봄베 머리에 검정색 점이 터진 흔적입니다. 아주 크게 소리가 납니다). 우리집 애들 이리저리 날라다니고 집사람도 놀라서 피신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 관계로... 바깥이랑 집안이랑 온도차이가 많아져 팽창했나 봅니다. 음~ 정말 어렵게 맘 먹고 넣은건데.. 다 빠져나가는데.. 3-4분 가량 걸린듯 합니다만.. 시간이 무척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