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슬기 잡고 있습니다.
어항 하나는 다슬기(경상도 사투리로 '고디'라고 하죠! )가 3달 전에 생겨나서 무한번식 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다슬기 300 마리까지 잡은 적이 있는 어항입니다. 참고로 2자입니다. 이제껏 5천 마리 이상은 잡아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약품을 사용해 봤습니다만 한동안 안 보일뿐이지 다시 생겨나더군요. 다른 생물의 피해가 조금씩 발생해서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잔챙이는 많이 잡혀도 숙주가 되는 왕건이가 잡히지 않아서 계속 발생하는 걸로 보입니다. 유리면에 붙은 녀석들을 하두 잡다보니 왕건이는 유리면쪽으로는 오지 않습니다. 어쩌다 왕건이 한두마리 잡으면 복권 맞는 기분으로 살아왔습니다. 며칠을 벼르고 벼른 오늘에서야 어항들을 청소하게 었습니다. 레이아웃이 이상해서 손봤습니다. 어항 앞쪽에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