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디아, 시트지 벗겼습니다.
차량에 씌워진 시트지를 벗겼습니다. 열풍기로 작업하면 좋다고 해서 지하주차장에서 전기꽂아 해봤는데 시트지가 부드러워지긴 한데 그외는 도움이 되진 않더군요. 아무래도 시트지 붙인게 오래되서인지 끈끈이가 시트지쪽보다는 차체 도막에 단단히 붙어 있네요. 그나마 시트지가 일반 가정용이 아니어서 열을 가해도 눌러붙거나 찢어지지 않는게 다행이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시트지는 열 가하면 바로 녹아버리는데 열풍기 400도 셋팅에서 잘 버텨 줍니다. 안 떨어지는 시트지를 목장갑 낀 손으로 용을 쓰고 나니 손가락 군데군데 피부가 다 벗겨졌습니다. 손덴김에 마무리하려다보니 상처가 다 커지네요. 목장갑을 끼지 말았어야 했지 싶습니다. 업소에서 차량 시트지 떼는데 20-50만원씩 받는다는데 그럴만 하겠더군요. 시트지를 벗기고 ..