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작실 현황
요즘 방안 분위기가 이렇다. 오른쪽에 보이는 책상이 이번에 새로 입고된 책상인데 이 녀석 들어오면서 '식탁' 틱한 녀석은 방출되고(이넘은 거실에서 식탁용도로 재단장했다.) 책상다리를 접을 수 있는 튼튼한 플라스틱 상판의 책상으로 바뀌었다. 그덕에 안하던 인테리어 작업을 해야했었는데 지금은 답보상태다. 바닥이 들고 일어나서 조만간 교체를 할 예정인데 그걸 염두해 두고 책상 아래에는 아무것도 집어 넣지 않는 원칙으로 치우다 보니 저렇게 되어 버렸다. 분위기가 이렇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에 애들은 여기 못들어와서 안달들이다. 심심하면 드라이버로 이리저리 찔러대는 통에 망가진게 가끔은 나온다.(그전에 쨉싸게 빼앗는다.) 베란다 쪽은 아예 뭘 어떻게 하질 못한다. 발 딛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렸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