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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이보그 그녀"를 봤습니다.

category 짜투리 메모 2008. 11. 20. 22:28
 다른 분의 추천을 받고 본 영화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꼼짝거리기가 싫은 요즘,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사이보그 그녀" 입니다. 2008년 5월에 일본에서 개봉했습니다. 영화를 한참 보다가 OST 에서 감독이 누군지 확인을 해야만 했습니다. OST 때문에 감독과 OST에 대한 확인을 하고 싶더군요.나옵니다. ^^; 

곽재용 감독의 영화입니다. 간질간질한 느낌이 무척이나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다보고 나니 영상이 참 아기자기해서 카메라 감독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는...

아예세 하루카, 코이테 케이스케 주연입니다. 두 사람 다 연기를 참 잘 합니다. 아예세 하루카는 여러 향기를 가지고 자기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배우이며 코이테 케이스케는 오타쿠 기질을 가진 순수 청년 역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앞뒤가 안 맞는 요소가 가득합니다만 이 영화는 다른 곳에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런 류의 일본 애니매이션이나 영화가 꽤 됩니다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암것도 모르고 봐야 재미있게 볼듯 해서  다른 말은 줄입니다.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단 한번의 만남, 그것이 운명을 바꾸어 버린 만남이었다." 
                                                    백화점에서 / 2007년 11월 22일



"21세의 생일날, 갑자기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은 1년전에 한눈에 반한 여성과 똑같은 모습의 사이보그였다"
                                                         레스토랑에서 2008년 11월 22일




전에 본 "말할수 없는 비밀"이 최근에 본 기억에 남은 대만 영화라면, 이 영화는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일본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