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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생한 물고기 떼죽음 사건으로 인해 구입한 아마존 외부 여과기 1500이 도착했다. 판매사가 택배비 부담해서 처리하는 김에 두어개 더 주문한 물건까지 해서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큰 박스였다.

주문한 아마존 JBF 1500 외부여과기, 협신 측면 10W 여과기, 뜰채 대짜다.

뜰채는 소, 중, 대 가 500원, 1000원, 1500원 해서 이왕이면 큰거다해서 구한건 데 역시나 너무 크다.(뜰채 중 중자는 700원, 대자는 900원이 최저가 : http://www.hobbyworld7.com/ ) 크기를 보아하니 비단잉어 류 정도는 규격에 맞게 쓰수 있을 걸로 추측된다. 금붕어는 몇마리씩 한번에 담을수 있고 자연관찰 용도로(실제로는 포획용인) 사용하는 매미채의 느낌이 크다.

다들 대짜를 안 찾나보다. 조금 상태가 춥고 헐벗어 보였지만 넘어갈 만하다. 뜰채야 한번 씻으면 되는거고 껍데기는 버릴거니깐.

하지만 조금 휘어서 내려왔는데 역시나 창고 방치 물건의 심증이 더해간다. 이음새 부분은 가격을 봤을때 고만고만한 수준이다.

협신 10W 측면 여과기는 레인바 별매 제품이다. 10W 미만은 작더라도 레인바가 포함된 패키지인데 10W 이상은 미포함 제품이다. 딱지가 붙은 걸로 봐서 최근에 별매하는 패키지 구성으로 보인다. 쇼핑몰 쪽에서도 인정한 부분(전화와서 처리 잘된 케이스다)인데 레인바 포함 제품을 선택해서 어쩔 수 없이 내려 보내준 덤이다. 필요한 건 수중펌프와 레인바였는데 가격보고 두면 쓰겠지(이게 젤 무섭다) 하며 구매한 제품이다

먼저 구매한 협신 측면 여과기에 키스고무(또는 끈끈이 고무, 찍찍이)가 하나 빠져 있어서 청소하다 잃어버렸나 했는데 원 상품 자체가 원가 상승을 막기위함인지 빠져 있다.


제품 마무리는 영 신통찮다. 끓힘도 꽤 되고 왠지 중고인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펌프와 연결된 부위는 처음 구매한거나 이번 제품이나 둘다 맘에 들지 않는다. 절대 꽉끼워지지 않아서 다른 곳에서 세는게 아닐까란 의심을 자아낸다.

딱 일년전 제품이다. 역시나 안나가는 제품인가... 이마트는 이 제품이 만오천원이 넘는데 제조년월일이 올해 3,4월 이던데..

2단 짜리여서 두개가 서로 분리 또는 결합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부분의 이음새는 딱 맞는데 먼저 구매한건 이거 조차도 삐딱하다. 협신 제품은 잘 뽑는 거랑 못 뽑는 거랑 제품 편차가 심하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나 AS에 대한 부분은 동급 최강이어서 많이들 구매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안그랬으면 모터펌프자체도 전부 중국산이 되었을 거다.







이게 쇼핑몰 실수로 어쩔수 없이 내려준 레인바 제품이다. 쇼핑몰에서 4천~5천원을 호가하는 제품으로 서울쪽에서 발품팔면 3천원 정도에 구매도 가능하다는 '카드라' 통신을 들은적이 있다.





구매한 쇼핑몰에 전화해서 덤(?)으로 내려달라고 한 제품이다. 담당자가 "인터넷 쇼핑몰 최저 가격이다.", "별로 남지 않는다.", "여과재 덤으로 주는 제품이어서.." 으로 해서 안되나 싶어서 "무리 안가게끔 되는데로 하나 보내주세요" 라고 했는데 내려온 제품이다. 박테리아 제인데.. 지금 꼭 필요한 제품이기도 하다. 실은 15ml 안약통 정도에 하나나 두개 정도 내려줄 걸로 예상했는데 의외의 성과였다. 당연히 "대신 홍보 좀 부탁드려요" 와 "많이 이용해 주세요"의 약속을 꼭 지키기로 맘먹은 순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