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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 어항

category 물생활 2009. 5. 13. 21:15
어항 일기.. 가 주간일기에서 월간일기로 변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자세한건 공지사항을 참고하세요).


백스크린 2자 어항입니다.

어항 오른 앞부분을 다 들어내고, 왼편도 너무 무성해서 한 2주전 80% 이상을 들어냈습니다. 
그 이후 티그마가 곧곧히 자라고 있습니다. 전경수초가 아닌 중경이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많이 들어내서 아직은 덤성덤성 자라서 내벼둡니다만 오른편 쿠바펄이 자라면 마저 정리하려고 합니다.



크게 자란 모스볼을 6조각 정도 나눠서 분양하고 남은 조각입니다. 둥근 태(?)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음성수초는 쿠바펄이 자랄 동안 저렇게 뭉쳐둔지 꽤나 지났습니다만 아직 쿠바펄이 풍성해 지질 않네요.
이탄 양이 좀 약한듯해서(너무 풍성할때 많이 잠구어 둔게 아직까지입니다) 좀전에 조정했습니다.

보기보단 많은 녀석들이 살고 있습니다. 구피는... 그냥 방치상태입니다. 계속 짝맞게 넣어줘도 점프사가 빈번해서 지금은 그냥 적응된 녀석들만 살게 내벼두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야마토 새우를 다 잡아서 105 어항에 던져줬습니다.  올해만 야마토 20마리는 들어갔는데.. 잡아 낼때 보니 10마리 정도 밖에 되질 않네요. 아직 잡히지 않은 녀석도 1마리 있는데.. 몇주째 타이밍을 못 맞추고 있습니다(105 어항의 접근성이 좀 떨어집니다)





오션프리 2자 어항입니다.


그나마 백스크린 2자 어항은 광량이 고출력 6등이다 보니 사진 찍기가 편한데 오션2자 어항은 좀 애를 먹네요. 어항에 이끼가 창궐해서 조명을 줄여 놓은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그저께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햇빛으로 이끼가 생기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출근후 오전내내 햇빛이 들어오는 줄 몰랐습니다.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어항은 처절해져 버렸습니다.


 
CRS 개체 늘이는게 1순위여서 다른건 신경을 써주질 못했습니다. 어항의 1/3을 차지하던 음성수초는 정리했습니다. 지금은 전경수초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서 오히려 없는편이 낫더군요. 왼편 후경 수초는 음성수초로 가려서 엉켜있다가 최근에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유목이 있던 자리와 음성수초 가득하던 자리만 바닥이 훤합니다.


아직 돌에는 이끼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붓이끼와 청이끼, 실이끼가 이제는 조금씩 가시고 있습니다. 역시 햇빛의 영향이 큽니다. 한번 청소를 해야겠습니다.


안시 144 숏핀입니다. 오션2자 어항에서 생활하는 3형제중 제일 큰 녀석입니다. 4.5cm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