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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 오디오 노가다했습니다.

category 자동차 2020. 11. 14. 02:35

카스타 차량의 접촉불량 원인을 1년 가량 찾지 못해 그때 가져다 쓴 장비로 인해 아카디아는 1년 넘게 소리없이 다녔습니다. 

 

2월쯤 차량 정리하고 작업해야지 하다 이른 여름 날씨에 미루다 10월 달이 되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언젠가 쓰겠지' 하며 쌓아둔 장비들도 정리를 하려고 말입니다. 

 

락포드 플레티엄 2000 데크에서 소니 C90 데크로 바꿨습니다. 그냥 방출하려다 소리는 들어보려고 붙여봤습니다. 

소니 데크는 주렁주렁 딸린 깡통이나 배선이 너무 많아서 아카디아 장착은 포기했었는데 잘 쑤셔 넣었네요.

 

지저분함을 참지 못해 다시 배선정리 들어 갔습니다. 역시 초저녁에 시작해서 자정 넘게 작업

 

잠깐 들어보려고 빌려왔다 외장 볼륨 부셔서 인수하게된 소니 데크입니다. 1년 반이상 방치했네요.

 

락포드 밀리니엄 2000 데크는 데논사의 A1 데크 하드웨어에 락포드 사에 맞게 튜닝된 데크입니다. 

심심한 데논 기기에 저음이 보강되었다고 합니다만... 그전에 사용하던 9255나 D1보다 뭐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데크 장착 공간이 협소해서 기존 무출 데크게 비해 주렁주렁 깡통들이 없어서 계속 사용해 왔었습니다.

 

교체하고 난 느낌은 해상도가 엄청 좋습니다.

소니 최상위 기종 Xes 바로 아래 등급 데크가 C90인데 엄청난 해상력을 자랑합니다.

이게 또한 단점이 될수도 있지 싶습니다. 너무 해상력이 좋아서 피곤해질 수 있겠구나 싶네요. 

 

저음쪽은 좀 덜하지만, 고음부분이 맑고 깨끗하게 잘 올라 갑니다.

며칠 들어보고 정리하고 다른 거로 가던지 계속 설정과 기기들을 바꿔보며 궁합을 따져봐야겠습니다. 

 

 

이전 주에 작업했던 트렁크 노가다

 

방음지 구매할 때 트렁크도 방음하려고 넉넉하게 구매했는데. 미루다 방음을 했습니다. 시간 날때 짬짬이 4시간 가량 작업

철판이 보이는 부분만 방음지를 작게 잘라 타일 붙이듯 붙여놨습니다. 

 

요렇게 하는데 트렁크 다 비워내고 꼬박 하루 밤샘...

 

트렁크 내의 랙도 내려서 높낮이를 조정해 두께가 높은 키커 500ss 앰프가 랙 아랫단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 이전이전 주에 내려받은 8인치 서브우퍼입니다.

 

배송받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던 비위드 서브우퍼입니다.
비위드 180 체적에 맞게 짜여진 우퍼 박스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잘려서 손을 봐줘야 합니다. 
아카디아 뒷 트렁크 높이가 작어서 아슬아슬 하겠다 싶었는데 여유 공간도 있습니다. 

8인치 서브우퍼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우퍼 압은 적당하게 올라오는데 적절한 앰프를 구해야 하네요.

기존 껄로는 잘 안맞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