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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렌즈와 바디 돌아오 기념으로 한번 확인해 보고자 롤라이 50.8, 타쿠마 55.8, 올림푸스 50마를 나름대로 테스트해 봤습니다. 

이원과 삼백이를 번갈아 사용해서 껌통을 이용하여 커스텀 화밸로 맞추었습니다. 

50마 제외한 롤라이와 타쿠마 렌즈는 최대개방 조리개 사용를 사용하고 필터는 제거했습니다. 

리사이즈 하면서 샤픈 2방을 주었습니다. 




이원 + M42 롤라이 50mm F1.8 





이원 + M42 타쿠마 55mm F1.8





이원 + 올림푸스 50mm F2.0(F3.5)



이원 + 렌즈들의 평가


올림푸스 50마는 디지털 렌즈의 특성인 진한 발색이 두드러지고 마크로 렌즈여서 세세한 디테일 부분도 표현이 잘 됩니다. 

타쿠마의 특징이 진한 발색이라지만 올림 50마에 비할바 못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롤라이 렌즈가 코팅의 차이때문인지 차분하고 투명한 느낌이 타쿠마 렌즈와 차이를 보입니다. 

타쿠마 렌즈는 롤라이 렌즈에 비해 따듯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삼백이 + M42 롤라이 50mm F1.8 





삼백이 + M42 수퍼 타쿠마 55mm F1.8





삼백이 + 올림푸스 50mm F2.0




삼백 + 렌즈들의 평가

삼백 바디가 조금 전핀이 나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추가로 다시 찍어도 같은 걸로 봐선 바디 문제로 확신됩니다.  

수동렌즈 초점 문제의 많은 부분은 핀이 틀어져서여서 눈고생 맘고생이습니다. -_-;

이원도 비슷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이원도 삼백도 모두 핀이 틀어졌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삼백 바디의 초점이 안 맞아보여서 핀교정 보내기로 했습니다. 



올림푸스 50마는 심도표현 부분이 다른 렌즈와 달리 깊은 특징이 있지만 아주 우수한 선예도를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롤라이 렌즈의 사진에서 푸른 색 기운이 군데군데 묻어있습니다.  


심도는 롤라이렌즈는 형태는 유지하고 뭉개지는데 비해 타쿠마 렌즈는 외형자체를 완전히 뭉개버립니다. 

또한 뭉개짐의 정도도 타쿠마의 경우 부드럽게 뭉개지는데 비해 롤라이는 왕창 뭉개지느냐에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렌즈의 화각차이에서 생긴 차이일수 있지만 화각하고는 조금 별개의 개성으로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테스트를 하면서 얻은 결론은 


올림 구바디 오토화밸이 믿지 못하지만 껌통화밸이 나름 좋다.

테스트한 롤라이 렌즈가 투명하고 차가운 느낌을 준다.

테스트한 타쿠마 렌즈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디지털 렌즈 발색이 진하다(하나이긴 하지만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